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환자와 목디스크
암환자는 운동을 하다보면 각종 스포츠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특히 무거운 배낭을 메거나 등반 운동 등으로 목디스크에 걸리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목디스크로 병원에 가면 무조건 수술을 권유 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급적 수술을 피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 증상에 따라 치료를 해야 한다.
□ 증상과 진단
목 디스크는 통증, 마비증세, 디스크가 빠져 나온 정도, 디스크의 굳기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다
근래에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수술해야 했던 환자도 대부분 간단한 시술로 치료된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과 증상에 맞는 치료를 할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게 중요하다
□ 치료
○ 신경 주변에 염증이 심할 때
신경이 일시적으로 디스크에 눌리면 염증이 생겨서 통증이 심한데 이런 경우에는 신경차단술이 효과적이다.
스테로이드제제 같은 약을 주사하면 염증이 없어지면서 통증이 준다. 1주일 내지 1개월 정도 효과가 있다.
신경이 계속 눌리면 다른 치료를 해야 한다.
○ 디스크가 신경을 누를 때
디스크가 신경을 눌러 통증과 염증이 심하면 고주파수핵감압술을 한다. 디스크 크기를 줄여 통증원인을 없애는 것이다.
디스크가 딱딱할 때는 효과가 없다.
○ 디스크가 여러 개 튀여나와 있을 때
3곳이상 디스크가 튀어나와 있거나 딱딱해진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고 있을 때는 경막외신경성형술을 한다.
얇은 관을 척추관에 넣어서 마취제 같은 약을 다량으로 주입하는 시술이다.
○ 수술은 꺼려지고 시술 효과는 없을 때
목 주변에 지지대 설치 효과를 내는 인대강화 주사가 도움이 된다.
하지만 디스크가 심하게 눌린 상태라면 효과가 크지 않다.
○ 모든 시술이 안 듣거나 마비가 생겼을 때
이 때는 수술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망가진 디스크를 빼내고 인공 디스크를 넣는 인공디스크치환술을 한다.
○ 척추관협착증이 겹쳤을 때
디스크가 튀어나온 데다 척추관도 좁아져 있을 때는 척추관확대성형술을 한다.
※ 참고
디스크는 수술이 만능이 아니다. 통증으로 병원을 찾으면 대부분 수술을 권유하는데 우선 물리치료를 통하여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럼에도 통증이 완화되지 않으면 시술을 하고
시술로도 치료가 되지 않으면 수술을 하는 것이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라고 한다.
목디스크나 척추디스크는 완치가 어려운 만큼 웬만큼 아픈 것은 참고 지내는 것도 살아가는 한 방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