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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주제별 예화모음)
▣ 봉사의 사람
충실한 청지기는 주인의 소원과 뜻에 따라서 사는 사람이다. 선교사의 4대손인 스티븐 린튼 박사는 최근 자기의 삶을 나귀의 삶에 비유했다. 그리고 모든 선교사의 삶은 주인이 실어주는 짐을 싣고, 주인이 원하는 곳으로 가서 그 짐을 그 곳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나귀의 일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했다. 스티브 란튼 박사는 지난 수년동안 수십 차례에 걸쳐 사랑의 구호품을 싣고 북한으로 가서 그 곳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나귀의 역할을 수행했다.
스티브가 오늘날 하나님이 쓰시는 충실한 나귀로 만들어지는 데에는 100여 년의 세월이 걸렸다. 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인 1895년 4월, 스티브의 외고조부인 유진 벨 목사 부부가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로 한국에 왔다. 그들 부부는 평생을 목포, 광주 지역에서 선교하다가 한국에 묻혔다. 벨 선교사부 부의 딸인 사로트는 월리암 란튼 선교사와 결혼하여 일생을 한국에서 보냈다. 그들 2세대 선교사 부부에게는 네 아들이 있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스티브의 부친인 휴 린튼이었다. 스티브의 어머니 로이스는 순천 기독 결핵 재활원의 원장으로 평생 결핵 환자들을 돌보며 살았다. 로이스는 최근에 호암상을 수상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결코 선교사가 훌륭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단지 다른 나라에 가서 일하라는 하나님의 특별한 부름을 받고 따른 것뿐입니다. 우리는 단지 하나님의 사랑을 담는 질그릇일 뿐입니다."
기도: 십자가의 도를 따라 살기 원하시는 주님! 주님이 부르실 때에 즐거이 나 자신을 드리며, 주님가신 그 고난의 길을 나도 가게 하소서. 복음이 없어 곤고하며 갈망하며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게 하소서.
▣ 서비스 정신
제임스 스미스는 오리건 주립대학을 졸업하고 류머티즘 치료제를 파는 제약회사의 세일즈맨으로 취직을 했다. 그러나 입사한 지 얼마 안되어 사표를 쓰겠다고 매니저에게 말했다. 1주일이 넘도록 열심히 뛰었지만 전혀 매상을 못 올렸기 때문이다. “저는 세일즈맨으로서의 자질이 없는 것 같습니다.” 매니저는 그의 사의를 받아주지 않았다. 스미스는 입사할 때 이미 봉급과 영업비를 전액 가불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류머티즘으로 고생하고 있는 한 중년부인을 만나 상담을 해주었다. 그녀는 스미스와 한참 상담을 하고 나더니 약을 여섯 병이나 매입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거액의 수표를 끊어주었다. 스미스는 그제서야 비로소 세일즈의 비결을 발견했다. “팔기 전에 먼저 서비스를 하자.” 그는 가장 매상을 많이 올리는 사원이 되었다. 25년 후에는 세계 굴지의 제약회사 경영인이 되었다. 성공하고 싶은가. 먼저 남을 위해 베풀라. 서비스 정신을 가지라.
[국민일보]김학중 목사 (새안산교회)
▣ 제일 예쁜 손
어떤 가정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멀리 살던 아들딸들이 다 모여 즐거운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로 밤늦도록 이야기꽃을 피우던 끝에 누구 손이 제일 예쁘냐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며느리와 딸들은 저마다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결국 투표로 결정하자고 하였습니다. 누구의 손이 제일 예뻤을까요? 결과는 압도적이었습니다. 그것은 주름살이 많이 잡힌 어머니의 손이었습니다. 사랑과 봉사의 수고를 많이 한 손이야말로 제일 예쁜 손인 것입니다.
▣ 아내를 위한 봉사
저녁을 가볍게 라면으로 떼운 어느 날 밤, 아무래도 배가 출출한지 아내가 밤늦게 "우리라면 끓여 먹을까요?" 하고 저를 유혹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찬장과 냉장고를 열어보더니 "에이, 먹고 싶기는 하지만 참지요. 마침 라면도, 김치도 다 떨어지고 없네요." 하면서 벌러덩 들어 누워버렸습니다. 그러면서도 허전한 배를 무엇인가로 채우지 못한 아쉬움이 가득한 눈으로 저를 쳐다보았습니다.
"그래, 까짓 거 오늘은 내가 당신을 위해서 '봉사'를 하지. 라면 사다가 끓여 줄게" 그리고 냄비에 물을 올려놓고 어두운 밤길을 걸어 올라가 동네 상회 문을 두드려 라면을 사오고, 갈릴리마을 식당에 내려가 김치를 가져왔습니다. 오늘따라 가을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뚝 떨어져 온몸을 움추리고 덜덜 떨면서 다녔습니다. 드디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라면을 마누라 앞에 대령하였습니다.
"미안해요. 날씨도 추운데 오늘 나를 위해서 밤길을 걷게 해서 미안해요.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괜찮은데..."
"밤길을 걸은 것도 당신을 위한 나의 '봉사'속에 포함된 거야"
▣ 남을 위해 봉사하라
테레사 수녀가 어느 날 한 어린이의 상처를 지극한 정성으로 치료해주고 있을 때 이웃 주민이 물었다.“수녀님, 당신은 당신보다 더 잘 살거나 높은 지위를 가진 사람들이 편안하게 사는 것을 보면 부러운 마음이 안 드시나요. 당신은 평생 이렇게 사는 것에 만족하십니까” 그러자 테레사 수녀는 “허리 굽히고 섬기는 사람에게는 위를 쳐다볼 시간이 없습니다”고 대답했다. 테레사 수녀는 젊은 시절 캘커타의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러나 그녀는 창문 너머로 거리의 한센병 환자들을 계속해서 주시했다.“나는 그들의 눈에서 두려움을 보았습니다. 적절한 의료 혜택을 받아본 적이 없는 두려움,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는 두려움을 보았습니다”고 그녀는 말했다. 그녀는 그러한 두려움을 마음속으로부터 떨쳐버릴 수 없었다. 그녀는 마침내 결심했고 수녀원이라는 안전지대에서 벗어나 거리로 나왔다. 그리고 한센병 환자들을 위한 평화의 집을 지었다. 그녀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약 15만 명의 한센병 환자들에게 의료혜택을 주고 헌신적인 사랑을 베풀었다. 그녀는 이제 하나님 품에 안겼지만 온 세계 사람들이 종교를 초월해서 그녀를 존경하고 사랑하고 있다. 남을 위해 봉사하라. 삶을 의미 있게 만들 것이다.
▣ 작은 봉사
호화로운 배를 타고 여행하던 한 승객의 이야기입니다. 배가 심한 폭풍 속의 새까만 어둠 속을 질주하는 동안 그는 배멀미를 하여 선실의 침대에 누워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놀라운 외마디 소리가 들렸습니다.
"사람이 갑판에서 떨어졌다.!" "참 불쌍한 사람이군."하며 이 사람은 혀를 끌끌 찼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있다면 도울 수 있을 텐데. 아무 것도 할게 없잖은가?" 그때 그는 어떤 작은 음성을 마음으로부터 들었습니다. "선창에서 조명등을 비춰주면 불빛을 보고 배로 돌아오는 방향을 알지도 몰라" 이 사람은 곧 행동에 옮겼습니다. 몇 시간이 지난 후 물에 빠진 사람이 구출되었습니다. 선장이 이 사람의 방에 들어와서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이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상황에 빠졌을 때 조명등의 불빛이 선창으로부터 비춰 캄캄한 바다에서 그를 발견하고 구출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학생여러분, 남을 위해 할 수 있는 큰 일이 없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비록 작은 일일지라도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작은 봉사활동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봉사의 씨앗을 뿌리자
▣ 美 명문대 입학조건
미국에 이민해서 살고 있는 한인 2세가 명문 컬럼비아대 의과대학에 지원했다. 공부도 잘해서 SAT 시험에 만점을 받았다. 집안 형편도 부유해서 무난히 합격되리라고 믿었다. 그런데 불합격 통지서가 날라왔다. 불합격 사유란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귀하의 성적은 아주 우수합니다. 가정형편이나 여러 조건들도 만족스럽습니다. 그런데 귀하의 서류 어디를 보아도 헌혈했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남을 위해서 헌혈한 경험도 없는 귀하가 어떻게 환자를 돌볼 수 있겠습니까. 귀하는 의사될 자격이 없습니다”
우리 교육제도와는 너무나 상이하다. 우리는 오직 공부만 잘하면 합격하지 않는가. 그래서 우리 사회는 이기주의자들만 양산하고 있는 것이다.
▣ 김기창 화백의 봉사
제 5회 인존상 공공봉사 수상자는 78세의 운보 김기창 화백이었다. 그는 “예술이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인데 궁극적인 아름다움은 남을 위한 봉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작업을 통해서는 정적(靜的)인 기쁨을 얻을 수 있고, 봉사에서는 동적(動的)인 기쁨을 얻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4세 때 홍역을 심하게 앓고 난 뒤, 후유증으로 7세 때 청각장애 증세가 나타나자 그림 그리기를 시키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약 70년간 그림을 그린 그는 돈을 벌어서 청읍 회관을 설립하고, 한국농아복지회 회장이 되어서 매년 1억 원이 넘는 돈을 기부했다. 그래서 불행한 청소년들을 위해서 그 돈을 기부했다.
▣ 봉사와 건강
구세군의 창시자 윌리암 부스는 매우 병약한 사람이었다. 청년기에 그가 병원을 찾았을 때 의사는 충격적인 말을 했다.
"이런 몸상태로 계속 과로하면 1년을 넘기기 어렵습니다. 휴식이 최고의 묘약입니다."
윌리암 부스는 그 말에 크게 위축되지 않았다. 그대신 규칙적인 생활과 사회의 약자들을 돕는 봉사활동에 전념했다. 그는 주위의 우려를 말끔히 씻고 83세까지 장수했다.
그의 아들 브람웰 부스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다른 사람의 도움이 없이는 계단을 오를 수도 없었다. 사람들은 그가 스무살을 넘기기도 어려울 것이라며 혀를 찼다. 그러나 브람웰 부스도 73세까지 열정적인 삶을 살았다. 그의 삶은 온통 '봉사'와 '사랑실천'으로 채워져 있었다. 노동은 '장수'와 '건강'을 선물한다.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누린다.
▣ 돌을 치워보니까
옛날 한 부자가 살았다. 그 부자는 평생을 자신만 알고 살아왔기에 자신의 인생에서 한번쯤은 남을 위해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부자는 사람들이 와글거리는 큰길가에 구덩이를 파고 그 위에 엄청나게 큰 돌을 올려놓았다. 그 돌을 본 사람들은 "에이, 어떤 놈이..." "어머. 위험하다. 돌아가야겠네." 라고 중얼거리며 치울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 돌을 본 한 젊은이가 돌을 끙끙거리며 옮기기 시작했다. 꼬박 두 시간이 걸려서 옮긴 돌 밑 구덩이에는 무언가가 있었다. 그것을 의아하게 여긴 젊은이가 구덩이에 뭐가 있나 보려고 다가가보니 자루 하나가 있었다. 그 자루를 열어보니 휘황찬란한 보석과 엄청난 양의 금화와 은화가 들어있었다. 그리고 주머니 속에 들어있는 쪽지 하나.
"남을 위해 큰 돌을 치운 사람에게 주는 상이니 받아 가시길 바랍니다."
자신이 하는 일이 때로는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가 될 수도, 행복이 될 수도 있겠지요. 내가 하는 일은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기분을 느끼게 하는지 생각해 봅시다.
- 박 계 영 -
내가 하는 좋은 일은 누구도 알아주지 않을 수도 있고 값비싼 보상도 따르지 않으며, 곧 잊혀져버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일로 인해 누군가가 편안해지고 행복해진다면 그 자체가 보상이 아닐까요?
▣ 주님께 대한 봉사
론펠공은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다. 그는 하나님을 위해서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가 예수님과 제자들이 만찬식 때 썼던 금잔을 찾아내어 교회에 봉헌하기로 하고 방랑의 길을 떠났다. 그가 막 성문을 나서는데 한 문둥이가 달려나와 구걸을 하였다. 그는 기분이 상하여 "나는 하나님의 명으로 주님의 금잔을 찾으려고 길을 떠나는 사람이다. 너처럼 더러운 것이 어찌 나를 괴롭히느냐." 상대하기도 싫다는 듯이 급히 지나쳤다. 그 후 그는 생사를 걸고 금잔을 찾아 헤맸으나 헛수고였다. 재산을 다 허비하고 백발이 되어 돌아왔다. 그가 막 성에 들어서는데 또 문둥이가 달려와서 구걸하였다. 론펠공은 오랜 가난신고가 그를 부드럽게 만들어 긍휼의 정신이 그의 가슴속에 일어났다. 그는 그의 전 재산인 빵 한 조각을 주면서 말했다. "내가 가진 것이라고는 이 빵밖에 없네.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이걸 받게." 그리고 표주박으로 물을 떠다 그에게 주면서 말했다. "은혜로우신 주님의 이름으로 이걸 마시게."
이때 갑작스레 문둥이가 주님으로 바뀌면서 "보라, 나다. 그 빵은 찢기운 내 몸이며 그 물은 십자가에서 흘린 내 피다. 가난한 이와 함께 하는 식사야말로 참 성찬이다. 네가 찾던 잔은 네 손에 든 표주박이다."라고 하시는 것이었다. 이웃에 대한 봉사가 곧 주님에 대한 봉사임을 알자.
▣ 봉사하는 대통령
세계 제2차 대전 때의 일입니다. 미국의 많은 젊은이들에게 군대로부터 영장이 발부되었습니다. 영장을 받은 젊은이들은 큰 도시로 집결하여 기차를 타고 훈련소로 갔습니다. 워싱턴 기차 정거장에도 수백 명의 장정들이 몰려들었고 시민들은 기차역에 나와서 그들의 편의를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그 시민들 가운데 다리를 절면서 뜨거운 코코아 잔을 쟁반에 들고 늦은 밤까지 봉사를 하고 있던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떤 때는 친히 코코아를 끓이기도 했습니다. 어느 장정 하나가 그 노인을 자세히 보니 그는 다름 아닌 루즈벨트 대통령이었습니다. 그는 육체의 불편을 무릅쓰고 밤마다 기차 정거장에 나와 훈련소로 떠나는 청년들에게 뜨거운 코코아를 나르며 봉사를 했던 것이었습니다. 말로만 외치는 선행보다는 말없이 행하는 행동 하나가 더욱 귀감이 됩니다.
▣ 진정한 봉사
성경: 눅 21: 3- 4
‘가라사대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구차한 중에서 자기의 있는 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아프리카에서 평생을 바친 슈바이처 박사에게 청년 한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선생님, 저도 아프리카에서 선생님처럼 훌륭한 일을 하고 싶습니다.” 슈바이처 박사는 의욕에 넘치는 그 젊은이에게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슈바이처 박사가 청년에게 지시한 일은 땔감나무를 해오고, 물을 길어 오고, 청소하는 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나 이내 싫증이 난 청년은 박사에게 따지듯 물었습니다. “박사님, 저는 박사님처럼 훌륭한 일을 하러 왔지, 이렇게 장작이나 패고 물이나 긷고 청소나 하려고 온 것이 아닙니다.”
슈바이처 박사는 작은 일에 헌신하는 마음이 갖춰져 있지 않다면 큰 봉사를 할 수 없다며 그를 쫓아냈습니다. 당신도 교회 봉사에 이런 불만을 가지고 계신 것은 아닌지요? '회장을 하고 부장을 하고 장로로 봉사를 해야지 청소나 하고 식당에서 점심을 짓는 일 따위나 하려고 헌신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교인들은 ‘큰일을 위해서’ 라는 명분으로 작은 일을 마다합니다. 큰 일에는 사람이 모이고 하찮은 일, 작은 일에는 사람이 없습니다. 교회 한쪽 모퉁이에서 쓰레기를 줍는 나이든 할머니의 봉사를 하나님은 크게 여기십니다. 주차를 안내하며 어지럽게 떨어져 있는 주보를 줍는 일을 하나님은 크게 여기십니다. 하나님의 계산법은 작은 것을 크게 여기시고 보잘 것 없는 것을 가장 귀하게 계산하십니다. 이것은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영성입니다. 우리가 쫓아가야 하는 영성입니다.
* 기도: 주님,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그 마음을 닮아가서 보잘 것 없는 것을 위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의 영성을 회복하게 하소서.-
* 묵상: 큰 재주를 가졌다면 근면은 그 재주를 더 낫게 해줄 것이며, 보통의 능력밖에 없다면 근면은 부족함을 보충해 줄 것이다.
/<새롭게 하소서>나침반출판사
▣ 희생과 봉사
일본 MK택시는 독특한 경영으로 놀라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MK는 일반택시보다 요금이 10% 저렴하지만 서비스는 최상이다. 교토시민들은 이 회사를 ‘교토의 자랑’으로 여기고 있다.
지난해 40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하는데 응시자가 무려 8천명에 이르렀다. MK는 대졸 운전자들을 채용해 학사 운전자도 양성하고 있다. 1960년 택시 10대로 출발한 MK택시는 현재 34개의 주유소와 수백 대의 택시를 소유한 최고의 운수회사로 성장했다. 이 회사의 주인인 유봉식·태식 형제는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성경에서 경영의 비결을 배웠다. 섬김을 받으려면 먼저 남을 섬기라 이들 형제는 운전자를 가족처럼 섬기며 화목에 주력했다. 그 결과 운전자들은 최고의 서비스로 최대의 수익을 올렸다. 그들은 지금도 기름때가 묻은 옷을 입은 채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가 조금 고생하면 우리의 이웃이 행복해진다. 그러면 결국 모두가 행복해지는 것이다. 성공은 항상 희생과 봉사에서 출발한다.
/임한창
▣ 사랑의 봉사교육
16세기 문예부흥 시대에 독일 정부가 국민 교육을 위해 두메산골에 많은 학교를 세우고 교사를 파송했습니다. 어떤 시골 학교에 파송된 남자 선생님이 첫날 아이들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머리 깎고 세수하고 깨끗한 옷을 갈아입고 학교에 오너라." 아이들이 한결같이 더벅머리에 남루한 옷을 입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튿날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의 집에는 머리 깎을 가위도, 세수할 비누도, 갈아입을 새 옷도 없었던 것입니다. 실망한 교사는 포기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그 학교에 자원하는 한 여 선생님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첫날 아이들에게 "내가 사흘 후에 다시 올 테니 그때 종치면 모여라"고 말하고는 어디론가 가버렸습니다. 사흘 후 여 선생의 손에는 가위가 들려져 있었습니다. 머리를 하나하나 깎아주고, 비누로 얼굴을 닦아주고, 가지고 온 새 옷을 입혀주었습니다. 동네 아이들은 모두 기쁜 마음으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섬기는 자세 없이 가르치기만 하는 것은 제대로 된 교육이 아닙니다. 주님과 같이 섬기는 본을 보이면서 가르칠 때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섬기면서 가르치십시오.
* 기도: 주님! 가르침보다 섬김이 앞서게 하소서.
* 묵상: 사랑 없이 아이들을 다그친 적은 없는지 점검하고 반성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 봉사하는 천사
베트남전쟁이 한창일 때 106 후송병원은 퀴논에서 맹호부대를 지원하고 있었다. 그때 군목이었던 나는 부대장과 함께 부상한 군인들을 간호하는 간호장교들을 보며 프로렌스 나이팅게일을 생각한 적이 있었다.나이팅게일은 영국의 유수한 집안의 딸로서 부모님이 이탈리아 여행 중 프로렌스에서 낳았다 하여 이름을 프로렌스 나이팅게일로 붙였다고 한다. 그가 24세 때 미국의 자선사업가였던 하우 박사가 그의 집을 방문했다. 그는 하우 박사 부부에게서 남을 돕는 보람을 알았고 바로 간호법을 배웠다. 훗날 그는 일기에 ‘봉사하는 천사’에 대해 썼다. 여기서 그는 아름다운 천사란 예쁜 꽃을 뿌리는 사람이 아니라 남들이 싫어하고 어려워도 천사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 진정한 천사라 쓰고 있다. 그후 나이팅게일은 가족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간호사가 됐고 크림전쟁에 참전했으며 38명의 간호사를 모집해 봉사를 실천했다. 스위스 사람으로서 제네바에 적십자를 창설한 앙리 뒤낭도 나이팅게일을 극구 찬양한 바 있다.
/김순권 목사(경천교회)
▣ 봉사의 사람 스티브 린튼
충실한 청지기는 주인의 소원과 뜻에 따라서 사는 사람이다. 선교사의 4대손인 스티브 린튼 박사는 최근 자기의 삶을 나귀의 삶에 비유했다. 그리고 모든 선교사의 삶은 주인이 실어주는 짐을 싣고, 주인이 원하는 곳으로 가서 그 짐 을 그 곳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나귀의 일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했다. 스티브 린튼 박사는 지난 수년 동안 수십 차례에 걸쳐 사랑의 구호품을 싣고 북한으로 가서 그 곳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나귀의 역할을 수행했다. 스티브가 오늘 날 하나님이 쓰시는 충실한 나귀로 만들어지는 데는 100여 년의 세월이 걸렸 다. 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인 1895년 4월, 스티브의 외고조부인 유진 벨 목 사 부부가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로 한국에 왔다. 그들 부부는 평생을 목포, 광 주 지역에서 선교하다가 한국에 묻혔다. 벨 선교사 부부의 딸인 사로트는 윌리암 린튼 선교사와 결혼하여 일생을 한국에서 보냈다. 그들 2세대 선교사 부 부에게는 네 아들이 있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스티브의 부친인 휴 린튼이었다. 스티브의 어머니 로이스는 순천 기독 결핵 재활원의 원장으로 평생 결핵 환자들을 돌보며 살았다. 로이스는 최근에 호암상을 수상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결코 선교사가 훌륭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단지 다른 나라에 가서 일 하라는 하나님의 특별한 부름을 받고 따른 것뿐입니다. 우리는 단지 하나님의 사랑을 담는 질그릇일 뿐입니다."
/우리 목사님은 "영 몰라! 통 몰라! 가르쳐 줘도 몰라!" / 김명혁
▣ 오늘은 공짜 봉사
본문: 빌4:6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한 아들이 심부름하고 용돈을 받는 숙제를 하기 위해 『아버지 구두닦이』가 되겠다고 했습니다. 하루에 오백 원 한 달에 만 오천 원을 주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아들이 구두를 닦은 후로는 반짝반짝 했던 구두가 흐릿하게 변해버렸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구두가 반짝반짝 윤이 났습니다. 아들에게 물었더니 한 시간 동안 구두를 닦았다고 합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물었더니 아빠가 계신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라고 말합니다. 아버지는 순간 코끝이 찡해졌습니다. “그러면 오늘은 오백 원 주기가 미안하네. 얼마를 주면 될까?”했더니『아빠 오늘은 꽁짜예요』하는 것입니다. “왜?”『아빠가 너무 감사해서요. 그래서 오늘은 정말 공짜예요』 이 말을 듣고 출근하는 아버지의 기분은 구름 속에 있는 것 같이 들떴습니다. 당신도 이런 경험이 있습니까? 감사하는 마음,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면 훨씬 더 많은 유익이 있습니다. 대가를 바라고 교회 봉사를 하는 것과 자원하는 심령으로 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에 감사해서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봉사하고 싶은 것이 바로 구두를 공짜로 닦는 아들의 심정입니다. 매일 '주십시오' 하고 기도하는 나의 모습과 '감사합니다.'라고 고백하는 모습 중 어떤 모습에 하나님이 더 기뻐하실까요?
▣ 봉사에 관한 성경말씀
0 선한 눈을 가진 자는 복을 받으리니 이는 양식을 가난한 자에게 줌이니라(잠22:9)
0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마6: 3, 4)
0 이 봉사의 직무가 성도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할 뿐 아니라 사람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많은 감사로 말미암아 넘쳤느니라(고후9:12)
0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엡4:12)
0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엡5;2)
0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골3:23)
0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하고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토록 있느니라 아멘(벧전4: 9- 11)
▣ 봉사, 선행에 관한 금언
0 우리가 다른 사람을 돕는 동안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도우십니다.(요한 웨슬레)
0 선행이란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다.
0 사람과 사귀면서 상대방이 자기에게 유익할 수 있는지를 염두에 두지 말고, 자기가 상대방에게 어떤 점으로 봉사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라(러스킨)
0 많은 사람들을 해방하려고 생각한다면, 자진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봉사하여 보라(괴테)
0 자기를 만족시키는 일은 전연 드물다. 그 만큼, 다른 사람을 만족시켰다는 것은, 더 한층 기쁜 일이다.(괴테)
0 오랫동안 모든 면에 만족을 주는 것은 봉사로 얻은 만족감이다.(J.C. 페니)
0 개인은 제 민족을 위해서 일함으로 인류와 하늘에 대한 의무를 수행한다.(주요한)
0 우리는 우리 사회에 대해서 봉사할 의무를 지고 있다. 우리는 고객들이 물건을 살 때 돈의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하지 않는다면, 상업에 종사할 자격이 없다고 할 것이다.(페니)
0 도는 물레방아는 얼지 않는다.(영국 속담)
0 내 생활은 하나님께서 한 평범한 여자를 봉사의 길로 인도하신 것이다. 오직 하나님이 다 하신 것이다.(나이팅게일)
0 봉사를 주로 한 사업은 흥하고, 이득을 주로 한 사업은 쇠한다.(헨리 포드)
0 사람들에게 봉사하라. 그리하면 사람들은 그대에게 봉사할 것이요, 만약 그대가 한 평생을 걸고 사람들에게 봉사한다면 아무리 교활한 사람일지라도 그 보상을 그대에게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랄프 에머슨)
0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일은 하늘에서 상이 없고, 숨은 봉사만 하늘에서 상급이 있다.(최태중)
0 인생은 봉사이다. 성공을 하게 되는 사람이란 사람들에게 약간의 보답과 더 많은 서비스와 더 좋은 서비스를 하는 사람일 따름이다.(스탓트라)
0 이 세계는 지금도 하나님께서 그에게 온전히 전적으로 헌신한 사람으로 더불어 그를 위해서 그를 통하여 그 안에서 어떠한 일을 할 수 있는가를 기다리고 있다.(헤미드발레이 목사)
0 비록 사업이 금전상의 이익을 추구하는 데 있다 할지라도 봉사정신에서 우러 나오지 않는 사업이란 실패라고 나는 믿는다.(페니)
0 우리는 나면서부터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싶은, 본능을 지니고 있다고 나는 믿는다. 그러기 때문에 부모들은 자녀들 마음 속에 봉사정신을 주입시켜주고, 어린이들과 청년들이 봉사정신을 발휘함에 따라 그들의 전도를 인도해 줄 무거운 책임을 지고 있는 것이다.(페니)
0 봉사는 남을 기쁘게도, 유익되게도 한다. 그러나 이것은 참된 마음에서 우러나서 하는 봉사에 한해서이다. 사세부득하여 하는 억지의 봉사, 이욕을 위한 봉사, 마음에 하기 싫어 하면서도 남에게 보이기 위한 위선의 봉사, 즉 참되지 않은 이름만의 봉사는 오히려 그 반대의 결과를 가져 오기가 일수다. 차라리 집어 치워 주었으면 하는 봉사, 그것은 무엇을 얻으려거나, 눈가림이나 하려는데서 봉사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봉사이다.(이성호)
0 그대는 하루 하루의 생활을 타인의 행복을 위해서 바쳐야 한다는 것, 될 수 있는 한의 일을 남을 위해서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마음 속 깊이 깨닫고, 깊이 새겨두라. 불평을 말하지 말고, 그것을 실행하라.(러스킨)
0 타인에게 도움받고 싶은 것을 타인에게도 해 주어라.(영국 격언)
0 최고의 도덕이란 끊임없이 남을 위해 봉사, 인류를 위한 사랑으로 일하는 것이다.(간디)
0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사람보다 어떤 것이든 기꺼이 하고자 하는 자를 찾으신다.(完)
0 만약 마음의 평화를 원한다면, 다른 이에게 봉사하라.(라마크리슈나)
0 인간의 마음속에는 봉사를 하려는 성질이 있다.(괴테)
0 만약 사랑을 받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사랑하는 것이다.(完)
0 꿀벌을 다른 동물보다 존경하게 되는 것은 부지런하기 때문에서가 아니고 다른 자를 위해서 일하기 때문이다.(크리소스톰)
0 내가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다만 피와 눈물과 땀이 있을 뿐이다.(W. 처어칠)
0 주님을 위한 봉사에 크고 작음이 없다.
0 그대들 가운데서 참말로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은, 남을 위해 노력하고 봉사하려는 길을 찾는 사람뿐이다.(슈바이처)
0 만약 사랑을 받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사랑하는 것이다.
0 한 사람이 못을 박으면 다른 사람은 모자를 건다.(영국격언)
0 한 사람이 토끼를 잡으면 딴 사람이 그것을 먹는다.(영국격언)
0 사랑 받지 못하는 것은 슬프다. 그러나 사랑할 수 없는 것은 훨씬 더 슬프다.(M. 우나무모)
0 이웃을 돕는 것은 하늘의 도(道)이다.(좌전)
0 사랑은 이것저것 따지는 것이 아니라 엄청나게 주는 것이다. 무분별한 탕자가 가진 것을 모두 주면서도, 너무 적게 주지는 않았나 하고 두려워 떠는 것이다.(한나모어)
0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봉사함으로써, 나는 세계에 대하여 뜻 있고, 목적 있는 행동을 다하는 것이다.(a. 슈바이처)
0 어디서든지 신을 본 사람은 없다. 그러나 우리들이 서로 사랑한다면 신은 우리들의 가슴에 머무는 것이다.(톨스토이)
0 오랫동안 모든 면에 만족을 주는 것은 봉사로 얻은 만족감이다.(페니)
0 남을 위해 애쓰고 봉사하는 것은 즉 자기를 위해 애쓰는 것이다.(워너메이커)
0 사랑은 사랑한 것의 보상이다.(죤드라이든)
0 사랑은 배우지 않은 사람에게 문학을 가르친다.(에우리피데스)
0 사람은 사람들에게 봉사함으로써 그들을 지배한다.(꾸젱)
0 인류가 서로 돕는 일을 중단한다면 조만간에 멸망하고 말 것이다. 우리는 상호협력 없이는 존재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은 도움이 필요할 때와 도움을 줄 수 있는 상대에게 도움을 청할 권리를 가지고 있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자가 이를 거절하면 죄를 짓는 것이다.(스코트 경)
0 사랑하기 위하여 사랑하는 것은 인간의 상정이다. 그러나 사랑하기 위하여 사랑하는 것은 천사에 가깝다.(라마르티노)
0 천국으로 올라가는 사다리는 사람에게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다.(아리쓰카)
/한태완 목사 300 주제별 예화모음(HP: 010-9975-9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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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도 귀한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