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서장 이창무),지난 13일 남양주시 도농동 소재 도농역에서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학생과 지역 주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학교전담경찰과, 도농파출소 순찰요원은 물론 동화고등학교 재학생 22명과 교사2명 등 총 여30명이 함께 참여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어깨띠를 메고 학교폭력예방 피켓, 플랜카드를 들고 학교폭력예방을 위하여 한 목소리로 구호를 외쳤다. 이 날 캠페인은 13시에 시작하여 2시간여 동안 진행되었고 참여한 모두는 “학교폭력은 범죄입니다. 혼자 아파하지 마세요. 117로 신고하세요“ 라는 학교폭력예방 구호를 외치며 학생들이 직접 작사·작곡한 ‘학교폭력예방송‘을 부르는 음악회를 가졌다.
지역상가 일대 지나가는 주민과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예방 홍보리플릿을 배부하면서 학교폭력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고, 캠페인을 지켜본 인근 주민들은 하나같이 “학교폭력이 사회적인 문제가 된 현 시점에서 경찰과 학생, 교사가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캠페인에 직접 참여한 동화고 (1학년)은 “학교폭력예방에 한 몫을 한 거 같아 뿌듯하다. 선생님과 경찰관 그리고 우리 학생들이 힘을 합쳐 학교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