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해장국의 유래]
해장국은 조선 시대부터 경기도 양평에서 즐겨 먹던 음식이다.
양평해장국은 매운 고추기름과 고추씨 등으로 얼큰하게 만든 국물에 선지와 각종 내장, 콩나물을 등을
넣어 끓여내는 방식으로, 얼큰하고 시원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한우가 유명했던 양평은 조선 시대부터 해장국에 소의 내장과 선지를 넣어 칼칼하게 즐겨 먹었다.
특히 양평시장을 드나들던 상인들이 나루터에 하룻밤 머물면서 주막에서 막걸리와 곁들여 먹던
술국으로 시원하니 얼큰한 맛에 해장국으로 바뀌게 되었다.
[양평해장국의 효능]
재료로 쓰이는 소의 양, 내장, 선지, 콩나물 등은 동의보감에 보면 보중익기 양비위(補中益氣 養脾胃)라 하여
정력과 기운을 돋우고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해준다고 하였으며 보오장 치풍현(保五臟 治風眩)이라 하여
오장을 보호하며 어지럼증(혈압)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으며 지소갈 해주독(止消渴 解酒毒)이라 하여
당뇨, 술중독, 몸의 독성 해소, 장내해독, 피부미용, 원기회복, 노약자의 양기부족, 골다공 등에 효능이 있다고
쓰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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