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gmo에다 자연유기농 콩으로 압착식 가공을 한 콩기름을 올리브유보다 저렴한 가격에 한국의 일반 가정 식탁에서 먹을 가능성은 있는 것인가?
gmo냐 ? non-gmo냐?
우리식탁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식자재 중의 하나가 콩기름이고, 또 가장 선호하는 식용유입니다. 그런데 어느 때 부터 인가 부엌에서 콩기름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유전자 조작( gmo) 콩일 가능성 때문입니다. 유전자 조작콩은 인체내 항생제 내정이 증가하고 식품자체에도 다른 종의 유전자와 싸우기 위한 독성이 발현되므로 알레르기 등 새로운 질병을 야기 할 수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콩기름에는 유전자 조작 표시가 의무화 되어 있지 않아서 표시가 없습니다. 어떤 콩으로 만든 것인지 모르는 거지요. 광우병 문제로 더욱 먹거리의 안전성 의식이 높아진 한국의 주부들은 이런 불안 때문에 비싸더라도 대기업이 대안으로 내놓은 포도씨유나 올리브유로 대체해 가고 있습니다
압착식이냐 ? 용매를 사용한 화학정제식이냐 ?
콩기름을 만드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화학 정제식으로 만드는 방법과 전통 압착식으로 만드는 방법입니다. 압착으로 하면 콩에 대한 콩기름 수율 (11% 정도)이 좋지 않아 정제방식을 많이 씁니다. 화학적 추출법은 콩을 분쇄 한 다음 화학적 용매를 넣어 이용매에서 기름을 분리해내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대량생산과 상업적 사용이 용이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오메가 3등, 레놀산등 유익한 성분은 없어지게 됩니다.
유기농이냐 화학 농법의 콩이냐
콩은 풀과의 전쟁을 치루어야 합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풀을 잡는 것을 사람이 할 수 없다고 보고, 풀보다 늦게 자라기 때문에 초기에 제초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화 되고 있습니다. 한국같이 면적이 작은 곳에서는 단위 면적당 산율을 높이기 위해 거의 제초제 사용율이 갈수록 높아집니다.
대안은 있습니다
nom GMO 는 현재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가능합니다
연해주는 아직 non-gmo 종자 관리를 국가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평 농장에서도 3년에 한번씩 국가 보관소에서 종자를 매입해서 사용합니다. 한번 매입하면 다시 종자를 받아서 3년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저희 농장도 비쩨스라는 non-gmo dusgown 고유 종자를 쓰고 있습니다
압착식 가공 충분히 가능합니다.
러시아에서는 전면적으로 압착식 콩기름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사료 생산을 위해서 압착식 콩기름을 생산합니다. 콩에서 기름을 빼낸 대두박 이라는 것을 생산하기 위해 압착식 가공을 하는데 이럴 때 나오는 부산물이 콩기름이 되는 것이지요. 대두박은 사료 원료로 인기가 최고지요. 최고의 대두박을 위해 가능한 기름은 조금 뽑습니다. 우리나라 같이 콩 값이 비싼 곳에서는 상상하기가 힘든 경우이지요. 이 기름을 필터링해서 주위사람들끼리만 나누어 먹습니다. 우리도 농장에 압착식 콩기름 장비를 갖추면 충분히 콩기름을 생산하고 남는 대두박은 자연 목축장과 돈사, 계사에 사용하면 됩니다. 일반 가공장보다 기름을 조금 더 압착하면 됩니다. 이곳 콩이 지방성분이 높은 편이라 수율11% 정도가 나옵니다. 이곳 콩 값으로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자연유기농 콩농사 현재도 하고 있습니다
우리농장의 경우 1600헥타르( 약 500만평)의 땅을 3등분하여 돌려짓기를 합니다. 1/3은 콩을, 1/3은 밀,귀리, 보리 등의 곡물을 나머지 1/3은 휴경을 합니다. 다음해에는 콩 심던 곳이 한해 쉬고, 곡물하던 곳에 콩을, 쉬던 곳은 곡물을 합니다. 매년 돌아가면서 농사를 짓습니다. 이렇게 농사를 지으면 제초제, 화학비료,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뿌리고 거두는 것 만으로 콩기준 1헥타르 (3천평) 에 1톤 좌우의 콩 생산 (년마다 총 500톤 정도)이 생산됩니다. 그야말로 땅의 힘과 작물의 상호 균형이라는 방법으로 완전 자연농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결론입니다
포도씨유나, 올리브유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완전자연 유기농, 비유전자 non-gmo , 기계 압착식 콩기름 공급은 가능합니다. 현재의 동평 농장과 가공수준에서 약간만 힘을 보태면 됩니다. 동북아 생협이고, GMO-FREE 농장이 그 안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만든 콩 중 현재 우리가 청국장, 메주 등을 가공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양은 1년에 50톤이 정도입니다. 400톤이 넘는 콩이 현재는 우수리스크 정제식 콩기름 공장에 일반 콩처럼 팔려갑니다. 제값을 못 받다 보니 농장이 적자를 보게 되고, 여러 가지 유혹이 오게 됩니다. 저희가 확인한 것으로 만 10년을 넘게 약 한번 친 적 없는 땅이고, 저희가 농사를 짓기 시작한 3년도 어렵지만 버텨오고 있습니다.
이런 우리 농장과 완전한 콩 식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만나면 금상첨화가 아닐까요?
첫댓글 non-gno 압착식콩기름 시식을 했습니다. 향은 들기름 같이 고소하며 감자를 볶거나 부추 부침개를 할 때 매우 고소한 냄새와 재료의 맛을 잘 살려주더군요. 그 덕에 맥주 한잔 .... ^^ 혹시나 콩비린내가 나면 어쩌나 했는데 괜한 걱정을 했어요. 이번한국 출장에 샘플링 합니다. 이제 여러분들에게 진정 건강한 콩기름을 권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살짝 생기네요.
non-gmo관련 좋은 자료 스크랩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