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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크랩 [영화 리뷰] 아이언맨3 영화속 숨겨진 메시지를 찾아라!!
늘푸른나라 추천 0 조회 260 13.06.03 08:0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영화 리뷰] 아이언맨3 영화속 숨겨진 메시지를 찾아라!!

 

 

 

 

 

간만의 문화생활..극장에 다녀왔습니다!! 두둥!! ㅎㅎ

모처럼 극장 데이트라 멜로를....보지는 않았구요~

[과격하게 때리고 부수고 터지는걸 좋아하는] 여신님의 취향을 존중하여 아이언맨3를 봤답니다~ 히

 

 

 

 

이번 아이언맨3의 감독이 바뀌면서 전작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보여줬던 아이언맨3입니다.

때문에 실망을 한 분들도 있고 전작보다 재밌었다 라는 평가를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의 감상평은 개인의 의견이니 틀리다!!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지요~

 

 

 

약간의 스포일러....있습니다!!

내용 설명을 위해 조금만 가미할게요 ㅎㅎ

 

 

 

미리 추천을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

 

 

 

 

 

 

 

 

 

 

 

 

 

 

 

 

줄거리

 

21세기 가장 매력적인 히어로의 귀환, 지금까지의 아이언맨은 잊어라!!

<어벤져스>뉴욕 사건의 트라우마로 인해 영웅으로의 삶에 회의를 느끼는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그가 혼란을 겪는 사이 최악의 테러리스트 만다린(벤 킹슬리)을 내세운 익스트리미스 집단 AIM이 스타크 저택에 공격을 퍼붓는다.

수트 한벌만 남기고 모든 것을 잃어버린 그는 다시 테러의 위험으로부터 세계와 사랑하는 여인(기네스 팰트로)를 지켜내야 하는 동시에

머릿속을 떠나지 않던 한가지 물음의 해답도 찾아야만 한다.

과연 그가 아이언맨인가? 수트가 아이언맨인가?

 

 

 

 

 

 

 

 

 

 

 

 

 

 

 

 

아이언맨 3는 아이언맨1, 아이언맨2와는 상당히 다른 분위기의 작품입니다.

감독이 셰인 블랙으로 바뀌면서 코믹적인 요소와 액션씬보다

다양한 상징과 함축적인 표현으로 아이언맨에 대한 정의를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의 시작부터 등장하는 새로운 아이언맨 수트, 

 

 

 

영화를 계속 지켜보면 알겠지만 <어벤져스>의 뉴욕사건으로 강한 적들과 싸웠던 토니 스타크,

수트를 벗으면 평범한 인간에 불과한 자신에 대한 불안감과 공포로 인해 계속 수트안에 숨게됩니다.

 

 

 

초반부터 등장하는 새로운 아이언맨 수트.

스스로 날아와 장착되는 수트도 언제든지 아이언맨이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도 하나의 불안감의 표현이죠.

 

 

 

 

 

 

 

 

 

 

 

 

 

 

 

 

 

 

 

 

연인 페퍼와의 오붓한 시간조차 수트를 입은 모습은

토니 스타크가 사라지고 아이언맨이 그 자리를 대체하는..

자신의 존재를 잃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한가지,

토니 스타크의 모습뿐만 아니라 악당의 모습에도 자기존재를 잃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과거 토니와 만났던 순수한 과학자의 자신을 잃어버리는 모습..

여러 영화속 인물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악당들에 의해 집에 미사일 공격을 받게 되고 수트 하나만 입은 채 추락하고 맙니다.

여기서 집은 외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 아닌 토니와 아이언맨이 하나가 되는 공간을 나타내고

붕괴되는 모습은 자기를 잃어가던 토니의 내면에 변화가 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마지막 엔딩의 장소를 보면 더 와닿을 장면일거에요~

 

 

 

 

 

 

 

 

 

 

 

 

 

 

 

 

 

바다 깊은 곳에서 아이언맨 수트와 자신을 분리시켜 탈출한 토니 스타크는 한 소년을 만나게 됩니다.

이 소년은 토니 스타크의 조력자 역할과 토니 스타크 자신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의 역할을 합니다.

 

 

 

토니는 이 소년과의 대화를 통해 자기의 존재를 되찾게 되고

불안한 모습을 떨치게 됩니다.

 

 

 

대화중 토니의 표정이 달라지게 된건 공학도라는 단어가 나왔을때..

아이언맨을 만든건 공학도 토니 스타크,

공학도로써 망가진 아이언맨 수트를 대신할 발명품들을 만들어냅니다.

 

 

 

 

 

 

 

 

 

 

 

 

 

 

 

액션 장면은 따로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단, 액션 장면을 보면 토니 스타크와 아이언맨 수트가 완전히 다른 존재가 되었구나..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토니 스타크는 내가 아이언맨이다 라는 대사를 합니다. 

 

 

 

이 짧은 대사에는 '수트를 입은 토니'가 아이언맨이 아니라

 토니 스타크, 나 자신이 아이언맨이다 라는 의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 아이언맨3는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습니다.

중간중간 코믹적인 요소와 함축적인 표현들은 그동안의 아이언맨과는 상당히 다른..

전작들과 같은 영화를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영화속의 영웅도 하나의 인간일뿐이죠..

아이언맨 역시 한명의 인간으로써 서로 도우며 사는 모습에서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비슷한 메세지로는 스파이더맨에서 볼수도 있겠구요 ㅎㅎ

 

 

 

영화의 배경과 대사 등 상징적으로 던져지는 메세지들을 해석하는 재미는 전편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킬링타임용으로는 재미가 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찾는 걸 즐기시는 분이라면 재밌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화 아이언맨3 추천드립니다 ^^

 

 

 

 

 

 

 

 


아이언맨 3 (2013)

Iron Man 3 
7.9
감독
쉐인 블랙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기네스 팰트로, 돈 치들, 가이 피어스, 벤 킹슬리
정보
액션, SF | 미국 | 130 분 | 2013-04-25
글쓴이 평점  

 

 

 

 

 

 

 

 

 

추천은 짱군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

더 좋은 포스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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