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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가기로 했던 대만여행~
드디어 간다~ 케세이 타고 간다~^^
역시나 뜬눈으로 지새고 인천공항으로 쓩~ 가자 대마으로~ 기다려라~~
와우 기내식은 아침이니까 오믈렛으로~~그릇 앙증 앙증
잠깐 눈붙였더니 버얼써 대만이넹~
대만에서의 첫 식사는 그 유명하다는 우육면..인데
우육면 인데....맛 디따 없다..ㅜ.ㅜ
레스토랑 복도에는 대만 전통 혼례 장면이..종이 인형같더만..
식사후 첫 볼거리는 101타워...머.서울타워 정도? 실은 약간 못한 느낌도 있다..ㅎㅎ
타워의 흔들림을 잡아준다는 댐퍼..그래서 101타워의 마스코트 이름도 댐퍼다..색색깔의..
어지 보면 일본의 해조식물 마리모 인가 그 아이 닯은듯..
타워 앞 사랑사랑사랑~ 대만 관광의 상징이라지?
1105
담은 박물관...거 머냐...이어폰 꽃고 가이드 설명들었다.
저녁식사는 오각선반 레스토랑이라고 해서 무쟈게 기대했는데 머...
건축물이 무지 유명하다는데 그냥 정신나간 아줌마의 정신세계를 보는듯..레스토랑인데 음식은 영..
정말로 대형 호프집이나 하면 딱이겠더만.
첫날 마지막 볼거리는 스린 야시장..
첨보는 열대 과일들..
잘못된 정보덕에 정말 먹어보고 싶은건 못먹었다는...그게 머냐면..부처님 머리 닮은 석가..ㅜ.ㅜ
야시장 끝에 있던 사원? 절? 뭐 그런거..
버블티...공차라고도 하지...버블티는 관광용이고..
11월 03일 시작
호텔 조식..정말 먹을게 없다..
대만의 기차역.. 조 앞에 흰옷입은 커다란 남정네가 우리 가이드님~
화련으로 가는 기차표..
이건 아마 우리나라 사람 작품일거야..^^
태로각 협곡 가기전 들린 해안인데 이거이 태평양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협곡...조기 보이는 사당같은건 이 길을 만들다 돌아가신 분들을 위한 사당이라고..
꽃할매 대만편에서 이서진이 궂이 내려가 만지고 왔던 뿌연 계곡물..
대만사람들은 망고 아이스크림 먹지도 않는다고 하는데 꽃할배가 가장 맛나게 먹었던 망고 아이스크림 파는 휴게소.
다시 돌아오는 기차역..화련까지는 3시간 가량을 기차로 이동하는데 다음날 화련을 일정에 넣은 팀들은 폭으로 인해 화련에 들어가지 못했다는 슬픈 전설이..정말 비가 오락가락..
지우펀 가는길~~가장 기대되는...
지우펀 안내도
드라마에 나왔다는 그 계단인데 드라마를 안봐서 모르겠고..
밤에 보았으면 더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어딜가나 한글 보기 쉽다..ㅎㅎ
지우펀의 이모저모..
오래된 극장..대형 영사기도 있고 매점도 있고..
우리나라 남해안 같다..옹기종기.. 시장끝에 전망대에서 보이는 바닷가.
지붕위에 냥이.ㅇ녀석들 길가에 강아지 보고 두녀석이 텃세부리고 있는거다.
지우펀 거리의 땅콩아이스크림. 기업화 되어있는 구멍가게.. 밀전병에 땅콩가루 넣고 아이스크림 넣고 취향에 따라 고수도 넣어서먹는데 고수 넣은게 훨 맛나다..
오카리나 가게..가이드 왈..장식하고 싶으면 돈좀 주고 사되 아이들 선물이라면 가장 싼거 사란다..
필이 우리나라 돌아가기 전에 깨질것이라고..ㅋㅋ 가이드 아주 맘에 들어요..
지우펀은 우리나라 부산의 감천문학마을 같다..ㅋㅋ
11월04일 세째날
야류해상공원
여긴 마치 제주도 성산포 같은 느낌이..어딜가든 현지화 시키는 나~~
점심 식사를 위해 들린 해산물 밥집.
당췌 대만사람들 시끄러워서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우리 언니들 여기서도 고추장에 밥 비벼 드시고~김에 밥 싸먹고...나는 언제나 현지화~
해상공원 입구..잠깐동안 줄이 줄이~~
저 바위 낙타가 베시시 웃고있는듯한..ㅋㅋ
외계 행성에 와 있는듯한...이 건 지각변동에 의해 생겨난 신의 창조물이란다..
양쪽에서 압력이 가해지니까 상대적으로 무른 윗면이 뽈록 솟아올라 이런 형상이 되었다고.
전부 한국사람이다~와우~
요건 공주님 바위...여왕바위가 조만간 사라질것을 대비해 새로 찾아낸 공주님 바위란다..
여왕님과 머리모양이 다르다는것..
우주선 활주로~~라고 내가 붙인 이름..하늘에서 보면 그렇게 보일지도..
요기 요 빨간선을 넘어가면 죽을지도 몰라요..라는글씨..ㅋㅋ 파도가엄청나서 휩쓸려 가버린다고.
달표면.. 물의 힘으로 이렇게 만들어 진다는게..
이 아저씨 물에 빠진 학생들 구하고 다시는 돌아오지 못했다는 어부아저씨..아저씨의 공이 알려져 먹고살기 힘들었던 아내는 전국에서 걷어들인 모금으로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우고 성장한 아들들은 그당시 주소가 적힌 편지 한장한장으로 전국을 다니며 그당시 도움 주었던 분들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는 훌륭한 이야기~
학교때 배웠던 퇴적층이 무엇인가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요거이 여왕님 바위..
여왕님과 사진찍으려면 줄이 장난이 아니고 곳곳에 경비아저씨들이 서서
만져도 안되요 기대도 안되요를외친다..
장개석 박물관..
우리나라처럼 교대식이 진행되는데 무지 엄숙하다..우리는 삘릴리 신나는데..
이곳은 저벅저벅 구두발자국소리와 칼소리 외에는..장개석 아저씨는 본토를 꿈꾸고 있는걸까?
장개석 아저씨가 바라보던 하늘.
이제는 돌아다닐만큼 다녔으니 발 마사지 받으러 고고
맛사지 받는 언니들 빼고 나를 비롯 4명은 대만 동네 나들이..대만의 하늘도 우리나라랑 같으이~
맛사지 받고 가쁜한 맘으로 여기가 무슨 절이라고 했는데..도심 한가운데 있는..그래..용산사.
대만 사람들은 참 많은 신들에게 기도를 하는구나..
11월05일 마지막날 볼거리..
임가 정원을 향해..
정원 뒤편 구경하다 결혼 촬영하는 신랑신부를 만났다. 졸지에 하객으로 캐스팅.
센스있는 사진작가 덕에 신랑신부도 우리 일행도 즐거운 시간이었지롱~
정원 구경 마치고 한식으로 대만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끝으로 대만과의 안녕~~
잘있어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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