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포레스트 휘테커
출연 : 케이티 홈즈, 마크 블루카스, 아메리 로저스
제목처럼 대학에 진학한 현직 대통령의 딸이 대학 신입생으로 겪는 친구 관계와 첫 사랑의 감정을 그렸다는 면에서 소재와 내용 모두 8개월 일찍 개봉한 워너 브러더즈 사의 <체이싱 리버티>(당초 이 영화의 가제가 'First Daughter'였음)의 쌍둥이 동생이라고 불릴 만한 20세기 폭스의 로맨틱 코미디물. <폰 부스>와 <원더 보이즈>에 출연했고, 현재는 <배트맨 5 - 비긴스>를 촬영중인 아이돌 스타, 케이티 홈스가 대통령의 딸, 사만다(샘)를 연기했고, <알라모>의 마크 블루카스가 그녀와 사랑에 빠지는 비밀요원 역을 맡았으며, <배트맨>, <잭 프로스트>의 마이클 키튼이 대통령을 연기했다. 연출은 <사랑을 기다리며>를 연출한 바 있는 흑인배우 겸 감독, 포레스트 휘태커가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혹평과 함께 북미 2,260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400만불의 저조한 주입을 기록, 주말 박스오피스 5위로 올랐다.
18세의 사만사 맥킨지가 다른 또래의 친구들과 가장 차별되는 점이 있다면 항상 그녀의 뒤를 여러 명의 경호원들이 따라다닌다는 점이다. 바로 사만사가 대통령의 딸이기 때문이다. 대학입학과 함께, 여느 신입생들과 마찬가지로 집과 부모님으로부터 떨어져 사는 생활을 경험해보고 싶은 사만사는 지신에게 경호원을 따라 붙히지 말 것을 요구하고, 마지못해 아빠(대통령)는 이를 허락한다. 하지만, 못내 딸이 걱정되는 아빠는 가장 젊은 비밀요원, 제임스를 대학생으로 위장시켜 그녀를 경호하게끔 한다. 문제는 하루종일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는 제임스가 급기야 사만사를 사랑하게 되고, 그의 정체를 모르는 사만사 역시 제임스를 좋아하게 된것. 둘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