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덕헌 3-10, -11

[별나으리]

3-10. 구로구 권대복, 의원 후보 이력서

성명-권대복

본적-서울 영등포구 도림동212

출생-1932년 3월 15일생

1946.03.00-우신국민학교

1949년.03.00-우신중학교

1952.03.00-덕수상업고등학교

1957.03.00-국학대학(고려대학교와 합병)

1954.03.00-조국수호 전국학생투위 위원장

1955.04.00-한국 가톨릭교 서울대교구 학생연합회장

1956.07.00-한국가톨릭학생 총연합회장

1956.08.00-대한 웅변협회 이사

1956.00.00-진보당 평화통일위원 및 정책위원

1959.02.00-진보당 사건으로 2년간 투옥(대법원 무죄선고)

1960.06.00-사회대중당 청년국장 및 조직부위원장(서상일.김달호.박기출 주도)

1968.05.00-혁명재판소에서 정치범으로 15년형 선고후 8년만에 석방

1968.08.00-정치 활동 정화법에서 최종 해금

1071.03.00-김대중 신민당 후보 기획담당 특별보좌역

1972.04.00-한국내외문제연구소 기획위원

1976,06.00-민주통일당 정치위원겸 조직국장

1973.08.00-민주통일당 영등포지구당 위원장

1974.01.00-대통령긴급조치법 비상고등군법의회에서 징역12년 선고후 2년만 집행 정지로 석방(공민권 박탈)

1979.00.00-안동권씨 화수회 운영위원 및 영등포 화수회 회장

1982.02.00-천주교 서울대교구 평신도 협의회 감사

1983.12.00-천주교 시흥동 교회 총회장(8년)

1983.12.00-서울대교구 제8지구(영등포 구로지구) 평신도 협의의장

1984.08.00-복권(23년만에 공민권 회복)

1984.10.00-신정사회당 입당

1984,11.00-신정사회당 구로구 위원장. 당무위원. 정책심의 의장

3-11. 구로구민들에게 드리는 글

신정 사회당 구로 지구당 위원장 권대복,

존경하는 구로구민 여러분

저 권대복(1932. 3.15 ~ 2000.11. 1.)은 난생 처음 피선거권을 갖게 되었음을 인사드립니다. 자유당 정권말기 젊은 나이로 내고장 구민의 대변자가 되어 보겠다는 외침이 중단된체 30년 새삼스럽게 국회의원 출마의 인사를 드리게 된 것입니다.

*30년간의 어둠, 네차례 옥살이

1950년대 말기 저는 가난하고 소외된 국민의 삶을 대변하고 민주주의와 민주 통일을 부르짖은 죄로 투옥이 된후 4차례에 걸친 도합 12년의 옥살이를 하였습니다.

최초의 옥살이를 내민자는 자유당 독재였습니다.

두 번쩨는 군사 독재자가 주었고

세 번째는 유신헌법 창조자였고

네 번째는 비주의 악순환이 휘몰아온 비민주적 악법에 의한 공민권 정지된 세월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빼앗긴 30년, 30년의 어둠은 제게서 빛과 건강과 젊음을 앗아 갔으며, 저 아픔의 피신처를 숨기다가 고문당한 육순의 홀어머님도 옥안에 있을 때 돌아가셨으며, 남편을 대신하여 어린 자식들의 굶주림을채워주던 아내도 좋은 직장을 버리고 근무하던 방송국에서 쫒겨나듯 사퇴했습니다.

*역사가 증명한 무죄

역사의 심판은 이제 저의 무죄를 증언했습니다. 또한 광복 40년이 된 조국의 고민이 아직도 저의 최초의 민주 투쟁과 맥락이 같음도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투쟁과

*-민주주의 참된 소생을 위한 투쟁과

*-통일을 위한 국제 정세의 조성과

*-실천하고 행동하는 정치인상의 확립

이 우리민족이 해결해야 할 숙명적 과제입니다.

*역사적 의지, 국민의 뜻을 따라

공민권 회복의 통지가 온 날, 저는 깊은 감동에 부딪쳤습니다.

-누가 나에게 정치금지자란 낙인과 공민권 회복의 자격을 줄 수 있는가

-누가 이 권대복이 보다 가난한 이웃과 조국을 위해 싸워 왔으며, 그 고통을 인내할 수 있을 것인가. 저는 스스로 다짐했습니다.

-지난 30년, 오직 가시밭길이었..., 뜻이 역사의 의지로 국민의 뜻일 진데, 다시 나의 길을 가야 한다고....,

친애하는 구로구민 여러분!

이제 저는 지나간 30년의 스라린 고통을 잊으려 합니다. 정권교체의 열망과 민족 통일에의 염원을 성취하기 위하여선 용기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12년간 옥살이와 20년간 정치적 규제 속에서 투쟁을 전개 해온 저는 변화된 정세의 흐름에 부응해서 이제 구민여러분의 합법적 지지를 얻는 대변자로써 투쟁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자 합니다. 백만대의 탱크보다는 한마디의 양심의 소리가 빛이되는 세상을 만들고져 하는 저 권대복을 성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치(政治)의 명암(明暗)

진보당 탄생과 배경은 이러했다. 자유당 독재 정권은 이승만에게 3선의 길을 터 주기 위한 방법으로 개헌안을 54년 7월 제출한다. 이는 이승만의 종신 대통령직을 음모에서 시작되었다. 이 법안은 동년 11월27일 국회 비밀 표결에 붙혀 부결이 된다. 주회 의원 정족수인 3분의2선에서 한표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야기는 이렇다. 국회의원 재적 203명중 찬성표135, 반대 60, 기권7, 여기서 가결이 되려면 136표가 나왔어야 하는데 단 한표가 모자라 135표가 된 것이다. 자유당 의원은 얼이 빠졌고 야당 의원들은 의사당이 떠나가도록 만세 부른다. 이로써 이승만 종신대통령 만들기 위한 자유당 의도는 좌절되고 말았다. 이때 세계 정치사에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개헌안 표결 결과는 완전히 되집히는 결과가 되고 만 것이다.

이유인즉 재적3분의 2는 산술적으로 나누면 135.333....으로 숫자가 딱 끊어지지 않는다. 정수 미만인 0.333은 온전한 사람이 한 사람이 되지 못하여 인권 치급이 않되니까 가결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래서 앞서의 부결은 완전히 뒤바꿔서 가결로 판정이 된 것, 이것이 이른바 4사 5입 개헌파동이 되는 것이다.

이로써 자유당은 이승만 종신 대통령의 길을 우격다짐으로 밀어 부친 것이다. 세상은 걷잡을 수 없이 정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고 이를 극복해 내기 위한 야당인들의 집결이 결성되어 탄생한 것이 호헌동지회다. 그리고 야당 의원 60명이 똘똘 뭉치는 새 정치 세력이 세상에 탄생을 한다.

자유당은 이 세력에 불안을 느껴 무리수를 두기도 한다. 이른바 불온 문서 투입 사건이 그것이다. 신익희, 곽상훈, 정일형, 소선규 의원등 호헌 동지파 집에 북한 지령문이라는 미불온 문서를 투입한 세상을 농락한 사건, 이 사건은 훗날 원용덕이라는 헌병대 사령관의 자유당 과잉 충성으로 백일하에 들통난 사실로 판명되어 세상의 웃음거리가 된다. 이러한 소용돌이 속에서도 호헌동지회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 범야 세력을 규합하는 신당운동이 추진된다. 이 과정에서 불거진 것이 조봉암의 포섭 문제를 둘러싸고 이를 반대하는 보수파와 찬성파 민주대동파로 갈려 진통을 겪게 된다.

보수파란 민국당에 완고한 구한민당계 일부 인사였고, 이로 인해 서상일, 신조성, 장택상등이 보수계열에서 이탈을 하고 신익희, 조병욱, 곽상훈, 장면, 김준연등이 중심이된 민주당이 결성된다.

이 과정에서 진정한 진보당의 탄생 필요성이 대두되며 진보정당을 하나 만들자는 논의가 이루어지고 범혁신계 인사들이 광릉에서 회합을 가지게 되며, 이 모임이 이른바 광릉회합이다.

이 모임이 보수 한민당계에서 이탈한 서상일을 비롯 조봉암, 박기출, 이동화, 정화암, 김성수, 신숙, 장지필, 장건상, 조향록, 윤길중, 이명하등 참석, 가칭 진보당을 발기한다. 윤길중이 정강의 방향을 제시하여 이 나라는 희망찬 진보정당의 행보가 이루어 진다.

*진보당의 인적 구성

중앙 집행위원장 조봉암, 부위원장 김달호, 박기출, 간사장 윤길중, 부 간사 이명화, 통제 위원장 김휘제, 부통제 위원장 김기철, 10인 평화통일 위원-(권대복,당시 27세로 소속됨)

*1956년 5월 15일 3대 대통령 선거에 대통령 입후보 조봉암(22만표 획득), 부통령 백기출, 민주당 대통령 입후보자 신익희의 서거로 공석

*1958년 1월 해방후 최대 정치 의혹 사건이 터진다. 통일 정책이 평화통일로 이북과의 일치한다는 이유-이 사건으로 조봉암 이하 모든 진보당 당간부 투옥-이때 권대복씨도 함께 투옥된다.

*1958년 2월 진보당 등록 취소, 1심 재판-진보당 탄압으로만 보여졌으나, 2심, 3심에 이르러 조봉암 간첩죄로 제거에 들어갔다.

*1959년 7월 31일, 조봉암 처형되고 당 간부들은 무죄 석방(평화통일 위원 10인중 1인)이었던 권대복씨도 함께 석방된다. 이것이 진보당 탄생과 좌절의 역사 현장이었다.

5분 묵상(1코린토13장)

내가 인간의 여러 언어와 천사의 언어로 말한다 하여도나에게 사랑이 없으면나는 요란한 징이나 소란한 꽹과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我若能說人間的語言，和能說天使的語言；但我若沒有愛，我就成了個發聲的鑼，或發響的鈸。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고 모든 신비와 모든 지식을 깨닫고 산을 옮길 수 있는 큰 믿음이 있다 하여도나에게 사랑이 없으면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我若有先知之恩，又明白一切奧秘和各種知識；我若有全備的信心，甚至能移山；

但我若沒 有愛，我什麼也不算。

내가 모든 재산을 나누어 주고내 몸까지 자랑스레 넘겨준다 하여도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나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我若把我所有的財產全施捨了，我若捨身投火被焚；

但我若沒有愛，為我毫無益處。愛是諸德的靈魂

사랑은 참고 기다립니다. 사랑은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고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愛是含忍的，愛是慈祥的，愛不嫉妒，不誇張，不自大，

사랑은 무례하지 않고 자기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성을 내지 않고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不作無禮的事，不求己益，不動怒，不圖謀惡事，

사랑은 불의에 기뻐하지 않고 진실을 두고 함께 기뻐합니다.

不以不義為樂，卻與真理同樂：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凡事包容，凡事相信，凡事盼望，凡事忍耐。 愛永存不朽

그러므로 이제 믿음과 희망과 사랑 이 세 가지는 계속됩니다. 그 가운데에서 으뜸은 사랑입니다.

現今存在的，有信、望、愛這三樣，但其中最大的是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