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발언에 올렸던 게시글을 퍼옵니다.
다들 언어/영어 채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올해도 작년처럼 모법답안과 개별성적 공개없이 1차합격자 명단만 발표가 될 듯합니다.
차라리 차분히 '2차시험준비' 혹은 '2012학년을 위한 준비'를 하시는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로서 몇 가지 조언을 드립니다.
1. 12월1일 1차합격자 발표 전까지는?
-> 다양한 버전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세요.
공식적인 입시전형의 서류상 자기소개서의 반영비율은 없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최종합격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는 면접시험(영화과/방송영상과/영상이론과 모두)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자기소개서'입니다.
1차합격자 발표 후에 바로 제출해야하는 필수서류이기도 하구요.
합격자 발표 후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합니다.
1차합격자 발표 전 동안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3~4가지 다양한 버전의 진솔한 자기소개서를 구상하시면서 보내세요.
여기서 핵심은 '진솔한 자기소개서'입니다.
'형식'만 그럴듯한 자기소개서는 면접에서 속된 말로 '뽀록나게' 마련입니다.
영상원에 진학하려는 이 시점에 자신과 진솔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생각하십시오.
2. 2차작문(논술)시험은 어떻게?
1) 영화과 -> 이야기구성 연습에 집중하세요.
새롭게 추가된 올해 1차작문에는 '텍스트 비평'과 '텍스트와 연계한 영화 에세이'가 출제되었습니다.
12월에 진행될 2차시험 작문에는 예년 영화과 2차시험에서 자주 출제되어온 '이야기구성' 혹은 '구성에 관한 영화적인 세부문제'와 유사한 문제들이 나올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올해 신유형으로 출제되었던 <2011학년도 특별전형 문제> 유형도 참고하면 좋을 듯 싶습니다.
따라서 그동안 공부해온(준비해온) 이야기구성을 정리하면서 발전시키는 데 남은 시간을 활용하세요.
2) 방송영상과&영상이론과 -> 기출문제를 제한시간에 풀고 꼼꼼히 첨삭을 받으세요.
방송영상과와 영상이론과의 2차시험은 영어독해를 병행한 논술, 문화제반(이론)관련 논술, 영상텍스트 분석이 자주 출제됩니다.
상대적으로 영화과보다 준비해야할 글쓰기 영역이 매우 많습니다.
2주 남짓한 짧은 기간에 2차시험을 준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공개된 기출문제를 제한시간 안에 작성하고 꼼꼼하게 첨삭을 받는 것입니다.
방송영상과의 경우 영상이론과와는 달리 폭넓은 범위의 구성능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출제되곤합니다.
따라서 기획안이나 시나리오를 쓰는 연습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 올해 시험을 못보셔서 내년에 준비하시는 분들은 꾸준히 언어와 영어 공부를 하시면서 글쓰기를 병행하셔야 합니다.
영상원은 들어갈 사람들만 들어갑니다. 여기서 '들어갈' 이란 자신이 하고자하는 것을 믿고 그에 따른 책임을 열심히 수행한다는 뜻입니다. 다들 좋은 결과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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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원(영화과/방송영상과/영상이론과)입시 준비생들의 레슨까페를 소개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가입해서 둘러봐주세요.
**한예종영화과입시준비까페 http://cafe.daum.net/cinema2011
첫댓글 팁 감사합니다~
몽인님 영상원go님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한데...두 분은 동일인 이시잖아요. ㅎㅎㅎ 이렇게 까지 하지 마시고 차라리 운영자에게 쪽지 하나 날리시고 홍보하시는 글을 직접 쓰시는 것이 더 멋지지 않을까요?
팁 정말 도움많이 되네요 ^^ ↑ 운영자님도 너무 멋지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