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받아들임으로 운명을 지배하라는 말은 루이체린저의 인생 에세이 "내 성격이
나의 운명이다"의 한 대목입니다. 그저 웃음으로 견디거나 양손을 놓고 체념하라는
말이 아니라, 처한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라는 말같습니다.
Character is fate 성격이 운명을 만들기에.
-
준석이 전화 연락이 안 돼서 그런지 심각한 표정입니다. “도루코, 큰 형님 수배된 것이
상곤 이 작업이 확실하나” "‘ 김 형사랑 통화시켜줄까? “ ”네는 아들 단 도리 잘 해라
그리고 내 진숙이 캉 날 잡는다“ ” 엄마한테 연락 들었다“ ”이번 고비만 넘기면 된다. “
홍 여사와 형 두를 대질 심문 시키고 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답니다. 김 형 두를 기억
-
하고 싶지 않는 사람들의 구원을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개정 헌법 114조 이거 재밌어”
조직 폭력배라는 이름만으로 구속시켜 사형시킬 수 있는 특별법이 좋다고 상택이 기자
고 참이 거들먹거립니다. "좋은 친구 소리 듣는 기자는 기사로 사회에 영향력을 기치지
못한다. 사실과 논평을 구별해서 양심에 따라 기사 쓰는 것 이것이 네가 할 수 있는 일
-
이다. “ 20세기 폭력의 먹이사슬이 생각보다 복잡하게 얽혀있어 쉽지 않나 봅니다.
“도루코가 음료 박스 하나 사들고 김 반장 면회를 왔습니다. “주는 거 안 가리고 덥석
덥석 쳐 먹는 거 하나는 참 잘 하네. 입으로도 쳐 먹고 뒤로도 쳐 먹고“ 빨리 가라 딴
사람 보기 전에“ ”선물입니다. 일단 하는 거 봐서 딸내미 예쁘데 귀엽고 어째 인자 내 캉
-
이야기 할 맘 있나? 약속 깨고 먼저 우리 식구를 건드린 게 김 형사 아니요? “ 제보가
들어와서 어쩔 수 없었다는 말 같습니다. “제보라, 내가 생각했던 그 놈아 맞지요?”
“괜히 병원에 들락거리지 말고 네 시간이나 가져(상택 부) ”내가 판검사 안 하고 기자된
다고 했을 때 왜 안 말리셨습니까?(상) “ “네가 소신 있게 말하는데 아버지가 그걸 말리면
-
아버지가 아니지“ 장대비가 내리는 날 장의사 풍경이 을씨년스럽습니다. ”불안 할 거야,
밤길 혼자 다니기는 새벽 3시에 우리 쪽에서 초상이 났다고 전화를 때릴 거야. 끌고 들어
가서 우리 큰 형님 팔아먹은 자식이다. 그만 자고 있는 놈 푹 번만 푹 담그고 오면 된다.
알겠지. 그동안 연습을 많이 했을 거고 연장은 손에 잘 맞나? 준석 이한테 뭐라 했나? “
-
창고 송 씨 아들 병문안 간다 했습니다. “잘했다.” 동수가 자는 척 하고 기다렸다가 두
놈을 초죽음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누가 시켰나 준석이가 시켰나? 준석이가 시키더나?”
“형님 일단 다 치웠습니다.” “나머지 아들은?” “1시간 내로 모이라고 했습니다. 근데 이래
움직이는 거 큰 형님이 아시면?“ ”와 큰 형님이 내 죽으면 네 대장시켜준다 했나? “ ”형님,
-
어찌 그런 말씀을(은)” “정신 차리라 내가 결정한다.(동)” "준석이야 그렀다고 치더라도
동수는 선장처럼 배를 탔으면 좋았을 것을 성실하고 우직하고 어찌하다 보니 준석이 일을
봐주고 있지만 동수도 날 보면 엄청 반가워할 거라 네는 어쩌다 건달 했나?" " 지는 준석형님처럼
되고 싶습니다. “ ”근데 준석 이는 어디 갔나? 비서관이 상택이랑을 만나로 왔는데 준석이가
-
인터셉트를 했습니다. “오랜 만입니다. 정 상택 기자한테는 양해를 구했습니다.”검사는 소환
장 발부한다 했는데 어제 이 실장에게 전화와가 출국금지 풀리고 비자 나왔다더라. 사람 일을
어찌 알겠나? 네 진짜 나하고 안 들어갈래? 네한테 얼굴도 안 보는 내 아들과 무조건 결혼
하라는 거 아니다“ ”실은 저 약속한 남자가 있습니다.” “이 실장? 결국에 그게 네 선택이가? “
-
“죄송합니다.” “내가 누구랑 조사 받았고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있지? 사랑하는
여자한테 목숨을 건 남자가 딱 포기하지 못하는 게 있다. 그게 뭔 줄 아나? 자존심이다.
남자들은 항상 결정적인 순간에 그것 때문에 망친다. 그래서 돈을 벌려면 남자를 멀리해라
했다. 여자가 행복하려면 평범한 남자가 좋다. 네처럼 당차고 똑똑한 여자들의 문제가
-
뭔 줄 아나?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내는 호랑이를 길들일 수 있다고 착각하는 거다 칼을
가까이 하면 누가 베여도 베인다. 내말 명심해라“ ”나랏일 하는 사람들이야 이것저것
많지만 그래도 한 배를 탄 사람이 그리 야박하게 나오시면 우리는......, “가만있지 않겠다
그 말인가? 자네가 알고 있다는 게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나?“ ”비서관님, 밑에서 일보는
놈이 뭐 아는 거 있겠습니까? 다만 비서관님 금고에 남아있는 7억 미리 말해두는데
-
의원님들이 신문에서 보면 깜짝 놀라실 것입니다.“ 내 미리 말해두는데 적당한 선에서
합의 봐야지 안 그러면 나도 막장이다. “ 동수가 아들을 몰고 준석이 나와바리를 치러
왔습니다. 동수가 생각보다 세게 나옵니다. 자갈치 시장이 개 박살이 났고 같은 시간 진숙이
웨딩마치를 올리나 봅니다. 도루코가 은기와 동수의 복수의 칼을 맞고 있습니다. “준석이
-
어디 있나?“ “아악“ 도로코가 영원히 숨을 쉬지 못 할 것 같습니다. 결혼식장에 있다
어쩔래? 냉동 창고의 운무가 살벌한 것이 오브제 사용을 제대로 했습니다. “뭐라고?” 준석이
전화를 받고 얼굴이 서늘해집니다. 선거가 끝나고 양 의원 측은 상두가 부담스러워집니다.
여기까지는 각본에 있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오늘 재건 파 3위 도루코가 살해된 것은 각본이
-
아닌 우발적인 사고라는 상택의 내래이션이 앞으로 있을 복수혈전의 신호탄 같습니다.
“야 미친 세끼야, 일은 네 꼴린 데로 해놓고 인사는 뭐 하라 하나? 상곤 이 은기를 보고
화풀이를 합니다. “참 저놈아 아버지 사형수지? 예 지금 대전에 있습니다. 슬쩍 집안 사정
좀 알아봐라” “그래가 동수는 어디 있나? 내가 곰인가? 깡패가 싸움을 해야 깡패지 안
-
그렀나?”민 회장 비서관이 상곤 을 불러서 버럭 합니다. “당신이 내 배당까지 어떻게 정확히
아냐고? “ “그거 참 희한 하네. 혹시 무슨 일 생기면 내가 죽인 거라고 할 수 없는 거
아닙니까? 혹시 친구끼리 엣 정이 생기면 안 되니 한 번 알아봅시다. 나이스 캐치“ 중오가
동생 중기를 찾아왔습니다. “요새 어찌 돌아가나?” “수사 내용 발설하면 짤린다.” “형님 친구
들 아니가?”
-
“중오야 경찰 입장 생각해라(상) 안다, 안다 부산 특수부 검사 워낙 깐깐하다. 그나저나
민생치환 강화 한다 어쩐다 하면서 갑갑할 끼다. “ ”아직 수배 떨어 진 거 없습니다.“
“준석 이는 양산 화장터에 몰래 빈소를 차렸다더라. 가볼래” 비 오는 날 화장터 풍경이
쌔 합니다. 공주도 왔고 아직까지 수배는 안 떨어진 모양이다. ‘뭐가 있기는 있는 것 같은데
-
정확한 것 내가 알아봐야 알 거 같다(상).“ ”비서관이랑은 통화해 봤나? 네가 아직 수배가
안 떨어졌다 안 했나? 마누라네 전화 왔네. “ ”선거 때 다시 합치면서 동수나 너희나 다시
한 식구 된 거 아니나? “ "돈 있으면 오야붕 형님 되고 끈 떨어지면 동생들 다 떠난다.”
“전무(준석) 생각은 어떤데?” “내? 너무 걱정마라 건달이라고 다 주먹으로 해결하는 거
-
아니다" "사람이 죽었는데 쉽게 해결이 되겠나?(상)“ ”쉽지 않겠지(준)“ 도루코 시신이 불
소시개가 되어 한 줌이 재로 나왔습니다. 배경음악이 뭔지 제대로 된 장송곡 같습니다.
도루코 자식, 오래 좀 살지 거들먹거리다가 벌써 죽나? “몸이 안 좋다고 했는데 인자 다
나았나? 성애 임신했다는 소리는 들었나?(진) ‘진숙아, 결혼 준석이랑 할 거가? “솔직하게
-
이야기 할게 난 축하는 못하겠다. 네 선택 신문에 난, 사건 도루코 네 사촌 맞지? 누가
그랬는지도 아나?( “지금 이럴 때 면회를 가겠다는 게 제 정신이야?(비) 준석이 상 두에게
면회를 가 동수 처리 방법을 컴 펌 받으러 온 것일 것입니다. 동수하고 영웅이 하고 큰
오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웅 이는 형님이 이 곳에 게신 것을 동수 때문이라고 생각한
-
것 같습니다. 그게 무슨 상관인데? 그랬으면 어떻고 안 그랬으면 어떤데? 식구 중 한
사람이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닌데(상) “ ”둘도 없는 친구이었고 우리 식구들 위해서도
죽을 고생을 한 놈입니다.(준) “ ”그걸 누군 모르나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네 나 그 놈
아나 외국으로 가지 않으면 감옥살이를 해야 한다, 네가 다시 나오면 누구랑 같이 일할래?
-
다음 세대를 준비하려면 당장은 어렵더라도 믿음을 지켜 달라 아랫사람들에게 대장으로서
믿음을 지켜라 네 아버지가 나한테 하신 말씀이 있는데 검도 5단하고 1단하고 싸우면
5단도 팔 하나를 내 줘야 한다. 아무런 상처도 안 남기고 어찌 세상을 살라하나 목포에
용재 기악하나?“ 다시 진숙이 ”그래도 이번 고비만 잘 넘기면(진)“ ”사람이 죽었다 준석
-
이가 가만있을 거라고 보나 최 진숙 넌 아직도 그런 약속을 믿나(은)“ ”준석이도 많이
변했다(진) “ ”네는 지금 믿고 싶은 거다 준석이 아무리 합법적인 사업을 한다 해고 현직은
깡패다(은). “ “걱정해주는 게 고맙긴 한데 “아니 준석이나 네가 걱정 되서 그런 게 아니다,
도루코 다음은 동수 팔이 될지도 모른다. 이렇게 남자들이 하는 대로 내버려두면......,(은)“
-
상택 이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어“ 상택아, 준석이 일 숨기지 말라고 알려주라고 했지(상) “
수배가 떨어졌습니다. 동수나 준석이 검거하면 1계급 특진이랍니다. 상택에게 온 전화입니다.
“어디까지 치고 들어가실 것입니까?(상)” “이렇게 일방적으로 물어도 되나? 일망타진(도)”
“아니 밑으로 말고 위로? 이번 사건 양춘만 의원 연관 된 거 아시죠? 양 의원하고 준석이
수사 안 한다는 말 아니죠(상). “ “부장님 오늘 김 형 두 특별 면회 했나 알아봐주시죠.
-
“이 사건 제대로 파면 괘나 시끄러워질 것 같은데 그 정도 배짱 됩니까?(상)” “지금 어디야?”
“앉아라. 나한테 맞은 데는 괜찮나? 네도 준석이 캉 동수 캉 작업할 때 열심히 쫓아 다녔지.
그 얘기하려고 부른 거 아니다. 내 네 아버지가 억울하게 덤 탕 이를 쓴 것을 다 안다 군바리
출신 대통령들이 인내력이 없어가 언제 네 아버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질지 모른다. 은기야,
-
내가 힘 한 번 서 볼까? 그건 그렇고 네 동수한테 그리 충성하는 게 뭔 이유고? 문제는
준석이랑 동수가 좋아하는 딸 아가 같은 인물인데 그것이 문제다. 네 내가 와 장가 안 가고
혼자 사는지 아나? 여자 하나 때문에 시저는 클레오파트라, 진시황제는 양귀비, 여자 앞
에서는 부모도 자식도 없었다. 우리나라 정승들도 명예고 나라고 다 말아먹는다(상). “
-
도검사가 비 오는 날 상택을 만나러 왔습니다. “준석 동수 둘 다 내 친구입니다. 준석이
동수를 만나 어제 사건 마무리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때 일망타진 하십시오.“ 시간이 별로
없는데“ ”그때 그렇게 친했으면 내가 오란다고 옵니까? 아직도 친하니까 오지요(상). “
‘솔직히 의외다. 조건은?(도)“ ”대신 중간에 어떤 이름이 나와도 끝까지 가겠다는 그 것만
-
약속해 주소. 또? 선처해주이소. 결국 잡힐 거고 너무 약이 오르지 않아야 선처라도 해줄
것 같아서 형님도 사람이니까?(상) “도검사와 상택이 진지한데 진숙이 들왔습니다.
“잠깐 다른 자리에 앉아 있으라. 금방 갈게.” “저 친구가 이 준석이 약혼자입니다.
저한테 하루만 더 주이소(상) “
2019.4.21.sun.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