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 제15대 이금안 지부장
(사)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가 3월 24일(금) 정기총회를 열고 제14대와 제15대 지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 제15대 지부장으로 이금안 동화작가(시인)가 취임했다.
이금안 지부장은 역대 선배 문인들의 업적과 그동안 수고해 주신 정창수, 박상옥, 최원발, 이정자 전임 회장님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선배님들의 뜻을 받들어 제15대 지부장으로서 2년간 충주문협을 잘 가꾸어가겠다. 또한 충주문협 회원이라고 프로필에 올리는 것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자부심 당당한 협회로 만들어 나가며, 충주문인들의 위상확보와 충주문협 활성화를 위해 중앙 문단 작가와의 만남과 교류의 장을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사를 했다.
이금안 지부장은 충주는 강수와 김생의 문장가와 권태응 항일시인, 한명희 한국문화예술위원, 갈대와 농무의 신경림 시인을 배출한 곳으로 문화가 살아있는 곳 이지만 문학관 하나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어 문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문학관을 마련할 수 있는 초석을 다져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충주문인협회는 1971년 9월 8일 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 승인을 받아, 올해로 52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약 90명의 회원들이 시, 수필, 소설, 평론, 아동문학인 동화, 동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이다.
◎이금안 지부장 프로필
◇ 대구대학교 교육대학원
◇ 서충주 명인교육 센터장(현)
◇ 2011년 계간지 "문예운동"에 신인상 수상과 함께 시인 등단
◇ 2017년 아동문예에 동화 "오빠를 찾아 주세요"로 신인상 수상과 함께 동화작가 등단
◇ 2017년 국립생태원에서 주최한 제1회 전국환경생태동화 공모전에서 "인공 지능 머디봇을 이긴 짱뚱어들"로 대상 수상
◇ 작품집- 그림동화책 "잠꾸러기라고 놀리지 말아요", 단편동화집 "시인 오빠를 찾아주세요"
첫댓글 이금난 지부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정말 충주에 문학관이 없네요. 충주시에 진행하는 도시재생 사업이나 인정사업 건립 건물 중 문학관 공간(관아 공원 인근 등)을 제안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이런 곳에서 대학생, 고등학생 등 사색과 글쓰기를 지역 작가님들에게 배운다면 향후 훌륭한 작가가 다수 배출될 수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