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시기-08년 10월
현재 구입했던 품목의 평균 물가 인상율-35%이상
지금도 많이 늦은 편이라고 생각되지만 국내 정유사들이 유가수준을
지금 정도로 3개월 정도 유지한다면 또 다시 그 정도 인상될 것임.
물가상승은 원재료 상승발표 후 3개월 정도부터 실제로 반영되는 경향있음. 물론 즉각 반영되는 것도 있고 반영이 안되는 품목도 있으니 찾아보면 굉장한 천민경제학의 스승이 될 수 있음.
작년 10월부터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슈퍼아줌마, 세탁소 김씨, 도배집 송가, 갈빗집 박씨, .................생필품과 곡식 준비에 대해서 얘기했던 건데 이건 극히 개인적인 일이라서 내 말을 잘 들어주고 믿어주는 사람에게만 해줬었어..........우리집이 한 거니까 너희도 해보면 어때 이런 식으로......
일단 우린 시골에 연고가 있어서 곡식을 산지에서 공수해올 수 있었어.
꼭 원산지가 없는 곡식은 인터넷 옥션사이트를 이용했어...
1. 곡식 준비 (천민들의 식단에 들어가는 곡식 종류)
-쌀 40Kg 5만원선 4인 가족 기준 4~6개월 1포대, 따라서 2포대 주문
-고구마 쪄먹고 구워먹는 빈도는 낮지만 간식대용을 위해 한 상자만 샀어.
너무 알이 굵지 않은 손고구마(손 안에 쥘 수 있는 고구마)로 사면 수분이
적어서 쉽게 썩지 않으니 참조
-감자 ...이건 사재기 하지 않고 하나씩 구입하기로 결정..빈도 낮음
-보리 20Kg...2포대 요즘은 별미로 먹지만 예전에는 쌀보다 오래저장할 수 있어서 대신 구입했었지. 겨울에 나니까 쌀이 떨어지는 시기를 이기게 해주었고, 쌀도 보리도 떨어지는 2~3월 쯤을 보리고개라고 하기도 했었지..
-현미, 조, 수수, 등은 기호에 따라 4Kg짜리 하나씩 사두고 봉투 트지 말기
2. 생필품의 구입- 거의 인터넷 활용(충동구매 방지, 대량구매시 할인)
1)빨래- 드럼세탁기가 있기 때문에 액체세제가 필요(액츠)
평균 1통을 한달 정도 사용하므로 통계에 따라 24통 2년치 구매
섬유유연제(다우니사용) 평균 1통을 3달에 사용 8통 구매
드라이크리닝 세제(물에 담그기만 하면 됨)-세탁소 김씨에겐 안
좋은 말이지만 겨울철의 큰 옷만 세탁소에 맡기고 스웨터나 가디
건류의 패브릭은 집에서 담궈두고 손세탁 혹은 드라이크리닝 세제
로 세탁기 돌림(세탁소 맡길 때와 비교시 60%이상 절감효과)
2)세면,목욕- 치약(4인가족 3회 양치시 120g 한개가 2주 정도 사용, 죽염
치약 6개입 세트로 20개 넉넉하게 구입)
바디클렌져(해피배스 1통당 3개월 이상 사용, 10통 구매)
세안제(페이스샵, 황토비누 등등 선물받은 게 넘쳐서 구매안함)
클린앤클리어 바디오일(큰통으로 4개 구매)
3)로션, 화장품- 평소에 쓰던 스킨 교체주기 2개월, 로션은 4개월
따라서 유통기한 고려하여 4세트만 구매 냉장고 보관
3)용변-화장지(100개입 대형으로 5박스 주문-현재 가장 많이 오른 품목)
물티슈(간혹 야외에서 사용, 100매들이 10개 구매)
4)음식물- 보관이 어렵고 유통기한이 짧은 것은 구매 안함
참치캔(동원, 유통기한 2년 20개 세트를 20개 이상 구매, 못 먹
으면 옆집김씨도 나눠주고 그러지 뭐 이런 생각으로..)
라면(삼양-맛있는 라면, 유통기한 6개월 월 평균 10개 소비,
그에 맞추어 6개월치 2박스 구매)
식용유, 참기름, 식초 등(명절 선물세트로 충분)
물끓일 것으로 보리, 구기자, 상황버섯, 칡 등..시골에서 공수
3. 보관방법의 탐구
1)빈방하나를 만들기- 차게 보관해야하는 것은 에어컨 달린 작은
방하나를 통째로 비워냄, 여름에도 에어컨을 돌리고 비닐로 막으면
겨울창고효과를 낼 수 있음, 우리아들이 군대에서 썼던 방법이라 함
2)매실원액은 상하지 않는 다기에 펫트병에 보관
3)쌀, 보리, 현미, 구기자, 등의 각종 곡식도 펫트병을 잘 말려서 싱크대 밑부분을 열어보면 알맞게 집어 넣을 수 있는 작은 공간이 나옴, 거기에 빼곡이 채우면 됨, 곡식을 펫트병에 넣을 때 스킬-A4종이를 돌돌 말아서 집어넣으면 플라스틱 체로 담는 것보다 빨리 담아지고 안 흘림
4)세제나 각종 생필품은 차게 보관할 것 온도 상관없는 것으로 2분하여
온도가 상관없으면 베란다에, 상관있으면 에어컨 있는 골방에
그리고 찾아보기 쉽도록 빈도수가 높은 것 순서로 출입문쪽에 배치
스티커를 붙여두는 것도 방법 중 하나...........
지금은 금투자건 원유건 채권이건 외화권 신중해야할 듯 하네.
투자라는 것은 천민들의 생존과 맞물리는 분야가 아니야...
일단은 먹는 것과 살 것이 걱정되지 않아야 투자의 영역에 발을 딛는 거야.
누차 얘기했지만
먹을 걱정과 살 걱정이 있는 사람이 투자를 한다면
반드시 그 강렬한 열망의 크기만큼의 손실을 입게 돼.
돈은 도도하고 예쁜 여자와 같아서 자신을 죽어라고 쫓아다니는
사람에게는 절대 마음을 허락하지 않는 습성이 있다네...
그저 마음을 비울 수 있을 때에만 투자하게.
그전에는 물가 대비와 저축일세...
CDS를 보니 한국 원화는 갖고 있지 않는 게 좋다라는
판단이 선다면 가장 안정적이라 믿고 있는 나라의 통화로
외화예금을 가입해보게...........
그게 수익도 내면서 돈도 모아가고
환리스크도 헤지하는 천민들의 최대 대응책일세...
나머지는 야금야금 우리의 소득을 갉아먹는 세금과 물가와의 전쟁인데..
물가는 우리집이 했듯이 대응하고
세금 중에 수도세나 전기세는 다세대의 경우 꼭 세대분할 동사무소에
신청하고.......정히 모르겠으면 동사무소에 전화해서 물어보기라도 해.
아니면 수도요금 고지서를 10번 정독해봐....다 나와 있으니까...
전기세는 티비 수신료가 반드시 3천원 정도 포함되어 있으니
전화해서 해지하고, 티비가 있어도 확인하러 오지는 않네...
양심에 따라 알아서 하게...사는 게 먼저이고 급하면 ....뭐...
그 다음 의료보험인데
이명박씨가 1만 3천원 낸 이유가 있어.
무상거주 확인서라는 게 있는데
친척이나 친구, 혹은 지인.....등등의 연관있는 사람이
보증금을 대신 내 주었거나 부모의 도움으로 사는 사람은
전월세 계약시에 보증금을 낸 사람의 이름이 적힌 계약서와...
(주인과 사정 얘기해서 다시 만들어 달라고 해도 되고....)
무상거주 확인서를 작성하여(이것이 접근성이 어렵게 해놨더구만
가난한 이를 위한 제도인데 양식의 다운로드도 어려워...확인 해봤더니 포털사이트의 검색에서 비즈폼양식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들이 가입만 하면 무료로 다운할 수 있게 해놨더군...)
만약 무상거주자가 아니라면 방법은 없나? 있어...
의료보험료가 천민들에게는 가장 큰 골치이자 살인적인데....
계산방식에 허점이 많더구만...
1. 연령
2. 거주지역의 평균 보증금 반영
(개인신고로 낮은 보증금의 계약서 팩스송부하면 낮춰 줌)
3. 차, 월 소득신고액.......직장생활자의 경우는 동일금액 반영
이상의 계산 방식으로 점수를 메기는 데....
월 소득이 전혀없이 차 하나만 갖고 있는 백수도(아직 안 팔려서) 6만원이상이 나오더군........
이 친구는 부모님이 월세 보증금을 대신 내준 경우에 해당이 되어서
일단 차를 헐값에 처분하고 그 확인서하고
부모의 이름으로 집주인과 계약서를 다시 써서 무상거주 확인서와 함께 지역국민의료보험 담당자에게 팩스로 보냈더니 보험료가 2만원대로 떨어지더군. 나이는 30대 초반이야.............
절대 이해할 수 없는 것은
30대 초반의 백수에 무상거주자 증명에다가, 현금도 없고 이제는 차도 없고 다세대 주택 방한칸에 사는 사람인 것이 증명되었는데도 1명에게 점수에 맞춰서 할당된 금액이 2만원대야.........
이명박씨는 그 나이에 가족 구성원도 많고, 강남 최고의 지역에 최고의 주택에 살면서 어떻게 1만 3천원을 냈는지 너무 궁금해...
이 금액은 거의 생활보호 대상자에게 부과되는 금액수준이거든........
<이명박의 보험료 납입증명서>
부패한 시대를 많이 겪었기에 현재 생활보호대상자로 등록된 사람들 중에
벤츠를 끌며 50평 아파트에 사는 사람도 보기는 했어...
그 기술도 무척이나 궁금했는데.........
이명박씨의 기술은 정말 너무 궁금해....
그 청년의 문제를 해결해주려고 이리저리 뛰다보니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상당히 공정하고 투명해서 사기쳐서 보험료를 낮추기도 매우 어려운 구조를 가지고 있던데.........도대체 어찌 한 걸까?
이걸 넘어 해내는 능력이면.......존경할 정도로 사기를 잘 치시는 것 같아.
이명박씨의 방법은 모르지만
내가 젊은 청년 보험료 낮추려고 했던 최대의 방법이 2만원대였어..
그리고 다른 사람은 무상거주가 아니었기에 지역 평균 보증금을 공단이 마음대로 계상해서 부과하는 것을 알고, 전월세 계약서가 평균금액보다 낮은 사람들에게는 팩스로 계약서를 보내라고 했어....
혹시 군인아파트나 공무원 아파트에 무상으로 사는 사람은 거주 확인서
출력해서 공단에 보내면 보험료가 절반이하로 줄어든다는 사실 잊지마..
다음은 필수사항인 인터넷 요금........
웬만하면 천민들은 잘라버리라고 하고 싶어...
수도권은 어느 지역이든 무선인터넷이 50메가 이상으로 다 잡혀
라인이 연결되면 100메가가 나오지만 다운받지 않고 서핑하는 정도면 무선인터넷을 잡는 수신기하나만 사서 쓰도록 해...인터넷 요금에서 해방....
노트북이 있다면 무선인터넷 수신기가 필수로 장착되어 있으므로
당연히 인터넷 요금은 아끼도록 하고..............
다음은 핸드폰 요금
어느 지역이든 지역할인제도가 있어...
TTL이 SK에 있던데 문자 200건에 통화요금 10초당 9원이야.
어떤 연구가 있었는데 사람이 평생 살면서 자신의 거주지 주변 30Km외로 벗어나는 횟수는 극히 제한적이라고 해...직장과 집, 가끔의 여행...이것이 우리 인생이니까..........
그렇다면 지역할인제 요금이 가장 자신에게 쌀 듯 해..
그리고 기존회선을 임대하는 통신회사들이 국회법에서 통과되려 하고 있으니 기존의 회선을 임대하는 통신회사가 나오면 주목해봐
3사 경쟁시스템일때보다 지역할인 요금이 훨씬 떨어지는 상품이 나올거야.
천민 경제생활에 화끈히 꽂히는 정리를 해주고 싶었는데
긴 문장을 쓰기가 힘들어서 기억나는 대로 썼으니 오류가 있다면 지적해주게나............아고라인들 함께들 나누고 사세나...
나너너나...드림
첫댓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