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 2022. 04. 23(토)
2. 산행장소 : 베틀산(경북 구미 해평 )
3. 산행코스 : 도요암~우베틀산-베틀산-좌베틀산-상어굴-동화사~도요암(5.4Km)
4. 산행시간 : 3시간 22분(휴식시간 42분 포함)
5. 누구하고 : 지인들과
(베틀산)
경북 구미시 해평면 금산리에 있는 산.
높이는 369m이다.
주봉(主峰)은 좌베틀산이다.
예전에는 조계산이라고도 불렀다.
금산리에서 볼 때 왼쪽으로 동화사 뒤에 있는 산이 좌베틀산,
가운데가 베틀산,
남동쪽으로 약간 떨어져 있는 오른쪽 산이 우베틀산이다.
산은 그리 높지 않으나, 산세가 아기자기하고
암릉과 해식굴(海蝕窟) 등이 산재하여 산행이 재미있다.
문익점의 손자인 문영이 산의 모양과 해평면 오상리에 있는
공상다리의 모양을 따서 베틀을 만들어 문영베를 짜는 데 성공한 이후,
산이름이 조계산에서 베틀산으로 바뀌었다고 전해진다.
그밖에 어느 선비가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가는데
산 위에서 여인의 베짜는 소리가 들려왔다거나,
임진왜란 때 많은 사람들이
베틀굴에 피난하여 베를 짰다는 전설 등이 전해진다.
산중턱 바위절벽 곳곳에는
역암·사암의 풍화나 해식작용으로 생긴 해식굴이 널려 있고,
동화사 부근에는
높이 6m 정도의 거대한 마애불입상이 동쪽을 향해 새겨져 있다.
동화사로부터 20분 거리에 있는
좌베틀산 정상에서는 금오산, 냉산(冷山), 청화산이 보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베틀산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코로나19로 감옥살이를 일주일간 하였다.
하루 하루가 그리 길다는 것이 이제야 알겠더라.
감옥살이 끝나자 마자, 5일동안에 4일간을 이스리와 친하게 지냈다.
감옥살이 휴우증인가? 이스리 때문인가?
암튼 무엇인지는 몰라도 컨디션이 2% 부족하다는 느낌이었다.
2% 부족한 상태애서 1일 2산을 한다.
산행 시작하자 마자 숨이 차오르더라, 그리 험한 산도 아닌데,,,
잠시 쉬며, 물한모금, 커피한잔의 여유를 가졌더니,
컨디션이 회복이 된 듯하더라,,,
여기 바위들은 역암, 사암의 풍화 해식작용으로
아기자기한 암릉과 해식굴(海蝕窟)이 널려 있고,
특히 신비한 상어굴이 유명하다. 정말 압권이라 말하겠다.
오늘 모처럼 함께한 일행들입니다.
도요암 바로 아래 오른쪽으로 시작하여 왼쪽으로 내려 올 것이다.
4월이라 나무들은 초록으로 많이 옷을 갈아 입었더라.
베틀산은 예전에 바다였다고 한다.
그래서 바다 내음새가 아주 많이 나는 바위들이 많다.
이것은 오리바위인가???
거의 모든 바위들이 저런 색을 가지고 있었다.
돼지가 앉아 있는 것 같기도 하구나.
여기까지 오는데 상당히 숨이 차오더라.
물한모금 마시고, 커피한잔의 여유를 가졌더니,
컨디션이 상당히 좋아졌다.
이러 모양의 바위로 만들어진 산이라 하겠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내려갔다가, 우베틀산을 만나고
되돌아 와야 한다.
나중에 나오겠지만,
여기는 철계단을 스테인레스로 만들어서 그런가
"스텐계단" 이라 적혀 있더라,
보통적으로 철계단 그러는데,,,
다행이도 스뎅이라고 안한것이 천만 다행이다. ㅎㅎ
계단 경사도가 상당한 곳이 몇군데 있더라,
여기도 거의 80도 이상되는 수직이라 말 할 수 있다.
우베틀산 가며, 스텐계단에서 바라본 가야할 방향이다.
오늘 날씨는 더울 정도로 좋았는데, 미세먼지가 많아 조망은 그닥이었다.
독특한 바위지만, 여기서 이런 바위는 순위에 낑기지도 못한다.
산 높이에 비해 정상석은 아주 크고 좋더라,,
그런데 베틀산 정상석은 아주 초라하기 짝이 없더라,
조금 후에 보면 알것이다.
오늘 우리가 독차지 하였다,
산꾼은 상어굴 근처에서 1사람 만날 정도 였다.
오늘은 추억만들기 포즈,,, 팁 몇가지를 안내하였다.
정면만 바라 보는 추억만들기는 이제 그만 해야 한다.
이런 장면이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여기 이산 3개 봉우리는 급경사로 오르락 내리락을 해야한다.
다행인 것은 그리 길지가 않다는 것이다.
여기 계단은 모두가 스텐계단이다.
정말 아름다운 바위다,
직접 보는 것이 더 아름답다는 것을 느낀다.
아주 가까운 금오산이 잘 안보일 정도로 미세먼지가 심하다.
바위들이 구멍이 뽕뽕 뚫여 있다.
위대한 자연의 힘이 느껴진다.
베틀산 바로 직전의 조망터다.
아주 흐리지만 몇개의 산군은 알아 보겠더라.
오후에는 냉산 갑장산을 저쪽편에 있는
상주 천봉산에서 바라 볼 것이다.
이렇다.
산 쥔장의 가장 어리버리 하다.
좌베틀산을 가는 길도 상당히 가파르게 내려간다.
다른산에 있으면, 많은 산꾼들이 추억만들기 하는 바위일텐데,,,
여기서는 멋있다고 깐죽 거릴 수가 없다.
작은 암릉도 올라가 본다.
해산굴 처럼 통과해야 한다.
좌베틀산 정상이 되겠더,
여기가 3개 봉우리 중에 가장 높다.
어찌보면 실질적은 주봉인데, 산이름은 베틀산으로 부른다.
정상석 뒤에 의자가 2개 있어,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쉬어 간다.
계단 높이가 제법 있다.
상어굴로 가는 길도 또다시 급하게 내려간다.
여기 있다,
스텐계단이라고 적혀있다. 독특한 안내문이다.
2부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