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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여행 경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공권이다.
1월12일 기준 네이버 항공권에서 2월16일~2월21일(4박6일) 일정으로 괌·사이판·하와이 항공권을 검색한 결과 1인당 최저가는 각각 69만5,900원, 84만9,600원, 107만4,800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괌·사이판 항공권 가격이 크게 올랐다. 해당 일정으로 괌·사이판 2인 여행을 계획한다면 항공권에만 140만원~170만원을 지불해야하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괌·사이판은 수요에 비해 1~2월 항공 공급이 부족한 상황으로 이미 연초부터 2월 말까지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고 일부 날짜들은 일찌감치 좌석이 동났다”라며 “이에 따라 항공권 가격도 작년 11~12월에 비해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체감한다”고 설명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 수요가 상당한 괌·사이판은 방학이 끝난 3월 이후로는 30~40만원대로 항공권 예약이 가능하다.
오히려 지난해 여름만 해도 평균 200만원대를 나타냈던 하와이 항공권은 100만원 초반대로 떨어진 모습이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