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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내탐 기행 : 용인 한국 민속촌 일자: 4월 11일 둘째주 토요일 시간: 8시30분~5시30분
8시30분 용암동 시립정보 도서관 출발~~~~go go 10시10분~10시20분 용인민속촌 도착/매표 차량 이동중 노래배우고 부르기, 용인 한국민속촌에 대한 사전 설명듣고 ‘곰다리 새다리’ 손놀이를 했어요
10시20분~10시30분 화장실이용 및 배고프다고 해서 간식을 간단히 먹었어요
10시30분~11시45분 민속촌 체험시작~~~ 민속촌의 입구 장승 있는곳에서 종이에 소원문을 적어 매달아두고 소원빌기를 했어요. 모두 어떤 소원들을 적었을까요?... 농부들이 살았던 농가에서 가옥의 구조와 농기구들을 살펴보았어요. 으리으리한 양반집은 대문부터가 남 달랐어요...옛날 양반들은 가마나 말을 많이 타고 다녔으니 걷는 운동이 건강에 더 좋았을텐데.... 가옥의 지붕도 살펴보고 연자방아, 조작방아, 디딜방아, 물레방아, 절구통, 멧돌, 지게, 개나리봇짐, 물구덕등등...... 체험꺼리를 발견했을 때 마다 부서져라 아주 열심히 돌리고 밟고 두드렸답니다 이동중에는 역할 아르바이트하는 갑순이, 갑대감, 주정뱅이, 각설이, 무면허의녀, 주모, 광년이, 저승사자 대금연주자, 기생등등....옛 사람들을 만났어요.. 아이들은 괭과리를 직접 치면서 대금연주자와 합주도 해보았고 특히 갑순이를 너무 좋아해서 계속 졸졸 따라다니니 결국 갑순이가 항복선언하고 도망을 갔어요... 한국에서 무서운건 중2학생들이 아니고 바로 우리 내탐 아이들인것 인정해야 겠어요....ㅎㅎ
11시45분~12시00 마상무예 관람 부랴부랴 서둘러 마상무예를 잠깐 관람할 수 있었어요 달리는 말에서 각종 무예시범을 보면서 두근두근, 아슬아슬한 마음 아이들은 눈이 동그래지면서 박수를 보냈어요
12시~12시20분 전통혼례 관람 오늘날의 결혼식 풍경과 다른 옛날 결혼식 풍경을 관람했어요... 행사끝난후 재료들이 모형인지 진짜인지 직접 확인도 해보았답니다....ㅎㅎ 날씨가 너무 화창하여 더위가 느껴졌어요...
12시20분~1시20분 점심식사 날씨가 더운탓에 시원한 냉면을 먹고 싶다고 아우성이었지만 장터에는 애썩하게도 냉면을 안팔았어요. 그래서 설렁탕, 장터국밥, 잔치국수, 김치전을 골고루 시켜 먹었어요.. 주문량이 많아서 배달선생님 진땀 났답니다....
1시20분~2시50분 민속촌 체험 점심을 먹은후 기념품도 사고, 옛날 추억의 먹거리 쫀드기도 구워먹었어요... 다리가 후들후들...빠질까봐 새가슴이 되어 좁은 개울물위 징검다리를 건넜어요... 섬마음에는 예쁜 개나리와 진달래가 만발했어요...진달래꽃을 맛보면서 제주도, 울릉도, 진도 마을을 살펴보았어요... 다시 큰 다리를 건너와 99칸 양반집에서 대청마루, 누마루, 정원 사랑채, 안채, 별당, 부엌, 창고에서 살림살이들도 관찰하고 관아로 이동하여 담이 높은 이유와 엉덩이 매질 곤장 맞기와 다리고문 주리틀기 목에 칼을 쓴 감옥 체험을 했어요... 많이 걸어 다리가 너무 아파 힘들어 하는 친구가 꼼짝할수 없다고 하여 결국 선생님이 아이를 엎고 차량까지 이동하게 되었어요...
2시50분~3시10분 줄타기관람 및 자유시간 줄타기 공연을 관람했어요.. 할아버지의 바지가 땀으로 흠뻑 젖어있어서 혹시나 미끄러 떨어질까봐 조마조마했어요....
차량있는곳으로 이동중 오전에 만났던 갑순이, 광년이, 무면허의녀를 다시 만나 이야기도 나누고 사진도 찍는 자유시간...
3시10분~3시30분 간식 및 화장실 어머님이 정성껏 싸주신 맛있는 간식... 날씨도 화창하고 풍경이 아름다운 민속촌에서 피곤한 다리를 쉼 하면서 사이좋게 나누어 먹었어요..
3시30분~5시20분 용인출발/청주도착 예정 일정보다 늦음....몇몇 아이들은 차안에서 골아 떨어졌지만 다리 아프다고 했던 아이와 몇몇 아이들은 안 피곤하다고 재잘재잘 선생님과 이야기 나누며 왔어요.. 오늘 체험했던 내용을 정리할 즈음 청주 도착.... 부모님과 만나는 아이들은 피곤한 모습보다는 가족을 만난 반가움과 행복이 묻어 있었답니다...
다음달은 가까운 청주의 토성과 산성, 것대산 봉수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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