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윌슨의 류현진 모델 제품의 보정기 입니다.
이 글러브는 입수부쪽이 특이하여, 재밌는 구석이 몇군데 있습니다.
보정전

글러브의 입수부 부분이 등산화 혹은 스키부츠가 생각 하게 되는, 조절식으로 미세하게 입수부 부분을 조절 할수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오는 단점도 있는데요.
미세하게 입수부를 조절할수 있는 대신에, 일체형으로 되어있다 보니, 늘려봐야 어느정도 밖에 늘어나질 않습니다.
손목 부분의 끈피를 늘리는 방식을 해보아도 많이 늘어나질 않습니다.
손 사이즈가 작으신분이 사용을 하시는게 적합하다고 느껴지는 글러브네요.






길들이기를 거의 하지 않았거나, 길들이기가 어느정도 된후가 아닌 대충 된상태에서, 쥐어 짰던것 같습니다.
배를 열어보니, 컴파운드는 아예 없었습니다.
글러브의 형태도 그렇고, 입수부 쪽의 유동성이 떨어지는 부분 때문에도, 엄지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방식의 가다 입니다.
비틀어 잡기 형식으로 길들이기를 진행 하려 합니다.
보정후








기본적으로 입수부가 굉장히 답답한 느낌이 있어, 입수부를 최대한 늘려주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손등쪽 기능 부분이 별로 제 타입이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밸런스적으로나 무게적으로나 별로인 기능이라고 생각은 됩니다만, 독특하기는 하네요...
게다가 글러브 자체가 상당히 뭉툭하니 불편한 느낌까지 같이 들었습니다. 이건 제가 상당히 컴팩트한 글러브들을 선호하기 때문에 드는 느낌이라고 생각 되네요.
==================마무리===================
글러브의 특징
1. 상당히 비틀어 잡는 형식에 어울리는 가다
2. 입수부 부분의 독특한 방식의 적응이 필요함.
3. 타 윌슨 보다 아주 약간 더 섬세함이 떨어지는 가죽 및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