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버스운송사업조합 통합 출범
그동안 신․구 조합으로 양분, 운영되어왔던 인천광역시버스 운송사업 조합이 하나로 통합 운영된다. 인천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2006~2008 준공영제도입을 앞두고 찬반 의견 등 일부 사업자들 간의 갈등으로 양분, 운영되어 버스행정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인천시에서는 금년 1월 시내버스 정책설명회를 갖고 버스운송사업조합 통합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운송사업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특히, 신․구 조합 대표들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운영하여 통합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신․구 조합에 대한 중재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러한 인천시의 적극적인 중재활동과 양 조합 소속사들의 이해와 포용으로 지난 3월 22일 개최된 발기 및 창립총회에서 현재 양분된 버스운송사업 조합을 자진 해산하고, 통합된 버스운송사업조합을 설립 할 것을 결의함으로써 5년간의 버스업계 갈등이 봉합되는 자율적 합의가 이루어진 것이다.
한편 2012. 3. 28(목), 신․구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이인철, 김수성)과 통합운송사업조합 이사장(최종태)은 인천광역시장을 접견하고, 새로운 통합버스운송사업조합의 출범과 함께 시민편익 위주의 친절 버스행정 서비스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를 가졌으며 한편으로 인천시에서는 고객만족 서비스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4월중에 전체 운수 종사자 (5,283명)에 대한 친절 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버스회사별 노조 지부장과 회사 관리자 등(80명)이 함께 참여하는 전문 강사 초빙교육도 실시한다.
특히, 자치행정모니터 50명이 버스승객으로 탑승하여 승객들의 이용불편 사항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매월 운수 종사자 중 2~3명을 추천받아 이달의 친절왕으로 선발, 표창도 실시한다.
또한 쾌적한 시내버스 환경조성을 위해 차량 내․외부에 부착된 각종 광고물 등을 일제정비하고 시내버스 650대에 대하여 시범적으로 LED 전광판을 설치 운행하여 시내버스 고급화를 추진하며, 정류소 승강장 및 표지판 정비 등을 통해 시내버스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시내버스를 만들고 대중교통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과의 면담
좌로부터 이인철(신) 이사장,최종태 (통합) 이사장, 송영길 시장,
김수성 (구) 이사장 등이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