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붙들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아니하였노라 (요20:16~18)
16절. 예수아께서 마리아야 하시거늘 마리아가 돌이켜 히브리말로 랍오니 하니 (이는 선생님이라는 말이라)
마리아가 예수아 주님의 음성을 알아보지 못하자 먼저 예수아께서 마리아야고 부르셨다.
마리아가 돌이켜 주님을 알아보았다 그리고 히브리말로“랍오니” 하고 대답했다.
히브리어(아람)“라보니rhabboni”의 헬라어 음역이며, 히브리어“라본”은 특히 하나님을 가리키는“주主”로 씌어졌다. 복음서에서는 더 큰 존경심을 가지고서, 예수아 주님께 대해 씌어졌다, 마리아가 부활의 주를 찾은 때에는“랍오니”로 음역하고 이는“선생님”이란 뜻이라 설명했다(요20:16).“랍보니rhabboni”는“랍비rhabbi”와 상응 하는 말로서 히브리어“나의 주님”을 헬라어로 표기한 것으로“나의 주, 나의 주인”즉 예수아 주님을 지칭하는 말이다.(막10:51, 요20:16)
17절. 예수아께서 이르시되 나를 붙들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아니하였노라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하시니
예수아께서 마리아에게“나를 붙들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못 하였노라”고 하셨다. 예수아 주님께서 숨을 거두시자 그의 몸은 요셉이 만든 돌무덤에 장사 지냈다. 그렇다면 예수아 주님의 영과 혼이 아버지께 올라가시지 못하셨다면 그분의 영과 혼은 밤낮 삼일동안 어디에 계셨을까?
“그가 또한 영으로 가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 하시니라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를 준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복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벧전3:19~20)
“그분께서 또한 성령으로 말미암아 감옥에 있는 영들에게 가사 선포하셨는데 이 영들은 노아의 날들에 방주를 예비하는 동안 곧 하나님께서 한번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불순종 하던 자들이라 방주 안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 받은 자가 몇 안되니 곧 여덟 혼이라”(흠정역)“그(예수님)가 또한 영으로 가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 하시니라”베드로가 말하는 옥은 어디인가?
예수아 주님의 증언
①“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 속(흠정역은 심장부)에 있으리라”(마12:40) <땅속, 심장부>
②“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눅23:43)
낙원은 어디에 있는가?
“여인이 이르되 내가 누구를 네게로 불러올리라 하니 사울이 이르되 사무엘을 불러올리라 하는지라,....여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내가 영이 땅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았나이다”(삼상28:11~13)
①선지자 사무엘이 죽어서 몸은 무덤에 영은 땅 아래로 갔다
②예수아 주님도 죽으신 후 낙원(지하세계, 지옥)으로 가셨다.
사도신경: 라틴어 본문에는“장사되시어 지옥에 내려가신지”라고 되어 있다.
바울의 증언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래 낮은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위에 오르신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케 하려 하심이라”(엡4:9~10)
예수아 주님의 몸은 요셉이 판 무덤으로 가셨고(마27:60), 영과 혼은 지하(지옥) 낙원으로 가셨서 노아가 선포한 복음이 사실임을 증명하였다.
베드로의 증언
“미리 본고로 그리스도의 부활을 말하되 그(예수아)가 음부(지옥)에 버림이 되지 않고 그의 육신(예수아 주의 몸)이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더니”(행2:31)
“ 이것을 미리 보았으므로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하여 말하기를 그의 혼이 지옥에 넘겨지지 아니하였고 그의 육체도 썩음을 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였느니라”(흠정역)
베드로전서3:19절의 ‘감옥에 있는 영들’은 노아의 대홍 수 이전에 살면서 노아의 선포를 받아들이지 않은 죄인들을 가리키며 그리스도께서는 여호와 이름으로 말하여 노아를 통해 그들이 육체를 입고 있는 동안 그들에게 회개와 심판을 선포하셨다(벧후2:5). 그러나 그들은 그 말을 받아드리지 않고 죽어 지금 옥(음부)에 갇혀 있다.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심
* 베드로전서 3:19과 4:6의 의미는 무엇인가?
벧전3:19-그분께서 또한 성령으로 말미암아 감옥에 있는 영들에게 가사 선포하셨으니 벧전4:6-이런 까닭에 죽어 있는 자들에게도 복음이 선포되었나니 이것은 그들이 육신으로는 사람들을 따라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을 따라 살게 하려 함이라.
* 죽은 후에도 구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는가?
* 예수아 주님이 지옥에 가신 의미는 무엇인가?
답변
(1). 죽은 이후에는 구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없다.
(2).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었다.
(1). 베드로전서 3:19과 4:6은 상당히 유사하지만 서로 다른 것을 말씀하고 있다. 일단 3:19에서는 “선포”하고 있지만 그것이 복음이라는 말씀은 없다. 4:6에서는 복음을 선포하였다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다. 4:6의 죽은 자들은 3:19의 감옥에 있는 영들이 아니다. 또한 4:6은 3:19에 대한 설명이 아니다.
3:19의 영들은 사람의 영이 아니다. 성경은 천사를 영이라고 부르고 있다(히 1:7,13). 이들은 노아의 날에 죄를 지은 천사들로 창세기 6:2에 나오는 하나님의 아들들이다(벧전 3:20. 창 6:2). 이들 죄지은 영들은 큰 심판의 날이 이르기까지 감옥에 갇혀 있다(유6). 성경에서는 이 감옥을 지옥이라고 부르고 있다(벧전 2:4).
예수아 주님께서 부활하시기 전의 지하세계는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두 부분은 지옥에 속한 곳이며 한 부분은 지옥과 마주 대하고 있으나 지옥에 속하지 않은 곳이다. 지옥의 두 부분 중 한 곳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지옥이다. 그리고 지옥의 다른 한 부분은 바로 영들이 갇히는 감옥이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을 계시록 20:1에서는 끝없이 깊은 구렁이라고 부른다. 이곳은 베드로전서 3:19과 관련이 있는 곳이다.
지옥과 마주 대하고 있는 곳은 아브라함의 품이라고 불리는 낙원이다. 예수아 주님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기 전에 죽은 모든 구원받은 사람들이 가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즉 정리하면 한쪽에는 지옥이 있고 반대 편에는 낙원이 있으면 그 사이에 끝없이 깊은 구렁이 있는 것이다.
예수아 주님께서는 지옥과 끝없이 깊은 구렁에 가셔서 선포하셨다. 복음을 전하여 거기서 몇을 구원하셨다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하신 일을 선포하신 것이다. 그리고 낙원에 가셔서 구원받은 구약 성도들에게 복음을 선포하시고(요 5:25) 그들을 데리고 셋째 하늘로 올라가신 것이다(엡 4:8).
2). 성경은 죽음 이후의 기회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지 않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들에게 정해진 것이고 그 이후에는 심판과 형벌이 있다(히 9:27). 구원이 영원한 것처럼 형벌도 영원하다. 성경은 구원받지 못한 자들의 고통이 영원 무궁하다고 말씀하고 있다(계20:10).
(3). 예수아 주님이 지옥에 가신 것은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었다. 예수님이 죽으셨을 때 그의 몸은 삼일간 무덤에 있었으며(마 12:40, 눅 23:51-55), 영혼은 땅의 더 낮은 곳으로 내려가서(엡 4:9) 죄에 대한 헌물로서(사 53:10) 지옥에 가서 우리의 죄를 그곳에 던지셨다. 그리고 지옥에서 구원받지 못한 자들에게 선포하신 후에(벧전 3:19) 낙원에 가서 구원받은 성도들을 데리고 셋째 하늘로 올라 가셨다(엡 4:8).
*다른 견해
1.옥? 음부는 낙원을 의미한다. 주님은 죽으신 후 영으로서 음부에 가셔서 십자가의 놀라운 사역을 증거 하셨다는 견해
2.노아 이전시대 불순종 하던 자들로서 지금 옥(지옥)에 있는 영들이라는 견해 (윌리암 맥도날드 주석)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하시니”
주님은 마리아에게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새로운 소식을 전하라 하셨다. 그것은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의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하셨다”주님은 주님의 아버지가 그들의 아버지요, 주님의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밝히셨다. 또한 주님은 하늘로 올라가실 것을 말씀하셨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의 아버지라고 말씀하시지 않은 것을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왜냐하면 주님이 내 아버지라고 하는 말은 우리와의 신분의 차이가 있다.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주 예수아의 아버지이시며, 영원 전부터 그분의 아들이시며 동등한 분이시다. 그러나 우리는 주 예수아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으로 양자의 영을 받아 입양됨으로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었다(롬8:15)그러므로 우리는 주님과 동등하지 않다.
(윌리암 맥도날드) .
18절. 막달라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다 하고 또 주께서 자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르니라
막달라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다 하고 또 주께서 자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지금 마리아가 얼마나 기쁜 마음으로 전달하고 있는지를 대변한다. 마리아가 전한 내용은 내가 주님을 보았다, 이것은 다른 사람에게 전해들은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이 직접 목격하고 확인한 사실과 또 주님이 당부하신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마리아와 다른 여인들이 전한 이 소식에 대해서 누가는 제자들은 그들의 말이 허탄한 듯이 들려(눅24:11) 믿지 아니하였다고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