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홈페이지에 일기를 꾸 중히 쓰고 있었는데 어느날 누군가 몽땅가져가 버렸어요 그 이후로 특별한 날만 몇자 남겼는데 영국을 무혈 혁명으로 한시대를 움직인 요한 웨슬러가 매일 일기를 쓰고 1시간 이상씩 기도를 했다고 해서 나는 그 분을 닮으려 합니다. 학교에서 교사 일지를 써야지 하면서도 잘안되더군요. 이제 실천을 할려고 합니다
큰제자 건영이의 글을 읽고 아직 살맛난다는 걸 느꼈으며 정현주 선생님카페에 들어와 보시고 예쁜 딸들 칭찬해주셔서 정말 기분이 괜찮았어요. 사실은 오늘 제가 마음이 너무 아파서 많이 울었는 날입니다. 비밀이라 말할 수 없지요 그래도 자식들로 인해 제자들로 인해 웃게되는 군요. 오늘 점심시간에는 특별히 제가 동학년 선생님들을 위해 삼겹살을 조금 준비해서 함께 모여서 식사를 했습니다 많이 즐거워 하셔서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방송시간에 내보낼 우리반
학예 장면을 촬영했습니다. 반장이 없어서 조금 섭섭했지만 1학기 반장 민욱이가 사회를 보고 수진이가 독창, 세연이가 피아노독주를 태훈이가 바이올린독주를 준비했고 동녕, 진수, 원준, , ,이가 태권도 8장 시범을 보였고 은미, 지숙, 소영, 민주, 민정,진아, 세연이가 에어로빅댄스를 준비했어요 물론 함께 반가와 독도는 우리땅을 힘차게 불렀지요 토요일이 기대됩니다
또 오늘 토지세 고지서가 날아왔습니다. 아파트거랑 원호동에 있는 가게거 모두 나왔군요
어제 록형이 수학과외비도 드렸습니다 돈이 많이 쓰이네요 하지만 늘 감사해요 내게 교사 지격증을 주셨고 지금까지 한번도 거르지 않고 통장에 월급이 꼬박꼬박 들어와서 말입니다.
이제일기의 내용이 친구이야기, 가을 이야기 이런거 보다는 고지서 용지 등 그런 내용이 많아요
이렇게 이렇게 기억하고 반성하고자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