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이 커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커피 유명한 것 아시죠? 맛있어서 유명하고, 노동력 착취로 유명하고........마침 커피콩의 생산철이 아니라 커피콩을 고르는 여성인력들은 많이 볼 수 없었지만 뉴스를 보다보면 아프리카 커피공장의 여성인력이 어떻게 생활하는지를 보여준 적도 있습니다.
커피는 로스팅(볶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지요. 르완다 전역에서 생산되는 커피콩을 볶는 곳이 2-3개 정도가 있다고 합니다. 오늘 갔던 기콘도에 있는 커피콩을 볶는 공장을 키누누(Kinunu) 커피 회사와 르완다 커피 회사 2곳에서 커피콩을 볶아 갑니다.
키누누 커피는 에스프레소에 적합하게 콩이 새까많게 볶더군요. 르완다 커피는 메디움(Medium:중간)으로 볶아 순하고 부드럽다고 합니다.
커피 볶는 냄새와 참깨 볶는 냄새........약간 탄내가 나는 공장 안에서 머리가 아프고, 먼지도 많더군요.
커피를 샀는데 돈 계산도 못 해서, 돈을 세고, 또 세고.......상자에 넣은 커피를 꺼내서 세고 또 세고...........시간 엄청 소비했습니다. 그래도 한국에서처럼 "빨리, 빨리........"하면 이들은 더 못합니다. 그냥 묵묵히 기다려 줘야죠... 이들의 문화니까요. 좋은 선교사는 현지의 문화에 빨리 적응하는 선교사입니다.


첫댓글 고생하셨습니다



덕분에 맛난 커피 먹어보겠어요 


감사합니다 
선교사님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저희들이 좋은 커피맛을 볼수 있어 감사합니다.
마실때 마다 선교사님 생각하며 르완다를 생각하며 마시겟습니다.
르완다가 조금더 가까워짐을 느낌니다.
"르완다가 조금 더 가까워짐을 느낌니다"....마음에 품고 기도해 주시니 점점 더 가까워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르완다를 짝사랑 않고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르완다 커피오 알아준다고 하던데요. ^-^