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지원서를 가지고 55번 버스를 타고서 남양주 가족 상담 센터를 찾아 갔습니다.
사실 상담소라는 곳은 처음으로 방문하는 길입니다.
저는 청소년들에게 늘 관심이 많았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다문화 가정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제가 늦은 나이에 대학을 입학하여 스무살 즈음의 청소년들과 생활을 해 보니 밖에서 청소년들의 소식을
듣던 것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아이들은 정말 밝고 쾌할하며 착했습니다.
물론 조금 예의가 없는 아이들도 있지만 일대일로 만나서 같이 밥도 먹고 차도 마시면서 대화를 나누다 보면
내가 청소년들에게 너무 편견이 심하다는 것을 매번 느꼈습니다.
상담소는 이사를 계획하고 계서서 분위가 조금 어수선 했지만 소장님과 다른 선생님 한 분이 저를 따뜻하게 맞아 주셨습니다.
제가 머물고 있는 동안에도 상담하러 학생과 어머니께서 방문 하셨습니다.
소장님은 참 많이 바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까페 사진보다 훨 젊으시고 미인이셨습니다.^^아부아닌 진짜루)
함께 계신 선생님도 참 좋으신 분이시라 생각되고 소장님도 멋지셨습니다.(전문직을 가진 분이라서 ㅋ)
오늘 큰 경험을 했습니다.
첫댓글 봄볕사랑님^^반가운 날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인연으로 함께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