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와 충청북도 진천군의 경계 지역에 위치한 서운산은 경기도 안성시에서 남쪽으로 약 12㎞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해발 547m로 아담하고 바위도 거의 없는 유순한 산세에 푹 안겨 가족들끼리 가볍게 산행하기에 좋다. 더불어 청룡사와 석남사 등 문화 유적지가 많아 쉬엄쉬엄 역사공부 하기에도 좋고 산 주변엔 호수들까지 있어 운치 있는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청룡리에서 10여분을 걸으면 청룡사가 나오고 다시 10여분을 걸으면 은적암과 좌성사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편 으로 오르면 좌성사가 나온다. 좌성사는 백년 정도의 역사를 지닌 비교적 근래에 기도사찰이다. 좌성사 위쪽 요사채를 지나 오솔길을 올라서 토성 앞 갈림길이 나온다. 이곳 서운산은 안성, 평택, 성환, 천안까지 시야에 잡힌다.
정상에 올라서 땀을 식힌후 울창한 숲길을 따라 네려가다보면 산책로 양편에 새순을 돋우는 나무들이 길동무를 해준다 40여분을 더 네려가면 석남사가 나오는데 이곳 석남사는 신라 문무왕 20년(서기 680년)에 석선이 세우고 고려 광종4년 (서기 953년)에 혜국국사가 다시 지었다고 하고 석탑과 석등은 향토유적으로 지정되어있다.
지금은 석남사의 대웅전과 범종각등을 보수 공사를 하고 있고 이곳을 배경으로 "도깨비"를 촬영한 흔적이 여기 저기에 남아 있다.
산행전 서운산 산행 기념 사진도 한컷...
산행 준비를 하는 회원들
청룡사 표지석
자추 출몰하는 맷돼지 대처 요령을 적어 놓었다.
청룡암과 좌성사 갈림길
은적암 방향으로....
누가 나를 이렇게 날씬하게 만들었나~~ㅎㅎㅎ
중간의 돌탑에서 쉬어 가며...
은적암 철죽 꽃동산이 300m
힘든 오르막도 있고...
비교적 등로는 완만하다.
지루한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정성으로 쌓아 올린 은적암의 돌탑 군
은적암의 현위치 표지판
은적암의 돌탑군 앞에서 한컷
조릿대길을 따라 오른 ㄴ일행들...
소사나무의 구루터기
청룡사와 좌성사, 은적암과 정상을 가르는 이정표
서운산 정상이 500m
탕흥대 갈림길
"서운각"(瑞雲閣)오늘 나에게 영친산악회를 인도한 전영식 회장
서운각에서 바라본 안성시가...
금북정맥과 이어짐을 알려주는 이정표
서운산 정상
서운산성 안내판
파아란 하늘에 예쁜 새싹들이 돋보인다.
정상에서 바라본 안성 시내
서운산 정상에서 한컷
산악대장의 젊고 당차 보인다.
정상을 내려 오면서....
정상을 내려 오면서....
하산길 쉼터에서 만난 이정표
오늘은 참가인원 전체가 산행을 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한다.
파란 새싹들이 녹음을 예고 하고...
서운산 등산지도
석남사의 연등은 감나무까지 올라가서 비췰 예정인가 보다.
석남사는 지금 보수중
몇해 전에 왔을때는 대웅전을 볼수 있었는데 ...지금은 수리중
봄의 전령인 쑥이 지천으로 깔려 있고 아낙들은 쑥을 뜯느라고 바쁘다 바뻐...
산행 전,후 몸풀기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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