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코레일
충주역에서 벌어진 장애인 차별 사건을
MBC충북이 취재한 뉴스를 보고 사실 너무 놀랐습니다. 정부에 의해 코레일이 점점 강제로 민영화 되다보니 이런 어이없는 사건 사고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개탄합니다.
https://youtu.be/xbDDuainLLw?si=2YnG8wMjjqdzeLAL
2025년 3월 내내 매진된 장애인 좌석 예매표.
충주역 휠체어석은 모두 무궁화호 기차를 타야 하는데 모든 날짜에 매진된 기차표라는 말이 되나 싶은대요. 이에 대해 코레일 충주역 역무원의 답변이 더 황당합니다. 충주역 측은 엘리베이터 공사 때문에 사전 안내도 없이 매진 표시 자체가 안내이니 그런 식으로 안내했다고 주장하는데 정말 적반하장도 이런 경우가 있을까요? 그럼 어떻게 기차를 이용하냐고 물으니 일반석을 타든지 11킬로미터 떨어진 다른 역으로 가라는 것이었습니다. 이게 똥입니까 된장입니까? 누구나 교통사고와 같은 사건 사고로 장애인이 될 수 있는 것이 요즘 세상인데 국민의 헌법적 권리인 이동할 권리를 일방적으로 막아 놓다니요. MBC 김은초 기자가 이를 취재하지 않았다면 충북 충주를 비롯한 전국의 모든 장애인들은 코레일 휠체어석 예매를 아예 할 수 없는 차별 속에서 이동권을 보장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첫댓글 코레일 왜 저러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