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대학교 재경동문회]카페
창립 1주년기념 및
재경1회동기회 돌맞이 자축모임
2014.04.17.목요일
오후5시30분
[굴다리식당]별관
지하철6호선 공덕역 7번출구
제목을 어마 어마하게 붙였으나 지난 달 모임 이후
불과 한 달만에 또 모이게 되어 다소 궁색하게 느껴져
명분을 찾다보니 그리 된 감이 없지않다.
하지만 벗들을 늘그막에 자주 만난다는 사실은
얼마나 좋은 일인가!..
그리고 실은 지난 달 모임에서 결의를 본 사항으로
야유회를 연1회만 실시하게 되었다.
봄야유회가 없어지자 가을야유회까지는
무려 6개월 이상을 동문들을 볼 수없게 된 것이다.
그런 이유들로 인한 궁여지책으로 이번 모임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권영희 동문과 송명자 동문
경의선 풍산역에서.
이번 모임 최대의 이벤트는 뭐니 뭐니해도
부산의 권영희 동문의 참석이다.
더군다나 권동문은 홍콩, 마카오, 심천여행을 마치고
귀국하여 오늘 모임에 참석한 것이다!
서울친구들은 이 소식을 듣고 무척 반가워 하였다..
마침 일산역에 사는 아들네집에 머문 뒤
탄현역에 사는 송명자 동문과 만나
풍산역에 살고 있는 곽신도 동문까지 불러내어
오늘 모임 참석을 위해 세 사람이 합류하게 된 것이다.
탄현역, 일산역, 풍산역은 경의선에 각각
한 정거장씩 간격을 두고 붙어있는 역들이다.
앞: 성은혜, 권영희, 문경자, 곽신도, 염현자 동문 뒤: 최충웅, 장원선, 백문기, 송명자, 이진국 동문
지하철6호선 공덕역 7번출구 바깥에서.
이귀임동문이 사진에서 빠졌는데 참석이 늦어 나중에 식당으로 바로 찾아왔다.
성은혜, 문경자, 권영희 동문
[굴다리식당]별관이다.
이른바 인터넷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서울 장안의 김치찌게 3대 맛집의 하나로
정평이 나 있는 곳이다.
본점이 근처에 있지만 그야말로
코딱지만 한 가게라 별관을 따로 늘린 것이다.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맛집이다.
권영희동문은 이날 찬조금으로 금일봉을 내어놓아
서울친구들을 감격케 하였다.
외려 이곳 친구들이 권동문의 식대를 받지 말아야하는건데..!
이귀임, 송명자, 염현자 동문
오겹살과 김치찌게를 시켰다.
이구동성으로 김치찌게 맛이 원더풀이라고들 한다.
이 집을 친구들에게 안내한 카페지기가 기분이 좋아졌다..
곽신도, 장원선, 최충웅 동문
이진국, 백문기, 곽신도 동문
백문기 동문이 처음으로 참석하여 친구들 모두가
반가워 하였다.
그저 쳐다보고만 있어도 행복해 지는 친구들이다.
아무리 얘기를 해도 끝이 없을 것 같다..
의례 식사를 끝내면 노래방으로 달려가
기분을 내기도 하지만
오늘은 가무를 삼가키로 하였다.
젊은이들이 난파선에서 촌각을 다투며 구조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10월 가을야유회에서 만나기를 기약하며
아쉽게 모두들 자리에서 일어났다.
10월 첫주 토요일을 가을야유회날로 계획하고 있다.
다만 10월 3일(금.개천절), 4일(토), 5일(일) 연휴3일간의
징검다리 휴일의 가운데 날이라 선뜻 못을 박지 못하고
망서리고 있는 중이다.
동문들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다.
그 다음 토요일은 10월 11일이다.
첫댓글 4월30일 새누리당 국민대표 투표자에 선정되어 잠실체육관에 실시 사전 지침, 전국 시,도향우연합회 자문위원들 행사로 불참을 애석하게 여긴 가운데 적나라한 사진, 밝아보인 70대 노인들/ 뜻있는 행사 진행을 회장, 총무(문경자) 수고많았습니다.
부산 권동문, 막역한 백문기 친구 반갑습니다. 술 한 잔에 인생을 담고, 후회와 아쉬움을 들쳐버리면서 긍정적이고 건강하게 삽시다. 아직 참석하지 못한 1회 동문, 특히 女동문들의 참여에 신경 쓸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부산 친구 권영희의 서울 동문회 참석에 감사하며 금일봉에 들어있던 편지글을 그대로 옮김니다.
친구들아 ! 고맙데이 ~~ 챙겨줘서~~ 나도 많이 보고 싶었다아이가 !
느즈막에 이런 정을 받고 산다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우린 항상 기다립의 미덕 속에 살아가고 있지만 새 삼 느끼게 되는
고마움과 반가움이 줄줄이 엮여 있는 듯 해서....너희들 생각하고 그리워하면서 산데이....
친구란 ! 만나면 그저 좋으니까 항상 건강 조심하고 오래 오래 만날 수 있도록 해 보자!!!
*부산에서 바로 왔으면 맛있는 "회 한점"사오려 했는데 사정이 그러지 못해 미~안 ! 아주 쬐끔이란다. 내 마음이야.
우리 차나 한 잔 마시게나...고맙고 그리운 친구
들아 ! 안녕
2014.4.17. 친구들 좋아하는 영희가.
서울 동문들의 모임이 참으로 오붓하게 정다운 시간을 가졌음에 행복했읍니다.
가을 모임을 기다리면서 동문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마음씨의 영희 동문 메모를 읽으니 기분이 쏴~ 해집니다.. 감격 그 자체입니다!..
백문기 동문이 나더러 충웅이는 어디에 삽니까? 그러기에 "쟤는 일산 같은 동네에 삽니다." 그랬더니 "누가 나더러 " 쟤"라고 불러주는 친구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부러워 죽겠네.라고 했다. 그렇다. 옛날 친구를 만나면 그때로 돌아가고픈 마음이 인지상정이다. 그러고 보니 모두들 그때처럼 미소가 참 예쁘다 .바쁜일 제쳐두고 참석해준 마음은 더 예쁘다. 사진보다 실물이 더 잘난건 더더욱이다. 오늘의 퀸카는 단연 부산 권영희 동문이다.영희야, 다음에는 우리가 부산 가서 이렇게 재롱둥이 되고 싶다. 10월의 어느날에.........그때보자. 많이 기다려 질것 같지? 고마워.
백문기 동문의 마음이나 송명자 동문의 마음 모두 아름답기가 그지없습니다.
곽 회장님. "돌맞이 자축모임" 잘 보았습니다. 4월초에 집안 행사가있어 상경했으나 17일까지 있기는 여의치않아
못내 서운했는데, 올려주신 글, 사진 보면서 반갑고, 위안이 되네요. 모두 건강한 모습들~~~ 미남,미녀들!!!
70대로 보기에는 너무 싱싱합니다. 영희가 못갈줄 알았는데 참석해서 다행이고,금 일봉도..........
'그저 쳐다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지는 친구'들이라고요? 맞습니다. 맞고요. 10월 야유회때 뵙겠습니다.
나날이 정이 쌓여만 가는 우리 친구들~! 부산에서도 관심가져주시니 감사합니다. 솔방울님을 만날 10월을 기다려 봅니다~~
선배님 20년 전이나 변함없이 건강해 보여 참 좋습니다!
그리고 선배님 카페 참 부럽습니다! 간 보아 주는 손님이 왜 이리 많아요!
우리 2기가 운영하는 카페가 본점(부산교육대학교2기동기회)과 지점(재경부산교대2기) 둘이 있어나,
손님이 없어요!
아니 찾아들 오긴 하는데 도저히 맵다! 짜다! 말이 없어요!
하니 주방장들이 신이 나지 않아 카페 문을 닫아야 하나 고민 중!
한번 들어와 봐요! 제법 화려하게 꾸며져 있는 데!
허나 모임 때 마다 밥값들은 서로 자기가 내겠다고 다툼이 심해
서울 팀은 밥값내겠다는 친구에게 아예 월별로 순번을 정해 두었어요!
석천님 얘기들어보니 교대2기가 카페 본점과 지점이 있는 것이 무척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우리1기는 본점이란 아예 없고 서울지점이 부산본점 업무까지 전부 도맡아하고 있는 꼴입니다.
석천님 말씀에 따라 두 군데 카페 들어가 보았습니다. 본점 카페는 연륜도 7년이나 되고 51명의 회원들이 나름대로 잘 활동하시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반면에 서울 지점카페는 카페지기 혼자서 8명의 회원을 데리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남의 일 같지않아 안타까웠습니다. 세월이 지나면 나아지리라 생각합니다.
사진을 통해 본 4.17 축하 모임, 보기에 너무 좋아 보여 성공한 모임으로 자축하여도 충분하고도 남을 것 같군요.
그립고 정다운 친구들의 모습은 건강하고 혈색도 좋아 100세 시대에 걸맞는 건강 수명도 누리시길 바랍니다. 오랫만에 본 백문기 친구는 건강관리를 특별히 잘한 것 같군요. 그냥 지니치면 몰라 볼 만큼 젊었던 시절의 모습을 찾을 수가 없군요.
행복한 순간의 모습들 보고있노라니 덩달아 행복해 지는 느낌입니다.
Thank You!
이제 우리 재경1회 모임이 어느듯 안착하는 단계인 듯합니다.. 남자, 여자동문들의 스스럼없는 대화의 모습들을 접하며 바야흐로 성숙한 우정이 영글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신도님, 지난 토요일 김혜자 동문이 아픈몸으로 기어코 영희랑 저를 행신동으로 불러서 식사 대접을 잘 받았고요. 어제는 문경자 동문과 권동문 둘이서 남산 타워에 가서 서울 구경을 즐겼다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들의 우정은 피날레를 장식하고 막을 내리겠습니다. 부산에서 온 권영희 동문, 문자 보내준 창욱님, 소운님, 모두모두 다음 만날때 까지 잘 계시기를 바라며 건강하세요.
멋진 피날레입니다~~! 기분좋은 우정의 아우라로 마음이 따뜻해 지는 밤입니다..
무상보님의 댓글은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어 다시 찾아와 읽었습니다. 다시 읽는 보람을 느끼며...
죄송합니다
모임도 지각 카페도 지각, 지각 대장이란 닉네임 어울리겠죠 회장님 이 네임으로 바꿔주세요 모임주선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정말 우리들의 카페 회원들 꿈 많든 어린시절의 무지개 같은 파스텔 톤으로 갈아입고 타임머신을 타고 우주 정거장에 도착한 느낌입니다 모두가 즐거움에 겨워 행복의 향기속에 영원한 축복 누리시길 빌며 백년행복 주렁주렁 기원합니다 무상보야 거리가 멀지만 불러주지않아 참석못해 아쉽네, 권 동문의 참석도 반가웠으며 창욱님 소운님 오랫만이군요 10월이 너무 멀게 느껴집니다 이곳에선 맛볼 수 없는 욱커피 그윽한 그 향의 배려심 감사했어요 건강한 미소를 기다리며.....
남해님, 고정하십시오. 지나친 자책은 아무에게도 득될게 없습니다...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그깟 일로 속끓이지 마십시오. 들어와 읽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동문 여러분, 10월 4일 토요일 가을야유회 할 곳, 마음속에 그리고 있는 가장 선호하는 서울 시내에 있는 장소 한 군데 씩 댓글로 표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 나름대로 고심한 끝에 올림픽공원을 사전 답파하였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공원이었습니다. 가을야유회를 이곳에서 한다면 참가 동문들께서 만족하실 것입니다.
새해 2015년에도 4월 17일 금요일 오후 5시에 재경1회 동기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작년과 같은 장소, 같은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