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택현이의 수능과 논술시험이 모두 끝나고 가족이 함께 여행을 왔다 오랜만이기도 하지만 그 전까지의 가족여행은 늘 긴장의 연속이어서 여행에서 집으로 돌아오면 긴장이 풀려 더 피곤하고 때로는 몸살이 난 것 처럼 아프기까지 했다 그러나 지금 '평안하다'가 무슨 의미인지를 몸으로 또 마음으로 경험하게 하신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3:14)' 여행하고 있는 오늘 사업장에 문제가 생겨서 남편의 심기가 전 같으면 일촉즉발의 상황임에 틀림이 없는데 즉시 문제를 해결하고 일어난 문제를 일체 얘기삼지 않고 가족의 평안을 유지하려 애쓰며 함께 여행와서 행복하다고 연신 표현한다
오늘 베드로를 통해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진심으로 깨닫게 하신다 '내가 주님을 믿고 그 믿음으로 삽니다' 하는 나의 고백에 하나님은 나의 중심을 보셨음을 깨닫게 하셨다 믿음이 좋다 말하며 내 중심대로 마음을 다스려가던 내게 하나님은 말씀을 보게하셨고 배우게 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찾게 하셨으며 그 뜻에 나를 보게 하셨다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3:9)'
나의 오래참음과 인내가 내 맘대로 마음을 다스리는 것 인 줄도 모른 채 믿음좋은 사람인 줄로만 알았던 내 중심의 나를 하나님은 오래도 참으시고 회개하게 하셔서 나를 변화시키심으로 내 심령이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게 하셨다 말씀으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영원한 새 하늘과 새 땅을 소망하며 살게 하실 때 하나님은 이 땅에서 믿음의 자녀로서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을 간절히 사모하며 점도 없고 흠도 없기를 힘쓰기를 원하셨기에 성령님은 그렇게 살아가려 애쓰는 나로 변화시켜 주신다 이 권면의 말씀이 또한 성령님의 도우심을 통해 택현아빠를 계속 하나님의 선으로 바꾸시며 일하시는 것을 택현이와 내게 보여주시니 감사드린다
다시한번 담임목사님께서 바른 신앙을 왜 강조하시는지를 깨닫게 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기위해 성령님의 지혜를 날마다 구해야 말씀을 억지로 풀려하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지 않게 된다고 권면하신다 말씀을 바르게 배워 무식한 자나 굳세지 못한 자가 아닌 바른신앙으로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인도하심따라 분별하기를 원한다 그래서 평강의 하나님의 은혜주심을 모두 함께 누리며 남편의 구원의 때를 기다리고 함께 영생의 기쁨을 누리도록 소망하며 기대하게 하심에 감사드린다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3:18)' 아멘!!~~
소망의 하나님 주님을 알아갈 때마다 남편의 구원과 하나님의 나라를 더 기대하게 하시고 더 소망하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변화를 시작으로 택현이의 변화에 이어 남편의 변화까지 선하게 만져주시고 선을 이뤄가도록 인도해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가는 지식으로 저의 믿음을 굳세게 해 주셔서 그 은혜로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게 하시고 영원한 날을 더욱 소망하게 하셔서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오직 주님께만 영광과 찬송드리는 복된 가정이 되게 하소서 이번 여행을 통해 우리 가족 모두 하나님의 평강을 경험하게 해 주실 것을 믿고 감사드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