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을 위한 멋진 아이디어(90)
2012년 여름 구입한 연막소독기, 작년까지 잘 사용하였다.
올 해도 변함없이 잘 사용할거라 생각했는데 의외의 복병을 만났다.
손잡이를 잡고 웅켜쥐면 분사가 되어야하는데 웅켜쥐지를 않는 것이다.
"왜 그럴까?"
불꽃에도 문제가 없고 아무리봐도 특별한 문제가 없는데 손잡이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아무래도 스프링에 문제가 있나싶어 분해를 해봤는데 역시나 괜찮다.
자세히 살펴보니 의외의 부품에 문제가 있던 것이었다.
2014년 9월 귀농보물창고
두 해 동안 저희집 해충퇴치기로 잘 사용했었는데 문제가 발생했고
점검을 해봤더니 의외의 부품에 문제가 있었다.
바로 이곳이다.
해충약을 흡입하는 장소인데 해충약과 경유가 눌어붙어 작동에 문제가 있었고
억지로 펌프질을 하려니 부품이 망가지게 된 것이다.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곳인데...
그러므로 1년 사용 후 장기간 보관시에는 꼭 깨끗한 경유 등을 이용하여 청소를 해줘야 한다.
그래야 고장 없이 대대손손 사용할 수 있을 것같다.
해충약은 거주하는 곳 보건소에 가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여주인데 첫 해는 여주 보건소에서 받았고, 작년에는 이천보건소에서 공급받았다.
이렇게 잘 사용하였던 연막분무기인데...
뭐든 닦고 조이고 기름쳐야 잘 사용할 수 있다는 교훈을 생각해봤다.
참, 어떻게 고칠거냐고요?
"제조사에 전화를 해 본 후 부품을 구입해야죠, 그것도 마땅치 않으면 또 다른 방법을 찾아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