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자영업과 창작시를 써왔습니다 그러던중 사업이 잘되질 않아 수익보다 지출이 많어졌고
여기저기 끌어다 쓰던 돈은 이자에 이자를 더해 더이상 어찌해 볼 도리가 없을정도로 다가왔습니다
그럴때 죽고 싶은 심정이었고 또 그럴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문학지에 시부문 신인응모를
보냈었고 예전 거래처 사장이 돈빌려 가고 파산 한것을 생각하게 되어 여기저기 신용불량카페와
희망카페등 파산과 개인회생등에 관련된 내용을 배워가면서 법무사를 통해 개인회생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추심은 나의 벗처럼 모든 업무가 마비 될 정도로 그림자 같은 존재였습니다
만약 희망의 꿈을 찾지 않고 모든 끈을 손놓았다면 전 이슬처럼 흔적없이 사라졌을것이고
사라진 등단시인이란 타이틀과 개인회생이란 새로운 돌파구를 찾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같은 입장에서 글은 더욱 애절해 졌는지 호응를 얻어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른곳 카페에도
제글들을 올리겠지만 이곳에도 간혹 글을 올릴까합니다 같은 입장의 개인회생 진행중인 사람으로
잡귀같은 추심으로 부터 고통받던 사람으로써 조금이나마 위안 꺼리로 대리만족할수 있도록
좋은 글을 써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호도 지어봤습니다 淸香(맑은청, 향기향: 맑은 향기란 뜻입니다)
아직 제 자신이 맑지 못하고 오물통에 있어 맑은 향기를 맡고싶고 또 다른분들에게 맑은향기를
전파하고 싶음에 맑은향기를 호로 만들어 봤습니다
<공포의 시작/ 淸香 류봉희>
어허~ 웃음만 나옵니다
잡초같이 짖밟혀도 살어났고
넘어 졌을때 마다
오뚜기 같이 일어 났으나
그런 시간이 어느새
중반에 서 있습니다
잘못 걸어 왔나 봅니다
곁에 딱 붙어 있는건
친우가 아닌 추심의 벗
어둠의 그림자 였습니다
벨 소리가 하루를 알리고
그 뒤를 이어 참고사항
문자가 날라 옵니다
하루 수십번의 벨과
수십건의 문자
그렇습니다
추심이 벗이 되어버린
개인회생 예비고객입니다
곧 신불학교 입학 예정입니다
아직 눈물은 흘리지 마세요
왕따는 이제부터 시작 입니다
프로필: 淸香 류봉희 69년 대전출생
한국 미소문학 시부문 등단
한국문인협회 천안지부회원
한국 미소문학 정회원
한국 예술인 복지재단(예술인활동증명승인)
한국 미소문학 2012년 계간 가을호 신인응모 당선
(한걸음, 천사는 그곳에 있었다, 피안의 초입에서)
현) 자영업(개인회생 진행중)
첫댓글 늘..감사합니다.
답글까지 남겨주시니 저야말로 용기가 납니다 우리모두 희망을 잃지 않고 슬기롭게 어려움을 헤쳐나갈수 있도록 빕니다
내 마음을 흔드는 잡귀같은 추심이 떨쳐지지가 않네요. 선생님의 시를 읽고 위안을 얻습니다.
전 아직은 개인회생을 하고싶어도 자산이 많아 못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명의만 빌려준 아파트가 있어요.
저의 욕망과 욕심으로 결국 집안에서 왕따가 된 듯 합니다.
그렇다고 실타래의 끈은 절대로 놓지마세요 스스로 벗어나고자 갈망하고 하루 수십번 번뇌가 되도
할수있다는 간절함으로 서서히 그리고 느리더라도 풀려질 것입니다 그마음 고통을 알고 있기에
이곳에 글을 남기고 있답니다 힘내세요
저도 어서,,, 이 글 읽으면서
추심원님들 한테 ,,,흐이구,,,
죽음을 몇번이나 생각 했것만
그것도 용기가 없어서,,
단, 살려고 용기를 내볼려고 합니다,
오늘 설휴가 마직막날 아침에 이글 우연히 읽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 감사 합니다, --)))
항상 희망의 끈을 꼭 붙잡고 계시길 바랍니다
용기를 얻으셨다면 그 마음 초심으로 간직
하시고 희망의끈을 이어 가세요
보석의 빛 처럼 빛을 잃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시인이셨 구나 어쩐지,,좋은글 감사 드려요~
힘이 들고 가슴 속 울분을 토해 내지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 대신 대리 만족이라도 드리고져
글을 올려 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희망이란 끈도 꼭 붙잡으시길 기원하며 어떻게 하면
희망의 메세지를 드릴까 고민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