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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지맥이란?
땅끝기맥의 첨봉에서 서북쪽으로 분기해서
덕음산,만대산,역마산,성산,형제봉,국사봉,옥매산,
일성산,운거산,금굴산,깃대봉을 지나며
목포앞바다 영산기맥의 끝자락 유달산 맞은편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83.5km의 지맥 치고는
비교적 긴 산줄기로서
어느 특정 산 이름을 언급하지 않고
대체적으로 지나가는 화원반도에서
연유해서 화원지맥이라 한다.
지맥85번째
산행지:화원지맥 99.32km(호남정맥)
위치:전라남도 해남군
코스:바람재-첨봉-바람재-자경고개-건들재-구룡목재-덕음산-우슬재-만대산-금강재-금강산
아침재-뚜드럭재-역마산-흰재-송호삼거리-황산면사무소-덕암삼거리-옥매산-일성산-호출산
화봉재-초봉골산-운거산-매봉산-매계잔등-깃대봉
일시:2021년02월05일~07일 금토무박
날씨:맑음,미세먼지,봄날(산행하기 좋은날)
기온:-2~12도
전체시간:35시간06분
산행시간:31시간32분
휴식시간:03시간34분
산행거리:99.32km
일행:진강산님,킹드래곤님,오삼구구님,이용주님
지원:별하님
가시잡목길 명성이 자자한 화원지맥
진도지맥과 화원지맥 고흥지맥 사자지맥
말로만 들어도 가시에 찔린듯 따끔거리듯이
몸이 움찔 하며 반응을 한다...
역시나 이번주도 따듯한 남도의 여행은 계속 되고
가시잡목에 대한 덤덤함과 설레임을 안고 해남으로
향한다..
04:50
멀기도 멀다...
6시간 만에 도착한 바람재
동물이동통로 공사중인지 마을에서 부터
쭈욱 도로가 엉망이더라...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산행하기에는
안성맞춤인 날씨...
오늘은 또 어떻한 설레임 이 나를 기다리고
어떤 것들이 나를 혹사하며 괴롭힐지...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살짜쿵 심장이 나대기 시작을 하고..
05:10
약 1km의 거리 시원한 바람과 함께
살짝 땀이 날까 싶을때 올라선다..
석달전인가?
땅끝기맥 한다고 지나갔는데 ...
조만간 다시오마 하는 마음을 묻어두고
떠났는데 ..
역시나 다시 왔다..
그날 걸어둔 시그널의 안녕함도 확인하고..
화원지맥의 시작을 알린다..
덤덤하게..
혹은
설레임으로..
다시 바람재로 내려 섰다가
첫번째 봉우리를 만나로 가는 구간
등로 ?
뭐 그따위것 없더라..
여름이 아님을 천만다행으로 생각 하고
이리 저리 헤집고..
오르는 불빛...
잘못 찍혔나?
어쨋든...
항상 그저 그랬던듯한 .. ㅎㅎ
이리저리 비집고 들추고 밀며
선답자 분들의 시그널 안내를 받으며
올라선 384.6m 삼각점이 있는봉...
건들재 내려서는곳
이런 개나리 나무 사이로 비집고 내려서서
이런 개나리를 뒤돌아 보니 참 빼곡히도
심어져 있다..
아~
초반 부터 이런 개나리를 ㅋㅋ
137.5m
봉이라고 할것도 없는 그런 야산.
그래도 선답자 분들의 시그널은 항시
그자리를 지키고 있더라는...
잡목길과 대숲을 빠져 나와
편안 할뻔한 임도를 따라..
07:09
물좋은 가재골에 내려선다..
요즘은 날이 많이 길어 진듯 하다..
벌써 날이 훤해 지고 있으니..
아직은 들어가기 싫은 어정쩡한 달이
밝음과 공존을 하며 우리를 바라다 본다..
니들 뭐하니?
하듯이...
밝아오는 아침과 함께 조망이 열리기 시작하고
저멀리 보이는 줄기가 땅끝기맥 줄기 일텐데
08:00
맥길에서는 사알짝 벗어나 있지만
항상 그랬듯이 언제 또 여기를 와볼껴
하는 생각에 올라선 덕음산
조망이 열렸으면 좋으련만
사방이 안개에 쌓이기 시작하고
저수지에 빠진 햇님은 일어날줄
모르고 그곳에서 허우적 댄다.
이쪽 저쪽으로 해남의 아기자기한 모습이
들어오고..
이곳도 역시 바위에는 곳곳에 해풍맞고 자라는
부처손이 즐비 하더라는...
암릉구간 잘 통과 하던중
바닥에 고이 누워 주무시는 저것은?
산패
416.4m봉
예전에는 봉우리가 .5가 안되면 내리고 .5가 넘으면
반올림 해서 작업을 하셨었나 보더라...
어찌 되었던 고이 누워 있던 산패 일으켜 세워서
다시 잘 붙들어 메어두고...
너는 무엇이더냐?
삼각점도 아닌것이 삼각점 비스무리한 융내를내고 있고..
도경계석도 아닐것이고?
군사용도 아닌것이...
너너넌 무엇에 쓰이는 물건인고?
뭐라고 써놨는데
산죽에 가려 뒷글은 인식불가 판정 ㅋ
대충 약초재배지 인듯하고
그물망을 따라서 쭈욱 내려서면
우슬치에 내려서게 되더라...
산패 보수 작업 잠시 하는 사이
꽁지도 안보이고 내뺀 사람들...
무엇이 그리 바쁘신지들...
시그널 달시간 사진 찍을 시간도
안주는 그런 분들 ㅋㅋ
그렇다고 내가 사진도 안찍고
시그널도 안달 사람은 아니지만...
이번에도 시그널 100장 가져 간거 모자랄뻔 ㅜㅜ
워낙 길들이 심쿵하게 만들어줘서리...
그래도 듬성듬성 달린듯 한데..
우슬치에서 올라서는 길도 만만치 않게
화원지맥 스럽더라는...
곳곳에 보이는 부처손...
09:40
하지만
곧이어 정상 등로와 만나자
이러코롬 깔끔이 등산로가 나타 난다..
앗,,,,
이분들 도당췌 대췌
좋은 등로 나오니 발에 모터를 달기 시작 하더니
조상분들이 홍길동이 였나 싶을 정도로
내달리기 시작 하는데...
뭐시여...
입에서 단내가 나고 이마에 땀이 땀이...
그래도
산패인증은 남겨야 겠기에 ^^
11:07
금강산에 도착을 한다..
에고 덥다 더워..
겨울에 덥다는 말이 나오고 ㅎㅎ
항상 텐션 UP 이신 킹드래곤님
이제 지맥 44개 남으셔죠?
저기 저~~어기 지맥의 끝이 보이네요
올 가을에 마무리 성골지맥 ? 이용주님
은근슬쩍 파워 끝판왕 오삼구구님
두말 하면 잔소리
휘리릭 뚝딱 하면 지맥 하나
후루룩 쩝쩝 해드시는 진강산님
맨날 비실 거리는 약골 다류
화원지맥의 유일 했던 정상석 에서
여기 저기 둘러보는 여유로움
그러나...
미세먼지로 인해 조망이 폭망 이라는..
그래도 화원지맥 줄기에는 두개의
1등삼각점이 존재 한다는 사실...
이곳 금강산 482.8m 에 한개가
그리고 다른 한개는 쭈욱 가다 보면...
찾아 보시길 ^^
임도에 내려서고 뚜드럭재는 아직도...
이 산만 넘으면 뚜드럭재 인데
이동네 산들은 왜?
죄다...
야트막한 것들이 이리 까칠하고 고도가 높은것 같은겨..
봉우리 하나 올라 설때 마다
진땀이 나고...
왜?
날씨가 더워서 ㅋ
세르파님의 시그널...
얼라리여?
저번 구간 요 아래 임도 까지 진행 하셨다고
하셨는데?
오늘 또 오셨나?
텔렐레 한번 해볼까나?
헌데 전번을 몰라서 ㅋ~
가을철에 들이댓다가 개고생 직살나게
하셨던 산너머대장님의 시그널...
뚜드럭재 소공원
의외로 차량 통행이 빈번한듯...
수시로 차들이 지나다닌다...
저 파란 지붕 인근에 조그마한 공터가 있고
별하님 께서 저곳에 자리 잡고 일용할 양식을
제공해 줌으로 인해 에너지 충만 하게 다음 구간을
이어서 간다..
한시간이라도 쉬었다 움직이면 좋겠지만
거리도 있고 시간 관계상 식사를 마치고
바로 산행을 이어간다..
비실이 부부님,HAPPY마당쇠님,전문가님은 누구실까?
마뉘마뉘 궁굼 하다는...
따끈따끈한 세르파님의 시그널
그리고 다류~
역마산 정상에 위치한 삼각점
내 지도에는 삼각점이 없는데
내지도 바꿔야 할라나?
역마산 산패도 없고...
트랭글 뱃지도 없고...
308.3m
저짝 방향으로 가야 할텐데
등로 참 거시기 하다..
곳곳에 물이 나는 곳이 있고
솔잎이 떨어져 햇빛에 물들으니
은은한 솔향이 기가 맥히더라..
임도를 따라서 민가를 지나고
배추밭을 지날때 겨울배추 수확이
한참인지...
농부들은 바지런히 움직이고..
여기 저기 보이는것은 배추밭...
겨울 배추 참 맛나겠는데...
괜시리 한포기 뽑았다가는
밭때기로 물어 줄듯 하여 참고 차암고 또 차암고...^^
비산비야에도 삼각점은 있다.
83.2m 삼각점
넘어서면 또 배추밭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그맛은 어떨까?
아주 그냥 무지 궁금 하더라는
이쪽도 지맥속살은 어쩔지
짐작이 가고...
흰재에 내려서고
흰재육교를 지나며 바라본 18번 국도
차들이 거의 없네..
146.0m 성산
어차피 갔다가 되돌아 와야 하는 성산
임도를 따르다 뒷쪽에서 치고 올라간다.
그러는 편이 왔다갔다 하는 수고를 덜듯 해서 ㅋ
성산에서 내려서는 곳도 등로도 없고
(내가 못찾았을수도 있다.)
온몸으로 밀고 밀어 내려서니...
엉뚱한 곳이
헌데 내가 먼저 내려 왔나 보네
다른분들도 없는길 만들어 내려 서다 보니
각자 알아서 내려 오시고 또 한자리에 모이고 ㅋ
각개전투 가
생각난다는...
야산을 넘어
인적이 없는듯한 민가...
논길과 밭길을 따르고
왜 이런곳에 준,희 선배님 산패가?
힘힘힘 내라고 하실까?
그 이유?
금방 알게 된다는.. ㅋㅋ
짐작 하신 대로
헉소리나는 등로 없는 등로 가 펼쳐지고
여기저기 아야 앗따거워 윽 흑~
고요하게 울려 퍼지는 산에적막을 깨는
외마디 외침들이 들린다는 ㅎㅎ
17:32
형제봉은 살짝 벗어나 있으니
살며시 다녀 오고...
벌써 일몰이 지는 시간
오늘 하루도 바삐 걸음 했는데
아직도 갈길이 멀기만 한데
해는 빠지려는가...
화원지맥에 와서 온갖 진상들은 다 만나는듯 하구나
땅까시,망개가시.구지뽕가시.대나무밭,산죽밭,잡목구간
얼키설키 엉켜서 길을 내주지 않는 넘들..
여름에 오지 않음을 천만다행이다 생각하고
헌데 이보다 더 대단한것은...
이런 무지막지 한곳을 쉼없이 밀고 가는 우리팀들
참 ㄷ ㅐ ㄷ ㅏ ㄴ ㅏ ㄷ ㅏ...
그래도 배고 플땐 이렇게 잠시 쉬며
빵한쪼가리 먹고 가는 인간다운 내음도 난다는 ㅎㅎ
계속해서 세르파님 시그널이 있는것을 보니
오늘 화원지맥 두번째 구간을 진행하신것이
확실시 된다.. ㅎㅎ
19:02
국사봉
여기저기 할것 없이 급 된비알에 급내리막
이렇게 보니 그닥 덜 급내리막이네 ㅋ
144.8m봉에서 18번 국도로 내려서는 곳
등로 찾기 참 애매 하고
트랙 따라 가다 보니 꽉 막혔고...
이럴땐?
그냥 무식 하다 싶을 정도로
밀고 밀어 내가 원하는 위치 까지
가면 된다는 ㅋㅋ
없는 길 만들어 겨우 18번 국도에 내려서고
지하통로 까지 돌아 갔다 오기는 싫고
후다닥~
휘리릭~
펄쩍~
끝~
이후 대충 알아서 원호리를 지나는데
오삼구구님이 스마트폰을 분실 잠시 찾으로 다녀오시고
다행이 잘 찾으셨다는...
마을길 관통해서 올라선 101.9m 봉
이곳도 찾아드는데 싸데기 몇대 맞았다는 ㅋ
창고형 컨테이너 인가?
궁굼해도 묻지 않고 휘리릭 지나는 센스..
실은 물을 사람도 없고 관심도 그닥 없었다는 ㅎ~
101.5m명당봉
자리가 그리 좋은곳인가?
조금전 킹드래곤님의 손이 보이더니
킹드래곤님 시그널이 쫘안 하게
이어서 잡목지 와 망개가시 그리고 바닥에 낮게 깔린 철조망
등을 잘 통과해 도착한 두번째 지원장소
마늘이 가득 심어진 ..
그리고 따듯한 식사와 삼겹이로 배를 두둑하게 채우고
조금 쉬고 싶지만 시간여유가 그리 많지 않기에
또다시 발걸음을 재촉한다..
도로를 따라 송호마을을 지나고
57.0m수장산
아무것도 없다는...
그러고 보니 언제 부터인가 보이지
않는 세르파님의 시그널..
구간 종료를 하신건가?
그리고 63.9m 민산
이 두 야산을 지나는데도 벌써 배는 고파오고...
야간에 진행하는 야산은 허거덕...
관두교를 지나 들어가는 야산은 패스 하고
편한 이동을 ....
쭈욱~
이동을 하고
얼라리 덤박산 이정표가 다있네?
이곳 덤박산도 잡목투성이 일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눈누난나 길이되고
기대를 저버리고 그래 ㅋㅋ
조아랑~
02:17
도로를 쭈욱 따르다가
68.2m 신흥뫼산을 찾아서
올랐으나...
앞으로 전진이 너무 어려워
올랐던 길로 빽을 해서 도로를 따라 간다..
조용한 시골 마을길을 따라 쭈욱 이동을 하다가
올라선 옥매산
곳곳에 누군가의 소원을 담은 돌탑들이
세월을 이겨내며 쌓여있고..
옥매산을 내려 와 도로를 따른다..
그러다 수로를 잠깐 들여다 보다가
배추 한망을 발견 ...
이것은 내가 훔치는 것도아니고 여기에 그냥 두면
썩어 없어질 것이고...
하니..
줏어 먹는 땅거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줏어먹은 사과가 맛있다...
아니 줏어 먹는 겨울배추가 맛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얼른 줏어들고..
이제 편안한 이동은 끝
일성산을 향해 오른다..
05:48
여기가 무슨 1000고지라도 되나?
아니였다..
겨우겨우 335.1m 였다...
살짝 마루금에서 벗어나 있지만
다녀와야 하고...
오르막도 힘들더니 내리막도 똑같더라..
LA~갈비 같으니라구...
준희선배님의 이 산패가 있는곳은?
다 이유가 있겠죠 ㅎㅎ
여기가 당거리?
조금 돌아서 왔으면 고생 덜했을것을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일직선으로 내려서다가...
빼곡한 대나무 숲을 만나 돌아 오면 될것을
그 좁은 틈을 비집고 나오니 나도 모르게
그만...
혓바닥이 쏘옥~
빠졌다는 ㅋ
또다니 두번째의 날은 밝아 오고..
이젠 시그널도 조정해서 달아야 할듯
100장 가져온 시그널이 간당 거리니 ㅋ
험난한 세월을 버텨온듯한 벛나무
그냥 지나칠법도 한데..
왜 내눈에 들어와설랑은...
180.9m
야산이든 큰산이든 오르고 내림은 항상있고
힘이들고 안들고는 생각 과 컨디션의 차이일뿐
생각과 체력의 안배만 잘되어 준다면 항상 즐겁게
걸음 할수 있으리라..
오늘 산행에 도움을 많이 주는 보만식계님 시그널
감사합니다.
역시나 도움이 많이 되시는
happy마당쇠님 시그널
감사합니다.
역시나 법광님의 시그널
감사합니다.
그외 비실이 부부님과 전문가님의
시그널도 도움이 많이 되었네요..
앞선 두구간 걸음해 주시며 시그널 작업
꼼꼼히 해주신 세르파님도 감사하구요 ^^
ㅎㅎ
그저 웃음만 나옵니다..
그래도 저런곳도 걷다보면 선답자 분들의
걸음이 느껴져서 조금은 편안히 뚫을수 있죠..
270.8m호출산
전에는 이곳에 산패가 있었던것으로 본듯 한데
어디론가 <ㅑㅇㅇㅇ~
가버리고...
시그널만 ^^
화봉재
언제 부터인지 배가 고픈지 안고픈지도
모르게 되어 버리고...
하지만 별하님을 만나면 뱃속의 걸뱅이들은
아우성 치며 먹을것을 달라 시위를 하더라..
차들이 가끔 지나간다는 임도에 자리를 깔고
따듯한 햇살을 받으며
새벽에 줏은 배추 한통 꺼내 먹으니
이것참 너무나 꼬시고 달근한것이
둘이 먹다 다 튀어도 모르것네 ㅎㅎ
이렇게 또 후다닥 먹어 치우고...
바로 이동을 서두른다..
이분들은 사람이 맞는가 싶을 정도로
무한체력인가?
난 졸려 죽것는디 ㅋ
다시 남은 구간을 걸어내야 할시간
오르면 내리고 내리면 오르고
길이라도 좋으면 희희락락 할텐데
발아래서 잡아채고 허리부여잡고 성추행하고
여기저기 콕콕 찔러대며 머리 끄댕이 까지 부여잡네..
이런길 참말로 싫구만이라...
그래도 어이 하리 걸어야 끝이나지..
뭔넘의 솔잎이 바늘 뭉치를 만들어서 찌르듯이
따끔거린다니..
그래도 좋다고 헤헤 거리며 걷고 있네
인지봉 232.8m
안신던 운동화를 신어서 인지 발바닥
부위가 자극 되는것이 물집이 잡히지나
안을까 염려가 되고...
오래 된듯한 시그널이 자리하고
후포재
절개지
어찌 내려갈꼬?
그냥 뛰어 내려 갈까?
아니지 다치면 나만 손해지...
옆으로 살살 돌아서 내려서니
저런 깔끄막인것을 내가 괜스런 헛생각을 했었넹 ㅎㅎ
운거산
도상으로는 이곳에서 부터 임도가 표시 되어 있어
등록 좋겠지 예상을 했다가..
내가 헛꿈을 꾸었다는것을 느끼기에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는 ㅎㅎ
임도 쬐금 좋은 곳도 있었으나 대부분 뭐 그런길이지..
LA~
괜스럽게 철탑과 파란 하늘도 담아보고
벌레먹은듯한 산도 보이고
325.9m매봉산
그냥 별 의미 없이 지나다 만난
너는 누구냣~
화원지맥에는 1등 삼각점이 두개 있더라의
주인공 두번째 1등 삼각점...
뜻밖의 만남에 기쁨 뿜뿜,,
그리고 이어지는 금굴산
여기도 금이 나오는 굴이 있었을까?
진도지맥에서도 금굴산을 만났었는데..
헌데 삐딱하다...
한쪽 귀탱이가 떨어진듯....
조금 이나마 보기 좋게 보수를 해두고
건너편에서 바라본 매봉산
그리고 벌레먹은 듯한 산...
도로 까지 내려 섰다가 한껏 치고 올라야 할듯 한데...
도로에 내려서고
아주 바닥 까지 내려온다니깐...
247.7m 매봉산
한번도 안쉬고 올라 치느라 숨은 깔딱 거리고
정상에 데크가 있으나 미세먼지로 뿌여니
볼것도 없고..
숨 깔딱 거리는데 사진이 대수냐 싶어
대충 이넘만 건지고..
얼마 높지도 않은넘이 이리 사람 숨차게 만든다니
다시 휘리릭 내려서다가
건너편에 떡 허니 버티고 있는 어마무시한 산이
헉 너는 누구냐?
너무 놀라 사진도 못담고...
사실상 그리 높지도 않은데 너무 높아 보였다는 ㅋㅋ
느낌상으로 한참을 치고 올라 만난듯한
246.3m봉 이젠 끝이겠지...하면서
한참을 내려서는데...
아우~~C
저앞에 또 나타난 봉우리 하나
깃대봉 되시것다...
누군가의 산행기에 끝에 5.6km 는 등로가 좋다고 해서
뭐 대충 동네 둘레길 정도 되나 보다 했는데..
이것은 도당췌 뭐란 말인가?
맞다..
일단은 가시 잡목이 없으니
등로는 나쁘지 않다..
하지만 오르내림이 워워~ ㅋㅋ
속은듯 속은게 아니니 ㅎㅎ
깃대봉229.3m
드뎌 올라선다..
화원지맥의 마지막 봉우리에...
발바닥이 걱정이 되지만 뭐 이젠 끝이 나는것이고
엘에이 모르것다..
후다닥 휘리릭~
얼라리여...
녹음을 해서 들려 줄수도 없고..
내려서려고 하는순간 축하라도 하듯이
뱃고동 소리가 요란하게 울려 퍼지며
마치
화원지맥 마무리를 축하라도 해주는듯
뿌~~~우우~~웅
하더라는
15:55
드뎌 내려서고..
ㅉㅓ 어기...
등대로 가야지 하는데..
히잉~
요즘은 코로나 저것이 대세인지
뻑하면 저것 때문에 못하는것이 너무 많아 졌다.
그래서
여기서 저 등대를 바라보며
얼라리여..
어선이 아니고 군함이네...
이런 간섭도 해가며...
무릅보호대 까지 장착하고
가시잡목길 들이 밀어주신 이용주님
거칠것 없는 진강산님
라스트 파워업...
부스터 발동
부우웅 날라가신 오삼구구님
언제나 거칠것 없이 내달리시는
킹드래곤님
얼굴에 스크래치 그만 내세요 ㅋ
좀만 살살 하심이 ;;
그래 너도 수고했다. 다류
이렇게 해서 겁니 빡시다는 화원지맥을
마무리 하게 됩니다.
함께 하려다 근무 때문에 함께 하지 못하신
탱이님께 쬐금은 미안하기도 하지만
탱이님이야 워낙에 잘하시니 휘리릭 한바리
하시면 되실듯 하구요..
지비오는 차편이 걱정이 되어 간단하게 화장실에서
씻고 후다닥 뒷풀이 스럽지 못한 뒷풀이 하고
상경을 합니다.
날머리에서 빠져 나오며 일몰이도 한번 바라다 봐주고
모두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첫댓글 잡목으로 빡시다는 화원지맥도 단번에 뒤안길로 두셨네요.
네분 모두 축하드립니다.
네 분의 의기투합하시는 모습을 보면 세상에 거칠 것도 없을 것 같네요.
앞서가신 분들이든 뒤에 오실 분들이든 앞으로도 발자취는 계속 이어지면서 이야기꺼리는 계속 남아있겠지요.
화원지맥 1등 삼각점 두개.. 금강산과 매봉산(325.9m)이라는 걸 알았네요.
이어지는 멋진 추억 길도 기대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화원지맥 명성대로 대단 하더이다.
여름철에 갔다면 아마도 하루 더 걸렸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워낙에 가시밭길도 두려워 하지 않는
분들이다 보니 그덕에 저는 조금은 수월하게
진행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거리가 길어서 될수 있으면 휴식 없이 진행을
했는데도 불구 하고 날라 다니시는 분들ㅎㅎ
몸은 피곤해도 마음은 산뜻한 화원이었습니다.
저도 화원지맥에 1등삼각점이 두개 였다는것은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오늘도 열시히 걸을수
있는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셔서 좋은 산
건강히 다니시기 바라겠습니다.
땅끝기맥에서 분기된 화원지맥 거리가 만만치 않습니다...
올해는 지맥완주등록을 하실것 같습니다
일관성 있게 꾸준함과
열정이 없으면 힘들것 같습니다
설날 잘보내시고요
새해복많이받으십시요...
올해 지맥산행완주하면 막걸리 한잔 하러가겠습니다
늘 즐겁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산행이어가십시요...
오가는 거리며 산행거리다 녹녹치 않네요.
저는 아직 멀었구요..
이용주님은 올해 안으로 끝이 날듯 합니다.
누가 지맥을 마무리 하던 한잔하실수 있는
자리는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설연휴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셔서
설악의 이곳저곳 건강히 탐방하시기 바랄게요 ^^
드디어 화원반도에 상륙하셨군요.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한 편의 산악영화를 감상한 느낌입니다.
역시나, 다 읽고 나니 가슴이 시원하게 뚫립니다.
항상 강건함을 유지하셔서, 목표하는 다류님의 산세상에 도달하시길 바랍니다.
가슴 뚫리는 행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름만 이쁘장한 화원에 다녀 왔네요.
시간상 쉬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서 타이트하게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산악영화에 비유를 해주실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좋은 표현으로 좋은마음으로 바라봐 주셔서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
명절연휴 평안하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범산님
댜류대장님!
사진으로 보아도 속도감있고 숨가쁘게 진행되는 모습이 느껴집니다.
우리나라 군인들 훈련체계를 무도에 맞게 바꿔야할까 봅니다.ㅋㅋ^^
2박3일을 갔는데도 여수지맥을 20km 남겨두어 한번 더 내려가야 합니다.
이번달 말쯤엔 저도 화원지맥에 들 수 있을것 같네요.
화원지맥 공부는 다 끝내놓았기 때문에 산행기가 쏙쏙 들어옵니다.^^
저는 아무래도 능력에 맞게 두 구간으로 나눠 갈려는데 문내면 우수영에 숙박업소를 알아볼려고요.
6:4로 갈지 5;5로 갈지 하던 방식대로 갈때까지 가고 설거지를 할지 현지에서 판단하겠습니다.^^
진강산님!, 킹드레곤님!, 이용주님!, 오삼구구님!과 함께 화원지맥 원샷원킬 수고 많으셨습니다.
설명절 잘쇠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퐁라라님^^
연휴 잘 보내고 계시죠...
오랜만에 가족들과 방콕중입니다. ㅎㅎ
가끔은 이럴때도 필요 하죠...
함께 걸음하다보니 서로의 에너지가 시너지 효과를
내었는지 속도감이 나게 되었습니다.
고흥지맥을 마무리 하시고 여수지맥에 드셨나 봅니다.
저희야 지원이 있고 배낭 가볍게 다니니 빠를수 있지만
홀산은 배낭 무겁게 가셔야 하다보니 무게감에 발걸음
늦어지실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
여수지맥 끝맺으시고 화원에 드실 생각 이신가 봅니다.
계획 잘 세우셔서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
그 멀고 지저분한 지맥길을 원샷 원킬로 주파하신 다류대장님 이하 전 단원님께 추가 드립니다.
비록 7~9년전 일이지만 네차례나 해남 내려가 도합 일주일만에 주파했던 저로서는 감탄해
마지 않습니다. 들머리부터 날머리까지 일목요연해서 보기에 좋습니다.이제 지맥길 반 돌아섰네요.
지그 생각해도 그 거칠고 지저분했던 길 아드합니다.건강하게 즐산 하십시오
오래전 화원지맥은 더 지저분하고 힘들었을테죠.
저희야 어쩌다 보니 팀을 이뤄서 지맥을 진행하다
보니 다행스럽게도 서로 의지 하며 앞서거니뒷서거니
가시밭길 밀어대니 조금이나마 쉬이 진행 하는듯 합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적재적소에 지원을 받으며 가니
배낭 가볍게 움직일수 있어 가성비 좋게 산행을 이어
갈수 있는듯 합니다.
지맥길 앞서가신 많은 선배님들이 계셔서 길이라도
희미하게 나 있으니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걸음 하는중입니다.
관심 가져 주시고 이런저런 조언과 옛 추억담 들려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토마스님 ^^
명절연휴 평안하시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화원지맥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복장이 남다릅니다
신발부터 운동화이니 등산화로 무장한 일반범인들은 감히 엄두가
안납니다 얼마전 특전사 훈련하는 동영상을 보았는데 세상에서 강하다는
이들만 모아두었나 봅니다 무거운 군장을 지고 그렇게도 빠르게 가던데 여기
다류님 포함 정말 놀라운 지맥꾼들 지맥길입니다 땅까시 잡목이 지겹던데요
알프스 트레킹 가서 본 모습인데 알프스 트레킹 유럽인들은 특히나 프랑스 몽블랑 산군들은 산악마라톤이 활성화
되어 있어서 우리 대한민국 산객들 외에는 걷는이가 없고 모두들 가벼운 신발에 달려서 산을
다니시는 분들이던데 여기에 지맥을 산악마라톤 수준으로 다니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놀라울 뿐입니다 다류님이 화원지맥 오신다는 것을 산악회에서 보고 ㅎ 2구간 어디쯤에서 보지 않을까
했는데 저희가 조금 빨리마쳐서 인연이 안되었네요 제가 지나온 구간을 다시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가야할 구간 잘 보고 따르겠습니다
모두들 162지맥 그날까지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세르파-
감사합니다. 세르파님 ^^
복장이야 이런들 저런들 어떻겠어요..
내 편하면 그만인것을요.. ㅎㅎ
운동화 신어도 지맥산행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는것을요.
땅까시 잡목구간이 많아서 귀찮기도 하지만 항상 그러려니
하는 마음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볍게 진행하면 속도도 빨라지고 힘도 덜들수 밖에 없죠
산행하는 방법의 차이를 조금 바꾸면 몸에 받는 데미지가
조금은 줄어들듯 합니다. ㅎㅎ
저번주 읽었던 세르파님의 산행기를 읽었기에 임도 지나
뚜드럭재 가는데 세르파님 시그널 확인 하고 혹시 오셨나?
생각하다가 뚜드럭재 지나며 계속되는 시그널에 아하~
오셨나 보다.. 했습니다.
혹시 만날수 있으려나?
했지만 서울서 내려오고 진행하는 속도를 계산해 보니
너무 거리가 차이나서 중간에 만나기는 힘들겠다 싶었네요.
혹시 통화라도 한번 해볼까 싶었지만 힘들게 산행하시고
상경하시는데 불편하실까 다음을 기약 했습니다.
이렇게 지맥을 이어가다면 언젠가 산속 어디에선가는
만나지지 않을까 싶네요..
그때는 반갑게 인사 하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세르파님
워따메~~
화원지맥을 한방에 쪼르륵 해 브렀구만요, 무십다~~
비실이는 화원지맥을 5박6일도 모자라서 꼬바리 남았었는데,
진도랑, 화원지맥은 지맥꾼들에겐 유격훈련장이라 할 것인데,
상상불가한 님들의 종주에 찬사를 보냅니다.
무도팀들이 부럽고 화이팅~~입니다,
왔다갔다 하는 것이 번거롭기도 하고 해서
될수 있으면 한번에 하려고 하다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비실이선배님
다행스럽게도 여름이 아닌 겨울이라서 혜택을
많이 받은듯 합니다.
진도,화원 지맥꾼들의 유격 훈련장 이라는
단어가 귀에 쏙 들어 오네요ㅎㅎ
저야 별것 없는데 팀원 분들이 워낙에 출중들
하셔서 저는 어부지리로 덕을 보는듯 합니다.
격려와 응원 감사드리고 선배님들의 뒤를
샤브작샤브작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길이 좋던말던 화원지맥 깨끗하게 마무리 하셨네요.
우리는 오래전부터 계획을 세웠지만 약간 준비가 덜데서 조금 늦어지고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놀고만 있는것도 아닙니다.
잡목이 어쩌구는 이제 질려서 겁날것도 없는거 같습니다.
이번 설연휴에 흑석지맥을하고 왔는데요.
첯 날은 산이 높다보니 마루금이 확실하고 가학산. 흑석산. 두리봉이란 명산이 있어선지 길이 좋았습니다.
둘쨋날은 지옥과 천당을 왔다갔다 했습니다.
화원지맥 점점더 빨리가보구 싶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길이야 어떻든 가야할 지맥이기에 들이대게 됩니다.
먼저 가서 잡목 가시덩쿨 꾹꾹 밟아 두었으니
천왕봉님 과 사이좋게 노닐다 오세요^^
흑석지맥 중반 후반 구간도 할만 하시죠^^
많이 밟아 두고 왔다 생각했는데 그새 또
고개를 치켜 들었나 봅니다 ㅎㅎ
가학 흑석 두억의 조망이야 또 가보고 싶게
만들만큼 환상적이죠.
다시 그곳이 생각이 납니다요
화원지맥 가시면 초반 부터 화영을 해줄듯 합니다
마음껏 즐기고 오세요^^
어제와 오늘 진도지맥 다녀왔는데 양일간 마무리를 못하고왔네요
휘리릭 지나가셨기에 무도팀 이양반들 대단해 대단해 라고 되뇌였는데 화원지맥도 한방이니 유구무언이고요, 멋지십니다
진도지맥에 드셨네요.
어둠속에서 지독히도 가시밭길 헤쳤던곳이네요.ㅎㅎ
곳곳에 잡목구간과 가시넝쿨 등등 온몸에 스크래치가
집에서는 옷 안벗습니다.
걸리면 산에 못가게 할까봐서요 ㅎㅎ
가시잡목에 올락낼락~~~
진도지맥 많많찮더군요 징글징글~^^
곳곳에 복병 투성이 진도지맥이죠.
깜깜한 밤 홀로 가시잡목에 갇히게 되면
슬며시 맨붕이라는 녀석이 찾아옵니다, ㅎㅎ
그 맨붕되는 곳을 살짝만 벗어나면 또 다른
새로운 길이 나타나죠..
항상 그렇더라구요 ^^
홀산하시는 마당쇠님 힘껏 응원 합니다. ^^
공감합니다 맨붕오면 답 없대요
오던길로 다시 가다가 눈을 훼집어 뜨고 분명 내가 가는길이 맞다고 우기고싶지만 그랬다간 결과를 뻔히 예측하기에 적응이 안되어도 미스트의 말쌈을 고분고분 듣는답니다 ㅋㅋㅋ
훔..
역시나 대단하신 분들...ㅎㅎ
화원지맥 졸업 수고 많으셨고 축하드립니다.
강한 체력이 붜러울 따름입니다.. ^^
늘...즐거운 맥길 이어가시길 응원 합니다.
감사합니다.무영객님
저도 그저 앞서시는 분들 졸졸
따라갈 따름입니다.
앞으로 이어질 무영객님의 지맥담
기대 하겠습니다. ^^
우와~앙~ 엄청난 길이인데도 읽다보니 어느새 끝나버렸네요
화원지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99키로 애들 이름도 아니고.... 그것도 운동화로 어떻게?
하기사 뭐 한두번 뵙는 것도 아니고 매주 이렇게 지맥 두개 연결해서 100키로대의 거리를 걸어버리시니
이제는 뭐 먹먹한게 당연한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그래도 다시 생각해보면 또 놀라고 그렇습니다.
노력으로 되는게 있고 선천적으로 타고난게 있듯 탤랜트는 그냥
애써서 만들어지는게 아니라 생각합니다.
암튼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올 한해 더욱 편안한 발걸음으로 지맥 완주 하시길 바랍니다 .
저는 이렇게 즐기면서 열심히 응원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홧팅입니다~!! ^^
워낙에 명성이 자자한 화원지맥 이다 보니
걱정을 많이 했드랬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시작 하자 마자 등로도 없는
아주 고상애매모호한 잡스러운 것들 땀시
여기저기서 앗따거 소리가 절로 튀어 나왔죠.
축구할때 쓰는 정강이 보호대 하고 오신분도
계시고 스패치 더블로 하신분도 계시고 그렇게
화원지맥은 시작 되었더랬습니다.
징글맞게 길기도 하고 입에서 육두문자 튀어나오는
길도 많네요.. ㅎㅎ
고정관념에 들어차서 보게 되면 위험해 보이겠지만
등산화 보다 운동화가 훨씬 편하고 안전하다는 사실을
아시게 될수도 있습니다. ^^
저도 선천적인 형은 아니구여.
노력형?
그저 어영부영 따라 다니다 보니 이리 된듯 합니다. ^^
부리나케님의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걸어 보겠습니다.. ㅎㅎ
ㅎㅎ 은근 유머고수십니다.
정강이보호대에 고마 까르르 넘어갔습니다 ㅋㅋㅋ
너무 겸손하신게 부담으로 작용하지만...
일단. 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