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한 시간 기도>
사순절을 맞아 구파발교회 유년부 최정화 전도사님께서 교사들에게 한시간 기도 챌린지를 독려해 주셨다.
그 때 하나님께선 내가 하나님께 붙어 있고, 하나님께 순종해야 하는데 눈에 보이는 결과를 중요시하고 사람에게만 순종했다는 것을 친구와의 만남을 통해 깨닫게 해 주셨다.
그래서 친구를 만나고 늦은 시간 집에 돌아온 후, 2월 14일에서 15일 넘어가는 새벽에 한시간 기도를 드렸다.
사순절을 맞아 죄를 짓던 나에게 고난의 길을 보이심으로, 한시간 기도의 자리에 간절한 마음으로 나아오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항상 기도해야 함을 다시 한 번 가르쳐 주신 것도 감사했다.
기도 본문은 욥기 29장으로, 하나님께서 욥을 보호하셨던 형통한 시절을 회상하는 욥의 독백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보호하시는 시절에 자만하지 않고, 나는 항상 하나님이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기억하고 새기며 살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https://youtu.be/8fNL3ybPvIE?feature=shared
<2월 15일 큐티>
마가복음 14장 48-49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강도를 잡는것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를 잡으러 나왔느냐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으면서 가르쳤으되 너희가 나를 잡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는 성경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시더라
예수님께서는 이 사건이 성경을 이루려 하나님께서 보내신 고난임을 아셨다. 그리고 유다가 자신을 팔고, 제자들이 두려워 다 도망갈 것도 아셨다. 그럼에도 예수님께서는 연약한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막 14:38)'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수없이 도망가는 나에게도 깨어 기도하라 하시고, 순종과 변화를 요구하신다. 그리고 나의 결기가 아니라 예수님을 사랑해서 모든 것을 하도록 기도하게 하신다. 고난을 두고도 하나님의 섭리를 믿으며, 보호하심을 믿으며 기도하게 하신다. 참 감사하고, 사랑해요 예수님! 제가 계속 순종과 변화, 고난의 상황을 두고 기도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믿으며 나아가게 해 주세요.
첫댓글 참으로 귀한 시간을 가졌군요.
연약함을 파고드는 사단을 이겨내며 승리할 수 있는 힘은 말씀과 기도 외에는 아무것도 없지요.
주님의 사랑으로 더욱 단단해 지는 우리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