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면,
토네이도가 닥쳤을 때 어떤식으로 위기에 대처해야하는지 잘 나오는데요^^-
건물안에 들어가서 바닥에 머리를 감싸고 엎드리거나
맨홀아래 숨어야 하는 등
이와 같은 대처방식들이 제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요즘 너무나 많은 사건사고들이 일어나서 대처법들이 눈에 들어올수 밖에요 ㅜㅡㅜ 꼭 염두해두셨으면 해요)
아주 픽션적인 요소가 아니라 실제라고 생각하니 막-겁나더라구요.
이런 토네이도는 특히 미국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많은 피해를 입기도 하지요~.
많은 사람들이 이런 막강한 자연재해에 노출되어 있다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이런 재난 영화들의 특징은 솔직히 뻔하잖아요~
뻔한 클리셰(고정관념)을 껴안고 봐야하지만
재난영화를 보면 늘 긴장하고, 그런 긴박함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을 보면 안도의 한숨을 쉬고
"지금을 잘살아가자"는 그런 메세지를 얻기도 하지요-
하지만, 영화<인투 더 스톰>을 두고 바람뿐인 영화라는 둥 말이 많은데요.
맞아요- 바람뿐인 영화였던 것 맞습니다.
그러나, 토네이도가 진짜였을 것 같은 그런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토네이도의 묘사가 아주 사실적이고
무엇보다 음향도 같이 받쳐주니까.. 공포영화와 같은 그런 음습한 느낌도 한 몫하는 것 같아요-
내용적인 측면에선 뻔한 이야기일지 몰라도,
재난 영화가 그만큼 사실적으로 진화한다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에요-
그리고 뻔하고 반복적인 클리셰임에도 영화<인투 더 스톰>은
위에서 언급했던 것 처럼, 1인칭 시점으로 앵글을 맞추기 때문에
직접 토네이도를 경험하고 같이 영화 본 사람들을 둘러보면서 안도감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