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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앤펀 장소: 인사동~ 북촌
펀앤펀 날짜및 시간: 3/27 1:00pm~5:30pm
그 어떤 조보다 유니크한 'B조가 A받겠조'는 화창한 봄날씨에 어울리는 인사동과 북촌을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그곳엔 많은 연인들이 쌍을 이루며 있었지만...저희는 동기들과 함께이기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조원은 김영리, 김유정, 김주희, 김태린, 김하은24, 김하은25, 김한솔, 김현숙, 민보경, 박범수, 박수정, 박수진, 박혜진, 백수은, 서연지, 성민혜, 성시현, 손나경, 신경림 이렇게 총 19명입니다.
하지만 좁은 골목을 다니며 구경해야하는 북촌인만큼 19명이 한꺼번에 이동하기란 곤란할것 같아 총 4조로 한조당 네명~다섯명씩 무리지어 북촌의 8경중 4경을 찍어오기로 미션을 정하였습니다.
자칫 밋밋하고 지루할 수 있는 펀앤펀을 더욱 신명나게 만들기 위한 저희조만의 특급 아이디어였죠!!
그럼 이제부터 뿌뀨뿌뀨한 B조의 펀앤펀 과정을 사진과 함께 보여드리겠습니다~~
1조: 김영리/김유정/김태린/백수은/박수정
2조: 김하은25/김현숙/박범수/성시현/손나경
3조: 김한솔/민보경/박수진/서연지/신경림
4조: 김주희/ 김하은24/ 박혜진/성민혜
기숙사생들끼리는 오전10시 반에 모여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종로3가 역으로 향했습니다~
아직 서로 어색해 부끄부끄한 분위기 O//O
글리B팀의 비쥬얼들..오랜만에 서울간다고 힘주시고 나오셨어들
아직 오지못한 동기들을 기다려주는중~ 롯데리아에 가만 앉아있기 뭐해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었습니다. 인당 500원 저렴이!!
인사동은 안국역에서 더 가까운데 왜 종로3가에 모였냐구여?? 금강산도 식후경이잖아요ㅎㅎ 아침부터 바삐모였을 팀원들의 위장을 배려해 점심에 즉석떡볶이를 먹었습니다! 인당 4000원돈으로 저렴하고 푸짐하게~! 흡입!!
떡볶이를 앞에두고 매우 신이난 수정이. 입학후 먹은 음식중에 가장 맛있었다고 합니다..ㅜㅜ
누가 우리 수정이 맛집투어좀..
점심을 자시고 종로3가역에서부터 인사동으로 쭉~ 걸어갔습니다. 인사동 하면 쌈지길!!
각종 주전부리와 한국전통 공예품들을 팔고있었습니다.
다들 쌈지길이라고 인증샷 남기셨네요~
길거리 음악하는 서양아찌들도 보이네용
여기서 나경양은 결국 용수염을 시식하고 사먹었다 합니다..
용.수.염.
각각 조끼리 헤어지기전, 광장에 오후5시까지 모이기로 하고 단체샷을 찍었습니다!
찍어주시던 아주머니가 브이는 식상하다고 하셔서 B조를 상징하는 손동작을 했는데...안쓰럽네요.
그냥 브이할걸 그랬어요..
문제의 사진. 손가락으로 B를 형상화해 보았습니다...
각 조마다 제비뽑기하여 4경씩을 찍어오는게 미션이었다고 말씀드렸었죠?
먼저 1조는 3,4,6,8 경을 찍어오는게 미션이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1조는 미션실패라고 합니다..흑
3경까지 가는건 무리였다고 하네요 ㅜㅜ
1조 조원들입니다~ 태린,유정,영리,수정,수은
지나가는 길에 멋진 벽화앞에서 사진도 찍고~
생각외로 금방 찾았던 4경입니다! 꽤 높은곳에 위치해있어 위에서 보았을때의 풍경을 찍었습니다. 멋있죠??
여긴 엄밀히 말하면 5경이구요, 오르막길을 올라가야지만 6경입니다!!
관광객들이 제일 많이찾는 경중 하나죠~
제일 헤매었던 8경!! 이 돌계단길을 내려가면 바로 삼청동과 이어지는데요, 돌계단길을 따라 내려가면서 아기자기한 카페들을 보실 수있습니다.
다음은 2조!
시현,범수,나경,현숙,하은
2조는 2,5,6,8 경이 미션이었지만 이분들 또한 미션실패! 5,6,8경을 찍어왔다네요~
다들 힘들었었나봐요 ㅜㅜ
행선지를 정하는 2조의 치밀함을 엿볼수 있습니다. 별표표시한곳이 가야할 곳인가봐요!
6경인듯한 사진
8경입니다!
3조는 경림,한솔,연지,수진,보경입니다!
맡언니들이 대거포진한 조인만큼 유일하게 미션을 성공한 조였는데요, 끈기와 열정이 누구못지 않네요!
제가 속한 1조가 길을 헤매일때 지나가다 마주친3조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매몰차게 거절했다고 합니다 흑흑
사진이 정말 이쁘게 잘나온 3조!!
4경
7경
6경
5경
마지막으로 4조!!
4조는 아쉽게도 4경중 2경만 성공한 조였습니다. 최연소로 이루어진 조인만큼 귀요미 사진이 많아요 ㅎㅎ
혜진,하은,주희,민혜
2경인듯한 사진입니다.
3경이라네요~ 한옥 내부도 보입니당.
귀여운 95,96라인들의 사진을 감상하시죠.
귀.여.워.
이렇게 힘든여정을 끝낸뒤...
빙수 흡입..!!
좋은건 크게크게~~
빙수먹어 신난 한솔언니^^
팀장의 느낀점
이렇게 'B조가 A받겠조'는 무탈하게 펀앤펀을 끝마쳤습니다.
이번 펀앤펀 활동에서는 미션을 성공하냐 마냐의 문제보단 평소에 서먹했던 동기와 함께 공동의 소목표를 달성하며 얻었던 경험들이 더욱 값진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수업에서도 얻을 수 없는 값진 활동을 통해 저희조는 앞으로 있을 아웃리치와 더 많은 조별 활동을 그 누구보다 원할하게 진행 할 수있을 거란 자신감도 들었습니다. 또한 이 활동을 통해 진정한 리더쉽이란 단순히 무리를 이끄는 것이 아닌 자기 자신을 겸손한 자세로 낮춤으로서 팀원들과 같은 위치에서 화합, 단결하는 과정임을 알 수있었습니다.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하에 즐겁게 끝마치게되어 팀원 모두에게 너무나 고맙고 감사합니다!
미션이 힘들었을텐데도 싫은표정 짓지않고 수행해준 것도 정말 수고했구요~
며칠뒤 있을 아웃리치때도 화이팅해서 잘 해봐요!!
그리고 아래엔 각 팀원들이 펀앤펀을 마치고 난 뒤 각자의 느낀점입니다.
김유정:서울에 살면서 북촌에 한번도 가본 적이없었는데 펀앤펀 활동으로 동기들과 함께한 북촌 한옥마을의 풍경은 인상적이었다. 특히 벚꽃과 목련이 핀 북촌 거리, 골목의 풍경과 함께 높은 축대와 담장을 가진 한옥의 모습은 무척 고풍스러웠다.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모습이었다. 또한 골목마다 그려져 있는 벽화도 독특했다. 지대가 높아서 걷는 것이 힘들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김주희:우리조는 펀앤펀을 북촌 한옥마을로갔다 난 2경과 3경을 둘러봤는데 요즘 다 개발되어 높은건물이 들어서있는것과는 달리 한옥마을은 낮은 한옥들로만 이루어져있어 요즘엔 보기 힘든 광경이었다 이런곳이 아직도 남아있다는것에 놀라웠고 옛사람들의 모습을 간접적으로나마 볼수있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잘 보존되어 이모습을 후대에도 간직했으면 좋겠다
김태린:펀앤펀을 북촌으로다녀와서 우리나라 한옥마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게 되었고 우리 고유의 것을 더 아끼고 사랑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약간 어색했던 동기들과도 더 돈독해졌고 대학생활에서 잊지 못할 좋은추억을 만들게 된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김하은24: 펀앤펀 장소를 정할때 조원들의 의견충돌이 없이 모두 기쁜 마음으로 북촌을 가기로해서 좋았습니다. 인사동과 종로는 고등학생떄 많이 가봤는데 북촌 한옥마을은 처음이라 많이 걱정되었습니다. 걱정과는 다르게 인사동에서도 굉장히 가까웠고 한옥마을은 처음 보는거라 즐겁고 감동적이었습니다. 북촌 1경부터 8경까지 구경하는 과정에서 조원들과 친해지기도 하였습니다. 학교생활하면서 동기들과 두루두루 친해질 수 있는 일들이 몇 없는데 요번 펀앤펀 시간으로 서로 알아 가기도하고 좋은 추억도 쌓았습니다.
김하은25:정말 재미있었다. 다같이 길을 찾아가는것도 재미있었고 길을 잃는 것도 즐거울 만큼 좋은 하루였다. 대학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동기들과 오랫동안 시간을 보내게 되어서 같은 조 동기들이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
김한솔: 처음엔 아..이렇게 많은 인원이 한번에 움직이는게 과연 재미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가서 열심히 사진도찍고 웃고떠들고하다보니 즐겁고 동기들과 친해지는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이러한 시간을 갖게해준 교수님께 감사한다.
김현숙:기숙사생활을 하느라 바깥구경을 잘 갈 수 없었는데 글로벌 리더십 펀앤펀 활동을 통해 생전처음 북촌에 가서 너무 좋았다. 조원끼리도 많이 친해질 수 있었고, 곧 하게 될 아웃리치도 더 끈끈한 유대관계 속에서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다.
민보경:이번 펀앤펀을 하면서 그동안 어색하던 동기들과 친해질수 잇었고 서로에대해 더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이 멤버가 언제 또 뭉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재밌고 뜻깊은 하루였다.
박범수:북촌한옥마을..솔직히 펀앤펀 장소로 북촌한옥마을을 간다고 했을때 내심 마음이 내키지는 않았다.놀이동산이나 극장 등 가고 싶었던 곳이 많았던 나였기에..흑..하지만!너무너무 재미있었다 다음에 또가고싶다
박수정: 인사동은 전에 낙원상가도 가보고 하느라 많이 들였었지만 북촌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습니다.이번 펀엔펀 덕분에 동기들과 정말 많이 친해지고 정도들면서 안가본 곳을 가보기까지 해서 정말 값진 시간이였던것 같습니다 : ) 그 거리와 그 기분 그리고 그 분위기를 잊을 수 없을것 같아요! : )
박수진:출발할 때는 공강시간에 가는 거라 조금 귀찮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했는데 막상 가서 이것저것 보고 맛있는 것도 먹다보니까 너무 재밌고 행복했다. 몰랐던 동기들과도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좋은 추억을 만들게 돼서 정말 좋았다. 대학와서 처음으로 재밌게 놀아본 것 같았고 이런 자리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
박혜진: 4~5명씩조를짜서조원끼리인사동을구경하고북촌에가서 8경중에 4경씩가서 한옥과 경치를 보고다녔다. 오래걸어다녀서 다리도아프고 힘도들었지만 팥빙수도먹고 사진도많이찍어서 재미있었고 어색했던 동기들과 친해질수있어서 좋았다.
백수은:학과 동기들하고 인사동과 북촌한옥마을에가서 재밌었고 볼거리도 많아서 즐거웠다. 한옥도 예뻤고 외국인들도 많아 한국인으로서 자부심도 생겼다.
서연지:지난 27일 우리 조는 fun&fun으로 북촌 한옥마을에 갔다. 23년 동안 서울에서 살았으면서도 북촌 한옥마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던 나인지라 새로운 곳으로 놀러간다는 점이 굉장히 기대되고 설렜다. 또한 학과에 인원이 많아 여러 동기들과 친해지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야외활동을 통해 한 번도 얘기 나눠보지 못했던 동기들과 얘기도 해보고 친해진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사실 처음엔 fun&fun에 대해 별로 기대하지 않고 과제의 일부분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막상 직접 경험해보니 과제라기보다는 정말 말 그래도 즐기면서 노는 활동이어서 재미있었다. 학생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수님께도 진심으로 감사하고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성민혜: 펀앤펀을 가게되면서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친구들과 북촌의 아름다운모습을 보았던 것이 오랫동안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성시현: 그동안 서울에 살면서도 북촌을 한번도 가보지 못했었다. 처음 가보는 곳이라 설레였고, 복잡한 서울한복판에 토속적인 건물들을 보니 다른세계인것 같아 신기했다. 이곳은 굉장히 조용하고 평화로웠는데, 북적했던 생활을 하다 이곳에오니 긴장이풀리면서 편안한 기분이 들었다. 앞으로도 이런기회로 내가 알지못했던 멋진 곳들을 다녀보고 싶다. 그리고 fun&fun활동을 통해 어색했던 동기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행복했다.
손나경: 우리 조는 북촌 한옥마을과 인사동을 구경했다. 날씨도 너무 좋고 사람도 주말만큼 많지 않아서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었다. 같은 조 사람들과 구경하는데 꽃도 피어있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매일 강의실에서만 보고 얘기도 많이 못해봤던 동기들이랑 같이 사진도 찍고 밥도 같이 먹으면서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행복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
신경림: 글로벌리더십 수업 중 하루를 내어 B조와 함께 펀앤펀 활동으로 북촌을 다녀왔다. 펀앤펀은 수업의 일부분이고 동시에 조별활동이기 때문에 조원들이 다함께 활동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으면 하여 여러 의견들중 한옥의 아름다움 볼 수 있는 북촌을 선택하게 되었다. 1경부터 8경까지 거리가 다양했기 때문에 네 팀으로 나눠 여러 경을 다녀왔다. 날씨도 워낙 좋았고 우리나라의 자취가 담겨있는 거리를 걸으며 팀원들과 많은 얘기도 나눌 수 있었다. 단지 동기들과 놀러가는 활동이라고 생각했지만, 조원과 다같이 펀앤펀 장소를 결정하고 식사를 하고 북촌을 돌아다니는 과정에서 많은 인원이 함께할 때 서로를 배려하고 '나'가 아닌 '우리'가 중심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럼 이상으로 'B조가 A받겠조'의 펀앤펀 보고를 끝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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