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자동차는 생산업체에 따라 조금씩 차이점이 있긴하지만, 일반 승용차와 경 트럭인 경우 가솔린 엔진 오일은 1년/ 5,000 마일(8,000 Km) 혹은 1년/7,500 마일(12,000 Km) 에 바꾸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디젤과 터보차지 가솔린 엔진은 6개월/3,000 마일(4,800 Km)마다 반드시 교체해야 엔진이 오래갈수 있고 무리가 가지않는다고 한다.
그런데 요즘 처럼 경제가 좋지 않은 때, 소비자 입장으로는 조금이라도 절약해서 꼭 필요한 곳에 지출하기를 원한다. 그러면 왜 자동차 생산업체의 Owner manual Book 을 보면 엔진오일 교체는 매 6개월 / 5,000 마일(8,000 Km)로 기록되어 있는지, 딜러 혹은 차량 정비소에서는 무조건 3개월/3,000 마일 (4,800 km)마다 교체해야 한다고 요구 한다. 사실은 답이 없다. 물론 오일교체는 고객의 마음과 결정에 따라 3,000, 5,000 또는 7,500 마일 마다 각각 교체를 할수있다.
일단 새차를 구입했다면 한국 현대/기아 차 같은 경우는 워랜티(보증) 기간이 미국에서는 아래와 같다.
l 5년 / 60,000 마일 (96,000Km)- Bump to bump 차의 모든 부품및 수리
l 10년 /100,000 마일 (160,000Km) – 미국에서는 파워트레인 프로택션(POWERTRAIN PROTECTION) ,엔진과 부품, 트렌스미션, 엑솔 전체
예: 미국인들이 한국차를 많이 구입하는 이유는 자동차의 중추적 역활을 하는 엔진과 트렌스미션을 10년간 품질보증을 하기 때문이다. 사실 1988년에 한국 자동차가 미국에 최초로 현대 엑셀과 소나타가 수입이 되었는데 그때만 해도 정말 미국차와 일본차에 비하면 형편없었고 문제가 많았다. 그러나 20년사이에 세계최고의 제네시스 차가 선을보이며 북미 Car of the year 로 선정될 만큼 좋은 때도 있었다. 그리고 이제는 미국거주 교포들도 한국차를 선호하고 있다. 거리마다 현대 산타페가 판을 칠 정도이니 말이다. 필자는 일제 미니밴 시에나를 가지고 있는데 실지로 많은 분들이 200, 000 마일을 주행하고도 엔진과 트렌스미션에 이상이 없는데, 87,000 마일 만에 트랜스미션의 일부인 엑솔에 있는 베어링이 마모되어 약 3,500 불에 수리를 했지만 지금은 불안해서 장거리 여행은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현대차가 잘 팔리는 이유중에 하나가 8-9 년 내에는 문제가 있어도 거금을 드리지 않고도 무료로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l 8년/ 80,000 마일 - 미국연방정부 에미션 시스탬 – Engine Control Module (자동차의 모든 시스탬을 움직이는 컴푸터, Command Controls 라고도 한다), Catalytic Converter (배기개스를 정화시켜주는 연통, 자동차 아래쪽 엔진배기연도와 자동차 뒷 범퍼아래쪽의 중간위치에 있다. (보증기간 이후, 약 500불 – 600불) 이 캐트라릭 컨버트가 없이 운전하게 되면 엄청난 벌금을 내야 한다. Onboard Emissions Diagnostic Device (OBDII)
새 차라 할지라도 정비를 하지않으면 고장나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 자동차 생산업체에서 제시하는 엔진오일 교체시기(1년/ 7,500 마일 혹은 6개월/5,000 마일은 단 아래와 같지 않은, 정상적으로 운전할때의 상황하에서 허용이 된다는 의미이다.
아래의 경우는 매 6개월/ 3,000 마일마다 엔진 오일교체를 해야한다. 그리고 반드시 오일필터도 함께 교체해야 한다.
1) 추운 날씨에 10마일(16 Km) 미만의 짧은 주행거리를 계속해서 Start/Stop 하는 경우.
2) 먼지가 많은 조건하에서 운전하는 경우(자갈 도로/ 공사를 많이하는 곳의 도로등)
3) 무더운 날씨에 고속도로를 고속으로 운행하는 경우
4) 주행거리가 100,000 마일(160,000 Km) 이상된 차는 엔진의 마모가 있기마련이고엔진의 크랭크 실내에 더 많은 불 연소 가솔린이 엔진오일과 혼합이 되어 덤프가 일어난다. 이 경우, 오일 브래이크 현상이 일어나 오일을 자주 교체하지 않을 경우 오일 검이 엔진에 끼이게 된다. 이 경우 가솔린의 소비량이 늘어나며 주행거리가 점점 짧아 질수 있다. 그 만큼 열효율 감소와 엔진오일이 많이 소모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왜? 차를 구입한 딜러 정비소에 가져가야 하나?
위의 경우는 보증기간이라 할지라도 고객이 정비를 하지않은 결과이므로 보증이 되지않는다. 일단 새차를 구입했다면 가급적이면 구입한 딜러의 정비소에 차를 맡기고 생산업체의 Owner manual book 지시대로 정비를 하면, 할때마다 컴푸터의 data base 로 기록이 된다. 이럴 경우 차에 이상이 생기면 보증기간이 지났다 할지라도 기록을 통하여 적어도 생산업체를 통하여 무료부품과 수리를 받을수 있다. 필자가 직접 경험한 사항이기도 하다.
6개월 / 3,000 마일 마다 엔진 교체를 할때의 유익 한 점;
적어도 일년에 두 세번은 엔진 오일과 필터 교체시 대부분의 정비소에서는 파워스티어링 오일,브래이크 오일, 엔진 쿨링시스탬, CV 조인트, 엔진에어필트, 타이어등의 중요한 부품들을 무료로 점검을 해 주는데 이것은 사전에 차량보전( Car Maintenance)을 해 주기때문에 큰 이상이 발생하기전에 그 부분을 미리 발견하면 큰 비용이 들지 않고 수리할수 있으며 그 만큼 절약할수있다는 것이다.
엔진 오일을 교체할때 왜 필터도 교체해야 하나?
엔진의 마모를 방지하는 중요한 역활을 하는 부품이 바로 필터(Engine Oil filter) 이다. 필터는 엔진이 작동될때 오일속에 함유된 Carbon, 작은 입자의 쇠붙이등 엔진을 마모시키는 불순물을 제거해 주는 역활을 한다. 오일 펌프를 통하여 엔진의 Crankcase 속에 있는 크랭크 축 및 그 밖의 움직이는 부품들 즉, 베어링, 컨넥팅 로드, 시린더 벽에 깨끗한 윤활유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필터를 거치면서 불순문은 자동으로 트랩(trap)이 되는데, 결국 필터는 오일을 깨끗하게 해주는 정유소 역활을 한다. 그런데 불순물이 필터에 많이 끼이게되면 그만큼 오일량의 공급이 줄게되어 엔진이 윤활이 잘 되지않으면 마모되어 손상을 가져오게 된다. 그래서 엔진 오일을 교체 할때 꼭 필터도 함께 교체해야 한다. 예를 들면 어느 미국부모가 고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자녀에게 새차를 구입해 주었는데 어느날 고장이 나서 차량정비소에 가서 확인해보니 엔진이 망가졌다고 했다. 그이유는 25,000 마일 (약 40,000Km)를 주행했는데 엔진오일과 필터를 갈지 않았기 때문이란다.
그럼 엔진오일을 오래동안 교체하지 않을 경우 어떤 일이 발생하나요?
엔진오일속에는 윤활작용도 하지만 엔진을 청소해주는 새재도 함유되어 있다. 만약에 엔진오일과 필터를 오랜 기간동안 교체하지 않을경우 필터가 막히게 되면 오일의 통과하는 양이 줄게된다. 이경우 엔진은 윤활작용이 필요하다. 막힌 필터로 말미암아 엔진오일 압력이 저하되면 안전장치가 있는데, 그 안전장치는 Bypass Valve 라는 것이다. 자동으로 이 발브가 오픈되면 이때부터 필터를 거치지 않는 오일이 윤활작용을 하게 된다. 이 결과로 인하여 엔진은 필터링 되지않은 더러운 오일로 말미암아 엔진의 피스톤이 있는 시린드 벽등에 검이 생겨 빠른 속도로 마모가 된다. 그리고 결국은 엔진의 피스톤이 망가지기도 하며 못쓰게 된다. 엔진교체와 비용은 차 종류에 따라 엄청나게 비싸다 약 6,000 불 이다. 이점 유의하시기 바란다.
고객이 직접 엔진오일을 교체한다면 꼭 버릴곳을 지정해야 한다.
환경오염으로 인하여 교체된 더러운 오일을 하수구나 아무곳에 버리면 않된다. 교체된 오일은 페유로 겨울철 난방연로로도 쓸수있으며, 정비소에서는 정기적으로 일정한 날짜에 수거해가는 회사도 있는데 재 활용하기 위해서 이다. 오일을 아무곳에 버리고 싶다면 차라리 정비소에 차를 맡기는 것이 현명한 일이다.
글: 손영인 (28 회)
첫댓글 전문가는 역시 다르구나.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을거야
고맙다 영인아.
이억 만리 타국에서 친구들을 위하여 애쓰는
전문가적인 중요한 정보 대단히 감사하다네
언제 얼굴이라도 한번 볼 수 있을런지...
3학년 6반, 급우들이 모임이 있을 때 마다 자네를 말 한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