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찌감치 연애와 결혼에 손절한 이유를 아래 영상이 잘 설명해준다.^^
나도 여자를 억수로 좋아하지만, 연애에 최우선적으로 돈과 에너지를 쏟아붓고 싶지 않았을 뿐이다... 자기 자신의 자유가 다른 무엇보다 소중한 사람은 함부로 사랑을 할 게 아니다. 자기 한 몸 먹고살기도 힘든 요즘 같은 시대에는 더욱더.(나라 꼬라지와 지구 꼬라지를 봐라. 언제 망해도 이상하지 않은 이 시대에 연애나 결혼이 뭐 그리 대수냐?)
모태쏠로는 부끄러운 게 아니라 자유인으로서의 당당한 선택지 중 하나란 걸 스스로 자각할 필요가 있다. 연애를 하는 것도 멋진 선택이지만, 쏠로로 사는 건 더욱 멋진 선택일 수 있는 거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 자부심을 갖자!
그래도 꼭 연애를 해야겠다는 제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호감 가는 대상에게 같이 영화 한 편 보자거나 밥 한 끼 먹자는 제안 정도는 용감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거고(물론, 이때는 더치페이가 아니라 제안한 사람이 돈을 써야 한다), 누군가로부터 그런 제안을 받을 경우 큰 부담 갖지 말고 일단 한 번 만나보라는 거다. 인물이나 패션 감각 등이 별로 마음에 안 들더라도 말이지... 사람을 판단하는 데 있어 얼굴이나 키, 옷차림이 최우선이 된다면 그건 너무 정신 수준이 낮지 않겠나?
모태솔로 청춘에게... 연애도 경쟁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