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쏘를 구입하다.
1999년 2900cc
대우가 쌍용을 인수하여 1년 조금 넘게 대우 마크를 달았다.
그 때 만들어진 차량이다.
문경에 땅을 구입하고 자금이 바닥이 나서 결국 저렴한 중고를 구했다.
돈이 없으니 이것도 감지덕지.
마침 좋은 조건에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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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에 오기 전 클라이슬러 스트라투스 2400cc,
부품과 관리가 어려워 팔고,
짐을 실을 수 있는 차량을 구입하려는데
아내가 반대다.
결국 스포츠카인 티뷰론 터뷰런스를 구입했다.
작고 잘 달리지만 짐을 실을 수가 없고,
뒷좌석은 사람이 구부리고 앉을 수 밖에..
그래서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무쏘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무쏘TDI를 원했으나,
구입하기로 한 차량이 다른 사람에게 팔리는 바람에,
다시 수소문하여 전주에서 뉴무쏘를 구입했다.
긁히거나 약간의 찍힘 외엔 완전 무사고.
TDI의 단점이 보완되었다 싶다.
고속도로에 오는데 최고속도 150km/h다.
잘 나가는 차량은 180km/h라는데,
서서히 손 봐가면서 잘 타야지.
전주에서 번호판을 달았다.
무쏘...순수 우리말 무소에서 나왔단다.
터보엔진.
나사가 있는 곳은 거의 다 풀어서 닦고 쓸고 털고
깨긋하게 되었다.
핸들에도 대우마크가..
진한 썬팅필름 때문에 야간엔 불편하여 결국
하던 방법대로 오려냈다.
대우버전 마크가 몇군데 들어가 있다.
그중 대표적인 기어봉.
금이 가 있어서 교체해야 한다.
미션표시기 분해 후 얼마나 닦았는지 깨끗하다.
가장 신경 쓴 곳.
화물칸이다.
왼쪽 둥글게 들어간 곳과 벽면에 있는 부속들은 스페어 타이어 매어 놓은 곳이다.
스페어 타이어가 없어 모두 제거하고 정리한 모습.
소화기도 매트 적당히 절단하여 노출시켰다.
뒤 좌석 고리와 안전밸트도 가지런히 정리
스페어타이어 매는 곳. 부품 떼어내고..
운전석 손잡이가 없어 뒷쪽에서 떼어다 심었다.
안전운행.
행복운전.
첫댓글 저도 뉴EF소나타 골드가 오게 생겨서 잠시 사용한 마티즈99년 1월식 내 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봉사만할때 구하려 했던 것을 겸손한 시간을 드렸더니 때가 됨에 중고라도 받게 됩니다. 깨끗하고 좋은차 이네요.
주님 지켜 주시리라..믿습니다.
늘 안전운전하세요.
열심히 닦고 청소하고 문지르고 깨진 것은 교체하고...
요즘 자가 정비를 위해 무쏘 공부하고 있습니다.
주님 사역에 늘 승리하시길.
왠지 든든해 집니다. 주의사자 목사님이 동생 오빠가 되시니 저에게도 오빠가 되시잖아요. 주님에 이끄심에 항상 순종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목요일 지방 찬양제 드리고 칭찮 받고, 남편이 오후에 자가용을 잘 팔았습니다.금요 철야 드리고 첫 운전을 하며 퇴근하면서 가스를 넣고 D로 가질 않아 한참 있다가 결국은 터득하여 집에 잘 들어 갔답니다. 오랜만에 중형해보니 혼자 웃었습니다.두루 자가용도 타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구경 잘 했다..차 좋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