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추론은 공부할 내용이 가장 많은 과목이므로, 향후 100일 간의 치밀한 학습계획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지금부터 문제 풀이에 집중하면서, 기본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패턴으로 공부하는 방법이 바람직하다.
일부 수험생의 경우 남은 100일 동안에도 기본 이론 공부에만 많은 시간을 쏟는데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니다. 오히려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가운데 기본 이론을 재확인하고 복습하는 것이 기본 이론만 공부하는 것보다 낫다. 따라서 문제 풀이-기본 이론 복습-오답노트 정리가 연계된 반복학습에 주력해야 한다.
기본 이론을 복습할 때는 ‘단권화’방법이 효과적이다. 단권화는 이론서와 문제집 등 다양한 학습 자료의 핵심 내용을 압축적으로 정리하는 것으로, 단원과 단원, 개념과 개념을 연결지어 공부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생물추론의 경우 출제 경향이 유사한 MEET․DEET 자연과학추론Ⅰ의 기출문제를 모두 풀어보는 것도 고득점에 도움이 된다. 기출 문제 풀이가 끝난 후에는 모의고사에 응시하여, 취약점을 확실히 파악하고, 실전 능력을 끌어올리는데 매진한다.
취약한 문제 유형이나 단원은 이와 관련된 기출문제를 통해 필요한 개념과 원리, 파생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터득하는 훈련에 집중하여 완벽하게 습득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