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 정치복귀싯점을 가늠하는 가히 손대장님이 화두가 되어 장안이 화제다.
10월 재보선 지역으로 확정됨에 따라 여야는 필승 후보를 내보내기 위해 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수원 장안은 민심의 바로미터라는 점에서 선거 결과는 현정권에 대한 평가와 직결된다. 이에 따라 정국에 미치는 파장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두 전직대통령 서거 이후 지지도가 오른데다 수도권 유권자들의 현정부에 대한 견제심리가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 더우기 친노와 재야를 포괄하는 범 야권의 통합분위기까지 이끌어 낸다면 10월 선거 승리는 무난하다는 계산이다.그만큼 '손학규 카드’가 무위로 끝날 경우 민주당은 10월 선거에서 힘겨운 싸움을 각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 장안의 경우 후보에서도 앞선다는 자신감이 있다. 경기도지사 출신인 손학규 전 대표가 후보 일순위로 꼽힌다. 민주당 지도부는 그를 출마 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우릴 태세다.
11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정세균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낙선한 분들의 등원은 당 발전은 물론이고 의회정치,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필요하기에 당으로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 하는 것이 옳다는 것이 제 소신”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춘천대룡산 기슭에서 칩거하고 있는 손 전 대표의 출마를 위해 삼고초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전 대표가 수원 장안에 출마할 경우 안산 상록을과 함께 수도권에서 야당바람을 일으켜 전체 선거 판세를 민주당이 우세하게 이끌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이 지역에서 의원직을 상실한 한나라당 박종희 의원은 손 전 대표의 비서실장 출신으로 정치 도의상 손 전 대표가 출마를 쉽게 결정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일부 있만 정치권력이란 누가 쥐어 주는 것이 아니며 나누어 가질 수도 없는 것이다.
당내에서는 지역에 자유롭고 통합에 적합한 손대표를 모셔 옮으로서 동시에 당분위기를 일신할 수 있어 명분으로 삼고초려 할 일이고 종로에서는 2012년 보다 큰 전국정치인을
크게 모시고 새롭게 시대정신을 따르자는 차원으로 보내드려야 할 것이다.
모든 일에 타이밍이 중요하다. 정치에 문외한이나 당내 계파간 길항작용과 향후 숨가뿐 정치일정 속에서10월 만큼 좋은 기회가 또 다가 올까 모를 일이다.
물론 지난 4월 시흥과 부평에 이어 수원과 안산, 강릉 시장바닥에서 백의종군하는 모습으로 몸을 낮추며 구원투수로서 당을 살려 또 한번의 기회를 갖을 수도 있겠으나, 제 세력 간 길항작용이 쉼없이 일어나고 연대, 연합하고 통합하며 잠룡이 번갈아 시험대에 오르는 상황이다. 더 이상의 성찰은 무거운 책임감과 역사의식을 회의하게 한다.
어떤시점에 어떤정치를 하시던 대중에 한발짝 더욱 다가서시는 모습으로 새롭게
선보이 실 그분이시기에 다시 정치활동을 앞두신 그 모습이 소풍기다려 지듯 기다려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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