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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어린이도서연구회 인천지부 동구지회(느티나무)
 
 
 
카페 게시글
북잡고 모둠 10월 비대면모임
김선희2 추천 0 조회 29 24.10.15 12:22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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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10.15 12:27

    첫댓글 읽는 동안 마음 속 뜨끔 거림은 나만 느끼는 것이었을까.. 아이를 키우면서 양육자가 보여줘야하는 책임감과 의무감들이 있지만 사실 내 안에 아직 자라지않은 아이스러움이 남아있다는 것.. 그것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그림책으로 느껴졌다.. 마지막 부분에서 슬며시 미소가 지어지는 것이 꼭 내 속마음을 들킨 것 같았다..

  • 24.10.15 15:53

    아빠의 능청스러운 답변이 어쩜 저리 막히지도 않고 잘 대답할까?요리조리 잘도 피해간다.
    아이의 불만을 아무렇지 않은 듯 말로써 피해가다니 육아 고수다. 난 말보다는 화가 먼저였는데,,그림책 속 아빠의 언변과 능청스러움이 많이 부러웠다.
    이런 아빠에게 길들여져서 아이도 만만치 않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다.

  • 24.10.16 11:55

    .
    아이들의 불만은 이해가 너무 되었다. 한 때는 아이가 어렸을때 내게도 자주 했던 말이었다.
    처음에는 아빠와 아들과의 대화인줄 알았다 아들같은 표정의 딸이라니. . 아이의 진지한 불만에 비해 아빠이 대답은 갈수록 나도 너무 말이 안되지 않나 싶었다. 그럼에도 아이가 납득을 해버리니 아이의 생각높이와 맞아 떨어졌나보다
    아이가 툭 하고 던지는 불만과 짜증을 아빠는 그래도 넉살좋게 받아치는 얄미움이 있다. 또래의 아이들의 불만 공통사항이 많은 책이라
    재미있게 읽힐수 있다.
    엄마아빠의 불만을 아이에게 얘기하면 아이는 어떤 설명을 내게 해줄까 ? 궁금하지만, 이제 다 커버린 아이에게서 들을수는 없을것 같다.

  • 24.10.20 20:41

    불만이 있어요!!!
    어릴때 부모님께 불만이 많았지만 혼날까봐 불만이 있어도 그냥 짜증만 낸 기억뿐이고 자식이 어릴때도 이렇게 불만에 대해 이야기 한 기억이 없는 것 같아조금은 마음이 아프네요
    다시 어린시절로 돌아가면 이렇게 아이의 불만을 예쁘게 다독이면서 들어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누구나 불만이 있지만 어떻게 표현하는가의 중요함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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