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이 기사는 다음, 대자보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 |||||||||||||||||||||||
| |||||||||||||||||||||||
4. 서울시가 세종대왕 나신곳을 찾아 겨레문화 성지로 만드는 일이 포함된 한글 마루지사업 계획을 세우다.
2010년 서울시 도시계획국 균형발전추진본부 황금룡 팀장이 한글학회로 찾아와 세종로 한글문화유적지 안내를 부탁해 한말글문화협회 이대로 대표가 광화문 세종대왕동상으로부터 시작해 한글이 태어난 경복궁 과 세종대왕 나신고, 주시경 선생 살던 집터, 한글학회를 이어지는 광화문 일대를 한글문화관광지로 만들면 좋다는 설명을 해주었다. 그 뒤 황금룡 팀장이 [광화문 일대를 한글문화관광중심지]로 만들면 서울시에 좋다 는 창의제안을 해서 채택이 되어 2011년부터 '한글 마루지사업' 이란 이름으로 시행하기로 발표한다. 한말글문화협회 대표 이대로, 국립국어원 최용기 부장 들이 한글마루지사업 자문위위원으로 참여해 세종로 공원에 한글글자마당, 광화문 앞 열린시민마당에 조선어학회수난기림탑, 세종대왕나신곳이 통인동에서 한글회관이 있는 길을 한글가온길로 조성, 주시경 헐버트 동상 세우기와 함께 세종대왕 나신곳을 찾아 민족 문화성지로 조성한다는 한글마루지사업을 확정한다. 서울시의회에서도 이 사업을 세종대왕 나신 곳을 찾는 일부터 해야 한다고 나선다.
| |||||||||||||||||||||||
| |||||||||||||||||||||||
|
|
| |||||||||||||||||||||
| |||||||||||||||||||||||
|
|
| |||||||||||||||||||||
세종로 '한글문화관광 중심지'로 조성 간판, 표지판 등 모든 문자 한글로 표기
【서울=뉴시스】양길모 기자 = 정치·문화·역사 중심가로인 세종대로 일대가 우리고유 문자인 한글을 문화상품으로 알리는 '한글문화관광 중심지'로 변모한다.
서울시는 세종대로 일대 통의·통인·내수·세종로 등 47만㎡에 '한글 마루지(랜드마크를 뜻하는 우리말 조어)'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현재 세종대로 일대는 세종대왕 생가터 및 주시경집터, 한글학회 등 한글 관련 기존 시설들이 풍부해 한글을 주제로 하는 문화관광 중심지 조성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우선 시는 민갑협조를 받아 이 일대 지역 내 간판, 표지판 등 모든 문자들을 한글로 표기하는 방안을 점진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민간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설명회 등을 통해 민간협의체를 구성해 한글 마루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한글 마루지'에 공원·시범가로 등 한글 관련 시설 조성, 한글 사랑방 운영·생가 재현 등 한글 문화상품화, 한글체험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한글 마루지를 세계인이 주목하는 대한민국 한글의 상징로로 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세종문화회관 옆에 위치한 세종로공원에 8868㎡ 규모의 '한글 11172마당'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글 11172마당'은 한글자모 24자로 만들 수 있는 총 1만1172글자를 나타내는 것으로, 가로·세로 10㎝ 돌포장석에 1만1172명의 국민이 한자씩 써서 공원 바닥에 설치할 계획이다.
또 한글과 별도로 각국 대사관의 협조를 받아 해당 국가의 돌에 각국의 고유문자로 새긴 인류의 보편적 이상을 담은 평화의 메시지도 전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한글학회~주시경집터~사직로'를 잇는 연장 900m에 주시경길 시범가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범가로에는 픽토그램을 활용한 도로표지판과 안내표지판, 한글 벤치 등이 설치되고 한글관련 야외 전시와 각종 퍼포먼스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종로구 내수동 75번지 일대에는 주시경 선생을 기리는 기념공원이 조성되고, 종로구 통인동 일대에 표석만이 남아 있는 '세종대왕 생가' 재현사업이 추진된다. 이밖에도 외국인들이 한글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는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한글 마루지' 대상지에서 최소 1박 이상 체류하면서 한글을 배우고 체험하며 한글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한글 사랑방(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우선 시범사업으로 올해 전통한옥 육성지역인 서촌지역의 적정시설 대상지를 선정, 2012년 마당과 뒤뜰이 있는 한옥 건물로 리모델링해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광화문광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가훈써주기, 한글이름써주기 프로그램을 확대해 외국관광객을 대상으로 이름을 한글 휘호로 써주고, 희망자에 한해 즉석에서 표구 제작해 실비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는 세종대로 일대 공간적, 제도적 기반 마련과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각계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세종대로 일대 한글마루지 종합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병하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국가고유문자를 소재로 마루지를 조성한 도시는 서울이 전 세계를 통틀어 처음"이라며 "세종대로 일대를 한글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야기가 흐르는 곳으로 조성해 한글을 세계인이 사랑하고 주목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상품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dios102@newsis.com
5. 2010년에 세종대왕생가터복원준비위원회(위원장 이대로)는 세종대왕나신곳찾기모임(http://cafe.daum.net/sejong28)으로 바꾸고 시민들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정치, 학술, 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범시민모임으로 확대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또한 2012년 세종대왕이 태어난 통인동 일대를 지역주민과 종로구청이 자신해서 ‘세종마을’로 명명하고 그 지역을 세종대왕 업적을 기리는 곳으로 조성하려는 노력이 있고 한글날과 세종날에 그 일대를 걷는 어가 행렬과 훈민정음 반포식 재현을 하고 있다. 20013년 한글날에는 한글문화연대가 한글마루지사업 조성지를 걷는 한글문화유적지 둘레길 시민걷기 행사(이대로가 이끔)를 했고 지난해부터 국어문화운동본부 김슬옹 박사가 매달 이 행사를 하고 있다. 앞으로 중앙정부 차원에서 세종대왕 나신 곳을 찾 아서 민족자주문화 성지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2011년 한글학회는 마루지조성 사업 공청회를 열었고, 세종대왕 나신곳 찻기모임 이대로 대표는 해마다 세종대왕 나신 곳에서 세종대왕 나신 곳을 빨리 찾아달라는 기자회견과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한글마루지’ 조성·광화문 현판 다시 걸기 시민 공청회 한글학회 10일 오후 2시 서울기독청년회 회관 대강당
한글학회(회장 김종택)는 2월 10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서울기독청년회 회관 대강당에서 김형오·박진·김을동 국회의원과 이태진 국사편찬위원장, 권재일 국립국어원장, 안창원 서울기독교청년회 회장, 이상보 한글재단 이사장, 박종국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 한글단체 회원과 시민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한글 마루지 조성과 광화문 한글 현판 달기’ 시민 공청회를 다음과 같이 연다.
김종택 한글학회 회장은 서울시가 광화문 세종대로 일대를 한글문화관광 중심지로 조성하는 ‘한글마루지(랜드마크)’ 사업을 환영하면서 “서울시에서 조성하는 한글마루지에 조선어학회 순국선열 33인의 추모탑을 세우고 광화문 현판을 훈민정음으로 달아 달라는 우리의 간절한 청원을 들어 주시기 위해서 이 나라 정치와 사회 문화의 최고 지도자들께서 이 자리에 나와 있다”며 “오늘 우리는 21세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역사의 한 마디를 창조하느냐, 낡은 타성의 굴레에 매여 허덕이느냐 하는 역사적 기로에 서 있다”고 인사말을 하고, 서울시의 이 사업이 성공하려면 일제 때 한글을 갈고 닦다가 옥살이 끝에 두 분이 목숨까지 빼앗긴 조선어학회사건 추모탑을 건립하고 광화문 현판을 한글로 바꿔달아야 함을 강조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18대 국회 전반기)은 격려사에서 “2005년 문화재청이 박정희 전 대통령이 한글로 쓴 광화문 현판을 떼고 한자 현판으로 바꿔단다고 할 때부터 반대했다. 지난해 단 한자 현판은 1867년 임태영이 쓴 한자 글씨를 디지털 복원한 것으로서 명필도 아니고 진짜 원형도 아니다. 그럴 바에는 우리 시대의 명필이나 의미 있는 인물이 쓴 한글 현판이 백번 나을 것 같다. 훈민정음 집자가 불가능하다면 그 서체를 빌려 쓰는 것도 한 방법이리라”면서 “광화문은 경복궁의 정문 차원을 뛰어넘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상징 조형물이다. 문패 격인 현판을 한글로 하느냐 한자로 하느냐는 자존심과 정체성이 걸린 문제이기도 하다. 경복궁은 또한 한글이 태어난 곳이다. 게다가 광화문 광장에는 세종대왕 동상과 한글 이야기관이 자리해 있다. 세종대왕 생가 터가 있던 곳이라서 거리 이름도 세종로이다. 광화문이란 이름 자체가 세종대왕의 작명이다. 그런 만큼 이왕이면 세종의 뜻을 헤아려 서울의 관문에 ‘門化光’이 아닌 ‘광화문’ 현판을 내건다면 세종께서도 좋아하시지 않겠는가. 수백 년이 지나더라도 바꾸어 달지 않을 아름답고 의미 있고 자랑스러운 ‘광화문’ 현판을 만들고 내걸자”라면서 한글 현판으로 바꿔달아야 함을 설명했다.
박진 의원은 “훈민정음 해례본은 유엔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정한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재이다. 서울시가 발표한 ‘한글마루지’ 사업은 반가운 소식이다. 오늘 이 공청회를 통해서 진정으로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서울시 사업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한글 발전을 위해 애쓰는 한글학회 여러분을 치하한다”고 밝혔다.
김을동 의원은 “문화재청은 석 달도 안 되어 금이 간 광화문 현판을 다시 제작하기로 했다. 이참에 글자를 ‘한자’가 아닌 ‘한글’로 달자는 각계 각층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많은 국민도 뜻을 함께하고 있다. 이에 대해 줄곧 귀를 닫고 있던 문화재청도 각종 언론보도와 여론이 부담스러웠던지 ‘글씨’ 문제를 원점에서부터 다시 논의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한글학회를 비롯하여 한글사랑의 마음으로 불철주야 애써 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향후의 논의가 단순한 ‘글씨’와 ‘글자’ 문제에 국한하지 않고 ‘한글의 가치’로까지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 한글 현판이 달리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기조 강연에 나선 이태진 국사편찬위원장은 “일제의 강제병합 100년이 되는 지난해에 서울의 중심거리 광화문 광장에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의 동상을 웅혼한 자태로 세운 것은 뜻있는 일이었고, 서울시가 ‘한글마루지’ 사업으로 이 일대를 의미 있는 공간으로 가꾸어 갈 계획에도 찬사를 보낼 일이다. 이 사업의 소식을 듣고 한글학회가 ‘조선어학회사건’을 기리는 기념탑을 세워야 한다고 제안한 것도 당연한 것이다. 한글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론 한글창제이지만 그 수성도 창제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조선어학회사건’은 곧 이 민족적 과제 실현을 조금도 굽힐 수 없다는 숭고한 의지로 일어났다. 이는 곧 세종대왕께서 가장 가상히 여기실 장거로서 이를 기리는 탑은 우리의 미래를 영광되게 할 것이다. 온 국민의 이름으로 그 기념탑을 세울 것을 ‘강추’한다”라고 발표했다.
권재일 국립국어원장은 “조선어학회는 일제 때 한글맞춤법을 만들고 사전도 만들었다. 일제가 일으킨 조선어학회 사건은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사 가운데 가장 슬프면서도 가장 빛나는 일이다. 그분들은 총칼이 아닌 말과 글로써 나라를 지키려 한 것이다. 그 분들의 이러한 모진 고난이 없었던들 오늘날 우리 말글이 온전히 보전되었을까 깊이깊이 생각해 본다. 민족의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이렇듯 모진 고난을 겪으며 투쟁한 일은 역사상 찾아보기 어렵다. 우리는 마땅히 그 빛나는 역사를 이어받아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창원 서울기독교청년회 회장은 “기독교와 한글, 기독청년회와 한글학회는 매우 인연이 깊다. 두 단체는 대한제국 개화기 때 창립해서 나라와 겨레를 지키고 빛내려고 함께 애썼다. 기독청년회를 처음 만든 헐버트 박사와 한글학회를 처음 만든 주시경 선생은 함께 최초 한글신문인 독립신문을 만들고, 고종께 국문연구소도 만들도록 건의했다. 이런 인연과 정신으로 오늘 기독청년회 강당에서 뜻깊은 공청회를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면서 서울시가 추진하는 한글마루지 조성 사업이 성공하길 빈다”고 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송현 한글문화원장은 조선어학회사건추모탑을 왜 건립해야 하는지와 그 중요성에 대해서 설명했고, 허경무 서예가는 광화문 현판은 세종 때 훈민정음 글씨체로 만들어야 함을 설명했다. 그 밖에 중국 절강월수외대 유은종 교수, 김동진 헐버트기념사업회 회장, 임종건 전 서울경제신문 사장 등이 의견을 발표한다. (02)725-1009, 738-2236
조정진 기자 jjj@segye.com
|
|
| |||||||||||||||||||||
세종대왕 나신 곳을 자주문화 성지로 만들자 | |||||||||||||||||||||||
| |||||||||||||||||||||||
[제언] 세종대왕 탄신 617돌, 태어난 곳을 겨레문화 발전기지 해야 | |||||||||||||||||||||||
| |||||||||||||||||||||||
리대로 | |||||||||||||||||||||||
| |||||||||||||||||||||||
| |||||||||||||||||||||||
이번 진도 앞 바다 세월호 침몰은 너무 어처구니없는 슬픔으로서 나라의 부끄러움이고 괴로움이다. 나라다운 나라라면 그런 일이 일어나지도 안 했을 것이고 어쩔 수 없이 일어났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멀쩡한 승객들을 죽이지 안 했을 것이다. 한마디로 제 몫만 챙기려는 못된 이들이 만든 살인이고 죄악이다. 모두 제 자리에서 제가 할 일을 제대로 했다면 그런 죽음과 슬픔을 겪지 않는다. 이번 일로 배가 가라앉고 수백 명 목숨을 잃었지만 지금 이 나라가 통째로 가라앉아 온 겨레가 사라질 위기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제 겨레 얼인 겨레말이 사라질 판인데 이 나라 정부와 사람들은 알지도 못하고 걱정도 안 하니 말이다.
나는 오늘 세종대왕이 나신 617돌을 맞이해 국어문화운동본부(회장 남영신) 한글문화연대(상임대표 이건범), 들 한글단체와 함께 세월호 참사로 어처구니없게 목숨을 잃은 영령들의 명복을 빌면서 앞으로는 또 다시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시 “세종대왕이 나신 곳을 찾아 겨레 자주문화 성지로 꾸미고 국민 교육장으로 만들자.”는 아래 ‘밝힘글’을 내고 대통령과 국회의장과 서울특별시장에게 보냈다. 그리고 하루빨리 세종정신을 본받고 이어받아 흔들리는 나라를 바로 세우자고 온 국민에게 외친다.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글자인 한글을 만들고 정치를 잘해서 백성들이 편안하게 살게 했으며 튼튼한 나라를 만들었습니다. 그의 삶과 그가 한 일은 우리 겨레뿐만 아니라 온 인류 역사에서 보기 드문 위대한 일이기에 온 국민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이 세종대왕 정신과 삶을 본받고 받들어 나라를 바로 세우고 더 좋은 나라를 만듭시다. 밤낮 싸우고 있으며, 세종대왕이 찾아준 대마도는 일본에 내주고 그들에게 끌려 다니니 부끄럽습니다. 세종대왕의 백성사랑 정신과 개혁 창조 정신, 조상 섬김 정신, 자주문화 창조 정신은 사라지고 이기주의와 외래문화 섬김으로 나라가 몹시 흔들리고 있어 더욱 그분의 지도력이 그립습니다. 그가 태어난 날을 ‘스승의 날’로 정했습니다. 세종대왕이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고 훌륭한 지도자가 되려고 애쓴 일은 청소년과 교육자가 배울 일이고, 임금이 되어 백성을 끔찍하게 사랑하고 널리 이롭게 하려고 애쓴 정신과 집현전을 만들고 학문을 일으키고 과학과 문화, 예술과 의학, 산업과 경제 발전시키고 국방을 튼튼하게 한 일은 정치인과 학자와 예술가와 온 국민이 배우고 이어갈 일입니다. . 그가 보여준 민주정신과 홍익인간 정신, 자주문화 창조 정신을 살리고 이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가 걸어온 길을 따라서 걷기만 하고, 그의 눈부신 업적들을 생각만 해도 이 겨레와 나라는 매우 좋아질 겁니다. 어처구니없이 어린 백성들을 죽게 만드는 세월호 침몰을 보면서 세종대왕 정신과 삶이 더욱 생각납니다. 문화 발전기지로 잘 꾸미고, 자랑스러운 세종대왕이 태어난 세종날을 겨레의 큰 잔칫날로 삼자.” 고 다시 외칩니다. 아울러 이것은 우리겨레가 잘 사는 길이고 튼튼한 나라가 되는 일이며 온 누리를 아름답게 하는 일임을 밝힙니다. 전국국어운동대학생동문회, 한글문화연대, 한글빛내기모임.
기사입력: 2014/05/14 [16:39] 최종편집: ⓒ 대자보 | |||||||||||||||||||||||
|
| ||||||||||||||||||||||
| |||||||||||||||||||||||
| |||||||||||||||||||||||
| |||||||||||||||||||||||
| |||||||||||||||||||||||
| |||||||||||||||||||||||
|
이번 진도 앞 바다 세월호 침몰은 너무 어처구니없는 슬픔으로서 나라의 부끄러움이고 괴로움이다. 나라다운 나라라면 그런 일이 일어나지도 안 했을 것이고 어쩔 수 없이 일어났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멀쩡한 승객들을 죽이지 안 했을 것이다. 한마디로 제 몫만 챙기려는 못된 이들이 만든 살인이고 죄악이다. 모두 제 자리에서 제가 할 일을 제대로 했다면 그런 죽음과 슬픔을 겪지 않는다. 이번 일로 배가 가라앉고 수백 명 목숨을 잃었지만 지금 이 나라가 통째로 가라앉아 온 겨레가 사라질 위기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제 겨레 얼인 겨레말이 사라질 판인데 이 나라 정부와 사람들은 알지도 못하고 걱정도 안 하니 말이다.
|
들 한글단체와 함께 세월호 참사로 어처구니없게 목숨을 잃은 영령들의 명복을 빌면서 앞으로는 또 다시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시 “세종대왕이 나신 곳을 찾아 겨레 자주문화 성지로
꾸미고 국민 교육장으로 만들자.”는 아래 ‘밝힘글’을 내고 대통령과 국회의장과 서울특별시장에게 보냈다.
그리고 하루빨리 세종정신을 본받고 이어받아 흔들리는 나라를 바로 세우자고 온 국민에게 외친다.
[밝힘 글] 세종대왕 나신 곳을 겨레문화 성지로 만들자!
오늘 5월 15일은 우리가 가장 우러러 받드는 세종대왕이 태어나신 617돌이 되는 날입니다. 세종대왕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글자인 한글을 만들고 정치를 잘해서 백성들이 편안하게 살게 했으며 튼튼한
나라를 만들었습니다. 그의 삶과 그가 한 일은 우리 겨레뿐만 아니라 온 인류 역사에서 보기 드문 위대한
일이기에 온 국민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이 세종대왕 정신과 삶을 본받고 받들어
나라를 바로 세우고 더 좋은 나라를 만듭시다.
오늘날 세종대왕이 압록강, 두만강까지 넓혀 논 우리 땅은 남북으로 갈려서 같은 겨레끼리 총칼을 겨누고
밤낮 싸우고 있으며, 세종대왕이 찾아준 대마도는 일본에 내주고 그들에게 끌려 다니니 부끄럽습니다.
세종대왕의 백성사랑 정신과 개혁 창조 정신, 조상 섬김 정신, 자주문화 창조 정신은 사라지고 이기주의와
외래문화 섬김으로 나라가 몹시 흔들리고 있어 더욱 그분의 지도력이 그립습니다.
세종대왕은 우리겨레의 스승입니다. 그래서 그가 한 일과 정신을 배우고 이어서 더 좋은 나라를 만들자고
그가 태어난 날을 ‘스승의 날’로 정했습니다. 세종대왕이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고 훌륭한 지도자가
되려고 애쓴 일은 청소년과 교육자가 배울 일이고, 임금이 되어 백성을 끔찍하게 사랑하고 널리 이롭게
하려고 애쓴 정신과 집현전을 만들고 학문을 일으키고 과학과 문화, 예술과 의학, 산업과 경제 발전시키고
국방을 튼튼하게 한 일은 정치인과 학자와 예술가와 온 국민이 배우고 이어갈 일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가 만들어준 세계 으뜸 글자인 한글을 우습게 여기고 쓰지 않았고 빛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 그가 보여준 민주정신과 홍익인간 정신, 자주문화 창조 정신을 살리고 이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가
걸어온 길을 따라서 걷기만 하고, 그의 눈부신 업적들을 생각만 해도 이 겨레와 나라는 매우 좋아질 겁니다.
어처구니없이 어린 백성들을 죽게 만드는 세월호 침몰을 보면서 세종대왕 정신과 삶이 더욱 생각납니다.
세종대왕이 태어나신 617돌을 맞이해 정부와 국민 여러분께 “세종대왕 ‘이도’가 태어난 곳을 찾아 겨레
문화 발전기지로 잘 꾸미고, 자랑스러운 세종대왕이 태어난 세종날을 겨레의 큰 잔칫날로 삼자.” 고 다시
외칩니다. 아울러 이것은 우리겨레가 잘 사는 길이고 튼튼한 나라가 되는 일이며 온 누리를 아름답게 하는
일임을 밝힙니다.
단기 4347(2014)년 5월 15일. 617돌 세종날에
세종대왕나신곳찾기모임 대표 리대로
함께하는 모임: 국어문화운동본부, 국어문화운동실천협의회, 우리말살리는겨 레모임,
전국국어운동대학생동문회, 한글문화연대, 한글빛내기모임.
기사입력: 2014/05/14 [16:39] 최종편집: ⓒ 대자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