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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산행★ 통영 미륵봉 지용문인비 제막식에 다녀와서
keumjuk 추천 0 조회 287 10.02.27 23:26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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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2.28 07:44

    첫댓글 정지용 시비 제막식에 참석하여 통영의 이모저모를 그리 자세히 알려주는 그대 코리아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이런글을 오려주게 부탁하오 그런데 한가지 통영이 뽐내는 美港이라고 하지만 그리 잔치가 그리 많은지 좀 축소하던가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하나씩 해서 우리만 가지고 있는 잔치 외국관광객이 몰려 올수 있게 했으면 하는데 지자제 돈 낭비 아닐까? 좁은 땅덩어리에서 도토리 키 재기 그런 조잡한 잔치 그만했으면 하오 국격을 높이기위해 덕수궁 앞에서 하는 옛 의장대 (?) 교대식 너무 초라하고 의상부터 그래서 좀 깊게 생각들을 해야겠어유 하하 하하 하하 참 고맙수 白鷗 池古瓮

  • 작성자 10.02.28 17:18

    나도 靑川같이 너무 많은 축제와 경비 문제를 걱정. 그곳 문화원 관계자에 물었더니, 관에서 도움은 거의 없이 하는데, 각 문화단체들이 경비를 조달한다더군. 방법도 제시하던데 다 설명할순 없고. 관광 수입도 꽤 많고 그 중의 일부가 할애됀다고도.... 감사

  • 10.02.28 14:05

    미륵봉의 빗줄기속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統營 앞바다의 아름다운 모습이 수채화처럼 펼쳐집니다. 멀게만 느껴지던 統營이 대진고속도로의 개통으로 2시간대로 가까워졌네요. 統營하면 지금도 생각나는 안타까운것은 그토록 고향에 오고싶어 했던 세계적인 음악가 尹伊桑(1917.9.17~1995.11.3)씨가 말년에 統營남쪽 먼 바다 공해상에서 고향땅을 마지막으로 바라보고 되돌아 갔다는 옛날 기사가 생각나 눈시울이 또 적셔지네요. 統營螺鈿漆器의 영롱한 빛깔도 잘 계승되어야 할터인데.... 감사

  • 작성자 10.02.28 17:27

    대전과는 완전 일일 생활권. 처음 대진고속도 뚫렸을 때 퇴근후 몇 명씩 진주가서 장어 요리 먹고 온다는 얘기도 있었지요. 尹伊桑의 얘긴 나도 생각 나는 데, 참으로 우리민족이 겪어야하는 안타까운 비극이기도.... 통일한국의 희망 은 요원한 것인가? 감사

  • 10.02.28 12:31

    남과 북으로 번쩍 번쩍 하시는군~~통영을 몇번 들렸어도 이사람은 헛구경 하였구먼..상황 설명이 섬세하여 공부가 마니 됩니다 그려. 활발히 활동하며 곱게 여생을 즐기는 그대가 존경스러워요~~감사합네다.

  • 작성자 10.02.28 17:38

    글 재주가 짧아서... 얫날 '김황원과 부벽루'란 글 생각 나시나? 부벽루에서 본 대동강 아름다운 경치를, 저마다 정자 벽에 느낌을 시로 써 방을 붙였는데, 김황원이 그 글 하나도 맘에 안들어 전부 찢어버리고 막상 자기가 소감을 쓰려니 꽉 막혀 ..... 내가 항상 그런 상황일세 그려.. 감사

  • 10.02.28 13:29

    통영,본인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섬과 섬 사이를 다녀볼 수있는 곳,지난해는 일정을 조정키 어려워 못 갔었지만 다음 번 꼭 가 봐야할 그런 지역입니다.서호시장 근처에서 이른 아침 바다낚시 떠나기 전 옹기 종기 모여 앉아 복어국으로 조반을 마치는 꾼들의 모습이 보기에 좋아 본인도 한 그릇 해치웠었는데 그 맛이 지금도 혀끝에 남아있는듯,왜란 때 물귀신 된 수 많은 그들의 영을 위로키 위해 파 놓은 해저 터널(기억이 옳은지 의심 납니다 만.)을 지나면 케이불카 방향으로 가깝게 갈 수있다했는데 가던 날은 운행 정지 날이라서 버스 타고 일주했던 미수도,친절한 숙소 아줌마 왈 생선회는 횟집 골목 말고 중앙어시장 적격,감사.

  • 작성자 10.03.01 09:51

    Really you think so? I agree with you. I think Tongyeong is one of the most beautiful and cozy small sea-side city..... Anyway, a few days ago, we 5 guys except you flocked together at just that restaurant and also the singing-room where we had been together before... We all are missing and waiting for you to come together with us.... thanks a lot.

  • 10.02.28 14:37

    통영을 충무로 바꿨다가 통영 원이름을 되찾았지.당신이 먹은 회와 해물 맛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네 .근본이 튼튼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소도시 통영을 소개해 줘서 잠시 옛날 기억을 더듬어 보았네. 감사.

  • 작성자 10.03.01 09:54

    그댄 그 곳과도 각별하고 남다른 인연이 있었나보지? UncleJo님 한국 나오면 一夏 월산 등과 함 갑세나. 추억여행으로... 감사.

  • 10.02.28 16:35

    그곳 출신 예술가들의 면면을 새롭게 공부했습니다 종횡무진,
    keumjuk의 넓고 깊은 통찰력이 글속에 번뜩이는군요 . 미국인보다 영어를 더 잘하신 김용익선생님도 그곳이 고향이라니... 또 지용시비도 그곳에 세워지다니... 참 감사할 일이 많아집니다.

  • 작성자 10.03.01 09:59

    월산이 함께 했더라면 훨씬 의미 있었을 텐데... 통영 참 좋은 곳이데. 김용익 선생님 그 후 그 곳에서 그렇게 유명인사였는지도 몰랐었고... 날 잡아 함 갑시다. 그대가 좋아하는 많은 문인들 발자취도 더듬어 볼 겸. 겸사 겸사.... 감사.

  • 10.02.28 18:05

    아름다운 통영을 다녀 오신 글 정감이 넘쳐 납니다. 의미 있는 여행 옥천 사랑으로 승화되길 기원합니다.감사

  • 작성자 10.03.01 10:08

    고향 옥천을 위해 한 일이라곤 별로. 하긴 내 고향이 옥천서 20km 가까이 떨어진 보은 쪽 가까운 곳이고, 일찍 나와 쭈 욱 외도했고... 나중 철들어 그곳 고등학교 교사생활 10년. 사실 그때 정이 좀 들었지.... 수구지심이라 했던가 요즘 점차 애착이 생기데. 감사

  • 10.02.28 20:05

    몇년전에 저도 가본적이 있습니다. 빼어난 풍광에 기세도 좋아 많은 인물 낳고, 달아 공원에서 내려다 본 환상적인 경치는 통영을 동양의 `나폴리`라 불러 손색 없을테고. 특히 박정희 대통령 시절 잘 정비하여 가꾸어 놓은 한산도 저도 마음에 들더군요. ` 한산섬 닭밝은 밤에` 시가 있는 수루로 올라 가기전 600년 넘은 우람하고도 장엄한 느티나무엔 이순신 장군의 혼이 배어 있는 듯 신성해 보였고-- 가장 최근의 모습을 의미 있는 모임으로 의미있게 다녀 오신 것 축하드리고 자상한 설명을 마음 속에 그려 보며 공부 많이 했습니다. 학창시절 존경하던 교수님 소식도 접하셨다니 감회가 특별 하셨겠군요. 감사.

  • 작성자 10.03.01 10:15

    그렇습니다. 충무공 이순신, 대통령 박정희 이런 분이야말로 정말 존경받아야 할 우리 민족의 자랑스런 지도자라 생각됩니다. 한산도 수루에 충무공 이순신의 시귀가 걸려 있더군요. 감사.
    In the bright of moon light at Hansan-do Isle
    I sit alone upon a lookout pavilion
    Wearing a long sword at my side
    Full of cares about the fatherland
    I feel my heart torn to pieces
    As I hear a thrill grass-flute from down below

  • 10.03.02 21:46

    宋박사님!
    <옥천 발전에 크게이바지 해주시길... ...>
    옥천의 농사꾼 덕좀 봅시다.
    정지용시인, 남해의 아릅다운 통영의 자세한 소개해주심에
    감사, 감사, 드리며 고맙수이다. 굽신, 굽신. 宋박사 만세, 만세.

  • 작성자 10.03.03 21:35

    유 교장님! 감사..... 나야 멀리 귀퉁이에 있는 고향 집 가끔 들르는 것 말고, 한 달에 한두 번 모임 있을 때나 가고 하지만, 유 교장은 옥천에 큰 농장주로 그곳에서 생산 활동을 직접 하고 있으니 이거야말로 대단한 기여 아닝가베 요즘 이촌향도로 자꾸 인구 줄고 농지도 폐허가 되는 데..... 옥천에서 대상 받을 일이지요......지난해 수확 목표는 도달 했는감? 감사.

  • 10.03.06 18:17

    통영을 가본지 정멀 오래인데, 남다른 감회와 아름다운 동행들과 함께한 지용의 詩碑에 다녀오신 친구, 그 여유와 애향심 그리고 순수까지 귀감이 됩니다. 감사

  • 작성자 10.03.06 20:55

    윤회장, 부끄럽습니다. 글재주 없이 감히 용감하게... 선무당 사람잡는 격. 항상 여러 부류 친구들 다 아우르고, 고향, 모교, 선후배들 챙겨주는...그 귀감됨을 많이 많이 배우고 있지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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