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쪽으로 아포읍, 서쪽으로 어모면(禦侮面), 남쪽으로 남면(南面)·농소면(農所面), 북쪽으로 감문면(甘文面)에 접한다.
본래는 개령군 지역으로 부곡 또는 적용이라 하였으며, 1914년 부군면(府郡面) 통폐합 때 서면의 12개 동리와 농소면 신촌 일부, 금산군 천하면 오청동 일부, 위량면 나가동(羅加洞) 일부를 병합, 개령군 개령면이 되었다가 김천군(현재 김천시)에 편입되었다. 면의 북동부는 구릉성 산지가 대부분을 차지하나, 남동부에는 감천(甘川) 연안을 따라 비옥한 개령평야가 넓게 발달하여 김천시 제일의 곡창지대를 이룬다. 주요 농산물은 쌀을 비롯하여 포도·토마토·참외·홍화 등의 특산물이 생산된다.
교통은 도심지를 기점으로 하는 도로가 구미시를 향해 면의 남서부 경계선을 따라 뻗어 있다. 관광명소로는 동부리(東部里)에 1473년(성종 4) 현감 정난원(鄭蘭元)이 창건한 향교와 계림사(鷄林寺)가 있고, 서부리(西部里)에는 옛 감문국(甘文國)의 금효왕릉으로 전해지는 고분 및 장부인릉(障夫人陵)이라 전해지는 고분이 있다.
문화재로는 개령향교, 개령향교 대성전(경북문화재자료 119), 금릉서부동 폐탑(경북문화재자료 122), 취적산성(吹笛山城), 동부리 마애석불좌상, 양천리(楊川里) 석실고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