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16(일) 1259차 대모.구룡산 산행기록
◆산행경로:일원역 5번출구 - 로봇고교 - 대모산 정상(293m)- 대모.구룡산 삼거리 - 구룡산 정상(306m) - 염곡사거리 인근 코트라 (약 8km, 3시간 )
☞뒤풀이 식당: 24시 찹쌀순대 (백산 이주형 스폰)
※ 미국에서 일시 귀국한 김정권과 양재시민의숲역 부근 식당가에서 만남
정윤은 개인 사유로 삼거리에서 별도 하산
◆산케 친구들:새샘, 안연, 매암, 송담, 정윤,백산 ,회산,원형(8명) 뒤풀이 참석:현동우,김정권(미국)
◆날씨: 아침 최저 1.3도, 낮 최고10.1도 / 약한 비 온 후에 흐리고, 오후에 갬
2025.3.17 원형 김 우 성
첫댓글 정다운 산케 친구들 싱싱합니다
다음주에는 정비하고 기름넣고 시동걸 예정임
김정권 친구 반갑습니다~
장산, 그동안 몸수리? 하느라 수고하셨소. 이번 토요일 산에서 봅시다.
대모산 구롱산은 교통이 편리파고 길도 평탄해서 역시 조은 코스 입니다
김 성권 친구. 오랫만에 만나서 반갑고 친구 케어 하고 있는 현 동우 수고가
많습니다
스폰 해준 백산 고맙고
조은 산행기록 올려준 회장님 감사 합니다
정권이를 산행 뒤풀이 장소까지 안내한 동우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오랜만에 강남대간의 대모산-구룡산 종주가 엄청 좋았습니다.
몇년 만에 뒤풀이에서 만난 정권이도 반가웠고요.
백산 덕에 만끽한 즐거운 뒤풀이 Thanks!
대모산에서 보는 조망
구롱산에서 보는 조망이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대모산 구농산 찍고 부족하면 청계산으로
가면 됩니다
염곡사거리 건너 화물터미널쪽에서 청계산을 갈 수 있는데...청계산 옥녀봉에서 원터골로 하산하면 5~6시간은 걸릴겁니다
일기예보상 10시이후 오후 4시경까지 가랑비가 오는 것으로 예보되어 있어 우중 산행을
하지 않을까 염려하였는데 다행히 가랑비가 멈추어 행운이었습니다.
꽃샘 추위로 손이 시리고 바람이 불어 좀 고생하였지만 그래도 대모,구룡산 정상을 밟은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미국에서 오랫만에 귀국한 정권이도 만나 뒤풀이를 함께하여 즐거웠습니다.
백산의 뒤풀이 스폰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봄이 온 줄 알고 채비를 소홀히 했다가 혼이 났네요.
오랜만에 대모산과 구룡산 정상을 밟으니 산케의 청년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우리집에서 고기 구워먹은 뒤로 처음 만난 정권…반가웠다.
오랫만에 대모산 구룡산 종주를 잘 했어요!
백산 뒤풀이 고맙습니다!
대모산행은 이번이 2번째이고 구룡산은 초행이었다. 3월중순임에도 산에 오르니 손이 시릴 정도였고 우중충한 날씨로 더 추웠다. 하지만 대모산에서 구룡산으로 가는 길목에는 몽실몽실 맺힌 생강나무 꽃망울이 봄을 알리고 있었다. 구룡산 정상에 오르니 저 아래 양재천을 사이에 두고 타워펠리스와 재개발된 개포단지가 눈에 뛰게 돋보였다.
뒤풀이 장소로 가는 길에서 위스콘신대학이 있는 메디슨에 살고 있다는 김정권을 만났다. 그는 나를 보자 대뜸 오래전에 불어반 출신들과 함께, 은퇴후 부산대 근처에서 살고 계시던 길창순선생님을 찾아뵈었던 일을 상기시켜주었다. 그때는 내 나이가 50대였던가! 엄청나게 비싼 미국의 의료비 때문에 많은 교포들이 고국에 와서 치료를 받는다는 그의 말을 들으니 늙어서 이 땅에 사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百山, 뒤풀이 맛있게 잘 먹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