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16일 폴란드에서 2일차
8월16일은 폴란드 스우비체를 출발해 브루이체까지 달립니다. 아침부터 폴란드 소시지로 배를 채웁니다...
오늘의 출발지점은 어제 비와 어둠 때문에 그냥 통과했던 독일과 폴란드 국경으로 다시 갑니다.
이 강(오데르)이 독일과 폴란드의 국경입니다.
이곳이 도이치란드이고요...
저어쪽이 폴란드입니다.
국경을 지나는 것이 한강 다리 건너는보다 휠씬 더 쉽습니다.
오랜만에 단장님도 등장하셨습니다.
양국의 국경에서 다시 출발합니다.
앗!! 이 분이 왜 이럴까요...
나중에 물어보니...안장통이 왔다고 하더군요...
이런 길을 신나게 달리다가...
첫 빵구 났어요
김희영씨 애마가 빵구를...
첫 빵구의 주인공은 김희영 대원의 잔차입니다..
때는 이 때다 휴식...
어제부터 등장한 폴란드 현지 가이드입니다. 이름은 캐롤리나 방년24세 친구 맺었습니다.
두 여자 대원이 눈총을....
조그마한 시골에서 휴식중
오늘의 간식거리들
쉬는 시간에 또 한번 인증샷...이번에는 조금 친근한 포즈로...
귀여운 폴란드 어린이
또 달립니다. 이런 길을....
계속 안장통이 오는 일인입니다.
대형트럭들이 달리지만 경적소리 울리지않고 조용히 지나갑니다..
폴란드 도로에서달렸다 하면 평속 30km이상입니다.
왜냐 평야지대 널널한 노견 매너 줗은 운전자 시원한날씨 땜시
우리나라에도 저런 땅 좀 있었으면...
약간의 오르막에서 여성대원을 밀어주는 동지애를 봅니다.
타이밍을 놓졌지만 자세히 보면 우리들의 종착지 바르샤바가 444km남았습니다.
지금 우리가 달리는 도로는 92번 국도입니다. 바르샤바로 가는 주요 도로인 것 같습니다. 대형트럭들이 많이 달리는 것으로 보아...
살짝 내린 비와 아스팔트를 새로 깔기 위해 벗겨놓은 도로가 굉장히 미끄럽습니다.
이곳에서는 하루에 꼭 한번씩 비가 옵니다 그리고 활짝갭니다
또 다시 찾아온 점심시간 폴란드식 정통 메뉴로...
역시 먹는 시간은 즐겁습니다.
독일이나 폴란드의 화장실은 돈내고 가야합니다. 휴게소 화장실인데도 말입니다.
출발 준비...
이정표에 오늘의 목적지 브루이체가 나타나지 않네요..
오늘은 호텔이 잘못예약되어 원래목적지 보다 약20km전의 동일한 호텔에 도착합니다. 그래서인지 날이 훤합니다. 오늘의 숙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정리체조와 단체사진
시간도 많고 햇볕이 좋아서 밀린 빨래를 했습니다.
그리고 관광갑니다. 인근의 예수상과 호수로...
차량으로 이동합니다.
자~
아~
아~
잔~
어서들 오시게 여기까지 오시느라 대단히 수고가 많았네....
이종택 대원님과 김희영대원님의 퍼포먼스...
옷 색깔만 맞추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요.
일설에 따르면 이곳의 예수상이 리오데자네이로의 예수상보다 더 높다고 한던데요...
그것은 바로 금빛 찬란한 왕관때문이라나요...믿거나 말거나....
우리들도 멋지게 한컷...
그리고 평야지대에서 보기 드물기에 꽤 유명한 호수를 관광하였는데,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지 기억하지 않았는지 몰라요...
우리가 달려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갑니다....한참을...
도대체 여기가 어디쯤일까? 구글맵도 열어보고...
도착했습니다..아주 작은 마을...길거리엔 상점들이 유혹하네요..
바로 자유관광모드으로 들어갑니다.
우리들은 한 곳을 아지트로 낙점했고요... 바로 이곳을...
부리나케 그 곳을 선점하러 갑니다.
제가 보기엔 동해안에 있는 호수보다는 휠씬 뷰가 아니더라고요...
목마른 자에겐 물을... 그보다 더 목마른자에겐 보리음료를...
안주가 생각나서 길거리로 나가 $#%&*^로 대화하여 케밥과 감자튀김 사왔네요...아유 영어 좀 더 해야겠다...
그렇지만 우리들은 시원한 폴란드 쌩맥으로...오늘의 피로를 싹.....
이제는 다시 숙소로 갑니다.
오늘 저녁은 쌀밥에 고기곁들인 죽....메뉴 이름을 뭐라고 해야할까요 차아암 알쏭달쏭하네요..
그럼 내일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