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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을 버틴 나무
1천 년이나 되었다는 그 나무는 크지는 않지만
바람이 부는 방향과 반대방향으로 구부러져 있는 모습이 범상치 않아 보였습니다.
나무의 뿌리는 수십 미터나 뻗어 있었습니다.
'아! 1천 년을 살아남기 위해서는 순응하는 자세도 필요하구나!
바람과 맞서 싸우려 하지 않고 바람이 불면 구부러지기도 하고 낮아지기도 해야 하는구나! 1천 년을 버티기 위해서는 뿌리가 깊어야겠구나!'
- 전병욱의《영적강자의 조건》중에서 -
산 위에 선 나무가 어찌 바람을 피할 수 있겠습니까.
나무인들 그 모진 추위와 외로움을 왜 모르겠습니까.
그러나 그 바람은 나무로 하여금 더 깊이 뿌리를 내리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이기도 합니다.
천 년을 버티려면 뿌리가 깊어야 합니다.거센 바람이 그걸 도와줍니다
작은 행복이 만드는 우리들 세상
우리가 시련 많은 세상에 살아가면서 그래도 웃을 수 있는 건 알게 모르게
곁에 있는 작은 행복들이 삶에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천진난만한 어린아이의 재롱이 지금의 어려움을 해결해주진 않아도
그 재롱에 함께하는 작은 행복이 우리에겐 용기를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부부간에 따뜻한 말 한마디는 이런저런 가정일을 해결해주진 않지만 그 말 한마디가 보듬어 주는 작은 행복이 사랑이 넘치는 가정을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먼저 하는 양보와 조금 손해 보는 배려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 작은 행복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이 작은 행복은 이 세상을 아름답게 꾸며가는 바탕입니다
행복이란 마음먹기 달렸습니다. 받는 것만 바란다면 행복은 오질 않습니다
행복은 큰 것보다는 작은 것에서 기다립니다
그리고 그 작은 행복은 결코 멀리 있지 않습니다
행복한 유머리스트가 되라
요즘 방송3사는 물론 수많은 케이블채널의 진행자의 면면을 보면 개그맨출신이 많다.
아나운서 출신들도 많지만 대부분 유머감각이 있거나 재치와 순발력이 남다른 전문가들이다. 그들은 모두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국민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남을 즐겁게 하는 사람들에겐 항상 많은 개런티가 주어진다. 따지고 보면 이들의 실상은 초를 다투는 바쁜 생활 속에서 여유를 보이며 돈을 벌고 있음을 여러 경로를 통해 접한다.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마음의 여유다. 마음의 여유가 없다면 유머 있는 표현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쉽게 화를 내거나 심각해져 작은 일에도 이성을 잃어버릴 수 있다.
어려운 때일수록 마음의 여유를 찾아야 한다. 억압된 현대생활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아야 유머와 웃음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얻고 정신적인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마음의 여유를 나타내는 유머는 집중력을 회복시키는 묘약이다.
성인의 한 가지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대개 15분 정도다. 15분이 넘으면 잡념이 생기고 주위가 산만 해진다. 유머는 흩어진 집중력을 회복시켜주는 신선음료다.
유머가 섞인 메시지는 쉽고 간단하게 전달되고, 오래 기억되기 마련이다.
유머는 생활의 윤활유다. 아무리 힘들고 절망적인 상황일지라도 유머가 있으면 웃음을 찾게 되고, 웃음은 희망을 갖다 주게 된다.
기업을 경영하는 CEO든 직장인이든, 자영업자, 공무원, 어머니, 아버지, 여자, 남자든 누군가를 대하여야 할 사람들에게 있어 마음의 여유와 유머감
생각은 무엇보다 소중한 자산이다
21세기는 유머를 요구하는 시대다. 21세기를 살아가면서 유머의 감성적 능력은 인간의 지각능력과 인식체계 전반에 대한 변화를 주도하는 중요한 생활약식이다.
스탠포드 대학의 알렌 라이스박사는‘유머는 인간의 심리적, 신체적 건강에 영향을 끼치고, 우정을 나누거나 지속적인 이성 관계를 유지하는 데도 영향을 준다.
유머는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전 세계적 공통도구이다.’라고 발표했다.
이제 우리 사회에도 스트레스 해소에 앞장서는 유머전문가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
각 직장이나 단체에 유머전문가들이 포진해있다면 웃음이 끊일 날이 없을 것이다.
유머리스트는 행복을 전파하는 행복전도사요, 기쁨을 전도하는 웃음 전문가이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목표 가운데 공통적인 것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 지금보다 더 성공하고 싶다, 그리고 더 행복해지고 싶다. 라고 하는 두 가지로 요약할 수가 있다.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을 바라며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행복감을 느끼며 살기란 말처럼 쉽지 않은 게 우리 현실이다. 경기불황과 청년실업, 집값 상승 등 경제. 사회적 문제가 우리에게서 웃음을 뺏어가고 있다.
이럴 때 사회적 주변 환경이나 여건으로부터 행복함을 느끼고자 한다면 행복은 점점 더 멀어져간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다.
스스로 행복을 표현하고, 스스로 즐거워 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플라톤은 인간의 행복할 수 있는 5가지 조건을 부족함에서 찾으라고 가르쳤다.
첫 째, 먹고 입고 살기엔 조금은 부족한 듯한 재산.
둘 째, 모든 사람이 칭찬하기엔 약간 부족한 외모.
셋 째, 자심이 생각하는 것 보다 절반 밖에 인정받지 못하는 명예.
넷 째, 남과 겨루었을 때 한사람에게는 이기고 두 사람에게는 질 정도의 체력. 다섯째, 연설을 했을 때 듣는 사람의 절반 정도만 박수를 보내는 말솜씨.
플라톤이 행복이 조건으로 강조하는 것은 바로 부족함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풍족하게 다 채워진 상태에서 행복을 갈구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현실 내에서도 얼마든지 행복을 추구할 수 있다는 메시지다.
행복은 성적순도 아니고, 재산세 순위도 아니고, 소득순위도 아니다. 행복은 지금 이 순간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의 몫이다.
지금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아, 정말 행복해! 당신이 곁에 있어주어 너무 행복 합니다.’ 라고 말해보라. 순간 행복을 느낄 것이다.
행복을 전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 이 순간 행복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환한 웃음을 보이는 것이다
유머리스트는 웃음 전문가이다.
웃음 전문가는 개그맨이나 코미디언처럼 웃기는 사람이 아니다. 남을 향해 웃어 줄 수 있는 여유를 가진 행복한 사람이다. 웃음은 행복의 표현이다.
웃음은 마음의 여유와 기쁨을 찾아준다. 전 국민 모두가 할 수 있는 일이 웃음을 전파하는 일이다.
동 단위 행정구역 마다 의무적으로 유머리스트를 배치하라는 보건복지부 공문이 발송되는 그날까지 독자 여러분이 유머리스트가 되어주길 간곡히 바라는 바이다.
죽을 팔자, 살 팔자
1. 친구 넘 믿어도 안되는갑다.
영국의 Leeds에 사는 26세의 점원 Walter Hallas는
평소 너무도 치과에 가기를 무척 두려워했는데
어느날 충치가 아파 더 이상 견딜 수 없게 되자
동료에게 자신의 턱을 치게해서 그 아픈 이빨의 뽑으려고 했다.
그런데 그 동료가 턱을 치는 충격에 넘어진 Hallas는 뇌진탕으로 즉사했다...
2. 죽을 팔자는 어쩔 수 없는가벼
아일랜드 시골에서 공장을 운영하던 George Schwartz는
자신의 공장이 한쪽벽만 제외하고 완전히 파괴될 정도의 폭파사고에도 불구하고,
폭파 당시 무너지지 않은 바로 그 벽 옆에 서 있었던 관계로
약간의 찰과상만 입고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병원에서 몇일간 간단한 치료를 받고 퇴원한 후,
그 공장 잔해에서 자신의 서류를 챙기던 그는
그 남아 있던 한쪽 벽이 갑자기 무너져 깔려 죽었다... -_-;;
3. 차라리 그냥 돌아가시지...
1983년, 뉴욕의 Carson부인은
평소 지병인 심장병으로 사망판정을 받고, 관속에 안치되었다.
그러나 그녀는 조문객들이 보는 가운데 관 두껑을 열고 벌떡 일어났다.
다시 살아 난 것이다.
그런데 그녀의 딸이 그걸 보고 심장병으로 즉사... -_-;;;
4. 돈하고 바꾼 목숨
1977년, 뉴욕에서 한 남자가 차에 치였으나 별 부상을 입지 않고 벌떡 일어났다.
그런데 그걸 본 목격자가 그러지 말고 다친 척하고 차 앞에 쓰러져 있다가
나중에 보험금을 타라고 귀뜸을 해주자
그는 차 앞에 다시 엎드렸다.
바로 그 순간 차가 다시 출발했다.
물론 죽었다... -_-;;
5. 뒤를 조심합시다.
1993년, 달라스에서 높이가 너무 낮은 터널이나 육교의 위험성을 알려
일반인들의 경각심을 불러 일으킬 목적으로 홍보 영화를 촬영 중이던 Mike Stewart는
자신의 타고 촬영하던 트럭이 높이가 너무 낮은 육교 밑을 지나간다는 것을 모르고
계속 촬영하다 육교에 목을 부딪혀 죽었다... -_-;
6. 위험물관리에 주의합시다.
이태리 피사에 사는 Romolo Ribolla는
오랫동안 직업을 구하지 못해 장기 실업 상태에 있던 자신의 처지를 비관,
권총을 머리에 대고 자살을 기도했다.
그 광경을 목격한 그의 아내가 1시간에 걸친 설득 끝에
간신히 그를 안정시키고 총을 내려 놓게 만들었는데
울음을 터뜨리며 총을 마루바닥에 내려 놓는 순간,
그만 총이 발사되어 애꿎은 아내가 총에 맞았다. 부인 사망...
7. 비영신...
벨기에의 Antwerp에서 도둑질을 하던 좀도둑이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뒷문으로 다급히 빠져나간 다음
발목을 붙잡는 경찰을 뿌리치고 3미터 넘는 담을 간신히 넘어갔다.
옷을 털고 일어나 보니 시립 형무소였다고 함... -.-;;
8. 재수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
1976년, 22세의 아일랜드 청년 Bob Finnegan은
Belfast에서 도로를 건너다가 달려오던 택시에 부딪혀
택시 지붕 위로 붕 떠서 한참을 날아간 후 떨어졌다.
택시는 뺑소니를 쳤고... 그가 기절한 채로 도로 위에 누워있는 동안
또 한대의 차가 달려와 그를 치었고 그는 노견으로 굴러 밀려났다.
그의 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여 웅성거리고 있을 때
이번에는 봉고가 달려들어 주변에 서 있던 사람 셋을 들 이받고
또 한번 Bob Finnegan까지 치고 달아났다.
저 멀리서 네번째 자동차가 달려오자 이번에는 사람들이 모두 피했고 오
직 한 사람만 치었는데 바로 Bob Finnegan이었다...
단 2분사이에 4번의 교통사고를 당한 Bob Finnegan은
팔, 다리가 부러지고, 두개골이 함몰되고, 골반이 내려앉았고... 기타 등등...
그래도 죽지는 않았다함.......-_-;;;;;;;
9. 누구 잘못인가?
헝가리 시골을 오토바이로 여행하고 있던 Critso Falatti는
기찻길 건널목에서 차단기가 내려와 건널목에서 섰다.
열차가 지나가길 기다리는 동안 염소 한마리를 끌고 한 농부가 그의 뒤에 섰다.
그 농부가 염소줄을 내려온 차단기에 걸고는 그와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이번에는 마차가 그의 옆에 섰고 바로 뒤에는 스포츠카가 섰다.
잠시후... 기차가 커다란 소리를 내며 지나가는 순간,
놀란 말이 Falatti의 팔을 물어버렸다.
Falatti는 화가 나서 말의 마빡을 주먹으로 내려쳤고.
그러자 말주인이 마차에서 내려와 그와 싸우게 되었고
주인이 싸우는 것에 더욱 놀란 말이 갑자기 뒤로 달리는 바람에
뒤에 서있는 스포츠카를 마차로 들이받아 스포츠카 뚜껑을 날려버렸다.
이에 스포츠카 운전사도 내려서 싸움에 끼어들었고
잠자코 있던 농부가 이들을 말리는 사이
기차는 다 지나가고 차단기가 올라가 염소가 졸지에 교수형 당하고 말았다.
이 사건은 헝가리 보험사고 사상 가장 복잡한 사고였다함....-_-;;;;;;
10. 김일 선수가 운전했다면...
독일 소도시 Guetersloh을 짙은 안개 속에 운전하던 두 운전자가
교통사고를 당해 둘 다 중상을 입었다.
그런데 그들의 차는 흠집 하나 없었다.
도대체 어떻게 된 걸까.
나중에 병원에서 정신을 차린 이들이 진술한 바에 따르면
하도 안개가 짙어 중앙선조차 잘 보이지 않자
둘 다 운전석 창밖으로 목을 내놓고 달리다가
맞은편에서 목 내놓고 달려오던 상대방 마빡을 서로 박치기 한 것이었다고.....
..o.O;;;; 차는 전혀 부딪히지 않고.. 세계 유일의 마빡 정면 충돌사고였다 함..
아내에 관한 연구보고서
1.발견시기: 90년대초 충무로 일대에서 데모를 하던 중 x여대 화장실로 피신했는데 그 대 아내를 처음 만나 도움을 받음(치한으로 몰려 봉변을 당하는데 자기가 손 보겠다며 미끼를 던진 후 유혹)
2.2,000년 10월 목X예식장에서 구입(장모님 생산, 코끼리표-나중에 알고보니 여대 투포환 선수로 특례 입학
3.별 이상없이 구청에 정품등록
4.구입 당시에는 신기해서 많이 사용했지만 그 이후로는 운동기구처럼 방치(사용횟수는 얼마 되지 않음)
5.38인치급 허리, 가슴은 30인치급, 음식물 소비량 동급의 세배, 무게중심은 힙 쪽으로 쏠림 현상.
6 얼굴밝기 : 전체적으로 어두운 색(엥겔계수가 봉급을 초과하는데서 기인). 특히 월말에 카드값을 풀로 땡겼을경우나 야간운행 부족으로 불만 팽배
7.외형 및 디자인 : 살때는 통통표였지만 지금은 악세사리와 옵션을 장착하여 매우 비대. 특히 배둘레햄은 영구유지 확실.
8.안정성 : 앉아 있을 때 안정감은 있지만 서있거나 보행시는 불안정, 위태위태 외출시 동행시 동행 금지
9.스피커 출력: 소방차 출동시 출력과 버금가고, 별 이유없이 나만 보면 수시 송출, 콘트롤은 자기마음
10.동체 추적 기능 : 셜록홈즈 이상(비상금과 삥땅 친 것 찾는데....)
11.음성 녹음 기능 : 나의 약속과 맹세만 기억하고 자신이 한 말은 아무때나 조작 사용.
12.메모리 포맷 기능 : 치매 수준(특히 자신의 실수는 바로 망각하고 절대 재생 불가)
13.언어 연사 기능 : 1초에 수백마디 송출.
14.완력:내가 무릅꿇고 따귀를 맞을 때 맞은 편 벽에 가서 부딪치지 않은 적이 없음
그래도 긍정적인 것
15.아이들이 생겼다는 것- 성경에서 예수님 부활 이후 최대의 기적
16.그녀와 있음으로 나는 - 이 시대의 순교자, 아무리 봐도 괜찮은 놈이란 걸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
뭔가 달라서..
부부가 서로 각기 침실을 쓰고 있는데 어느 날 밤 남편이 아내의 비명소리에 잠을 깼다. 달려가서 불을 켜니 막 창문으로부터 사라지는 사내의 모습이 보였다.
"저 사람한테 두 번 당했어요!"
"그럼 왜 진작 소리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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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처음에 당신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두 번째 판을 시작하지 뭐예요?"
도둑고양이 박멸법안
한반도에 창궐하는 도둑고양이를 박멸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국회는 이를 실천하기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공청회를 개최하였다.
이 때 제시된 도둑고양이 박멸 세부시행안이 아래와 같이 4가지로 요약되었다.
a)수컷들을 잡아서 거세한다.(예비군 훈련 유경험자 그룹)
b)암컷들을 잡아서 불임시술을 한다.(의사 그룹)
c)일정한 시간에 도둑고양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한다(변호사 그룹)
d)도둑고양이에게 생선을 지키게 한다(현직 국회의원 그룹)
열띤 갑론을박 끝에 국회는 d)안을 최선의 안으로 상정하였다. 공청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경악한 나머지 제시된 시행안에 대하여 보충설명을 요구하였다.급기야 각 안을 제시한 주도인물들이 추가 설명을 하였는데....
a)안을 주장하는 예비군 훈련 유경험자 대표
"우리는 6,70년대 산아제한을 장려할 당시 직접 경험했으니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지요~?"(당시 예비군 훈련에 입영하여 거세 수술을 받으면 훈련을 면제해줌)
b)안을 주장하는 전국 의사연합회 대표
"수 코양이를 잡아서 거세를 하는 것보다 암코양이에게 불임시술을 하는 것이 영구적이고 효율적입니다" (아스팔트에 아무리 씨를 뿌려도 작물이 자라지 못한다는 논리)
c)안을 주장하는 전국 변호사협회 대표
"밥을 주는데 도둑질을 왜 합니까? 애완용도 밥 안주면 하루만에 도둑고양이가 될 꺼라는 것을 삼척동자도 압니다."
(한국 도둑고양이에게도 종족보존권과 애완용과의 평등권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d)안을 주장하는 국회의원 대표
"유명작가 이외수씨가 쓴 하아하악 이란 책에서도 읽었듯이-어느 사람이 고양이 앞에 생선 한마리를 던져 놓고 잠시 일을 보고 돌아오니 고양이는 없고 생선가시만 남아 있었답니다.
그래서 그사람은 고양이가 생선을 먹은 줄 알고 여러 사람에게 물어 봤더니....' 아, 그거요. 생선이 고양이를 잡아 먹고는 뼈를 발라 논 겁니다.'..라고 대답했답니다"
(이때 공청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궤변이라고 외쳤으나, 국회의원들은 a), b)안은 국민들이 고양이를 잡는 고통을 분담해야 하므로 불가하다고 전제하면서 현장을 지켜본 국민들 모두 생선이 고양이를 잡아 먹었다고 하니 우리 모두는 d)안을 만장일치로 상정하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함)
결국, 국회는 4 개안 중 그래도 d)안이 도둑고양이 박멸을 위한 최선의 안으로 만장일치 채택하였답니다.
---국회가 안 열리면 이 나라가 어찌 되려나---노파심이겠죠?---
오통 즉사( 誤通 卽死)
군에서 한때 장난전화땜에 비상이 걸린 적이 있다.
비교적 안락한 행정반에 근무하는 병사들이 초소에 나가있는 동료병사와 이상유무 확인 전화를 하면서 아주 드물게 군 입대 동기나 고향(고교) 선후배 등 아주 절친한 동료와 통화를 하게되면 짧은 통화시간이지만 살짝 안부나 농담을 주고 받을 경우가 있었던 것인데...
새천년이 시작되던.....2000년, 뉴 밀레니엄 새해를 맞아 군 고급 지휘관들이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하늘과 바다와 육지에서 조국 강토를 지키는 장병들을 격려차
안부전화를 하던중.......
"찌르릉...찌르릉...."-------
"ㅇ초소 근무자 상병 김 꽁초 전화받았습니다."
"아~그래, 수고한다. 나 ㅇㅇ총장인데 춥지는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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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임마!, 장난치지마! 니가 총장이면 나는 대통령이다.짜샤~"
좋은 가장이 되어보자
살인마 강호순이가 신문에 실렸다.
그래 나는 차도 없고 미남도 아니라서 여자 여럿 살린거야!
용산참사 명단에 내 이름이 없다.
그래 나는 이태백이지만, 돈 욕심도 없고, 경찰과 싸울 일 없고, 아내의 말씀(방콕)을 잘 지켰단거야!
자식들이 내 훈계를 무시하고 틈만나면 반항한다.
그래 울 자식들 길거리에서 방황하는 비행 청소년 아니고 잘 크고 있단거야!
돈 내라는 고지서와 교통위반 벌과금 통보서가 계속 날라온다.
그래 어쨌든 내가 호주라는 사실과 자동차가 남아 있단거야!
식사를 하고 나서 치워야 할 것과 지저분한 빨래감이 쌓여 있다.
그래 그건 우리집에 쌀이 아직 남아 있고, 나 이외에도 누군가 우리집에 살고 있단거야!,
옷이 작아서 몸에 좀 끼고, 색이 바라거나 낡았다.
그래 이 불경기에 잘 먹고 잘 살고 있다는 것이고, 패션감각이 있단거야!,
청소할 곳, 물 주어야 할 화분, 닦아야 할 유리창, 막힌 변기가 있다.
그래 아직도 나에게 이 한몸 누울 처소가 있단거야!,
정부에 대한 불평불만의 소리가 많이 들리고 곳곳에서 시위가 심하다.
그래 그건 언론의 자유가 있다는 것이고, 나와는 무관하니 별로 손해를 본게 없단거야!,
교회에서 뒷자리 아줌마의 엉터리 성가가 영 거슬린다.
그래 그건 내가 아직 들을 수 있다는 것이고, 남자로서의 성능이 남아 있단거야!,
오늘도 어김없이 투자권유 전화나 여론리써치 방문전화가 걸려온다.
그래 그건 내 선택에 따라서 나라의 경제와 정치가 좌지우지 될 수도 있단거야!,
온몸이 두들겨 맞은 것처럼 뻐근하고 눈도 벌겋게 충혈되었다 .
그래 그건 내가 아직도 보험가입 대상자이고, 얻어 맞으면 핑계대고 피해보상 받을 수 있단거야!,
오늘 아내가 전화를 하더니 당신 아니냐고 묻는다. 나는 아니라고 대답했다.
그래 그래 나는 아직 괜찮은 인간인거야. 아내가 이제사 남편이 제정신이 아니라는 걸 알꺼니까!
자식자랑
어느 노인정에서 지기 싫어하는 네명의 할멈들이 자식자랑으로 수다를 떨고 있었다.
첫번째 할매 왈...
" 울 아들은 교회 목사라우....
남들은 울 아들더러 오~고귀한 분! 그런다우......"
이어서 두번째 할매..
" 그려....? 울 아들은 추기경인디..
남들은 울 아들더러 오~거룩한 분! 그런디야~~"
그러자 세번째 할매는..
" 워매~~ 울 아들은 교황이지라....
남들은 내 새끼더러 워매, 워매~~ 고결한 양반! 그런당께롱.....
이젠 그 이상 더 높은 사람은 없지라? 푸히히히..."
그런데 마지막 네번째 할매는...
" 그런데 이걸 우짜노.....
울 아들은 숏다리에 곰보.... 거기다 뚱보이기까지하니 말이다.
그래두 남들은 울 아들을 보면 한결 같이 이러는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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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GOD! "
신 [神] 도 어쩔수 없었다나요
조그마한 배를 가지고 고기를 잡아 생계를 꾸려가는 천원식 이는 오늘도
바다에 고기를 잡기 위해 나갔습니다
그런대 그는 풍랑을 만나 배가 침몰되고 말았습니다
얼마있다가 지나가는 배가 "구해 줄까요?"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나 평소 신을 숭배하는 그는 신께서 구해 줄것이라고 거절 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지나 또 한척의 배가 옆을 지나다가" 구해 드릴까요 ? "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역시 그는 신이 구해 줄것이라 믿고 안 한다고 거절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있다가 그만 천국으로 가고 말았습니다
천국으로 간 천원식이는 귀신한테 따지듯 물었습니다
"어찌하여 평소에 그만큼 숭배했는대 저를 죽도록 내 버려 두었냐구요 ?"
그러자 귀신이 하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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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 바보 멍청아 !배를 두척이나 보냈지 않느냐 ?"
쉬운 문제
신혼부부 대상 TV퀴즈 쇼가 있었다. 신랑이 힌트를 주고 신부가 답하게 됐다.
문제는 '영화관'. 신랑은 신부에게 설명했다.
"음, 저 우리가 연애할 때 자주 가던 곳이 어디지?"
그러자 너무 쉬운 문제라는 듯 미소를 띄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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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 여관!"
싸움말릴때 하는말
국어: 주제도 모르고 쯧쯧쯧...
영어: oh! no...!!! stop!!!
수학: 분수를 알아라 분수를...
일반사회: 왜 그렇게 생각이 없니?...
한국지리: 다른지역 학생들도 그러지는 않겠다!!!
음악: 말리지는 못할 망정 서로 장단 맞추냐!!!
미술: 가관이다. 가관이야!! 아주~
윤리: 서로 배려하고 타협 할 줄 알아야지...
문법: 싸우지 말아야지...그리고 말 버릇들이 그게 뭐냐!!!
독서: 이녀석들! 반성문 100장은 써야 정신을 차리겠구만...
진로담당: 너희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려고 그러니?
양호: 또 다쳤니? 또 다쳤어? 어휴~
기술(공업): 제대로 싸울줄도 모르는 것들이...
체육: 그것도 싸움질이라고 하냐?
경제: 너희같은 놈들때문에 반평균이 깎이는거야!!!
국사: 조상님들 보기 부끄럽지도 않냐!!!
세계사: 너희들이 싸운다고 이 세상이 달라지냐!!!
세계지리: 험난한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려고 그러냐!!!
정치: 나라꼴이 어찌되려는 건지...
중국어: 싸우메이 안 되제이~
일본어: 아따~ 아침부터 싸우쓰까?
담임: 부모님 모셔와!!!
가정: 편안하게 생활 할 수 없냐?
바둑,장기클럽활동담당선생: 한 번만 져줘~ 싸우지 말고~
물리: 힘으로 싸우는게 최고가 아냐...
화학: 열불터져~ 내가!!! 어휴!!!
생물: 벌레만도 못한 놈들...
지구과학: 내가 아주 돌겠다!!! 돌아!!! 그냥...어휴~~
한문: 죽마고우 200번씩 써 와...
급식 담당: 밥 먹고 그렇게 할일이 없냐!!!
방문객,학부모:누구네 애들인지 참... 교육을 어떻게 시키는건지...원...
기사: 다 부셔라!!! 부셔!!!
반장: 자꾸 싸우면 선생님한테 이른다...
부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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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반장이 선생님한테 이른데!!!
모독
어느 부부가집에서 키우기 시작한 강아지에 대해서 남편과 의논했다.
“우리집 개에게 나폴레옹 이란 이름을 붙이고 싶어요.”
“그거 좋은 이름인데..”
“하지만 엄마는 위인의 이름을 개에게 붙이는 것은위인에 대한 모욕 이라고 그랬어요.”“그래서?”
“당신 이름을 붙이겠다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장모님이 뭐라시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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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개를 모독하는 거래요.”
한 번씩 뒤집어줘유
울 누나는 옛날에 시체놀이의 달인이었데유
종일 누워있는데......그러다 눈 감고도 세상이 보이는 경지에 이르렀다나 뭐라나
지금은 "종니" 바빠서 그럴 여유가 없다는디 쩝
지두 소시쩍에 좀 놀았쥬
지는 그거 말고 호떡놀이 했드랬슈
지금도 세상 재미없지만 그때도 그랴서...... 모 할 꺼 있나유?
종일 디비져 자다깨다 하는 거쥬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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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적당한 때 어무이가 방에 들어와 한 번 씩 뒤집어줘유.....
돈
옛날 어느시골에 한부부가 살았읍니다.
어느날밤 남편이 곰곰히 생각끝에,여보~ 여보 우리나라 돈을 전부 합치면 얼마나 될까? ... “한 이십만원은 되겟지~.”.
이어서 아네가 하는말, “아이구~모르면 몰라도 삼십만원도 더될걸유~!!”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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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남자들의 미인관(觀)
착하고 못생긴 여자 - 관심없다
유식하고 못생긴 여자 - 짜증난다
청순하고 못생긴 여자 - 청승맞다
내숭없고 못생긴 여자 - 여자냐?
검소하고 못생긴 여자 - 궁상맞다
재미있고 못생긴 여자 - 재미없다
주위에 남자가 많고 못 생긴 여자 - 존재할 수 없다
돈 많고 못 생긴 여자 - 친한 척 한다
그렇다면.....
성질 더럽고 예쁜 여자 - 예쁜 게 착한거다
머리 나쁜데 예쁜 여자 - 사랑은 머리로 하는 거 아니다
무식하고 예쁜 여자 - 순진한 거다
왕내숭에 예쁜 여자 - 가슴 떨린다
뻣뻣하고 예쁜 여자 - 애교로 녹인다
허영덩어리이고 예쁜 여자 - 이 한몸 다 바쳐 허영에 이바지한다
썰렁하고 예쁜 여자 - 그건 썰렁한 게 아니다
돈없고 예쁜 여자 - 내가 벌면 된다
집안 변변찮고 예쁜 여자 - 난 언제나 사람만 본다
명판결
판사와 의사와 호스테스가 죽어서 염라대왕 앞으로 갔다.
"판사! 너는 3번이나 판결을 잘못했으니 1번문 열쇠를 주겠다.
그리고 의사! 너는 20번이나 오진을 했으니 4번째 문의 열쇠를 주겠다."
그런데 호스테스에게는 그냥 아무 말 없이 열쇠를 준다.
"저는 무슨 어떤 방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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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방으로 “
들어서 기분 나쁜 칭찬
당신은 살아있는 부처님입니다. (선행을 베 푸시는 묵사님에게)
할머니, 꼭 백 살까지 사셔야 해요. (올해 연세가 99세인 할머니에게).
참석해주셔서 자리가 빛이 났습니다. (대머리 아저씨에게)
참 정직한 분 같으세요. (직구밖에 던지지 못해서 좌절하고 있는 투수에게)
당신의 화끈함이 마음에 듭니다. (화상을 입은 환자에게)
당신이 그리워질 것 같군요.다시 꼭 한번 들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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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수가 석방되어 나가는 죄수에게)
엄청 크다
연인이 동물원에 구경을 갔는데 여자는 태어나서 한번도 코끼리를 본 적이 없는 촌닭이다.
"어머! 저렇게 큰 동물이 있다니."
"코끼리 첨 봤니?"
"응. 난 태어나서 첨 봐."
그 순간 코끼리가 바나나를 코로 집어들었다. 깜짝 놀란 여자.
"와! 대단하다. 꼬리로 어떻게 바나나를 잡지?"
그때 코끼리가 바나나를 입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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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몰라. 바나나를 거기에 넣었어!"
재미있는 사자성어 웃음말
나쁜 일은 웃어버리면 되구요.
기분이 마구마구 좋아질 것을 확신합니다.
*파안대소: 얼굴빛을 부드럽게 하여 크게 웃음
*가가대소: 소리를 내어 크게 웃음
*탄구대소: 입을 벌리고 크게 웃음
*간간대소: 얼굴에 화기를 띠고 소리 내어 웃음
*박장대소: 손뼉을 치며 크게 웃음
*홍연대소: 크게 껄껄 웃음
*양천대소: 너무 우습거나 어이가 없어서 하늘을 쳐다보며 크게 웃음
*포복절도: 너무 우스워서 배를 잡고 몸을 가누지 못 할만큼 웃음
*요절복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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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우스워서 허리가 꺾이고 배가 아플 지
여자의 나이별 형태
10대-팬티를 벗겨 놓으면 또 올리고,벗겨놓으면 또 올리고...
"이러면 안돼요!, 이러면 안돼요!" 하며 소리친다.
20대-팬티를 벗길라치면..."제발 이러지 마세요!,이러시면 안돼요!"
하면서슬그머니 궁둥이를 들어준다.잘 벗겨지라고...
30대-"싫은데..., 싫은데 자기 미워!" 하면서스스로 벗는다.
40대-아주 협박적이다.발랑 자빠져 가지고는 하는말이 "잘해!, 알았어?,
꾀부리지 말고,시원찮으면 알지?"
50대-하마 다 했어?
60대-한거여?, 안 한거여?
70대-시방 뭐 한거여?
강도와바보
어느 집에 바보 한명이 살았다
어느날 그집에 강도가 들었다
강도 : 꼼짝마
바보 :.....
강도 : 내가 지금 너를 죽이려 하는데 내가 낸 문제를 맞추면 살려준다
삼국시대의 우리나라 3개를 말해라
10초를 센다
강도가 문제를 냈는데 바보는 답을 몰랐다
강도가 10초를 다 세어 갈 무렵 마지막 1초를 남겨두고 강도가 칼을 들자
바보 : 배 째실라고 그려?
강도는 바보를 살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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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는 바보가 한말을 백제 신라 고구려로 들었기 때문이다
비아그라
1탄
연로한 아버지가 아들의 책상 서랍에서 비아그라를 발견했다.
"이약 먹으면 효과가 있니."
"아버지 그약 굉장히 비싸거든요, 한알에 10달러나 해요."
그 뒷날 아들의 밥그릇 밑에 110달러가 놓여 있었다.
"아버지, 비아그라는 10달러 인데 웬 110달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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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10달러는 내가 준돈이고 100달러는 네 엄마가 주는 돈이란다,"
2탄
어느 콩나물 재배 업자가 콩나물 시루에 비아그라 가루를 뿌려 키워봤더니 역시
아주 싱싱하고 빳빳한 콩나물이 생산 되었다.
그래서 신문에 대대적으로 광고를 때렸는데
비아그라 콩나물을 사려는 주부들이 구름같이 몰려왔다!;
이만하면 대 성공을 거둔 발명이었다...
헌데 한시간쯤 지나자 주부들이 우르르 몰려들어 반품을 하기 시작했다 ...
"아니! 이 콩나물은 왜 아무리 끓여도 숨이 죽지 않죠?"
업자 >>> " 도대체 뭘 넣고 끓였는데요?"
주부 1 >>> " 멸치 넣고 끓였어요! "
주부 2 >>> " 오뎅 넣고 끓였는데요!";
이 말을 다 듣고난 업자가 손사래 치며 하는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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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조개를 넣고 끓여야지요! ㅎㅎㅎ
3탄
어느 분식집에서 라면을 끓여서 팔고 있었다
그런데 한 중년신사가 국수 한그릇을 시켯다
주인왈 손님 오늘 국수가 딱 떨어져서 .... 죄송합니다...
그러다 한 손님이 라면을 먹고 나가면서 주인께 한마디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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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 라면 끓인곳에 비아그라 한 알만 넣어보세요.
바로 국수가 됩니다 .ㅎㅎㅎ
골프치매 자가 진단법
<초기 증세>
1. 그늘집에 모자를 놓고 나온다.
2. 화장실을 남녀 구별 못하고 들어간다.
3. 라커 번호를 까먹는다.
4. 타순을 잊어먹는다.
5. 몇 타 쳤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 퍼팅 수를 기억하지 못한다.
6. “왼쪽 맞지?” 하고 소리치면서 오른쪽으로 퍼팅한다.
7. 짧은 파3홀에서 드라이버를 꺼내든다.
8. 엉뚱한 깃대를 향해 온그린을 시도한다.
9. 세컨드 샷을 다른 사람의 공으로 한다.
10. 다른 사람의 채를 꺼내든다.
<중기 증세>
1. 회원인데 비회원란에다 이름을 쓴다.
2. 그늘집에서 오리알을 달걀이라고 우긴다.
3. 주중에 운동하면서 “주말 날씨 참 좋다”고 말한다.
4. 레이크힐스에 와서 레이크사이드냐고 묻는다.
5. ‘두발용’이라고 쓰여 있는 것을 두 발에다 바른다.
6. 헤어크림을 얼굴에 바른다.
7. 다른 사람 팬티를 입고 나온다.
8. 분실물 보관함에 있는 것을 보고 가격이 얼마냐고 묻는다.
<말기 증세>
1. 깃대를 들고 다음 홀로 이동한다.
2. 캐디 보고 ‘여보’라고 부른다.
3. 골프 치고 돌아온 날 저녁에 아내에게 ‘언니’라고 부른다.
4. 손에 공을 들고서 캐디에게 내 공을 달라고 한다.
5. 카트 타고 라디오 틀어달라고 한다.
6. 벙커샷 후에 채 대신 고무래를 들고 나온다.
7. 탕 안에서 그날 동반자 보고 “오랜만이네”라고 인사한다.
8. 다른 단체팀 행사장에 앉아서 박수를 친다
벽에 홍합 그린 관장
한 고을의 관장이 너무나 건망증이 심했다.
그래서 매일 좌수(座首)가 들어와서 인사를 하면, 인사할 때마다 좌수의 성씨를묻고, 그리고는 금방 잊어버려 이튼날 다시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었다.
하루는 관장이 역시 좌수의 성을 기억하지 못하고 물으니, 좌수는 관장이 매일 자기의 성씨를 묻는 것에 대해 민망해서 다음과 같이 아뢰었다.
"사또! 소인의 성은 홍가(洪哥)이옵니다. 소인 성을 기억하지 못하시고 매일 물으시니 매우 민망하옵니다."
그러자 관장도 날마다 좌수의 성을 묻는 것이 미안해서 한 가지 방법을 강구했다.
곧 종이에 `홍합(紅蛤)'을 하나 그려서 벽에붙여 놓고, 그 그림을 보고는 좌수의 성인 홍씨를 기억하려고 한것이었다.
이튼날 좌수가 들어와 인사를 하는데, 관장은 벽에 붙어 있는홍합 그림을 쳐다보면서 좌수의 성을 기억하려 했지만 여전히기억나지 않았다.
관장이 홍합 그림을 보고 여러 가지로 추리하는 동안에 드디어 한 생각이 떠올랐다.
곧 관장은 무릎을 치며 기쁜 표정으로 좌수에게 물었다.
"내 이제야 좌수 성씨를 생각해 냈네, 좌수의 성씨가 보씨(寶氏)였지? 그렇지 않은가?"
홍합의 생긴 모양이 여자의 성기 모습과 비슷하여, 사람들은 홍합을 보면 여자의 성기를 연상하게 된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은 여자의 성기를 `보지(寶池)'라고 부르기 때문에, 관장이 홍합을 보고 좌수의 성씨를 `보씨(寶氏)'일 거라고 생각한 것이었다.
이 말을 들은 좌수는 고개를 숙이고 遊鄂杉? "사또! 아니올시다. 소인 성은 보가(寶哥)가 아니오라 홍가(洪哥)이옵니다. 홍합 그림을 보시고 아마 유별난 것을 기억해내신 것 같사옵니다."
그제야 관장이 다시 무릎을 치면서 크게 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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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 내가 홍합을 잘 그려 놓고도 엉뚱하게 별 이상한 것을 생각했구려. 민망스럽네그려." 이에 듣고 있던 사람들이 모두 폭소를 터뜨렸다.<조선 후기>
웃음의거테크닉속의 사람도 나에게 미소를 보낸다.
3. 밥을 그냥 먹지 말라. 웃으며 먹고 나면 피가 되고 살이 된다.
4. 모르는 사람에게도 미소를 보여라. 마음이 열리고 기쁨이 넘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