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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가톨릭 교회 교리서 요약 정리
머리말
* 가톨릭 교회 교리서
① 목적 : 사랑을 위하여
② 원천 : 성경과 성전
③ 구조 : 신앙고백, 전례와 성사, 그리스도인 생활, 그리스도인 기도로 나눌 수 있다.
1과. 인간은 하느님을 알 수 있다.
1. 인간은 종교적 존재 - 인간의 궁극 목표 : 하느님
* 인간이 하느님을 찾는 이유
- 인간은 하느님을 향하도록, 하느님에게서 창조되었기 때문
2. 인간은 하느님을 알 수 있다.
3. 예수 그리스도는 하느님 계시의 완성이요. 충만이다.
* 하느님의 계시 : 인간 역사 안에 들어오시어 당신을 보여 주시는 것
- 시작 : 옛 계약(구약), 완성 : 신 계약(신약)
* 바오로 사도는 시편(5절)을 인용하여 하느님의 계시, 곧 구원의 진리가 온 땅으로 퍼져 나감을 증언한다.(로마 10.18)
2과. 하느님의 계시의 전달과 성경
* 구원의 진리 : 예수 그리스도 자신-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요한 14,6)
* 성령의 감도 : 하느님께서 계시 전달 과정에서 특별한 모양으로 개입하시는 것
1. 하느님 계시의 전달
① 성전 : 하느님께서 계시하신 전리가 성령의 감도로 오류 없이 올바로 전해져 내려오는 것 또는 그 내용
② 성경 : 하느님의 계시 진리를 성령의 감도로 오류 없이 바르게 기록한 것
하느님의 작품이면서 인간의 작품 (구약 46권, 신약 27권)
③ 교도권 : 올바로 가르치고 인도하는 교회의 권위 또는 그 직무
( 계시진리의 올바른 해석은 바로 교회의 교도권에 맡겨져 있다.)
④ 신앙감각 : ㆍ영적인 세계를 알게 하는 감각
ㆍ성전과 성경과 교회의 교도권이 그르침 없이 가르치는 진리를 바르게
알게 하는 영적 감각
※ 하느님의 계시는 어떻게 모든 사람들에게 올바로 전해지나?
- 하느님의 계시 진리는 성전과 성경에 보존되어 오류 없이 온 인류에게 전해진다.
성전과 성경을 오류 없이 보전하고 해석할 교회의 권위와 직무를 교도권이라 하며,
이는 베드로의 후계자인 교황과 사도들의 후계자인 주교들에게 맡겨져 있다.
※ 성경의 바른 이해
- 성령께서 이끄시는 교회의 살아 있는 성전 안에서만 가능하다.
3과. 하느님의 믿음
1. 하느님을 믿음
① 신앙의 복종 : 하느님의 계시를 받아들인다는 뜻
② 믿음의 본보기
- 구약 : 아브라함. 믿는 이들의 조상
- 신약 : 마리아. 믿는 이들의 어머니
2. 무엇을 믿음과 누구를 믿음
- 하느님께서 사랑으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음을 믿는다.
-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하느님에게서 오신 성령을 믿는다.
* 신앙 : 당신을 계시하시는 하느님께 인간이 인격적으로 온전히 귀의 하는 것.
하느님의 계시를 지성과 의지로써 받아들이는 것
은총이며, 참으로 인격적인 행위이다.
4과. 전능하신 천주 성부
* 사도신경 : 성부와 성자와 성령에 대한 믿음의 고백, 세례를 위한 신앙 고백
- 주일미사 때 사도신경을 외우는 이유
성부와 성자와 성령, 삼위일체 하느님과 친교를 이루고 교회와 일치를 이루기 위한 것
- 열두 사도를 나타내는 열두 개의 절로 되어있다.
1. 신경 : 사도로부터 이어 오는 교회가 처음부터 자신의 신앙을, 간결하고 규범적인 신앙
조문으로 정리하여 전달해 온 것.
- 사도신경,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
2. 하느님의 이름 : 야훼, 주님, 있는 나
3. 삼위일체 : 성부, 성자, 성령
- 세 분이 아니라 오직 한 분이신 하느님을 믿는다.
4. 전능하신 천주 성부 : 우리가 믿는 하느님은 “전능하신 천주 성부”이시다.
5과. 천지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 천지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 “한 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창세1,1)
* 천사 : 천상의 빼어난 창조물, 하느님의 심부름꾼
*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이유
-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 선을 위하여
- 사랑을 위하여
- 사람을 위하여
6과. 인간
1. 하느님의 모습으로 창조된 인간
-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당신의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2. 영혼과 육체로 하나인 존재
- 인간은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영적인 면도 있다.
3.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
- 하느님의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로 그들을 창조하셨다.(창 1,27)
- 구약 성경 : 하느님과 당신 백성 이스라엘 사이를 혼인으로 표현
- 신약 성경 : 그리스도와 교회를 남편과 아내 사이로 표현
4. 낙원의 인간
- 원의 : 인간이 하느님의 생명에 참여할 수 있는 것
-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
- 원죄 : 아담이 지은 죄, 구원을 받지 않으면 안 되는 불행한 상태로 태어나는 것.
하느님의 뜻을 어기고 죄를 지어 원의는 사라지고, 모든 조화가 깨진 상태,
영원한 생명을 잃은 상태로 태어나는 것.
5. 새 아담의 새 창조 이야기
- 원복음(희망의 메시지)
“나는 너와 그 여자 사이에, 네 후손과 그 여자의 후손 사이에 적개심을 일으키리니 여자의 후손은 너의 머리에 상처를 입히고 너는 그의 발꿈치에 상처를 입히리라.”(창세 3,15)
- 원죄의 불행은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넘치는 파스카 은총의 행복으로 완전히 바뀌었다.
- 예수 그리스도의 신비 안에서만 비로소 원죄와 죄의 계시가 올바로 이루어진다.
- 인간의 기원 : 아담, 그리스도 (바오로 사도)
7과.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나이다.
* 사도신경의 둘째 부분은 성자에 대한 신앙 고백이다.
1.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 예수님의 칭호
① 예수 : 히브리 말 ‘하느님께서 구원하신다’뜻
② 그리스도 : 그리스 말 ‘기름부음 받은 이’, 히브리 말 ‘메시아’
③ 하느님의 아들
④ 주 님
- 예수님께서는 공생활 동안 이미 당신께서 그리스도, 하느님의 아들, 주님이심을 드러내셨고, 그분께서 행하신 일과 겪으신 사건들이 이를 증명하였다.
2. 하느님께서 사람이 되시다.
- 강생 : 성자께서 인간이 되신 것.
- 강생의 이유
① 그분께서는 우리를 하느님과 화해시켜 구원하시기 위해
② 우리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알게 하시려고
③ 우리에게 본을 보이시고자
④ 우리를 하느님의 본성에 참여하게 하시려고
* 사람이 되신 성자에 대한 우리의 믿음은?
- 하느님의 영원한 말씀이신 성자께서 우리 인간을 위하여 사람이 되셨으며, 그분께서는 참하느님이시며 참사람으로서 하느님과 사람 사이의 유일한 중개자이심을 우리는 고백한다.
8과, 성령으로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심
*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라는 말로써 우리는,
- 성자 예수님께서 참하느님이요 참사람이시라는 믿음 고백.
* 마리아의 칭호
① 원죄 없이 잉태되신 분 ② 하느님의 어머니
③ 동정 마리아 ④ 새 하와
9과. 그리스도 생애의 신비
1. 예수님의 생애
- 그분의 탄생, 죄인이 되심, 고통과 죽음, 부활과 승천, 하느님 오른편에 앉으심.
① 주님 성탄
② 주님 공현
공현 : 공적으로 드러난다.
동방박사들이 새로 태어나신 왕, 메시아를 찾아온 사건.
③ 주님 봉헌
마리아에게 예언된 고통의 날카로운 칼은 또 하나의 봉헌 곧 십자가의 완전하고 유일한 봉헌을 예고한다.
④ 주님을 성전에서 찾음 : 묵주기도에서 ‘환희의 신비’로 묵상.
2. 하느님 나라의 선포
① 주님의 세례 : 예수님의 공생활 → 주님의 세례로 시작
공생활 : 예수님이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신 기간을 일컫는 말이다.
② 유혹받으심
비둘기 모습으로 내려오셨던 성령께서는 예수님을 광야로 내보내셨으며, 여느 인간들처럼 유혹을 받으셨다.(세 가지 유혹을 받으심)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이 돌들에게 빵이 되라고 해 보시오.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밑으로 몸을 던져 보시오.
당신이 땅에 엎드려 나에게 경배하면 저 모든 것을 당신에게 주겠소.
# 하느님의 말씀으로 물리치심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
주 너의 하느님을 시험하지 마라.
주 너의 하느님께 경배하고 그분만을 섬겨라.
③ 하느님 나라의 선포
예수님의 복음 : 하느님 나라의 도래에 대한 기쁜 소식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마르 1,15)
④ 거룩한 변모 : 파스카 사건 직전에 일어난 일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은 성부의 뜻이며, 여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종으로서 이를 행하심.
# 묵주기도의 “빛의 신비”로써 묵상
10과. 주님의 수난과 죽음과 묻히심
* 유다인들이 예수님을 반대한 이유
예수님이 율법을 어기고, 하느님 행세를 하고, 성전을 파괴하려 했다고 고발함.
* 예수님의 죽음이 어떻게 온 인류를 구원하나?
온 인류를 위한 구속이요. 희생 제사이고, 온 인류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이며, 하느님의 뜻과 계획에 대한 순종이다. 이 같은 예수님의 구속, 사랑, 순종의 죽음은 온 인류를 구원함.
제11과. 주님의 부활과 승천과 재림
* 영광을 받으신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 고백
“저승에 가시어 사흗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천주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며, 그리로 부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나이다.”
1. 저승에 가시어
- 저승 : 죽은 사람들이 가는 곳
- 죽음의 세력을 이기셨으며, 죽음의 세계에 갇혀 있던 사람들에게 복음을 선포하심.
2. 사흗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① 부활하신 몸
- 사기지은(부활한 몸) : 상함이 없고, 빛나고, 빠르고, 막힘이 없다는 것
- 바오로 사도의 표현 : 부활한 사람은 바로 “하늘에 속한 사람”이다.
② 부활의 증거 : 부활 그 자체는 역사를 초월하는 ‘신앙의 신비’에 속한다.
ㆍ 빈 무덤, 부활하신 분의 발현, 우리도 함께 부활, 자신들의 새 삶 곧 부활의 삶으로 증거를 뒷받침 → 부활을 위해 기꺼이 죽음으로서 영원한 생명으로 나아가는 부활신앙을 고백
③ 부활은 성삼위의 업적
성삼위께서 함께 그리고 독자적으로 이루신 일이다.
④ 부활의 결과
우리 부활의 근원이요 원천
3. 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천주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며
- 주님의 승천은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의 영광에 참여하신다는 장엄한 표현
- 성부 오른편은 하느님의 영광과 영예를 가리킴
4. 그리로 부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나이다.- 재림
12과. 성령을 믿나이다.
* 성령 : 거룩한 영
* 파라클리토 : 예수님께서 보내시기로 약속하신 성령
* 여러 차원에서의 성령
- 성경 안에서 : 성령의 감도로 기록된 성경을 성령께서 깨닫게 하심
- 성전 안에서 : 성전은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살아 있는 교회의 전통
- 교도권 안에서 : 성령께서는 교회 직무를 세우시고 오류에서 보호하신다.
- 성사 안에서 : 성령께서는 성사로서 그리스도와 친교를 이루어 주신다.
- 기도 안에서 : 성령께서는 우리를 대신해서 간구해 주신다.
- 은사 안에서 : 성령께서는 교회 안의 다양한 은사로 활동하신다.
- 선교 안에서 : 성령께서는 복음 선포의 현장에 계신다.
- 신앙의 증거 안에서 : 성령께서는 성인들의 증거를 통하여 당신의 거룩함을 드러내신다
① 구약의 성령 - 숨겨진 상태로 활동하심
② 신약의 성령 - 세례자 요한의 등장으로 시작
③ 교회의 성령 - 성령 강림으로 교회의 시대가 열림
④ 성령 : 그리스도 신앙을 고백하게 하시며, 교회의 성사들을 통하여 부여되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삶을 살게 하시며, 우리를 대신하여 기도하신다.
제13과. 하느님 백성, 그리스도의 몸, 성령의 성전인 교회
* 하느님의 구원 계획안에 자리 잡고 있는 교회
- 교회란? 그리스도를 믿는 초기 공동체들이 스스로를 교회라 부름.
- 성경에 나오는 교회의 상징들
① 교회 : 양 우리, 그리스도 : 유일한 문
② 교회 : 양 떼, 그리스도 : 목자
③ 교회 : 하느님의 밭, 하느님 : 주인, 그리스도 : 포도나무, 믿는 이들 : 가지
④ 교회 : 하느님의 집, 그리스도 : 모퉁이의 머릿돌
⑤ 교회 : 신부, 그리스도 : 신랑
- 온전한 그리스도란?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지체인 믿는 이들이 온전히 한 몸이 된 것을 말하며,
기도, 성사와 전례, 복음 선포 등 교회의 모든 활동이 ‘온전한 그리스도’의 행위
* 하느님의 백성, 그리스도의 몸, 성령의 성전인 교회
- 하느님의 백성 : 하느님의 나라을 암시
- 그리스도의 몸 :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세례로써 그리고 성체성사로써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이 된다.
- 성령의 성전 : 성령께서 머무르시는 거룩한 처소
은사 : 성령의 특별한 은총 곧 특은
14과. 하나이고 거룩하고 보편되며 사도로부터 이어 오는 교회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
* 왜 “교회는 하나이다.”라고 말합니까?
- 오직 한 분이신 하느님을 모시고 한 신앙을 고백하며, 한 세례로 태어나 한 몸을 이루며, 한 분이신 성령께 생명을 얻기 때문이다.
* 왜 “교회는 거룩하다.”고 말합니까?
- 지극히 거룩하신 하느님께서 교회의 창시자이시고, 교회의 신랑이신 그리스도께서 신부인 교회를 거룩하게 하시려고 자신을 바치셨으며, 거룩하신 성령께서 교회에 생명을 주시기 때문에
* 왜 “교회는 보편되다.”고 말합니까?
- 교회는 신앙 진리 전체를 선포하며, 모든 시대, 모든 민족에게 파견되었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모든 사람에게 말을 건네며, 모든 시대를 포용합니다.
* 왜 “교회는 사도적”이라고 말합니까?
- 교회는 사도들 위에 세워졌고, 사도들의 가르침과 사도들이 전한 신앙의 유산을 보존하고 이를 전하며, 사도들의 후계자들을 통하여 다스려지기 때문입니다.
15과. 모든 성인의 통공
* 교회 : 일치의 성사, 친교의 성사
1. 그리스도 신자 : 성직자, 평신도, 봉헌 생활자
* 성직자 : 거룩한 직무를 맡은 사람
- 주교, 사제, 부제 세 품계로 나눔. → 교계
- 주교 : 성품 직무의 충만함을 지니고 있음. 사도들의 후계자
- 사제나 부제 : 주교를 돕는 협력자
- 교황 : 로마의 주교, 베드로의 후계자
* 평신도 : 세례로써 그리스도의 사제직, 예언자직, 왕직에 참여함.
* 봉헌 생활자(수도자)
- 복음적 권고를 따르기로 서약함으로써 하느님께 봉헌된 삶을 사는 사람들
- 복음 삼덕 : 가난, 정결, 순명
2. 모든 성인의 통공
* 거룩한 것들의 공유
- 신앙의 공유, 성사의 공유, 은사의 공유, 공동 소유, 사랑의 공유
* 거룩한 이들의 친교
- 성인들의 통공은 근본적으로 세례성사를 통하여, 특별하게는 성체성사를 통하여 이루어짐
3. 그리스도의 어머니요 교회의 어머니이시 마리아
* 하늘에 올림을 받으신 모후
* 교회의 어머니 - 교황 바오로6세 칭호 부여
16과 죄의 용서와 육신의 부활
1. 죄의 용서 - 세례성사, 고해성사
2. 육신의 부활
* 주님의 재림과 함께 부활할 우리
- 그리스도께서 마지막 날에 그들을 다시 살리시리라.
*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부활한 우리
- 지금 성령의 도움으로 주님의 죽음과 부활에 참여하고 있음을 믿는다.
* 그리스도 인의 죽음 - 죽음의 신비는 부활로써 밝혀진다.
17과. 영원한 삶을 믿나이다. 아멘
1. 영원한 삶을 믿나이다.
* 천국
- 그리스도와 온전히 한 몸이 된 모든 사람이 삼위일체 하느님과 이루는 친교
* 연옥
- 죽은 다음에 거치는 정화 과정
* 지옥
- 하느님과 또 복된 이들과 이루는 친교를 ‘스스로 거부한’ 상태
* 최후 심판
- 공심판
* 새 하늘 새 땅
- 성경은 인류와 세상을 변화시킬 이 신비로운 새로움을 “새 하늘과 새 땅”이라고 부름
2. 아 멘
* 신약, 교회 전례의 기도, 신경에서 아멘이라고 끝맺은 이유
- “진실로, 그렇다”,“그렇게 되기를!”이라는 뜻으로 어떤 말에 대한 동의를 나타냄.
* 네 가지 끝이란?
① 죽음 : 지상 생활의 끝
② 천당 : 하느님과 의인들이 이루는 영원한 친교
③ 지옥 : 생명과 행복을 주시는 하느님과 영원히 단절되는 것
④ 심판 : 죄와 악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과 선의 승리
18과. 전례와 성사
* 전례 : 하느님의 백성이 ‘하느님의 일’에 참여함을 의미
* 전례로써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에 대한 예배(사제직), 말씀의 선포(예언자직), 사랑의 봉사(왕직)라는 하느님의 일에 참여.
1. 전례는 거룩하신 삼위의 활동이다.
- 전례의 원천이시며 목적이신 성부
전례란 하느님 아버지께서 복을 내리시고 그 자녀들이 아버지께 찬미를 드리는 것
- 전례에서 이루어지는 그리스도의 행위
전례는 그리스도 파스카 신비를 나타내고 실현한다.
- 전례 안에서 일하시는 성령
성령께서는 전례를 통하여 하느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 사이에 친교를 이루신다.
2. 성사는 파스카 신비의 거행이다.
* 칠성사 : 세례, 견진, 성체, 고해, 병자. 성품, 혼인성사
* 그리스도의 성사
- 그리스도께서 모든 성사의 근거이며 원천이라는 말
* 교회의 성사
- 성사는 ‘교회를 통하여’, ‘교회를 위하여’ 존재
- 교회의 성사 = 성령의 성사
* 신앙의 성사
- 성사는 신앙을 전제할 뿐 아니라 말씀과 사물로 신앙을 기르고 굳건하게 하고 드러내시므로 신앙의 성사라 한다.
*구원의 성사
- 성사마다 베풀어지는 고유한 은총 = 성사의 은총 = 우리 구원에 꼭 필요
* 영원한 생명의 성사
- 영원한 생명의 보증을 받으며, 이를 앞당겨 누림
* 일곱 성사에 대한 교리 정리
① 그리스도께서 세우셨다.
② 보이지 않는 은총을 나타내는 보이는 표징(물과 기름, 빵과 포도주, 말과 동작)
③ 구원의 은총을 실제로 베풀어 준다.
※ 삼위일체 하느님께서는 전례 안에서 어떻게 일하십니까?
전례는 교회의 행위이며 또한 성삼위께서 교회를 통하여 하시는 일이다.
성부 : 전례를 통하여 우리에게 복을 내리시며 우리의 찬미와 흠숭을 받으신다.
성자 : 당신의 파스카 신비를 전례로써 현재화하시고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 주신다.
성령 : 전례에서 그리스도의 신비를 깨우쳐 주시고, 그리스도의 구원 활동을 실제로 이루
어 주시며, 성삼위의 친교에 우리를 참여시켜 주신다.
※ 성사는 무엇입니까?
성사는 그리스도께서 세우시고 교회에 맡기신 은총의 유효한 표징이다
19과. 파스카 신비의 거행
1. 전례는 누가 거행하는가?
- 한마디로 온전한 그리스도, 곧 그리스도의 몸 전체가 거행
- 신자 : 보편 사제직에 따라, 성품을 받은 사람들 : 직무 사제직에 따라 전례를 거행
2. 어떻게 거행하는가?
- 전례는 표징과 언어와 행위로 이루어짐.
- 물로 씻고, 빵과 포도주를 나누어 먹고 기름을 바름 : 세례, 성체, 견진성사의 표징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줍니다.”: 물로 씻는다
- “이는 내 몸이다.”“이는 내 피다.” : 빵과 포도주를 축성하여 먹고 마신다.
- “성령 특은의 인호를 받으시오.”: 기름을 바른다.
3. 언제 거행하는가?
- 전례시기(대림ㆍ성탄ㆍ사순ㆍ부활ㆍ연중시기)에 맞추어 거행
- 주일과 대축일과 성인축일들은 결국 주님의 파스카 신비를 경축하는 것이다.
- 시간 전례를 거행하여 ‘오늘’의 시간들을 하느님께 바침.
4. 어디에서 거행하는가?
- 전례는 주로 성당에 모여 거행하는 공동체적인 행위
5. 전례는 다양하게 거행된다.
- 우리는 라틴 예법인 로마 예법에 따라 전례를 거행한다.
20과. 세례성사
* 그리스도교 입문성사 : 세례성사, 견진성사, 성체성사
1. 세례성사란?
- 물과 성령으로 새로 태어나는 성사이다.
하느님의 백성과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그리스도의 사제직ㆍ예언자직ㆍ왕직에 참여
2. 세례성사 예식
- 십자표를 그어줌 → 말씀의 선포 → 마귀를 끊어 버림과 신앙을 고백함 → 성령 청원기도로 이루어지는 세례수 축성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줌 → 성유를 바름 → 흰옷을 입혀 줌 → 부활초에서 촛불을 켜 줌 → 첫영성체 → 장엄 축복으로 구성
3. 누가 세례를 받는가?
- 예비신자로 등록되어 정해진 교리 교육 과정을 마치고 신앙을 고백하는 사람
4. 누가 세례를 주는가?
- 주교와 사제가 주며, 부제도 줄 수 있다.
- 부득이한 경우에는 누구나
- 위급한 때의 세례 예식 :“나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에게 세례를 줍니
다.” 하면서 세례를 원하는 사람의 이마에 물을 부으면 된다.
5. 세례의 은총은 무엇인가?
- 성령 안에서 새롭게 태어남, 모든 죄를 용서받음, 새사람이 됨, 성화 은총 가운데 있게 됨, 교회와 한 몸을 이룸
21과. 견진성사
* 성령 칠은 = 성령의 선물 : 지혜, 통찰, 의견, 용기, 지식, 공경, 경외
1. 견진성사란?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로서 더 깊이 뿌리내리고, 그리스도와 더 굳게 결합하며, 교회와 유대를 더욱 튼튼하게 하고, 교회의 사명에 더욱 깊이 참여하며, 실천이 따르는 말로써 그리스도교 신앙을 증언하도록 하는 성사. - 세례성사의 은총을 완성
2. 견진성사의 표징과 견진 예식
* 표징 : 기름 - 풍요, 기쁨, 치유를 상징
* 예식
- 안수와 안수 기도로 시작
- 축성 성유의 도유 : “성령 특은의 인호를 받으시오.”
- 주교와 평화의 인사를 나눔
3. 견진성사의 효과
- 세례성사의 완성, 세례의 은총을 충만
- 성령 칠은 = 성령의 선물 : 지혜, 통찰, 의견, 용기, 지식, 공경, 경외
- 향주 삼덕 : 믿음, 희망, 사랑
4. 누가 견진성사를 받는가?
- 세례 받은 모든 그리스도 신자
- 우리나라에서는 만 12세 이상
5. 견진성사의 집전자 - 주교, 주교의 위임을 받은 사제
22과. 성체성사 = 성찬례 = 미사
1. 성체성사란 무엇인가?
축성된 빵과 포도주, 곧 주님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시는 ‘미사성제’
2. 성체성사의 표징인 빵과 포도주
3. 성체성사(미사)의 거행 - 말씀 전례와 성찬 전례로 나눔
* 미사 순서
① 그리스도 신자들이 주님의 식탁에 모임 → 인사를 나누며, 죄의 용서를 청하고 기도를 바침 (본기도 = 모음기도)
② 말씀전례 : 독서와 복음을 듣는다 → 사제의 강론 → 신경과 보편 지향 기도
③ 성찬전례 : 빵과 포도주를 예물로 봉헌
④ 감사기도 : 감사송 → 성령 청원기도 → 성찬 제정 축성문 → 기념 → 전구 → 영광송
⑤ 영성체 예식 : 주님의 기도와 평화 예식, 영성체 전 기도와 영성체, 영성체 후 기도
⑥ 마침 예식 : 파견의식
4. 성체성사 = 기념, 제사, 잔치, 현존, 감사
① 성체성사 = 기념 : 미사로 주님을, 주님의 사랑을, 주님의 죽음과 부활을 기념
② 성체성사 = 제사 : 주님의 십자가상 제사
③ 성체성사 = 잔치 : 영원한 계약의 파스카 잔치
④ 성체성사 = 주님의 현존 : 실제로 계심
⑤ 성체성사 = 감사 :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미와 흠숭과 영광을 드리는 최고의 예배
⑥ 성체성사 = 다가올 영광의 보증 : 천상의 영광을 미리 누리는 것
※ 성체성사의 은총 : 삼위일체 하느님의 친교에 참여
23과. 고해성사
※ 치유의 성사 : 고해성사, 병자성사
1. 고해성사란 무엇인가?
세례를 받은 뒤에 지은 죄의 용서는 회개의 성사, 고백성사, 참회의 성사, 화해의 성사라고도 부르는 고해성사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이 같은 죄의 용서는 죄로 생겨난 해약을 없애고, 하느님과 교회와도 화해하게 하며, 하느님과 교회와 이루었던 친교를 회복하게 한다.
2. 고해성사의 세 단계
① 참 회
- 회개 또는 통회라고 표현할 수 있다.
- 회개 : ‘되찾은 아들의 비유’
- 통회 : 죄를 지은 것에 대해 마음으로 아파하고 뉘우치는 것
② 고 백 : 고해성사의 핵심
- 죄의 고백일 뿐 아니라 사랑의 고백이기도 하다.
③ 보 속
- 자선, 기도, 단식뿐만 아니라 헌금, 봉사, 절제, 희생 등으로 이행.
3. 교회의 화해 임무
① 참회와 화해
② 대 사 : 인간의 죄에 대한 벌을 사해 주는 일
- 지옥의 벌 : 영원한 벌, 영벌
- 연옥의 벌 : 잠시의 벌, 잠벌 - 대사는 이 잠벌을 면제해 준다.
- 전대사 : 완전히 면제해 주는 것
- 부분대사 또는 한 대사 : 일부를 면제해 주는 것
※ 고해성사의 은총은 무엇입니까?
죄에서 벗어난 하느님 자녀의 자유, 하느님과 화해함으로 은총을 회복함, 교회와 화해함. 죽을죄로 받게 되었던 영벌의 사면, 잠벌의 일부 또는 전부 사면, 양심의 평화와 영적 위안, 영적 싸움을 위한 힘의 증대 등이 시 성사의 은총입니다. 고해성사로 우리는 하느님 자녀의 품위를 온전히 회복하게 됩니다.
24과. 병자성사
1. 병자성사란?
- 교회의 사제가 병자들에게 성유를 바르고 기도하여, 병자들로 하여금 수난하시고 영광 받으신 주님과 하나 되게 하는 성사. 이로써 병자들은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에 결합하여, 자신과 하느님 백성의 구원에 이바지하게 된다.
2. 병자성사의 거행 : 주교와 사제만이 거행할 수 있다.
① 병자 도유 : 사제는 병자의 이마와 두 손에 성유를 바르며 기도한다.
② 고해와 영성체
- 병자성사는 고해성사와 성체성사와 함께 이루어진다.
- 노자성체 : 영원한 생명으로 건너갈 마지막 준비를 하는 성체성사 시 모시는 성체
3. 병자성사의 은총
① 위안과 평화와 용기를 준다
② 그리스도의 수난에 결합시켜 준다.
③ 병을 낫게 하며 죄를 사해 준다.
④ 영원한 생명으로 건너갈 준비를 갖추어 준다.
25과. 성품성사
※ 친교에 봉사하는 성사 : 성품성사, 혼인성사
1. 성품성사란?
왕다운 사제인 하느님 백성의 임무에 봉사하기 위한 또다른 직무가 있는데, 이 거룩한 봉사 품계에 뽑아 세우는 성사가 바로 성품성사이다.
2.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성품 직무자들은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공동체 안에서 봉사하며, 성품 직무에는 주교, 사제, 부제가 있다.
* 직무 사제직 - 주교와 사제만 수행, 부제 : 봉사 직무만 수행
※‘종신 부제직’의 부활 -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 기혼 남성에게도 줄 수 있는 성품이며, 사제가 되기 위한 바로 아래 단계가 아니라
평생 부제로 사는 성품 직무
3. 성품성사의 은총
-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교리를 가르치고, 전례를 거행하며, 양 떼를 돌보는 직분을 수행할 자격을 갖추게 된다.
26과. 혼인성사
1. 혼인성사란?
- 그리스도와 교회의 새 계약 안에서 이루어지는 남녀의 결합
① 혼인 합의와 혼인의 완결
- 신랑 신부가 서로 자유로이 혼인 합의를 교환. 합의가 없으면 혼인은 성립되지 않음.
② 교회 안에서 이루어지는 혼인
- 사제의 주례로 교회 공동체와 증인들이 보고 듣는 가운데 신랑 신부가 혼인 합의를
주고받는 것을 의미
- 혼인의 세 가지 차원
ㆍ 사회적인 면 : 부모를 떠나
ㆍ 정신적인 면 : 아내/ 남편과 결합하여
ㆍ 육체적인 면 : 둘이 한 몸을 이룬다
- 교회 안에서 공적으로 혼인 합의를 주고받아야 비로소 둘이 한 몸을 이룰 수 있다.
③ 혼종혼인과 비신자와의 혼인
- 교회의 허가, 곧 관면을 받아야 한다.
2. 진정한 부부애에서 우러나는 신의
- 부부애의 신의는 혼인의 단일성과 불가해소성을 요구한다.
- 부부의 사랑:“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요한 15,13)
27과. 그 밖의 전례 거행
* 준성사 : 하느님께서 우리 삶의 모든 것을 축복하고 계심을 드러내는 표징
① 축복 : 하느님의 이름으로 복을 빌어 주는 것
② 축성 : 하느님께 바쳐 거룩한 것이 되게 하는 것
③ 구마 : 마귀를 쫓아내는 것
28과. 인간의 품위와 소명
1. 인간의 존엄성
① 하느님의 모상인 인간
- 인간의 품위, 곧 그 존엄성은 인간이 하느님의 모습으로 창조되었다는 사실에 근거 한다. 하느님의 모습으로 창조된 인간은 영혼과 지성과 의지를 지니고 있다.
② 인간의 목적인 참행복
- 산상설교(마태5-7장)의 첫머리에 나오는 참행복은 산상설교의 집약이다.
③ 인간의 자유
- 하느님께서는 인간이 당신을 사랑하고 서로 사랑함으로써 참행복에 이를 수 있도록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다.
④ 인간 행위의 도덕성
- 인간다운 행위는 대상과 의향과 정황이 올바르지 않으면 안된다.
⑤ 감정의 도덕성
- 인간은 지성과 의지로 감정을 바르게 표현하고 잘 다스려야 한다.
⑥ 양 심
- 인간이 자신 안에서 하느님을 만나는 곳, 곧 인간 내면의 지성소이다.
2. 그리스도인의 삶 = 은총의 삶
-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해서 새롭게 태어난 사람들의 삶.
-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당신 아드님을 죽음과 부활의 파스카 업적을 통해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키시고, 우리에게 새 생명 곧 당신 자녀들이 누리는 새 삶을 주셨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삶이고, 성령에 따라 사는 삶이며, 성령의 힘으로 사는 삶이다.
29과 덕행과 악행
1. 인간적인 덕 = 사추덕
- 선을 행하고 악을 피하려는 몸에 밴 확고한 마음가짐.
① 현명 : 우리가 참된 것을 식별하고, 그것을 실행할 바른 방법을 선택하는 것.
② 정의 : 마땅히 하느님께 드릴 것을 드리고, 이웃에게 주어야 할 것을 주게 하는 덕
③ 용기 : 온갖 어려움과 유혹 중에도 사람이 걸어야 할 바른길을 걷게 하는 것.
④ 절제 : 우리 마음을 잘 다스려 우리가 가진 것들, 곧 능력과 욕망과 재물과 시간 등을 바르게 사용하게 하며, 절도와 중용을 지킬 수 있게 하는 것.
2. 신적인 덕 = 향주삼덕
① 믿음 : 하느님을 믿게 한다.
② 희망 : 우리의 온갖 소망이 하느님 안에서 온전히 이루어질 것으로 알고 하느님께만 희망을 두게 한다.
③ 사랑 : 모든 것 위에 하느님만을 사랑하게 한다.
3. 죄악
- 죄 : 인간이 겪는 가장 큰 불행. 이성과 진리와 양심을 거스르는 잘못
① 죽을죄(대죄) : 십계명에 제시되어 있다.
-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를 단절시키며, 인간 사이의 관계도 파괴한다.
② 용서받을 죄(소죄)
- 선과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용서받을 수 있으며, 영원한 죽음의 벌을 받지는 않는다.
30과. 인류 공동체
1. 권위란?
- 모든 인간 공동체가 유지되고 발전하는 데 꼭 필요한 권위란? 공적 사회적 권위를 두고 하는 말이다. “하느님에게서 나오지 않은 권위란 있을 수 없고, 현재의 권위들도 하느님께서 세우신 것이다.”(로마 13,1)
2. 권위는 언제나 정당합니까?
- 정치적 사회적 공동체의 권위는 공동선을 위해 행사될 때 그 정당성을 인정받습니다.
- 공동선의 3대 요소 : ① 인간 기본권의 존중과 신장 ② 사회의 물질적 정신적 발전,
③ 구성원의 평화와 안전
3. 국가와 국민 사이, 또는 사회와 개인 사이에 지켜야 할 두 가지 원리는?
① 보조성의 원리
② 연대성의 원리
31과. 법과 은총
1. 도덕률
① 자연법 : 인간 본성에 새겨진 하느님의 법.
- 인간 공동체의 도덕적 기초가 되며, 국법이 토대가 된다.
② 옛 법 : 구약성경에서 말하는 ‘율법’
- 십계명에 요약되어 있다.
③ 새 법 = 복음의 법 : 예수님께서 계시하신 법
- 산상설교에 표현되어 있다.
- 옛 법의 완성
- 사랑의 법, 은총의 법, 자유의 법
2. 은총과 의화
① 의화 : 하느님처럼 되는 것
② 은총 : 하느님의 자녀가 되게 하고, 하느님의 자녀인 우리의 소명을 실현하게 하는, 하느님께서 거저 주시는 호의이며 도움이다.
※ 조력 은총 : 회개의 시작이나 성화 활동의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하느님의 개입
③ 공로 : 하느님의 선물
3. 어머니요 스승인 교회
① 윤리 생활과 교회의 교도권
- 교회의 교도권 : 교황과 주교를 통하여 행사.
성령께서 베푸시는 무류성의 은사
② 교회의 법규
- 첫째, 주일과 의무 축일에 미사에 참례하고 육체노동을 삼가야 한다.
- 둘째, 적어도 일 년에 한 번은 고해성사를 보아야 한다.
- 셋째, 적어도 일 년에 한 번은 부활 시기에 성체를 받아 모셔야 한다.
- 넷째, 교회가 정한 날에 금식재와 금육재를 지켜야 한다.
- 다섯째, 교회의 운영을 지원해야 한다.
③ 윤리 생활과 선교
- 바른 행실과 인내와 사랑으로써 우리의 선교적 소명을 완수하게 된다.
32과. 십계명, 제1계명
1. 십계명 : 탈출기20, 2-17에 실린 주 하느님의 열 마디 말씀.
하느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맺은 계약의 조문
① 구약에서 본 십계명
- 하느님의 위대한 백성이 나아갈 생명과 자유의 길
- 해방하는 힘
- 계약의 조문 : 계약 안에서 완전한 의미를 얻게 된다.
② 신약에서 본 십계명
- 예수님께서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하나로 묶으셨다.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요한 15.13)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 15,12)
2. 제1계명 : 한 분이신 하느님을 흠숭하여라.
* 십계명의 첫마디 - 십계명 전체의 대전제
“나는 너를 이집트 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 낸 주 너의 하느님이다”(탈출 20,2)
① “너의 하느님이신 주님을 흠숭하고 섬겨라”
- 향주삼덕(믿음, 희망, 사랑)이 필수
② “오직 하느님만을 섬겨라”
- 하느님을 섬기는 것 : 흠숭과 예배로 이루어진다.
- 하느님으로, 창조주이시며 구세주로, 주님이시며 모든 존재의 주인으로,
“자비하고 너그러운 하느님”(탈출 34,6)으로 모시는 것
③ “너희는 내 앞에서 다른 신을 모시지 못 한다”
- 미신과 우상 숭배를 금한다.
※ 십계명과 계약은 어떤 관계에 있습니까?
십계명은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과 맺으신 계약 안에서 내려 주신 말씀으로 일종의 계약 조문이다. 하느님의 계명들은 이 계약 안에서, 이 계약을 통하여 그 참된 의미를 갖는다. 계약의 한 조문이라도 어기면 계약 전체를 어기는 것이 된다.
※ 첫째 계명은 무엇을 명합니까?
하느님을 믿고 하느님께 바라고 하느님을 사랑할 것을 요구한다. 하느님을 흠숭하고 하느님께 기도하고 하느님을 예배하고 하느님께 드린 약속과 서원 지키는 것은 첫째 계명을 받드는 경신덕의 행위이다.
※ 첫째 계명이 금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참하느님께 드려야 할 예배에서 벗어난 미신이다. 우상 숭배, 점, 마술 등은 미신 행위이다. 하느님을 시험하거나, 신성을 모독하는 것은 첫째 계명이 금하는 불경 행위이다.
제33과. 제2계명, 제3계명
1. 하느님의 이름은 거룩하다.(하느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마라)
* 둘째 계명 : 하느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거나 그 이름을 모독하는 것을 금한다.
- 맹세 : 하느님의 이름을 빌려 자기 말의 진실성을 보증하는 것
- 서약 : 하느님의 이름으로 약속하는 것
2. 안식일 또한 거룩하다.(주일을 거룩히 지내라.)
* 셋째 계명 : 안식일의 거룩함을 일깨워 준다.
- 안식일이 거룩한 이유
하느님의 창조 업적 때문
안식일은 주님의 구원 업적을 기리는 날이기 때문
안식일은 사람을 해방시키는 날이기 때문
3. 주일, 주님의 날 = 주님 부활을 경축하는 날
- 그리스도 인들은 구약의 안식일이던 토요일 대신 주님께서 부활하신 일요일을 거룩하게 지킨다. 이날은 새로운 창조가 이루어진 날이요, 주님께서 우리를 죄의 종살이에서 해방시키신 날이다.
- 미사에 참례 : 미사는 주님의 죽음과 부활을 기념하는 제사요 잔치이기 때문에
- 어려운 형제들을 돌보거나, 가족, 친지들을 찾아보거나, 하느님의 말씀을 묵상한다.
※ 둘째 계명은 무엇을 명하고 무엇을 금합니까?
하느님의 거룩한 이름을 존경할 것을 명하고, 하느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것을 금함.
※ 셋째 계명은 무엇을 명하나?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킬 것을 명한다. 그리스도인들은 구약의 안식일 전통을 이어받아 주일을 거룩하게 지킨다.
※ 그리스도 인들은 주일을 어떻게 거룩하게 지내나?
주님의 죽음과 부활을 기념하는 미사에 참례하고, 자선활동에 참여하며, 가정, 문화, 사회, 종교 생활에 필요한 휴식과 여가를 누린다.
제34과 제4계명 (부모에게 효도 하여라.)
* 구령요의
- 김기호 요한이 로베르 신부의 명을 받아 지은 교리서.
- 구원을 얻기 위하여 알아야 할 중요한 교리
제35과 제5계명 (사람을 죽이지 마라.)
제5계명은 사람의 생명을 존중할 것을 명하며, 인간 생명을 해치는 일을 금한다.
인간 생명은 임신되는 그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신성하다.
하느님께서 인간 그 자체를 위하여 인간을 당신 모습으로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5계명을 거스리는 큰 죄 : 살인, 낙태, 안락사, 자살, 악한 표양, 테러, 고문 등
제36과 제6계명 (간음하지 마라.)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시고, 남녀의 결합으로 사랑과 일치의 소명을 이루게 하셨다. 하느님께서는 정결을 명하시며, 정결과 혼인 생활을 거스리는 죄를 금하신다. 6계명을 거스리는 큰 죄 : 방탕, 간음, 사음, 매매춘, 근친상간, 동거, 포르노 등
제37과 제7계명 (도둑질하지 마라.)
* 일곱째 계명은 지상의 재화와 인간 노동의 결실을 관리하는 데에 정의와 사랑을 실천할 것을 명하며, 도둑질을 금한다. 도둑질은 소유자의 정당한 원의와는 반대로 그의 재물을 취하는 것이다. 또한 인간을 노예화하거나 매매하는 행위를 금한다.
* 일곱째 계명이 명하는 ‘자연존중은 무엇인가?
우주 만물은 창조주 하느님의 것이며 인간에게는 오직 이를 잘 관리하고 사용할 권리만 있다. 이 권리는 장차 태어날 후손들에 대한 의무를 포함한다.
* 교회의 ‘사회교리’란?
교회는 경제와 사회 문제에 대하여 판단을 내리며, 사회적 차원에서 사랑을 실천하도록 신자들을 가르친다.
제38과 제8계명 (거짓 증언을 하지 마라.)
여덟째 계명은 진리와 진실을 지킬 것을 명하며, 거짓을 금한다.
거짓말, 위선, 거짓 증언, 비방이나 중상을 통한 명예 훼손 등은 진리를 거스르는 죄이다. 진리 또는 진실을 지키는 것은 인간이 자신의 말과 행위로 참된 것을 보여 주는 것이며, 이로써 서로 믿고 사는 사회가 이루어 진다.
* 대중 매체에 대하여 여덟째 계명은 무엇을 명하나?
인간 사회는 진리와 자유와 정의에 입각한 정보를 제공 받을 권리가 있다. 대중 전달 매체의 사용, 곧 매스컴 분야에서도 인간은 마땅히 절제와 규율을 지켜야 한다.
* 진리의 표현양식 : 문학이나 음악, 그림이나 춤으로 표현 즉 예술로 표현한다.
제39과 제9계명, 제10계명
* 제9계명 : 남의 아내를 탐하지 마라.
- 아홉째 계명은 육체와 정신의 정결을 명하고, 무절제한 욕정이나 탐욕을 금한다.
인간은 육체의 탐욕에 맞서 싸워야 하며, 이 싸움에는 마음의 정화와 절제의 실천이 요구된다.
* 제10계명 : 남의 재물을 탐내지 마라.
- 열째 계명은 마음의 가난을 명하고, 부와 그 힘에 대한 집착에서 오는 무절제한 물욕을 금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마음의 가난”은 부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하느님에 대한 참된 갈망으로 하느님을 믿고 희망하고 사랑하는 것이다.
제40과 그리스도인의 기도
* 기도란? 하느님의 목마름과 우리 목마름의 만남
기도 = 계약 = 친교
* 구약성경에 나타난 기도 : 인간의 범죄와 구세주의 구속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① 아브라함 : 믿는 이의 기도
② 모세 : 중개자의 기도
③ 다윗 : 임금의 기도
④ 엘리야 : 예언자의 기도
* 시편 : 다윗의 이름으로 드리며, 예수님께서도 드렸던 기도.
개인적인 동시에 공동체적인 기도.
이미 이루신 하느님의 업적을 기리면서 하느님의 약속이 성취될 메시아의 도래를
기다리며 부르는 노래이고, 만민의 기도가 된다.
제41과 예수님의 기도, 교회의 기도
1. 예수님의 기도
*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하신 일곱 마디 말씀(가상칠언)
①“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
②“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③“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④“저의 하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⑤“목마르다”
⑥“다 이루어졌다”
⑦“아버지, 제 영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 기도에 대한 세 가지 비유
① 간절하게 기도할 것을 강조 :‘친구의 청을 들어주는 사람의 비유’
② 믿음에 따르는 인내를 강조 :‘과부와 재판관의 비유’
③ 겸손이 강조 :‘바리사이와 세리의 비유’
* 예수님께서 보내주신 파라클리토 성령과 하나 되어 바치는 그리스도인의 기도
-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아버지와 이루는 사랑의 친교
2. 교회의 기도
* 교회의 기도의 요소
① 찬미와 흠숭
② 청원 : 먼저 용서를 청한다.
하느님 나라와 하느님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것들을 간구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청한다.(자식이 부모에게 청하듯이)
③ 전구 : 다른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
④ 감사 : 교회의 기도를 특징짓는다.
⑤ 찬양 : 하느님께서 하느님이시기 때문에 드리는 우리의 응답
※ 예수님께서는 기도에 대하여 어떻게 가르치십니까?
예수님께서는 깨끗한 마음과 생생하고 항구한 믿음, 그리고 자녀다운 대담성을 가지고 기도할 것을 가르치신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깨어 있으라고 촉구하시며, 당신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간구하라고 하셨다.
※ 성령께서는 교회의 기도 생활에서 어떤 역할을 하시나?
교회를 가르치시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게 하시는 성령께서는 변함없으면서도 늘 새로운 찬미와 청원, 전구와 감사, 찬양의 기도가 우러나게 하시어 교회의 기도 생활을 활기 있게 하신다.
제42과 기도의 전통
* 기도의 샘
① 하느님의 말씀(성경) ② 교회의 전례 ③ 향주 삼덕 ④ ‘오늘’
* 기도의 길
① 성부께 드리는 기도(보편지향기도) ② 예수님께 드리는 기도
③ “오소서, 성령님!”
“오소서, 성령님, 저희 마음을 성령으로 가득 채우시어, 저희 안에 사랑의 불이 타오르게 하소서” ④ 천주의 성모님과 일치하여 : 성모송의 전반부 - 찬양, 후반부 - 의탁
* 기도의 길잡이
① 수많은 증인 ② 기도의 봉사자들(사제와 수도자들) ③ 기도의 장소(성당)
※ 우리는 기도를 어떻게 배우나?
성령께서 교회의 살아 있는 전통을 통하여 기도를 가르치시므로, 우리는 교회 안에서 특히 교회의 전례 안에서 함께 기도함으로써 기도를 배운다.
가정과 교회의 사목자와 수도자들에게서도 기도를 배우고, 교리교육이나 기도 모임을 통해서도 기도 생활에 도움을 받는다.
※ 우리는 누구에게 기도하나?
우리는 하느님 아버지께 기도한다. 그러면서도 예수님의 거룩한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거나, 성령께서 오시어 우리의 기도를 도와주시기를 청하기도 한다.
우리는 성모님과 성인들에게도 기도하는데, 이는 그들의 전구를 부탁하면서 성인들의 통공에 참여하는 것이다.
제43과 기도의 삶
1. 기도의 형태 : 소리기도, 묵상기도, 관상기도
2. 기도의 싸움
①기도에 대한 오해 : 기도에 대한 그릇된 견해들을 극복
② 겸허한 경계심 : 겸손으로만 기도의 어려움과 유혹을 극복할 수 있다.
③ 자녀다운 신뢰 : 자녀다운 신뢰에 대한 시련을 극복
④ 항구한 사랑으로 : 기도는 언제나 가능하고, 반드시 필요하며, 기도와 그리스도인의 삶 은 나뉠 수 없다.
제44과 주님의 기도, “우리의 아버지”
* 주님의 기도 : 복음 전체의 요약
- 예수님께서 친히 가르쳐 주신 유일한 기도
- 교회의 모든 전례 기도의 중심
- 가장 완전한 기도(성 토마스 데 아퀴노)
* 주님의 기도는 어떤 마음으로 바쳐야 하나?
자녀다운 신뢰와 단순함, 겸손한 대담성,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바쳐야 한다.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는 무슨 뜻인가?
하느님의 위엄과 의인들의 마음속에 계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가리킨다.
제45과 일곱 가지 청원(1)
* 주님의 기도 전반부의 세 청원 : 아버지의 영광을 찬미하고 흠숭하는 것
후반부의 네 청원 : 우리의 소망을 아버지께 말씀드리는 자녀들의 호소
* 전반부 세 청원
①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②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 그리스도의 재림을 갈망하는 것.
③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주소서.
제46과 일곱 가지 청원(2)
* 후반부 네 청원
①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②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③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④ 악에서 구하소서
※ 주님께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있나이다.
- 가톨릭에서는 성찬례 중에만 주님의 기도 뒤에 이 영광송을 덧붙인다.
※ 예수님께서 ‘주님의 기도’의 일곱청원 중 특히 강조하신 것은?
- 우리가 먼저 형제들을 용서하고 난 다음, 아버지께 용서를 청하도록 강조하심.
※ 가톨릭에서 “아멘”이라는 말로 마치는 이유는 무엇인가?
- 우리의 청원이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비는 것이며, 하느님 아버지의 자비에 대한 자녀들의 신뢰를 드러낸다.
첫댓글 가톨릭 교리서를 알기 쉽게 요약해 주신 이경숙 소피아 자매님께 감사 드립니다.
신앙골든벨 '천국의 종을 울려라' 공부하면서 요약한 건데 덕분에 신앙생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공부하면서 넘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신앙생활 할 수 있도록 많은 지도 편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