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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천등지맥 62.93km
천등지맥
한강기맥의 삼계봉에서 분기한 영월지맥이
치악산 남대봉에서 갈라지면서 백운지맥을
만들고 백운지맥은 치악재(가리파재)를
지나며 벼락바위봉을 지나 서진을 계속하며
백운지맥의 주봉인 백운산(1,086.1m)을 지나
오두재를 거쳐 934봉에서 세 갈래로 갈린다.
한줄기는 북으로 향하면서 덕고산과 명봉산
으로 이어지고,다른 한줄기는 미륵산을 넘어
흥원창으로 이어지는 백운지맥이고, 또 다른
한줄기는 남쪽으로 뻗어 나가며 십자봉을
넘어 천등산으로 내달리는 천등지맥이다.
천등지맥은 십자봉(983.3m)을 지나 뒷산을 거쳐
배재에서 숨을 고른 후 옥녀봉(714.4m)을 넘은
후에 동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시루봉(695.4m)과
오청산을 만나고 다시 남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다릿재를 지나 천등산(806.6m), 인등산(665.1m),
지등산(534.9m), 관모봉(628.4m), 부대산(598.9m),
주봉산을 지나 충주호로 그 맥을 가라 앉히게
된다.(옮겨온 글)
오랜만에 한 주를 건너뛰며 쉬어가는
주간이어서 그동안 하지 못하던 효도
를 하기도 하고 산적해있는 일들도
하나 둘 차례차례 정리 하는 바쁘지
않은 척 바쁜 나날을 보내고 이번에는
카운트 다운 2가 남은 버들님과 함께
천등지맥을 하기 위해 천은사입구에
서게 됩니다.
낮에는 기온이 30도에 가까울 정도로
올라가지만 새벽에는 옷 깃을 여며야
할 정도로 쌀쌀하기만 합니다.
천은사 입구에서 평소에 하던 루틴대로
출발 인증을 하고 발걸음을 가볍게 옮겨
봅니다.
새벽 시간 천은사에 계시는 스님들께
폐가 될까 싶어 조용하고 신속하게
천은사 경내를 지나쳐갑니다.
천은사를 지나 올라가는 등산로는
계곡을 이리저리 딱 8번을 건너서
올라가게 합니다.
갈림길에서 우회하는 길을 무시하고
늘보님 시그널이 있는 쪽방향으로
길을 잡아 올라갑니다.
차라리 여기서 백운지맥 방향으로
가는 우회길을 따라갔으면 더 좋았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조금만 올라서기만 하면 임도인데
공사를 하면서 나무를 베어서 숲으로
밀어 두어서 올라가기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밟고 넘고 조심해서 돌아서 비켜서고
겨우 올라서니....
백운지맥 할 때 만났던 그 임도와
연결되는 것 같은 임도를 만납니다.
공사 장비가 어지럽게 서있고 임도를
만들기 위해 작업한 돌들은 계곡으로
밀어 넘겨 놓았습니다.
저 끝에 보이는 움푹 들어간 곳이
백운지맥 때 위험스럽게 내려서던
그 임도인 것 같습니다.
어디로 올라가야 하나 주변을 둘러보니
포크레인 뒤쪽 조금은 만만한 곳이 보여
그곳으로 길을 잡아 오름질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곳으로 올라서는 길도
절대 만만하지 않습니다.
암릉구간을 바로 통과해야 하는
곳도 있고 우회하는 곳도 있어서
절벽을 우회합니다.ㅠㅠ
그렇게 쉽지 않은 길을 넘어
백운지맥 능선을 만나고 보니
마당쇠님 시그널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백운지맥 하시며 걸어둔 걸까요?
아니면 며칠 전에 천등지맥 하시며
걸어두신 걸까요?
시작부터 쉽지 않음을 보여주는
천등지맥입니다.
겨우겨우 1시간 30분 만에
천등지맥 분기점에 도착합니다.ㅠㅠ
백운지맥 하면서 지나쳐 가던 천등지맥
분기점을 다시 한번 보게 됩니다.
올 1월에 백운지맥 하려다 많은 눈으로
돌아서지 않았다면 눈 쌓인 천등지맥
분기점을 만났을 텐데 녹음이 짙어지는
5월의 끝자락에 천등지맥 분기점을
만나게 됩니다.
오래 머무를 수 없으니 저번주
1 대간 9 정맥 6 기맥 162 지맥 졸업을
하시며 선물로 주신 씨에라 컵에 함께 따라온
세르파님 야광 시그널을 기분 좋게
사부님 시그널 옆에 나란히 나란히
해주고 보니 사부님 시그널 옆에
세르파님 시그널이 하나 더 있네요.^^
버들님께 주신 씨에라컵과 친구인 시그널은
천등지맥 날머리에 걸어 드리기로 하고
십자봉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그늘사초가 하늘거리며 반겨줍니다.
하늘하늘 거리는 그늘사초를
바라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엄정 11
1등 삼각점을 보유하고 있는
십자봉입니다.
반가운 마음에 찰칵...
그리고 두리번 해보니 준희선생님
대신에 백두사랑 산악회에서 산패를
설치해 두셨네요.
그리고 원주시에서도 정상석을 준비
해 두셨고...
제천시에서도 세워둔 정상석도 있습니다.
그리고 스텐으로 된 정상안내판까지...
총 4개나 준비되어 있는 부자 십자봉이네요.ㅋ
앞서 가시던 버들님 발걸음 옮기시며
취나물을 똑똑 끊으시며 가십니다.
똑똑 소리를 내며 끊는 취나물이 손 맛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발걸음 옮기기도 바쁜 별하는 열심히
총총총 중입니다.
앞선 발걸음의 마당쇠님 먼저 지나가셔서
그런지 주변에 떨어져 있는 시그널도
보이지 않고 삐뚫어져 있는 산패도 보이지
않습니다.
해피마당쇠님 수고 많으셨어요 ~^^
발걸음은 가볍게 배낭은 점점 무겁게
걷다 보니 뒷산에 도착합니다.
나뭇잎들이 무성해지다 보니 조망은
없습니다.
조망이 없으니 산패만 확인하고 이동
합니다.
이런이런....
뒷산에서 직진하면 알바길이네요.
잠시 엉뚱한 곳으로 갔다가 다시 빽~
왼쪽방향으로 내려서며 보니 쇠말뚝에
1,100 표시가 있습니다.
고도?
아니면 뭘까요?
5분 정도 더 가다 보니 이번에는 1,099
쇠말뚝이 보입니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궁금하니
찰칵입니다.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배재에 내려서다 산딸기가 보여
몇 개 따먹으며 내려서다 보니 산딸기
넝쿨과 엄나무와 두릅가시 잔뜩 인곳을
뚫고 내려서게 됩니다.^^"
나중에 확인해 보니...길 방향으로
내려오는 길이 있었네요.ㅠㅠ
배재에서 기다리고 계시던 사부님을
만나 간단하게 행동식으로 당 충전을
하고 바로 출발을 합니다.
배재 이 고개가 강원도 원주시 귀래면과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을 경계하는
고갯길이네요.
한쪽은 강원도 간판이 건너편은 충청도
간판이 그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임도를 따라갔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지만 임도를 버리고 숲으로 올라
가라고 합니다.
그래서 계단을 따라 올라서 이동
하다 이정목을 만나고 옥녀봉 방향
으로 이동을 합니다.
어라?
옥녀봉이 이렇게 가깝나?
이정표가 잘못되었나?
별별 생각을 하며 올라선 봉우리..
제법 까칠하게 올라서 만나는 봉우리
네가 옥녀봉이냐 싶었지만 그냥 ▲
봉우리였네요.ㅋ
옥녀를 만나로 가는 길...
별하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아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독 하얗고 노란 수술을 가진 아이..
반가운 마음에 찰칵 먼저 하고 보니
때죽나무 꽃이네요.
힘듬은 잠시 뒷전으로 미루고 살포시
미소 지으며 눈 맞춤 중입니다.^^;;
이런 곳에도 철탑이?
철탑이야 어디를 가든 있는 것이니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이런 좋은
풍경을 살짝 아쉽게 하는 것은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
갑자기 앞서 가시는 버들님이 숨바꼭질을
하시는지 보였다 안보였다 합니다.
벌써 이러면 한 여름에는 어찌해야 하나요?
여기서부터 옥녀봉 오르막 시작 1단계....
그리고 옥녀봉오르막 2단계
그러더니 또 옥녀봉 오르막 3단계
그렇게 찐한 3단 콤보 오르막을 올려
치고 나서....
옥녀봉이 반갑다고 인사를 합니다.
옥녀봉 만나기가 이렇게 힘이 듭니다.
하지만 힘들게 올라서서 만나는
옥녀봉이다 보니 더욱 반갑기만 한
별하입니다.
늘 그랬던 것처럼 일대구정 시그널은
그냥 지나치지 않고 그 흔적을 고이
간직하시는 버들님...
오늘도 변함없이 일대구정 시그널을
찰칵하시네요.
옥녀봉과 작별을 고하고...
조금 더 가나 싶었는데 또다시
옥녀봉이 반갑다고 인사를 합니다.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조금 전 본
옥녀봉은 원주시에서 설치를 했고
이곳에 있는 옥녀봉은 충주시에서
설치를 하였네요.
원주시와 충주시가 시 경계를 두고
서로 정상석들을 설치하시나 봅니다.
어쩔 수 없이 정상석들이 많은
천등지맥이 될 것 같습니다.
마당쇠님께서 이쪽으로 갔으니
따라오라고 하십니다.
그 부름에 감사한 마음으로 뒤를
따라갑니다.
어느 정도 떨어졌나 했더니 다시
올라가라 해서 올라섰더니 이번에는
시루봉이 반겨줍니다.
혹시 여기도?
하고 주변을 둘러보지만 이곳은
원주시의 권역이 아닌가 보네요.
원주시 정상석은 보이지 않습니다.
대신 이번에는 산패 2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백두사랑산악회 와 준희선생님 산패가
반갑게 맞아주네요.
그 주변에는 먼저 지나신 선배님들의
시그널들이 주렁주렁입니다.
천등지맥을 종주하시는 산님들
힘내시라고 준희선생님께서
용기와 힘을 보내주십니다.
감사합니다. 꿉벅 ^^
고운 자태를 뽐내며 함박꽃이
별하에게 말을 겁니다.
그냥 갈 수 없는 별하는 반가운
마음을 담아 찰칵입니다.
산에 다니지 않을 때는 몰랐던
산에 피는 목련 산목련(함박꽃)을
이제는 척척 알아보는 별하가
신기방기 하기만 합니다.
함박꽃에 홀리고 암릉길에 정신 팔려
702.6 암릉 오르막을 우회하다 보니
산패도 확인하지 못하고 지나쳐
버렸습니다. ㅠㅠ
암릉을 지나며 하늘이 열려 있어
올려다보니 우중충한 하늘에서
빗 방울이 몇 방울 떨어집니다.
오늘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대비는 했지만 비가 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위험한 암릉사면을 조심조심
우회해서 지나갑니다.
그래도 앞서가신 선배님들의
시그널이 길잡이를 해주니
어렵지 않게 위험스러운 암릉을
우회할 수 있었습니다.
점점 고도를 내리다 다시 올라선
671.7봉입니다.
비가 몇 방울 떨어지더니 그쳤는지
빗방울이 보이지 않습니다.
별하의 마음을 하늘이 알았는지
몰랐는지 어찌 되었던 비가 안 오니
다행입니다.
홀아비들이 우후죽순으로 올라온
중앙에 홀로 천남성이 고군분투
중입니다.
얼핏 잘못 보았다가는 산삼님이
숨어 있는 줄 알겠네요.^^;;
누가 따 먹었는지 꼴랑 하나만 있는
멋이 없어 보이는 참취네요.
살짝 내려선 그곳에는 반바지님이
강승갱이재라고 알려줍니다.
역시 제천은 제천인가 봅니다.
내려서면 다시 올려 보내고
올라서면 다시 내려가라 합니다.
그래도 톱날처럼 그렇게 뾰족하지는
않고 올록볼록 엠보싱처럼 그나마
조금은 유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게 올록볼록 엠보싱을 오르내리며
만나는 ▲687.5봉이지만 주변 한번
두리번거려보고 다시 내려가는데...
날카롭게 올라선 만큼
내려가는 길도 그냥 내려보내지
않고 가파르게 내려가야 하네요.
불평불만 하고 안 갈 수도 없으니
늘 그러던 것처럼 앞서 가시는
버들님 따라 별하도 다다다닷
따라내려 갑니다.
565.7봉에는 산패가 보이지 않습니다.
마당쇠님께서 알려주시는 대로 565.7봉
확인을 하고 내려갑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올록볼록...
다시 올라서 만나는 602.8봉입니다.
겨울이라면 나뭇잎이라도 없어서
조망이라도 보일 텐데 지금은
푸르른 나뭇잎들이 자태를 뽐내는
계절이다 보니 조망이 꽝입니다.
대체 이런 Tv 같은 게 이곳에 왜?
있다는 말인 건가요?
누가 이런 곳까지 와서 버려두고
갔을까요?
여기에 버렸다면 가까운 곳에
도로가 있겠죠?
버려진 TV를 지나 내려서는 곳에
묘지가 있는데 돌이 박혀있습니다.
주변에 이렇게 큰 돌들이 있는데
산소를 썼다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겠죠?
역시 도로가 있었네요.
그렇지 않고서야 Tv를 어떻게 이곳까지
들고 와서 버릴 생각을 했겠어요.
내려서는 곳 한쪽은 깔끔하게 벌목이
되어 있고 꼬불꼬불 임도와 하늘이
멋스럽게 조화를 이룹니다.
내려서는 임도에는 반바지님이 공재
라고 알려주네요.
하지만 임도 만남도 잠시 건너편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한쪽으로는 이곳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인지 저쪽으로
못 들어가게 하는 것인지
출입통제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저쪽에서 이쪽으로 못 들어오게
막아놓은 것이 맞겠죠?
공재 임도를 지나 다시 풀들을 헤치며
오르다 보니 이곳에도 마당쇠님께서
길잡이를 해주고 계십니다.
저희들이 가는 것을 잘 알고 계시는
마당쇠님께서 아마 저희들을 위해
이렇게 꼼꼼하게 길잡이를 해주고
계시는 것이 아닌가 싶어 감사한
마음이 뭉클뭉클합니다.
빗방울이 보이나 싶던 하늘이
다시 맑아지는지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올라선 오청산에서 잠시 호흡
한번 가다듬고 보니 스패츠에
무엇인가 움직입니다.
설마..
네네....
맞습니다.
불청객 진드기가 허락도 없이
스패츠에 무임승차를 하고
있습니다.
허락이라도 받고 들러붙든가
하지 허락도 없이 붙었으니
편히 살지 못하게 해 주고
일어나 지맥길을 이어갑니다.
또 다시 암릉이 앞을 가로막아 섭니다.
넘어서 가기 보다는 조심스럽게 우회
길을 택해 우회를 합니다.
632.3봉 만나로 가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얼마나 비싼 봉우리 인지
그 모습을 보여주려 하지
않네요.
어느 곳을 돌아 보더라도 온통
초록초록이 뚝뚝 흘러내리는
제법 넓은 곳에 도착하고 보니
버들님께서 나뭇가지를 정리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야 산패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ㅠㅠ
산패가 잘 보이도록 깔끔하게
정리가 된 뒤에 632.3봉 산패를
찰칵해 봅니다.
산패 뒤쪽 바닥에 노란 시그널이 얼핏
보여 다가서 보니 나무 뒤쪽에서 조용히
쉬고 계시는 비실이선배님..
잘 모셔와서 다시 보초 세워드리고...
찰칵~^^
이 아이는 누구일까요?
정맥하면서도 배웠고 지맥 하면서도
배웠는데 자꾸만 잊어 먹는 그 이름...
얼마 안 있으면 이쁜 꽃을 피워내는
비비추라는 아이입니다.
지나오는 능선에 제법 많이 보았네요.
푸르른 녹음이 있어야 할 자리에
임도가 보입니다.
트랙에는 나타나지 않는 것을 보니
신설 임도 인듯합니다.
요즘 어디를 가든 새로 임도공사를
하는 곳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역시 신설 임도가 맞습니다.
공사를 한지 오래되어 보이지는
않는 것 같고 이곳까지만 공사를
진행한 것 같습니다.
커다란 바위가 보입니다.
별하가 보기에는 엄마가 아기를
살포시 안고 있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남자분들이 보는 시선에는 다른
모습으로 보일 것도 같습니다.~^^"
버들님과 조금 떨어져 걷기도 하지만
도란도란 얘기하며 걸을 때도 있습니다.
지금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걷다 보니
484.7봉에 도착을 했네요.
어머나!!!!
반가운 오삼구구님 시그널을
보게 됩니다.
쉽게 접하기 힘든 시그널을 만나니
반가운 마음에 찰칵입니다.
이곳은 사유지인가 봅니다.
외부인 출입금지 안내판이 있고
주변에는 검은색망으로 둘러놓고
들어가지 못하게 해 놨으니 들어가지
않고 빠르게 지나쳐 갑니다.
누가 이런 곳에 큰 소주병을 버려두었네요.
요즘 이런 큰 소주병이 나오나요?
지맥팀 산행할 때 빨간 뚜껑 패트 소주는
사본 경험이 있지만 이렇게 병으로 된
큰 소주병은 최근에는 못 본듯합니다.
잠시 조망이 열리는 공간..
건너편 산줄기를 조망해 봅니다.
저곳은 또 어딜까요?
궁금하지만 금세 앞서가는 버들님
따라 잠깐의 조망 여흥을 뒤로하고
총총총 발걸음을 옮겨갑니다.
도착한 봉우리에서 트랙을 확인하시는
버들님...
산패는 보이지 않고 마당쇠님의 533.5
시그널이 반겨줍니다.
떨어져 있는 클럽 시그널을 챙겨서
버들님께 드렸더니...
튼튼한 나뭇가지에 걸어주고
SO~ Cool~ 하게 발걸음을 옮기시네요.ㅋ
지원장소인 다릿재로 내려서는 길
앞을 바라보니 잠시 후 올라서야 할
천등산이 뾰족하게 서있습니다.
지원장소가 점점 가까워지니 갑자기
배가 고파지는 것 같습니다.
사부님 고기 먹고시퍼요~~
예쁜 보라색의 엉겅퀴가 별하와
놀자고 하네요.
묘지 주변을 지나며 햇살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엉겅퀴~
오래 놀아줄 수 없으니 찰칵 만 하고
안녕~
다릿재에 도착을 하니 사부님께서 바쁘게
지원식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한적한 자리로 가서 온몸에 달라붙은
송진가루를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고....
옷을 갈아입고 오니...
사부님께서 준비하고 계시던 지원식이
다 되었네요.
돼지숙주볶음에 산행 중 채취한 참취를
쌈으로 먹으니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정도로 맛있습니다.
양이 많아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을
했지만 하나도 남기지 않고 깔끔하게
냠냠입니다.
차들이 다니지 않는 한적한 도로인 줄
알았더니 차들도 제법 지나다니고
바당바당 바다당~
하면서 오토바이들도 줄을 지어
지나갑니다.
그리고 삼삼오오 자전거 타시는
분들과 쌍쌍으로 다니는 자전거들...
활기가 넘치는 다릿재네요.
잠시의 행복한 시간도 지나고
사부님 잘 먹었습니당 ~꾸벅
배꼽인사 드리고 다시 천등산을
만나기 위해 출발~~
올라서는 길에는 산딸기들이 빨갛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살짝 덜 익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입에 쏘~옥 넣으면 새콤달콤한
맛이 느껴지네요.
걸어둔 지 얼마 안 되는 마당쇠님 시그널...
오늘 새벽에 지나시며 걸어두신 것 같네요.
문이 닫혀 있는 태성사 내부로
들어온 것 같습니다.
철문은 잠겨 있고 밖에 있는 차들이
들어오지 못하고 있네요.
저희들이 어떻게 해줄 수도 없고
철문 우측으로 돌아서 들어오시라고
알려드리고...
천등산을 만나로 갑니다.
작은 봉우리 하나 넘어서니 넓은 임도가
나타나고 이곳에는 천등산 숲길과 임도
안내판이 기다리고 있네요.
아침나절만 해도 먹구름이 끼고 빗방울이
보이더니 시리도록 푸른 하늘을 보여줍니다.
이제부터 천등산 만나로 본격적으로
올라가 볼까요?
으악~
등산로는 있으나...
오르막이 오르막이 아주 그냥
끝장입니다요.
오르고 또 오르다 보면 못 오르는
산이 없으련만은...
지원식 배부르고 맛나게 먹고 오르는
천등산 비탈길은 쉽지 않습니다.
이정목에는 천등산 1.2km 남았다는데
계속 비탈길이 끝나지 않을 것 같네요.
그래도 올라야 하니 한발 두발 힘을
내어 걸음을 옮겨봅니다.
오름길은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올라가기만 합니다.
그러다 만난 이정목은 천등산
0.5km 남았다고 알려주네요.
이제 천등산에 올라왔나 싶었지만
정상이 아니네요.
자그맣게 열리는 조망에도 기분이
좋아지는 별하입니다.
조금 더 힘을 내볼까욧~
다 올라왔구나 싶을 때쯤...
정상석이 없고 정상은 아닌 듯한데
인등산 정상이라고?
잠시 머릿속이 혼란스럽네요.
천등산을 향해 올라왔는데
인등산정상이라니?
일단 이곳이 정상이 아닌 듯 하니
조금 더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조금 더 올라서니 삼각점과 함께 커다란
천등산 정상석이 반겨주는 진짜 천등산
정상에 도착을 합니다.
에효!!!
출발하고 한 시간 정도 걸려 도착한 천등산
정상입니다.ㅠㅠ
그런데 버들님은 어드메로 가셨을까요?
천등산 정상에 그늘이 없는 뙤약볕이다 보니
그늘에서 기다리고 계시는 고마운 버들님...
많이 기다리셨겠죠~^^"
미안한 마음에 바로 출발합니다.
오르막만 되면 별하는 버들님 꽁무니만 바라
보게 됩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별하도 버들님처럼 되는
날이 있겠죠?
있을까요?
모르겠네요.^^
정자는 전혀 관리가 안된거같네요 했더니...
버들님께서 한마디 하십니다.
"누가 여기까지 올라오겠어요 "
오르막이 좀 까칠하긴 하죠 ㅋ
이 보라색 꽃이 이쁜 아이는 누구일까요?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산행할 때는 생각이 나지 않았는데 산행기
작성하며 찾아보니 조개나물이라고 나오네요.
이때서야 아~ 맞다..
조개나물...
기억 저편에 숨어 있던 조개나물을 다시
찾아놓고 보니 기분이 너무 좋아집니다.
조개나물 건너편에는 미나리냉이가
나도 보고 가세요...
하며
별하를 불러세웁니다.
그냥 갈 수 없어 잠시 눈 맞춤을
합니다.
미나리냉이 아재비와 비슷하지만
꽃이 색이 다르다죠..^^~
그사이 멀어져 가고 계시는 버들님...
떨어지면 따라가기 힘드니 빠르게
다다다~닷 하며 따라갑니다.
다릿재에서 천등산까지의 거리나
천등산 정상에서 느릅재까지의
거리가 비슷한가 봅니다.
이정목에는 느릅재 까지 2.8Km
거리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천등지맥을 앞서가신 많은 선배님들의
시그널이 주렁주렁...
가야 할 길을 알려주십니다.
역시 시그널이 많은 이유가 있었네요.
까칠하면서도 낙엽이 섞여있어
미끄러운 내리막...
올라온 만큼 까칠하게 내리꽂습니다.
클럽시그널에 매직으로 제천 환종주?
라고 적혀있는 거 같은데 제천 환종주도
있는 걸까요?
임도삼거리에 내려섭니다.
다 내려왔나 싶어 트랙을 확인해 보지만
아직입니다.
임도를 따라갈까 싶지만 그것도 안됩니다.
임도를 따라가면 안 되는 이유는?.~^^
바로~~
534.2봉 준희선생님 산패를
확인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534.2봉을 지나 맥길을 따르다 보니
생태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지나는 것도 촬영되고 있겠죠?
갈 길도 바쁜데...
별하는 이렇게 이것저것 간섭 중입니다.
하얀 꽃에 보라색 줄무늬~
바로 백선이죠.
바쁜 발걸음이지만 잠시 멈춰 백선과
눈맞춤하며 소확행을 즐겨봅니다.
저 작은 줄에 의지해서 임도에 내려서고
내려 선곳 뒤돌아 보며 찰칵입니다.
임도를 따를까 싶었지만 그럴 수 없어
다시 숲으로 쏘~옥 들어갑니다.
내려서던 길...
조망이 열리는 곳에서 바라본 방향이
가야 할 방향인가 싶어 찰칵해 봅니다.
조금 전에 지나왔던 임도를 따라왔으면
이곳으로 내려서는 것이었을까요?
숲 속을 뚫고 나와 보니 다시 나타난
임도를 바라보며 중얼거려 봅니다.
다시 임도 건너 숲으로 들어갑니다.
임도와 숲길을 몇 번을 번갈아가며
이동을 합니다.
307.0 코팅산패가 기다리고 있는 봉우리
세르파님이 기다리고 계셨네요.
차들이 지나는 소리가 들리는 것을 보니
느릅재가 가까워지나 보네요.
햇살이 따가운 날입니다.
나무 그늘에서 쉬고 계시는 사부님...
쉬고 계시는 사부님은 창문을 두드리니
깜짝 놀라 벌써 내려왔냐고 하시네요.
물 한 모금 마시고 랜턴 챙겨서 이번에는
쉬는 시간 없이 인등산을 만나로 갑니다.
시작부터 가파르게 치고 올라갑니다.
그래도 사람이 지날 수 있는 길이 있어
다행입니다.
올라선 봉우리에서 390.2봉 산패를
확인하고 내려서 보니 여기는 넓은
임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등산 까지 계속 이런 길이라면
얼마나 좋을가 싶습니다.
좋은 길 따라 이동을 합니다.
이 공간은 무엇일까요?
심기신 수련장이라 되어 있는데
별하는 잘 알지 못하지만 기를
수련하는 공간인 듯합니다.
임도를 따라야 하나 싶지만 트랙은
카메라 건너 숲으로 이어집니다.
트랙이 이렇게 연결된 데에는 이유가
있겠지 싶어 중간을 치고오릅니다.
하지만 이유는 없었나 보네요.
다시 임도를 만나지만 임도를
뒤로 하고 트랙을 따라 숲을
치고 오릅니다.
오르막이 시작되고 한동안 시그널도
없고 길도 안 보이고 버들님도 사라지고
앞으로 앞으로 무작정 오름질합니다.
암릉구간 빠져나가는 끄트머리에
마당쇠님 시그널이 기다리고 있고..
최상배님 시그널 지나서 올라서니
인등산 정규 등산로를 만나네요...
에효 ㅠㅠ
버들님은 어디로 사라져 버리시고
별하는 트랙을 따라 올라서다 보니
누군가의 소원이 가득 담긴 돌탑이
어서 오라 손짓합니다.
오르고 또 오르다 보니 삼거리에 도착을
하고 이곳에서 기다리고 계시는 버들님...
인등산에 있을 건 다 있으니 다녀오라고
하시네요~^^"
천등산도 인등산도 만만치 않네요.ㅠㅠ
지등산도 이럴까요?
버들님 말씀처럼 있을 것은 다 있는
인등산 정상입니다.
삼각점과 산패 그리고 정상석까지
두루두루 갖출 것은 다 갖추고 있네요.
인등산 만나로 오는 길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괜스레 산불감시 카메라
에게 화풀이라도 하듯이...
산불감시 카메라 째려보며 투덜투덜
있을 건 다 있네...
라며 말하고 있는 별하입니다.
다시 버들님이 기다리고 있는
삼거리로 돌아와서 가야 할 방향
내려서는 길도 까칠하게 올라온
만큼 만만치 않게 미끄럽습니다.ㅠㅠ
그래도 가끔씩 나타나 주는 임도가
고맙습니다..
잠시 임도를 따라 가나 싶었지만
얼마가지 않아 다시....
이쪽으로 오세요 하면 기다리고
있는 숲으로 들어서 능선을
따라갑니다.
갈라지는 능선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길을 잡아가다 보니 낙엽 속에 묻혀있는
부뜰이님 시그널이 보입니다.
그냥 갈 수 없어 챙겨서 버들님께 드리니
버들님께서 다시 걸어드립니다.
337.1봉을 만나고..
속도를 내어 가다 조망이 열리는
곳에서 건너편을 조망합니다.
어두운 밤 시간이 되어 걸어야 할
지등산이 저곳인가 싶습니다.
잘 꾸며진 묘지를 지나 내려서고..
마당쇠님의 길 안내를 받으며...
살짝 어지러운 숲으로 들어갑니다.
지금쯤 마당쇠님은 어디쯤 걷고
계실지...
자구지맥에서의 우연치 않은 인연
백운지맥 초입에서의 인연...
그리고 이번에는 어디에서 그
인연이 또 연결 되어질까요?
마당쇠님과는 내일...
인연이 다시 시작되려 합니다.
햇님이 집에 가기 전에 정선고개에
도착을 하니 저희들이 숲에서 빠져
나오기를 학수고대 하시며 목을 길게
빼고 기다리고 계시는 사부님을 만납니다.
인적이 드문 한적한 곳으로 이동을 하고
긴 밤 천등지맥 걸으려면.....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해야 한다시며
돼지고기를 볶아서 숙주 넣고
라멘처럼 끓여 주시는 사부님..
그런데 근처에 있었는지 강아지 낳은 지
얼마 되어 보이지 않는 엄마 멍멍이가
어디선가 나타나 주변을 맴돕니다.
주인이 방치를 해놓았는지 바싹 말라서
너무 배가 고파 보이네요.ㅠㅠ
사부님께서 볶고 있던 고기 한점 던져주시니
개눈 감추듯이 먹어 치우고 그때 부터는
딱 옆에 붙어서 어디로 갈 생각을 안 합니다.
삼인분 식사 준비를 했는데 어미 강아지
때문에 햇반도 털어 넣어서 4인분을
만들어 나누어줍니다.
고기국물에 밥 말아서 주니 눈 깜박할 사이
먹어 치우고 옆으로 와서 더 달라고 귀염을
떨어댑니다.
그렇게 어미강아지와 함께 즐거운 식사를
하고....
야간 산행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길이 좋지 않습니다.
길이 안 좋을 것이라고 사부님께서
말씀해 주셔서 그러려니 하고
오름질 하다 보니...
언제 벌목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벌목지가 시작이 됩니다.
지금 상황을 봐서는 벌목을 한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합니다.
벌목을 해 놓아서 좋은 것도 있네요.
조망이 시원시원하게 열립니다.
건너편으로 바라다 보이는 산이
힘겹게 올라섰던 인등산이네요.
힘들게 올라서인지 산 줄기의
형상이 너무 이쁘게만 보입니다.
어둠 속 강물이 흘러가듯이 흘러가는
산 줄기의 모습을 바라보며 잠시
야경멍~
그러다가 퍼뜩 정신을 차리고 다시
발걸음을 옮겨갑니다.
무작정 앞으로 앞으로 하다가 살짝
알바도 하고 되돌아 나옵니다. ~^^:;
이럴 때 짠~ 하고 나타나서 길잡이
해주시는 고마운 선답자분들의
시그널은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한
시그널입니다.
이 산중에 어디선가 라디오 소리가
흘러나옵니다.
그리고 보니 지금 지나는 곳이 과수원
인가 봅니다.
라디오 소리가 흘러나오는 곳이 과수원
인 듯한데 불이 환하게 밝혀져있고..
혹시나 지나가지 못하게 할 수도 있으니
조심조심 살며시 들어갑니다.
도둑도 아닌데 가슴이 조마조마합니다.
두리번두리번@@
다행히 사람은 보이지 않고 📻라디오만
홀로 과수원을 지키고 있네요~^^"
내려서야 하는길...살짝 열고 나가고
다시 살짝 닫아둡니다.
죄송합니다. 꾸벅~~~
조용히 지나 만 왔습니다.
최근에 공사를 한듯한 작은 임도가
마루금과 함께 갑니다.
저희도 그 임도에 올라 무임승차로
편하게 걸어봅니다.
그리고 임도 주변에 피어난 붓꽃...
크기가 제법 큽니다.
주로 이른 봄철에 피는 각시붓꽃은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데 이 큰 붓꽃은
아기붓꽃에 비해 우람 해보입니다.
잠시 작은 임도를 따르다 오른쪽 방향
야경이 보이는데 저쪽은 어딜까요?
인등산에서 뻗어 나온 작은 산줄기 정도
아닐까 궁금해하며 찰칵 ^^해봅니다.
임도를 계속 따라가지는 않겠다 싶더니
역시나 얼마 못 가 임도를 버리고 초록색
그물망 안으로 들어서고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별하는 또다시 오르막 거북이가 되기
시작합니다.
오늘따라 오르막이 오르막이 왜 이리
힘겹게 느껴지는 걸까요?
힘이 들기는 하지만 별하는 거북이가 되어
쉬지 않고 꾸준히 오릅니다.
와우~
완전 오르막 끝장입니다.
미끄럽고 까칠하고...
천등지맥 산줄기는 절대 쉽게
보내주지 않겠다는 각오가
남다른 산인지 관모봉 삼거리
만날 때까지 별하를 괴롭힙니다.
지등산을 왕복해서 다녀와야 하는
삼거리에 도착을 합니다.
지등산 까지 1.4km 왕복 2.8km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할 생각도 없이
지등산을 향해갑니다.
안 간다고 했다가는 천, 지, 인 을 해야
천등지맥을 했다고 할 수 있는데...
지등산을 안 다녀오면 무슨 천등지맥
이냐시며 미리 한 마디도 아니고 몇
마디 하시던 사부님 때문이라도
지등산을 다녀와야 하다 보니 망설임
없이 발걸음이 지등산으로 향합니다.
여기에서 왕복 2.8km나 되는데 말이죠.
다녀오라면 다녀와야 합니다.
네 ~갑니다.^^
무조건! 가야죠 ~^^
다녀오겠습니다.^^"
다행스럽게 길은 그리 나쁘지 않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썩 좋지도 않습니다.
능선만 타고 갔다 오면 된다고 했는데
그 말씀은 순~ 구라 라는 것 아시죠?
능선에 있다던 지등산은 저렇게 뽈록
튀어 올라와있습니다.
순 구라 뻥쟁이 사부님 ㅠㅠ
하지만 덕분에 지등산과 충주야경도
감상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지등산 위로 이쁜 달님을 찰칵하고
싶어서 몇 번을 찰칵했는데 실패를
합니다.
그래서...
이쁜 달님은 별하 마음속에만 "저장"
충주에도 밤나무 농사를 하는 걸까요?
지나는 길에 보이는 나무에게
넌 뭐니?
했더니...
나?
밤나무야 라고 답하네요.^^;;
거봐거봐...
사부님 믿은 별하가 바보지...
오르막 없고 평지만 있다고 하더니
맨날 속으면서 또 믿었지 뭡니까?
그래도 자의 반 타의 반이지만
사부님 덕분에 지등산도 만났으니
지등산 삼각점과 정상석을 반가운
마음으로 찰칵합니다.
별하...
天, 地, 人 다 밟아본 여자랍니당.~^^v
삼각점 위쪽 개시한 지 얼마 되어 보이지
않는 마당쇠님 시그널 옆에 별하도 나란히
나란히 해 봅니다.
별하가 지등산을 또 올 일은 없겠지요?
세상사 일은 모른다고 하지만 또 올일
없을 것 같습니당.^^
낮에는 쌔앵~ 하고 사라지시는 버들님
이지만 야간산행에서는 함께 발맞춰
걸어주시는 버들님과 도란도란 얘기하며
걷다 보니 관모봉 돌탑 앞에 어느새 도착을
했습니다.
시간을 확인해 보니 지등산에서 관모봉까지
30분 정도 걸렸네요.
철탑을 지나기 위해서 오른쪽 방향으로
돌아서다 보니 선답자분들 시그널이
주렁주렁 걸려있습니다.
시그널 주렁주렁 걸려있는 철탑을 지나
숲으로 들어서는데 관모봉 산패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찰칵...
이제부터 길이 조금 좋아지려나 했는데
까칠하게 오르막을 치고 올라야 하네요.
저 오르막 위에 앞서 가시던 버들님 랜턴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이렇게 까칠한 오르막을 치고 오르는 사이
날이 바뀌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조금 전의 시간이 어제가 되어 버리는
시간이네요.
그리고 보니 약 20시간을 지원장소 외에는
쉬지 않고 걷고 있는 별하입니다.
또 다른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별하를
반겨줄까요?
쉽지 않은 천등지맥 힘겹게 도착한
부대산 ▲598.9 봉우리입니다.
주변에 군부대가 있어서 부대산
일까요?
아니면 다른 뜻이 있는 부대산일까요?
어디로 가야 하나 어둠 속을 두리번거리는데
클럽시그널이 이쪽으로 가랍니다.
네네...
버글거리고 미끄러운 길을 내려서고
▲626.9 봉우리 분명히 지나왔는데
삼각점도 산패도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귀신을 본 것일까요?
참으로 귀신이 곡 할 노릇이군요..
도대체 별하가 무슨 정신으로 걸었던
것인지? ㅠㅠ
여기는 어디 난 누구?
살짝 정신 가출한 상태처럼 느껴지네요.
주봉산 산패를 만납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헷갈려지는 별하입니다.
분명히 주봉산을 지나왔는데 정상까지
01.km 별하가 방향을 잘못 알았을까요?
일단 삼거리에서 정상 방향으로 올라가
봅니다.
올라서 보니 이번에는 주봉산 정상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아리송했는데...
산행기를 쓰며 확인해 보니 주봉산이
낙타등처럼 생겼군요.
오른쪽 낙타등에 있는 정상석 확인하고
다시 삼거리 쪽으로 되돌아 나와서
내려섭니다.
주봉산에서 수리재 내려서는 구간도
암릉이 제법 있는 구간입니다.
멋모르고 내려서다 위험해 보여서
정신 바짝 차리고 암릉 능선을 따라
도착한 ▲518.2봉에는 2등 삼각점과
해피마당쇠님의 시그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헉!!!!
소리가 절로 날 정도로 끝장나는
암릉구간을 살얼음판 걷듯이 조심해서
우회를 합니다.
어두운 한밤중 암릉 내리막이다 보니
집중에 또 집중하며 조심스럽게
내려오다 보니 찰칵은 생각도 못하고..
수리재에 도착을 합니다.
수리재에 내려서는데 랜턴 불빛이
저희들을 비춥니다.
걱정이 되셨던지 잠도 주무시지 못하고
이제나 저제나 하셨었나 봅니다.
사부님은 강제 새벽 산책 보내드리고
페트병 생수로 샤워를 하고 깔끔해진
상태로 쉬는 시간을 갖습니다.
들머리에서 수리재까지 22시간이나
걸렸네요 ~^^"
오늘도 지원장소 외에는 쉬지않고
꾸준히 걷고 또 걸었습니다.
까맣던 밤이 날이 밝아 하얗게
변해있습니다.
저 뒤에 보이는 화물차는?
네...
해피마당쇠님 차량입니다.
어제 다릿재에서 출발하셔서
이곳 수리재 까지 진행하시고
별하와 버들님 느릅재에서 인등산
으로 출발할 때 이곳으로 달려오신
사부님께서 마당쇠님 모시고
다릿재에 내려 드리시고 다시
2차 지원 장소인 장선고개로 달려
오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간밤에 마당쇠님과 저희는
서로 지척지간에서 밤을 보냈네요.
아침 일찍 눈을 뜨신 사부님께서는
어제 마당쇠님께서 사 오신 순댓국을
열심히 끓이고 계시고 마당쇠님께서는
먼저 고봉을 향해 출발하십니다.
식사 함께 하시자고 말씀드려도
한사코 마다시며 먼저 출발을 하시고
저희들은 맛난 순댓국을 먹고 천천히
산행을 시작합니다.
해피마당쇠님께서는 약 1시간 먼저
출발을 하시고 저희들도 마당쇠님
뒤를 따라서 갑니다.
고봉을 향해 올라서던 길 조용한
마을풍경입니다.
고봉을 향해 올라가는 길도
어제 내려서던 길과 별반 다를게
없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날이 밝으니 편안합니다.
로프구간을 지나 소나무들이 있는
이쁜 길 따라 올라서니...
간밤에 수리재로 내려서던 지나온
방향의 아찔 살벌하기만 하던 암릉 구간이
지금은 이쁘기만 하네요 ~^^"
지금 이 순간...
운해 위에 서있는 별하는 세상의
모든 근심걱정을 잊어먹고...
경이로운 운해의 춤사위에 넋을
뺏겨 운해 멍~~ 중입니다.
언제 이렇게 멋진 운해의 춤사위를
또 볼 수 있을까요?
산에 자주 다니는 분들이야 심심치 않게
볼 수도 있는 장면 이겠지만 시와 때가
맞아야 이런 멋진 광경도 볼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조금 전 올라오면서 바라보던 조용한
마을이 서운리였네요.
이제는 이렇게 마을 이름까지 트랙을
찾으며 확인할 수 있는 별하가
신통방통 신기방기 하기만 합니다.
고봉...
그리 높지는 않지만 주변에 걸리는 것이
많이 없다 보니 조망이 아주 기가 막히네요.
밤새 많이 걸어서 인지 오늘은 시간적
으로 여유가 있으니 지금은 고봉에서
잠시 조망을 즐겨볼 생각입니다.
멋진 조망이니 두말할 것 없이
어느 곳을 보고 찰칵을 해도
멋진 그림의 완성입니다.
어느 곳을 보든지 간에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입니다.
보았던 곳을 다시 보아도 좋고
보지 않았던 방향을 보아도 좋고..
고봉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두말하면 잔소리가 될 것
같습니다.
그저 연신 우~와 하는 감탄사만
절로 나옵니다.
고봉 정상석 뒤로 넘어가 조금이라도
더 멋있는 풍경을 담고 계시는 버들님..
일출은 언제 올라왔는지 저 높은 곳에 올라
넘실 거리는 운무의 춤사위를 즐기고 있습니다.
가깝게 또는 멀리 잡아가며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있는 별하
마당쇠님께서는 이곳에서 일출을
제대로 영접하셨을 듯합니다.
혼자보기에는 너무 아까운 조망
그래도 버들님과 함께 보니 조금은
덜 아까운 것도 같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살아가며 문 열면
이렇게 멋진 조망이 펼쳐지는
곳은 어떨까요?
꼭 신선이 된 기분이 들지 않을까요?
별하는 마음 만이라도 신선이 되어
구름 속에 머뭅니다.
가야 할 능선을 바라보니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니
아!!!!
지금 천등지맥 하는 중이었지
하는 생각이 들며 이제는 그만
이동을 해야 되겠다 싶습니다.
넘실거리는 운무의 향연
그 운해바다속을 마음껏
노닐다 보니 신선의 시간이
흐른 것 같습니다.
신선들의 놀이터 같은 고봉..
하지만 고봉에서 내려서는 길은
아주 끝장나는 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망이 좋은 곳인 만큼 내려서는
길은 쉽게 보내주지 않으려 합니다.
얼마나 살벌 아찔했으면 찰칵 한번
못해보고 내려왔을까요? ㅠㅠ
그래도 신선처럼 즐거운 조망을
즐겼으니 그것으로 되었습니다.
큰 바위를 지나다 보니 코주부 얼굴
처럼 보이네요.
그리고 큰 암릉이 솟아있는 봉우리는
올라가지 않고 우회를 하고 보니
351.1봉이었네요.
암릉구간은 조심하자는 주의다 보니
우회를 했지만 그 직벽 암릉구간을
올라가신 분들도 계시나 봅니다 ~^^"
351.1봉을 우회하고 살짝 올라서 도착한
▲375.4 봉우리 산패 옆에 아름다운강산님
시그널이 있습니다.
함께 하시는 두 분의 오래된 시그널이 계속
보이던데 천등지맥을 다녀가셨나 봅니다.~^^
뚝~
하고 떨어져서 내려서는 길에서 만난
비실이선배님 안녕하세욥 ~^^
배꼽인사드리며...
별하시그널 하나 옆자리에 나란히 나란히^^
이제 날머리가 점점 가까워지는지
고도가 점점 내려가고 있습니다.
조금 전 고봉에서 보았을 때도 날머리
향해가는 능선이 점점 충주호를
향해 고개 숙여 가는 것 같았는데
역시나입니다.
임도로 내려서는 길에 사부님이 기다리고
계시네요.
구불구불 포장도로와 비포장 도로를 따라
40여 분 만에 도착을 하셨다고 말씀해 주시네요.
사부님께서 함께 걸어 주시면서
예전에는 이곳에 임도가 없었는데
새로 만들어진 임도라고 알려주십니다.
날머리 충주호에 갔다가 이곳에서
다시 만나자 시며 운동 가신다고
사부님은 되돌아가시고...
올라서는 길에 독특하게 생긴
어여쁜 꽃을 발견합니다.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니 박쥐나무꽃
이라고 합니다.
정말 박쥐를 닮았나요?
작은 봉우리지막 제법 까칠하게
별하를 맞아줍니다.
작은 고추(봉우리)가 맵다는 걸
알려주고 싶은 걸까요?
앞서 발걸음 하신 해피마당쇠님께서
삼각점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해 두셔서
167.2봉에 도착해서 삼각점을 한눈에
찾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삼각점 찾는 시간을 아꼈습니당~^^
앞서 가시며 삼각점 주변을 정리
해두셔서 별하는 마지막 삼각점까지
찰칵 만 하며 왔습니다
삼각점 주변은 청소해 두시고 산패
비 뚫어져 있는 것은 바로 해주시고...
그러니 별하는 할 게 없습니다.ㅋ
그 뒤를 편안하게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충주호에 다가섭니다.
그런데 이곳에는 누군가 사용한
흔적이 있는 비닐막이 있습니다.
이런 곳에 송이막이 있는 것도
아닐 것이고 여름철에 이곳에서
비닐막 쳐두시고 쉬다 가시는
분이 계시나 봅니다.
천등지맥 이제는 더 이상 갈 수 없는 곳
까지 두 발로 걸어서 도착을 합니다.
그리고 충주호를 바라보며 가쁜 숨이
아닌 기쁜 숨을 내뱉습니다.
충주호로 내려서는 길에 저희들을
기다려 주신 해피마당쇠님을 만나
다시 충주호로 향하게 되신 마당쇠님...
갈까 말까 하시다 저희들과
맞닥 드렸습니다.
어차피 빠져나가는 길이 외길이다
보니 마주칠 수밖에 없기도 했지만요.^^;;
10여 년의 시간 동안 거친 지맥 길 걸어
내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
버들님처럼 열정적으로 지맥길을
걸을 수 있을까요?
매주 차에서 내리셔서 인사하시고
가시는 버들님 뒷모습 바라보며...
정말 대~다~나~다.
버들님 정말 대단하시죠
라고 사부님께 말씀드립니다.
별하는 생각해 봅니다.
별하도 버들님처럼?
할 수 있을까?
아니요 별하는 못한다
입니다요 ~^^:;
첫 산행을 사부님 꼬임에 넘어가서
안면지맥으로 시작했고 백두대간
첫 시작부터 지금까지 밀착 지원을
받으며 걷기에만 집중해 온 별하는
버들님처럼은 할 자신이 없습니다.
다음 주 버들님 162 지맥졸업산행을
하시고 나면 또다시 홀로 지맥길을
걸어야 하는 별하입니다.
앞으로 별하는 어찌해야 할지.....
버들님과 함께 충주호에 살며시
한발 담그는 퍼포먼스를 하고
마당쇠님께서 찰칵해 주십니다.
멀다면 멀고 짧다면 짧은 천등지맥
무사히 걸어온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고이 담아봅니다.
충주호를 바라보며 두 팔 벌려 만세!!!!
힘듬은 잊어버리고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활짝 열리는 느낌입니다.
자구지맥에 이어 백운지맥 그리고
다시 천등지맥에서 만나며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끈끈한 정이 생겨버린
멋진 해피마당쇠님 ^^~~
서로서로 인증 중입니다.
버들님은 해피마당쇠님 구독자랍니다.
꼼꼼하게 산행기를 작성하시는 마당쇠님
블로그가 큰 도움이 되셨다죠..
블로그 산행기로만 만나다가 우연히
지맥에서 만나고 또 함께 걷게 되었으니
얼마나 좋겠어요.^^
별하도 마당쇠님과 함께...
투샷~
이곳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등곡지맥
날머리도 가늠해 보고 갑산지맥 날머리도
가늠해 봅니다.
그리고 월악산 영봉은?
이곳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등곡지맥 날머리에서는 월악산 영봉이
또렷하게 보였었는데요.
충주호를 뒤로 하고 되돌아 나오는 길
푸르고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들이
잘 가라고 인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뒤돌아 나오는 길이 아쉬운 별하는
충주호를 따라 돌고 도는 굽이굽이
임도길도 찰칵해 보고...
아쉬운 마음 충주호를 뒤돌아보고
찰칵~
하며 달래 봅니다.
날머리 주변에 산패나 시그널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조금 전 보이던 비닐 천막과
관련이 있을까요?
세르파님께서 지맥 졸업기념으로 주신
시에라 컵과 거기에 달려 있던 야광
시그널...
시에라 컵에 걸려 있어 봐야 모양이
안 나서 의미 있는 곳에 걸어 드리고자
천등지맥 분기점에 하나...
그리고 버들님께서 무겁게 챙겨 오신
시그널을 날머리에 하나 걸어봅니다.
버들님 하시는 말씀..
여기까지 세르파님 시그널 가져오느라
너무 무거웠다고 하시네요. ㅎㅎㅎ
돌아 나오는 길 충주호로 향하며
확인하지 못한 197.5 산패를 돌아
나오는 길에 확인합니다.
죽방치로 넘어서는 까칠한 봉우리를
넘지 말라시며 미리 언질을 주신
사부님...
그 덕분에 죽방치 가기 전 임도로 하산을
하고 간단하게 정리를 합니다.
임도를 따라 되돌아 나오는 길에
죽방치까지 새로 뚫린 임도를
따라 나오다 사부님께서 저곳이
갑산지맥 날머리라고 알려 주셔서
잠시 조망해 봅니다.
울퉁불퉁 비포장 임도와 포장 임도가
함께 하는 길을 한참을 빠져나와
새벽에 쉬었던 수리재에 도착을
해서 마당쇠님을 내려드리고 함께
산척면으로 빠져나옵니다.
어제 사부님께서 마당쇠님 모셔다
드리며 봐두었던 맛집...
산척 정육식당으로 이동해서
화기애애하게 푸짐한 뒤풀이를
합니다.
저희들이 대접해야 하는데 마당쇠님
께서 극구 버들님 162 지맥 졸업식에
참석 못하는 게 미안하시다며 계산을
하시는 바람에 감사하게도 맛나게
잘 먹었습니당. 꾸벅~^^
너무 이른 시간에 끝이 나서인지
시간적 여유가 넘실넘실 넘쳐나네요.
그래서...
커피는 별하가 쏘기로 합니다.
커피 한잔 앞에 두고 산 이야기로
무르익어 가는 즐거운 티타임...
눈 깜박할 사이에 시간이 훌쩍 지나고
이제는 헤어져야 할 시간...
밖으로 나오니 너무너무 뜨거운 날씨
입니다.
사부님께서 마당쇠님 곤란할 때마다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게 너무
고맙다시며 마당쇠님 사모님께서
선물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별하도 하나 버들님도 하나
직접 짜서 만들어 주신 고마운 참기름
선물을 들고 룰루랄라 집으로 향합니다.
이번 주면 162 지맥 졸업하시는 버들님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어디서나 반가운 얼굴로 즐거운 마음으로
만나게 되는 마당쇠님 언젠가 또 어느
산길에서 반갑게 뵙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사모님께도 꼬소한 참기름 감사히
잘 먹겠다고 전해주세용~ ^^
동분서주하다는 게 맞겠죠.
이리저리 정신없이 왔다 갔다 하시면서도
케어에 빈틈이 없으신 사부님 이번
천등지맥도 너무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당.^^
별하는 이번 주 각호지맥에서 다시 뵐게요.

첫댓글 아주 멋진 사진을 담으셨네요.......... 사진으로 포스터 한장 만들어봤습니다
들머리가 길고 천등산 오름도 까칠하고 고산의 조망은 정말 환상입니다 충주호 날머리 후 임도로 복귀 핸펀이 안터져서 이벤트가 발생했던 추억이 소환됩니다 천지인도 생각나고요 분적 장원지맥 호남정맥의 무등산 천지인이 있어요 3분 즐거운 지맥길 그리고 다류 도인님 강력한지원 부럽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파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