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스크림7편

[天國으1ⓔ☆]

눈 앞이 선명해지기 시작했다...

캡모자를 쓰고 배낭을 맨 하얀 남자아이였다........

누군지 알 것 같았다.

내가 그토록 보고 싶어했던 내 동생 마크였다.

그런데 이상했다.

그렇게 친했던 마크와 다크였는데 다크가 짖어대다니 무언가가
수상쩍었다.

"형...나 좀 꺼내줘!!!"

이말을 남긴뒤 마크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전화기 속에서의 목소리!똑같았다.

마크는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었다.

얼굴은 창백했고 입술은 파랬다.

이제 다크는 안정을 되찾고 있었다....

난 눈이 둥그레진 채로 가만히 있었다..

새벽4시를 지나고 있었다.

아마도 부모님은 밤을 새우실려나 보다.

하품을 하니 눈물이 찔끔 나왔다.

다크도 연달아서 하품을 해 댔다.

아까 나타났던 마크는 누굴까???

잠이 덜 꺤 상태여서 환상을 본건가?

다크가 짖어댄 건 뭐지?

도무지 해답을 찾을 수가 없었다.

집중이 되지가 않았다.

생각을 하려고 하면 누군가 방해하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