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용어사전 - 라~마
라미네이티드 - Laminated. 문자 그대로를 해석하자면 '얇은 쪽(판)으로 덧붙여진'의 뜻입니다. 당구에 관련해서든 크게 두가지 부분에 쓰이는 듯 합니다. 첫번째는 Laminated Tip입니다. 두꺼운 한장의 가죽으로 제작된 단층팁과 달리 얇은 가죽을 층층으로 포개고 접착해서 만드는 팁을 의미하며 국내에서는 쪽팁, 일본 등지에서는 적층팁이라는 단어가 사용됩니다. 세로로 부가되는 충격을 여러 층의 탄력으로 분산시키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반면, 얇은 가죽의 조직이 두꺼운 가죽의 것보다 세밀한 까닭에 초크칠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며, 특히 각 층 사이의 접착제 성분이 많이 노출된 경우 초크가 덜 묻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단어가 사용되는 또 하나의 부분은 상대(Shaft)입니다. 여러 층의 나무를 층층으로 포개고 접착해서 강한 탄력을 발생시키는 상대가 만들어집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것과 달리, 국내에서는 모든 것이 '쪽상대'라는 용어 안에 다 뭉뚱그려져 있지만 사실은 국내 메이커인 한밭의 플러스 파이브 모델이나 유니버설의 스마트 샤프트, 미국 프레데터사의 314 혹은 Z상대처럼 생긴 상대보다는 Meucci사의 Black Dot Shaft와 같이 여러 층을 세로로 포개서 만든 상대를 주로 표현하는 말로 사용됩니다. |
라운드 로빈 - 한 팀의 플레이어가 다른 팀의 플레이어와 한번씩만 경기하도록 하는 경기 방식을 부르는 말입니다. Round Robin |
래그 - Lag. 두 선수가 초구의 권리를 획득하기 위해 사용하는, 순서를 정하는 방식입니다. 흔히 당구에서는 뱅킹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만 그 근거는 확인된 바 없으며, 세계 대회의 룰북등을 보더라도 뱅킹보다 래그라는 단어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구에만 쓰이는 단어는 아니며 흔히 볼 수 있는 '동전을 던져서 나오는 앞, 뒷면으로' 순서를 정하는 따위의 일들도 모두 래그의 범주에 들어갑니다. 당구 경기의 래그 방식은 대부분 같으며 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두 선수 각자의 공을, 당구대 단축 레일 두번째 포인트 선상에 두고 ② 각기 그 공을 타구하여 반대편 단축 레일을 향해 샷을 합니다. ③ 반대편 단축 레일을 맞고 되돌아 온 공들이 정지를 하게 되며, 최초 타구를 했던 단축 레일에 더 가까이 근접하게 한 선수가 초구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됩니다. ④ 몇가지 세칙들이 있으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각 대회 주최측이 밝힌 요강에 따라 변경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의도적으로 룰을 정하지 않은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공통 세칙에 따라 래그를 진행합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래그 도중에 사이드 레일 (긴 쿠션)에 공이 닿은 경우 파울이 아니며, 두 선수의 공이 충돌한 경우에는 중앙을 넘어간 선수가 패하게 됩니다. 반대편 짧은 쿠션에 맞고 되돌아온 공이 최초 타구를 했던 짧은 쿠션에 닿거나 닿지 않거나 모두 파울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심판의 'Play!' 선언에 따라 동시에 타구를 해야 하지만 동시에 타구를 하지 못했더라도 나중에 타구를 하는 선수는 먼저 타구한 선수의 공이 반대편 짧은 쿠션에 맞기 전에 타구를 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심판의 시작 선언이 있기 전에 먼저 급하게 타구하여 상대 선수의 마음을 급하게 만들어 이득을 가지려는 것 또한 명백한 파울행위입니다. |
랙 - 포켓볼에서 초구 모양으로 공을 만드는 행위를 랙이라 하며, 이를 위해 사용하는 삼각형의 도구 역시 (트라이앵글) 랙으로 부릅니다. Rack |
러닝 잉글리시 - 사이드 스핀을 수구에 가하여 비틀기를 사용하지 않은 때보다 빠른 속도와 예리한 각도로 적구나 쿠션으로부터
리바운드되도록 하는 샷을 의미합니다. Running English |
러버 쿠션 - 테이블 내측에 공이 리바운드 되도록 부착해 놓은 고무를 러버, 혹은 러버 쿠션이라고 합니다. Rubber(Cushion) |
런 - 한 이닝 내에서의 득점 수를 뜻하는 말입니다. 캐롬 종목에서는 한 경기를 통해 가장 높은 런을 기록한 이닝을 하이 런(High Run)으로 부르며,
포켓 경기에서는 초구 브레이크 샷 이후 단큐로 모든 공을 포팅시켜 경기를 끝내는 일을 런 아웃(Run Out)이라 하기도 합니다. |
런 아웃 - 연속으로 득점을 계속하여 상대방에게 경기를 못하게 한 상태로 세트를 끝내는 일을 뜻하며 포켓볼에서는 이것을
'박스'로 부르기도 합니다. Run Out |
레일 - 당구대 프레임 안쪽과 고무 쿠션을 일컫는 말입니다. Rail |
레일 너스 - 4구 등 스트레이트 빌리어드 종목에서 쿠션을 따라가며 공을 일정한 형태로 모아 연속득점을 하는 방법을 부르는
말이며 세리(Series), 혹은 세리치기와 같은 의미입니다. Rail Nurse |
로스트 - 게임을 지는 것을 의미하며 경기 기록지 상에는 'L'로 기록합니다. Lost |
리버스 - 3쿠션 종목 공략법 중의 하나로 첫번째 쿠션에 입사된 수구가 역회전력을 갖게 하는 샷을 의미합니다. '리보이스'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이것은 잘못된 발음입니다. Reverse(Shot) |
링 워크 - Ring Work. 큐를 만드는 몇가지 공법 중에서 주로 장식을 위해 사용되는 한 방법의 이름입니다. 링의 재질은 무척이나 다양하며 링 위에 인레이 장식이 덧붙여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링워크는 섬세한 장식이지만 사실은 중심에 축이 되는 목재가 있고 거기에 장식된 링을 끼워넣는 작업입니다. 목재를 위주로 표현한다면 이것도 하나의 인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목재를 파내고 그 부분에 링을 끼워넣는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외부 표면에 인레이 작업이 가해진 링이라면 가격이 높아지게되죠. 앏은 링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장식에 목적을 두고 큰 링을 끼우는 경우도 많습니다. 고급 수제큐의 경우 상아 등의 고급 소재도 사용됩니다. 메이커의 제작 방식에 따라 링 모양으로 가공될 수 있는 소재라면 어떤 재질이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왼쪽 그림의 링은 큐에 끼워진 후 측면에서 보게 된다면 매우 얇은 것입니다만 링의 크기나 색상, 재질에는 정해진 규격이 없습니다. 가는 것에서부터 굵고 큰 것까지 여러가지 생김새의 링들이 각 메이커들의 특색을 자랑하며 끼워지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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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 - 큐를 수직으로 30도 이상 90도까지 세워서 내려쳐 수구에 일반적인 샷으로 가능한 것 이상의 회전을 줄 수 있는 타구법으로
프랑스어 Masse에서 온 말입니다. 흔히 맛세이 등으로 부르지만 틀린 발음입니다. |
마와시 -흔히 사용되는 왜색의 당구 용어 중에 하꼬마와시, 우라마와시, 오마와시, 네지마와시 등 단어의 접미사로 사용되고 있으며 일본어 まわし는 '돌리다'의 뜻입니다. 우리말로는 제각돌리기, 뒤돌리기, 앞돌리기, 크게(비틀어)돌리기 등으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
메카니컬 브리지 - 일반적인 브리지(큐걸이)가 힘든 배치에서 손을 대신할 수 있는 기구(레스트 등)를 사용하는 브리지를 매캐니컬
브리지라고 합니다. Mechanical Bridge |
미스 - 샷을 완벽하게 하지 못해 득점에 실패하는 일을 뜻합니다. Miss |
미스 큐 - 큐로 공의 당점을 정확하게 치지 못하여 미끌어지는 경우를 뜻합니다. Miss Que |
밀어치기 - 수구의 중간 이상, 상단을 쳐서 최초 진행방향과 같은 앞쪽으로 수구를 계속 진행시키는 샷이며 영어로는
Follow Shot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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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용어 사전 - 바~사
바킹 - 罰金/ばっきん. 흔히 '빠킹'등으로 부르지만 정확한 발음은 '바킹'입니다. '벌금'이란 뜻으로 しろ(시로)를 했을 경우 벌점을 받는다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우리말로는 벌점 정도가 어울릴 듯 합니다. |
반사각 - 공이 쿠션, 혹은 다른 공과 부딪친 후 되튀어 나오는 각을 의미합니다. |
뱅크(샷) - 공이 아닌 쿠션을 먼저 치는 종류의 샷 |
뱅킹 - 공격 순서를 정하기 위해 테이블 긴쪽으로 횡단시키는 뱅크샷을 흔히 뱅킹이라 하지만 이 용어의 근거는 확인된 바 없으며
래그(Lag)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
밸런스 포인트 - 큐의 무게중심점. 보통 큐밑둥에서 한뼘정도(약 18인치)되는 지점에 있음. Balance Point |
버트 - 상대(Shaft)와 함께 큐를 구성하는 하대를 영문으로 표시할때 쓰이는 말로, 큐 조인트 부분에서 밑둥 고무에 이르는 부분. Butt |
브레이크(샷) - Break Shot. 포켓볼에서 랙으로 모아둔 공을 분산시키는 샷(초구)을 의미하며, 일반적인 플레이를 위한 메인 큐와
달리 브레이크 시에는 이 샷에 어울리는 큐를 따로 사용하며 브레이크 큐라고 함. |
브리지 - 큐걸이라고도 하며 경기중 큐를 고정시키는 왼손의 모양새를 말함. Bridge |
비틀기 - 수구에 가하는 회전. 회전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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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 상, 하대로 나뉘어지는 2피스 큐를 분리했을때의 윗부분을 의미하며 영문으로는 Shaft라고 합니다. |
선골 - 큐 앞쪽 끝부분의 팁이 붙는 지점, 팁 바로 밑의 하얀 부분을 의미하며 타구시의 충격에서 상대의 목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현재는 파이버 종류가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예전에는 주로 코끼리 등 동물의 뼈나 이빨을 사용했었기 때문에
앞 선(先)자와 뼈 골(骨), 혹은 뿔 각(角)자를 써서 선골, 선각이라고 부릅니다. 영문으로는 Ferrule이라고 하며 흔히 송골
성골 등으로 부르는 것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
세이프티 배틀 - Safety Battle. 3쿠션 등 캐롬 종목에서도 볼 수 있기는 합니다만 주로 포켓 경기에서 더 많이 볼 수 있는 광경의 하나입니다. 서로 상대방에게 어려운 포지션을 주기 위해(득점을 포기한 상태로) 서로 세이프티 플레이만을 계속하게 되는 상황을 세이프티 배틀이라고 합니다. |
세이프티 플레이 - Safety Play. 자신이 공격이 실패했을 경우 다음 선수에게 더 어려운 형태의 공 배치가 만들어지도록 하는 경향의 경기 운영을 의미합니다. 디펜스 플레이(Depense Play)와도 거의 동일한 의미로 사용됩니다. |
센터 스포트 - 당구대 정중앙의 점 |
스네이크 샷 - 두개의 쿠션만을 이용하여 3번의 쿠션을 만드는 샷으로 영문으로는 더블 레일(Double Rail)이라 부름 |
스누커 - 52.5mm 사이즈인 22개(큐볼 포함) 공으로 즐기는 당구 경기 종목. (경기 규칙 참고) |
스로우 - Throw. 큐볼에 회전을 실은 상태로 목적구를 타격하거나, 혹은 큐볼에는 회전이 없지만 1목적구의 어느 한 측면을 타격하여 자연발생적인 회전을 일으켜 2목적구를 맞추는 경우 등에서 이 스로우 현상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다시 설명드리자면, 큐볼이든 아니든 어떤공이 가지고 있는 회전력이, 다음에 충돌하는 공에게는 그 반대의 회전력을 부여하면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게 되는 현상을 스로우라고 합니다. 물론, 구형체인 공이 회전력을 지닌 상태로 나사지 위를 구르다보면 회전 방향에 따라, 일직선이 아닌 한쪽 방향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그 현상 역시 마찬가지로 스로우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식 4구나 3쿠션 경기 등의 캐롬 종목에서도 많이 응용이 되는 현상입니다만 특히 포켓 종목에서, 같은 두께로 목적구를 맞추거나 컴비네이션 샷을 했을 경우에 처음에 부가한 회전력의 방향과 양에 따라 그 회전력을 전이받은 다음 공의 '흘러가는 정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
스크래치 - 포켓 볼 종목에서 큐 볼이 포켓에 들어가는 것을 일컫는 말이며 대부분 파울이 됨 |
스탠스 - 타구시의 몸 자세중, 다리와 발의 위치와 모양을 전체적으로 부르는 용어이며 이 스탠스에 따라 몸의 무게 중심의 이동
및 상체 포즈의 열림과 닫힘이 표현되므로 대단히 중요한 기초 개념의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스톱 샷 - 타구후 큐볼이 느리게 진행하거나 멈추도록 하는 타법. 데드 볼 샷 참조. |
스트로크 - 우리말 표현으로는 '타법'에 가깝다고 볼 수 있는, 타구 전후의 큐의 이동 모양을 의미하며 이 모양에 따라 공의 성질이
변화됨 |
시로 - 白, しろ. 흔히 '히로'라고 말합니다만 잘못된 발음입니다. しろ는 흰 색을 의미하며 즉, 국내식 4구 경기중에 흰 공(큐볼)으로 상대방의 흰 공을 맞추는 파울을 범했을 때 쓰는 용어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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