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요즘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그런지 괜히 마음만 싱숭생숭하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기분이 드네요.
저도 작년에 다녀왔던 방콕 여행 사진들을 다시 꺼내 보다가 문득 그때 정말 알차게 즐겼던 기억이 나서 몇 자 적어보려구요.
사실 방콕은 갈 때마다 너무 덥고 길 찾기도 힘들어서 매번 지치곤 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친구들이랑 다 같이 방콕 시티 단독 투어 (에라원사원 운하 왓사케사원 툭툭 카오산 수상보트 아시아티크) 코스로 다녀왔는데 이게 정말 신의 한 수였어요.
예전에는 그냥 무작정 돌아다니느라 땀만 뻘뻘 흘리고 유명한 곳들은 제대로 보지도 못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단독으로 우리끼리만 움직이니까 이동할 때 너무 편하더라구요.
에라원 사원에서 소원도 빌어보고 왓사케 사원 올라가서 방콕 시내 내려다보는 풍경이 진짜 예술이었어요.
툭툭 타고 바람 가르면서 달릴 때는 정말 여행 온 기분 제대로 나더라구요.
특히 운하를 타고 다니면서 현지 느낌을 물씬 느끼고 카오산로드에서 활기찬 분위기까지 즐기니까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던데요.
저녁에는 수상보트 타고 아시아티크까지 가는데 야경이 정말 예뻐서 사진을 얼마나 찍었는지 몰라요.
이게 단독 투어라 그런지 우리가 원하는 속도에 맞춰서 조절해주니까 훨씬 여유롭고 좋았어요.
여행 준비하면서도 이거저거 많이 알아봤는데 이 코스가 제일 알짜배기만 쏙쏙 뽑아놓은 느낌이라 고민 없이 바로 선택했네요.
다들 방콕 가면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 많으실 텐데 이런 식으로 하루 정도는 알차게 돌아보는 게 남는 거 같아요.
혹시나 나중에 방콕 가실 계획 있는 분들이나 코스 짜느라 머리 아프신 분들 계실까 봐 제가 이용했던 정보 살짝 남겨둘게요.
제가 예약했던 곳인데 참고해보시면 도움 될 것 같아요.
여기 들어가 보시면 상세한 일정 나와 있으니까 한번 살펴보세요.
나이 먹을수록 여행은 무조건 편한 게 최고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네요.
덕분에 이번 여행은 체력 소모도 덜하고 눈에 담은 풍경들도 하나같이 다 소중한 추억이 된 것 같아요.
요즘 주변에서도 방콕 여행 계획 잡는 친구들이 많아서 제가 이 투어는 꼭 해보라고 입이 마르게 칭찬 중이랍니다.
다들 이번 주도 고생 많으셨는데 남은 평일도 화이팅 하시구요.
혹시나 방콕 관련해서 더 궁금한 부분 있으시면 언제든 편하게 댓글 남겨주세요.
아는 선에서 최대한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