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자랑스러운 우리들의 한국인입니다.3.
- 소리로 빛을 빚는 바이올리니스트 -
박수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하늘에서는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땅에서는 사람들이 하늘에서는 주님의 웃음소리가 열방 중에 퍼졌다.
지구의 저편에서 날아온 아름다운 사람이 봇물같이 넘치는 사랑으로 천상의 소리를 빚어 지친 영혼들 새록새록 꿈을 꾸는 동화 속 세계를 마술처럼 눈앞에 펼쳐 놓았다.
혜성이 꼬리를 물고 떨어지던 골고다 언덕 그 날 이후 어둠으로 가득 찼던 이 땅에 소리로 빛을 빚어 세상을 밝히는 사람 오늘 그 소리로 우린 어두워진 세상의 귀를 씻었다.
소리로 빛을 빚는 당신은 우리들의 자랑스러운 한국인입니다.
<시작노트>
박지혜양은 바이올리니스트로 독일 전체 총 연방 청소년 음악 콩쿠르 1등, 핑커스주커만 상 수상, R. Enescu 국제바이올린 콩쿠르 2등 및 4개 부분 특별상(루마니아), 2007년 독일 라인란드팔츠주 '미래를 이끌어갈 음악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나는 한국기독예술인총연합회 창립총회에 시인분과 시인으로 초청되어 참석했다가 박지혜양을 만났다. 창립총회에서 한국기독예술인총연합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지혜양은 멋진 바이올린 연주를 들려주었다. 그로부터 얼마 후 지혜양이 독주회를 한다고 초청장을 보내와 참석을 했다. 그리고 1시간 넘게 진행된 바이올린 연주를 듣고 그 선율에 매료되었다. 바이올린 선율은 따뜻한 햇살이 되어 장미꽃 위에 쏟아지기도 하고, 아이들의 깔깔거리는 웃음소리가 되어 공중에 흩어지기도 하고, 무지개가 되어 피어오르기도 했다. 동화 속 세계가 눈앞에 펼쳐지면서 세상의 귀는 소리를 잃어가고 마음의 귀가 열렸다. (*박지혜양은 필자의 시 '소리로 빛을 빚어'를 타이틀로 바이올린연주음반을 2010년 발매하였다.) |
첫댓글 언젠가 TV에서 박지혜양의 간증을 보았는데 감명적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연주하길 바랍니다.
정말 골고다 언덕에서 세상의 어둠을 밝히신 예수님 처럼 지혜양의 소리도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빛과 같이 세상에 울려 퍼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 소리로 빛을 빚어'라는 표현을 만들어 내신 다선님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