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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지맥(호남/땅끝) 화원지맥 99.32km_계절의 혜택 을 받아도 명성은 여전하더라..
다류 추천 0 조회 217 21.02.10 12:22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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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2.10 15:37

    첫댓글 잡목으로 빡시다는 화원지맥도 단번에 뒤안길로 두셨네요.
    네분 모두 축하드립니다.
    네 분의 의기투합하시는 모습을 보면 세상에 거칠 것도 없을 것 같네요.
    앞서가신 분들이든 뒤에 오실 분들이든 앞으로도 발자취는 계속 이어지면서 이야기꺼리는 계속 남아있겠지요.
    화원지맥 1등 삼각점 두개.. 금강산과 매봉산(325.9m)이라는 걸 알았네요.
    이어지는 멋진 추억 길도 기대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1.02.10 17:31

    화원지맥 명성대로 대단 하더이다.
    여름철에 갔다면 아마도 하루 더 걸렸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워낙에 가시밭길도 두려워 하지 않는
    분들이다 보니 그덕에 저는 조금은 수월하게
    진행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거리가 길어서 될수 있으면 휴식 없이 진행을
    했는데도 불구 하고 날라 다니시는 분들ㅎㅎ

    몸은 피곤해도 마음은 산뜻한 화원이었습니다.

    저도 화원지맥에 1등삼각점이 두개 였다는것은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오늘도 열시히 걸을수
    있는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셔서 좋은 산
    건강히 다니시기 바라겠습니다.

  • 21.02.10 16:47

    땅끝기맥에서 분기된 화원지맥 거리가 만만치 않습니다...
    올해는 지맥완주등록을 하실것 같습니다
    일관성 있게 꾸준함과
    열정이 없으면 힘들것 같습니다

    설날 잘보내시고요
    새해복많이받으십시요...

    올해 지맥산행완주하면 막걸리 한잔 하러가겠습니다
    늘 즐겁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산행이어가십시요...

  • 작성자 21.02.10 17:33

    오가는 거리며 산행거리다 녹녹치 않네요.
    저는 아직 멀었구요..
    이용주님은 올해 안으로 끝이 날듯 합니다.

    누가 지맥을 마무리 하던 한잔하실수 있는
    자리는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설연휴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셔서
    설악의 이곳저곳 건강히 탐방하시기 바랄게요 ^^

  • 21.02.10 19:25

    드디어 화원반도에 상륙하셨군요.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한 편의 산악영화를 감상한 느낌입니다.
    역시나, 다 읽고 나니 가슴이 시원하게 뚫립니다.
    항상 강건함을 유지하셔서, 목표하는 다류님의 산세상에 도달하시길 바랍니다.
    가슴 뚫리는 행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21.02.12 19:45

    이름만 이쁘장한 화원에 다녀 왔네요.
    시간상 쉬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서 타이트하게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산악영화에 비유를 해주실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좋은 표현으로 좋은마음으로 바라봐 주셔서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

    명절연휴 평안하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범산님

  • 21.02.10 21:33

    댜류대장님!
    사진으로 보아도 속도감있고 숨가쁘게 진행되는 모습이 느껴집니다.
    우리나라 군인들 훈련체계를 무도에 맞게 바꿔야할까 봅니다.ㅋㅋ^^
    2박3일을 갔는데도 여수지맥을 20km 남겨두어 한번 더 내려가야 합니다.

    이번달 말쯤엔 저도 화원지맥에 들 수 있을것 같네요.
    화원지맥 공부는 다 끝내놓았기 때문에 산행기가 쏙쏙 들어옵니다.^^
    저는 아무래도 능력에 맞게 두 구간으로 나눠 갈려는데 문내면 우수영에 숙박업소를 알아볼려고요.
    6:4로 갈지 5;5로 갈지 하던 방식대로 갈때까지 가고 설거지를 할지 현지에서 판단하겠습니다.^^

    진강산님!, 킹드레곤님!, 이용주님!, 오삼구구님!과 함께 화원지맥 원샷원킬 수고 많으셨습니다.
    설명절 잘쇠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1.02.12 19:55

    감사합니다. 퐁라라님^^
    연휴 잘 보내고 계시죠...

    오랜만에 가족들과 방콕중입니다. ㅎㅎ
    가끔은 이럴때도 필요 하죠...

    함께 걸음하다보니 서로의 에너지가 시너지 효과를
    내었는지 속도감이 나게 되었습니다.

    고흥지맥을 마무리 하시고 여수지맥에 드셨나 봅니다.
    저희야 지원이 있고 배낭 가볍게 다니니 빠를수 있지만
    홀산은 배낭 무겁게 가셔야 하다보니 무게감에 발걸음
    늦어지실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

    여수지맥 끝맺으시고 화원에 드실 생각 이신가 봅니다.
    계획 잘 세우셔서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

  • 21.02.12 11:00

    그 멀고 지저분한 지맥길을 원샷 원킬로 주파하신 다류대장님 이하 전 단원님께 추가 드립니다.
    비록 7~9년전 일이지만 네차례나 해남 내려가 도합 일주일만에 주파했던 저로서는 감탄해
    마지 않습니다. 들머리부터 날머리까지 일목요연해서 보기에 좋습니다.이제 지맥길 반 돌아섰네요.
    지그 생각해도 그 거칠고 지저분했던 길 아드합니다.건강하게 즐산 하십시오

  • 작성자 21.02.12 20:03

    오래전 화원지맥은 더 지저분하고 힘들었을테죠.
    저희야 어쩌다 보니 팀을 이뤄서 지맥을 진행하다
    보니 다행스럽게도 서로 의지 하며 앞서거니뒷서거니
    가시밭길 밀어대니 조금이나마 쉬이 진행 하는듯 합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적재적소에 지원을 받으며 가니
    배낭 가볍게 움직일수 있어 가성비 좋게 산행을 이어
    갈수 있는듯 합니다.

    지맥길 앞서가신 많은 선배님들이 계셔서 길이라도
    희미하게 나 있으니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걸음 하는중입니다.

    관심 가져 주시고 이런저런 조언과 옛 추억담 들려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토마스님 ^^

    명절연휴 평안하시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 21.02.12 11:10

    화원지맥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복장이 남다릅니다
    신발부터 운동화이니 등산화로 무장한 일반범인들은 감히 엄두가
    안납니다 얼마전 특전사 훈련하는 동영상을 보았는데 세상에서 강하다는
    이들만 모아두었나 봅니다 무거운 군장을 지고 그렇게도 빠르게 가던데 여기
    다류님 포함 정말 놀라운 지맥꾼들 지맥길입니다 땅까시 잡목이 지겹던데요
    알프스 트레킹 가서 본 모습인데 알프스 트레킹 유럽인들은 특히나 프랑스 몽블랑 산군들은 산악마라톤이 활성화
    되어 있어서 우리 대한민국 산객들 외에는 걷는이가 없고 모두들 가벼운 신발에 달려서 산을
    다니시는 분들이던데 여기에 지맥을 산악마라톤 수준으로 다니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놀라울 뿐입니다 다류님이 화원지맥 오신다는 것을 산악회에서 보고 ㅎ 2구간 어디쯤에서 보지 않을까
    했는데 저희가 조금 빨리마쳐서 인연이 안되었네요 제가 지나온 구간을 다시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가야할 구간 잘 보고 따르겠습니다
    모두들 162지맥 그날까지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세르파-

  • 작성자 21.02.12 20:17

    감사합니다. 세르파님 ^^
    복장이야 이런들 저런들 어떻겠어요..
    내 편하면 그만인것을요.. ㅎㅎ

    운동화 신어도 지맥산행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는것을요.
    땅까시 잡목구간이 많아서 귀찮기도 하지만 항상 그러려니
    하는 마음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볍게 진행하면 속도도 빨라지고 힘도 덜들수 밖에 없죠
    산행하는 방법의 차이를 조금 바꾸면 몸에 받는 데미지가
    조금은 줄어들듯 합니다. ㅎㅎ

    저번주 읽었던 세르파님의 산행기를 읽었기에 임도 지나
    뚜드럭재 가는데 세르파님 시그널 확인 하고 혹시 오셨나?
    생각하다가 뚜드럭재 지나며 계속되는 시그널에 아하~
    오셨나 보다.. 했습니다.

    혹시 만날수 있으려나?
    했지만 서울서 내려오고 진행하는 속도를 계산해 보니
    너무 거리가 차이나서 중간에 만나기는 힘들겠다 싶었네요.

    혹시 통화라도 한번 해볼까 싶었지만 힘들게 산행하시고
    상경하시는데 불편하실까 다음을 기약 했습니다.
    이렇게 지맥을 이어가다면 언젠가 산속 어디에선가는
    만나지지 않을까 싶네요..

    그때는 반갑게 인사 하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세르파님

  • 21.02.12 21:33

    워따메~~
    화원지맥을 한방에 쪼르륵 해 브렀구만요, 무십다~~
    비실이는 화원지맥을 5박6일도 모자라서 꼬바리 남았었는데,
    진도랑, 화원지맥은 지맥꾼들에겐 유격훈련장이라 할 것인데,
    상상불가한 님들의 종주에 찬사를 보냅니다.
    무도팀들이 부럽고 화이팅~~입니다,

  • 작성자 21.02.14 12:05

    왔다갔다 하는 것이 번거롭기도 하고 해서
    될수 있으면 한번에 하려고 하다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비실이선배님

    다행스럽게도 여름이 아닌 겨울이라서 혜택을
    많이 받은듯 합니다.

    진도,화원 지맥꾼들의 유격 훈련장 이라는
    단어가 귀에 쏙 들어 오네요ㅎㅎ

    저야 별것 없는데 팀원 분들이 워낙에 출중들
    하셔서 저는 어부지리로 덕을 보는듯 합니다.

    격려와 응원 감사드리고 선배님들의 뒤를
    샤브작샤브작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1.02.14 10:45

    길이 좋던말던 화원지맥 깨끗하게 마무리 하셨네요.
    우리는 오래전부터 계획을 세웠지만 약간 준비가 덜데서 조금 늦어지고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놀고만 있는것도 아닙니다.
    잡목이 어쩌구는 이제 질려서 겁날것도 없는거 같습니다.
    이번 설연휴에 흑석지맥을하고 왔는데요.
    첯 날은 산이 높다보니 마루금이 확실하고 가학산. 흑석산. 두리봉이란 명산이 있어선지 길이 좋았습니다.
    둘쨋날은 지옥과 천당을 왔다갔다 했습니다.

    화원지맥 점점더 빨리가보구 싶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1.02.14 12:11

    길이야 어떻든 가야할 지맥이기에 들이대게 됩니다.
    먼저 가서 잡목 가시덩쿨 꾹꾹 밟아 두었으니
    천왕봉님 과 사이좋게 노닐다 오세요^^

    흑석지맥 중반 후반 구간도 할만 하시죠^^
    많이 밟아 두고 왔다 생각했는데 그새 또
    고개를 치켜 들었나 봅니다 ㅎㅎ

    가학 흑석 두억의 조망이야 또 가보고 싶게
    만들만큼 환상적이죠.
    다시 그곳이 생각이 납니다요

    화원지맥 가시면 초반 부터 화영을 해줄듯 합니다
    마음껏 즐기고 오세요^^

  • 21.02.14 23:35

    어제와 오늘 진도지맥 다녀왔는데 양일간 마무리를 못하고왔네요
    휘리릭 지나가셨기에 무도팀 이양반들 대단해 대단해 라고 되뇌였는데 화원지맥도 한방이니 유구무언이고요, 멋지십니다

  • 작성자 21.02.15 09:07

    진도지맥에 드셨네요.
    어둠속에서 지독히도 가시밭길 헤쳤던곳이네요.ㅎㅎ
    곳곳에 잡목구간과 가시넝쿨 등등 온몸에 스크래치가

    집에서는 옷 안벗습니다.
    걸리면 산에 못가게 할까봐서요 ㅎㅎ

  • 21.02.15 09:12

    가시잡목에 올락낼락~~~
    진도지맥 많많찮더군요 징글징글~^^

  • 작성자 21.02.15 14:28

    곳곳에 복병 투성이 진도지맥이죠.
    깜깜한 밤 홀로 가시잡목에 갇히게 되면
    슬며시 맨붕이라는 녀석이 찾아옵니다, ㅎㅎ
    그 맨붕되는 곳을 살짝만 벗어나면 또 다른
    새로운 길이 나타나죠..
    항상 그렇더라구요 ^^
    홀산하시는 마당쇠님 힘껏 응원 합니다. ^^

  • 21.02.15 14:36

    공감합니다 맨붕오면 답 없대요
    오던길로 다시 가다가 눈을 훼집어 뜨고 분명 내가 가는길이 맞다고 우기고싶지만 그랬다간 결과를 뻔히 예측하기에 적응이 안되어도 미스트의 말쌈을 고분고분 듣는답니다 ㅋㅋㅋ

  • 21.02.15 11:32

    훔..
    역시나 대단하신 분들...ㅎㅎ
    화원지맥 졸업 수고 많으셨고 축하드립니다.
    강한 체력이 붜러울 따름입니다.. ^^
    늘...즐거운 맥길 이어가시길 응원 합니다.

  • 작성자 21.02.15 14:29

    감사합니다.무영객님
    저도 그저 앞서시는 분들 졸졸
    따라갈 따름입니다.

    앞으로 이어질 무영객님의 지맥담
    기대 하겠습니다. ^^

  • 21.02.16 17:53

    우와~앙~ 엄청난 길이인데도 읽다보니 어느새 끝나버렸네요
    화원지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99키로 애들 이름도 아니고.... 그것도 운동화로 어떻게?

    하기사 뭐 한두번 뵙는 것도 아니고 매주 이렇게 지맥 두개 연결해서 100키로대의 거리를 걸어버리시니
    이제는 뭐 먹먹한게 당연한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그래도 다시 생각해보면 또 놀라고 그렇습니다.

    노력으로 되는게 있고 선천적으로 타고난게 있듯 탤랜트는 그냥
    애써서 만들어지는게 아니라 생각합니다.
    암튼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올 한해 더욱 편안한 발걸음으로 지맥 완주 하시길 바랍니다 .
    저는 이렇게 즐기면서 열심히 응원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홧팅입니다~!! ^^

  • 작성자 21.02.18 19:27

    워낙에 명성이 자자한 화원지맥 이다 보니
    걱정을 많이 했드랬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시작 하자 마자 등로도 없는
    아주 고상애매모호한 잡스러운 것들 땀시
    여기저기서 앗따거 소리가 절로 튀어 나왔죠.

    축구할때 쓰는 정강이 보호대 하고 오신분도
    계시고 스패치 더블로 하신분도 계시고 그렇게
    화원지맥은 시작 되었더랬습니다.

    징글맞게 길기도 하고 입에서 육두문자 튀어나오는
    길도 많네요.. ㅎㅎ

    고정관념에 들어차서 보게 되면 위험해 보이겠지만
    등산화 보다 운동화가 훨씬 편하고 안전하다는 사실을
    아시게 될수도 있습니다. ^^

    저도 선천적인 형은 아니구여.
    노력형?
    그저 어영부영 따라 다니다 보니 이리 된듯 합니다. ^^
    부리나케님의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걸어 보겠습니다.. ㅎㅎ

  • 21.02.18 22:34

    ㅎㅎ 은근 유머고수십니다.
    정강이보호대에 고마 까르르 넘어갔습니다 ㅋㅋㅋ

    너무 겸손하신게 부담으로 작용하지만...
    일단.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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